2024년 05월 1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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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흑자 전환…1분기 영업이익 706억원

GS건설은 26일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3조 710억원, 영업이익 710억원, 세전이익 1770억원, 신규수주 3조3020억원의 올해 1분기 경영실적(잠정)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2.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5.3% 줄었다. 지난해 4분기 고강도 원가 점검으로 인한 비용 반영 이후 영업이익, 세전이익,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했다. 사업본부별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 2조 3870억원, 신사업본부 2870억원, 인프라사업본부 2630억원을 달성했으며, 지역별로는 국내사업이 2조 5660억원, 해외사업이 505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신규수주는 3조 3020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 990억원) 대비 57.3% 증가했다. 1분기 주요 신규 수주는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 송도국제화복합단지2단계 개발사업(4960억원), 송파가락프라자 재건축사업(4730억원), 신사업본부, 플랜트사업본부 등에서 수주를 기록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플랜트사업본부에서 지난 3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에서 발주한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2번' 황회수처리시설 공사를 수주했다. 계약금액은 12억 2000만달러로 한화 약 1조 6000억원 수준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적극적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기초와 내실을 강화해 재도약의 기반을 견고히 다지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의 기틀을 정립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대학원, 석·박사 과정 모집

광운대 일반대학원 부동산법무학과는 석사과정(수업 2년), 박사과정(수업 2년), 석·박사 통합과정(수업 3년) 가을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광운대 일반대학원에 개설된 부동산법무학과는 국내 최초·유일의 학과로 부동산의 활용 실무능력과 법무 대응능력의 학습을 통하여 실용 중심의 연구능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수진은 부동산학박사, 법학박사, 경제학박사, 경영학박사 등 관련 학과의 본교 교수들이 중심이 되어 이론과 실무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부동산법무 부분의 특화를 위해 법학부 교수들이 지원하는 형태로 교육이 진행된다. 기본 교육과정 외에도 공공기관 및 외부 전문가를 초빙한 정기적인 특강 및 세미나도 진행된다. 일반전형 원서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다. 전형방법은 서류심사 및 구술·면접으로 진행한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대우건설, 국내 건설사 최초 ISO 19443 인증 취득

대우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ISO 19443)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ISO 19443은 원자력 공급망 조직 전체에 걸쳐 안전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된 원자력 품질경영시스템으로 유럽의 글로벌 인증기관인 TÜV SÜD(티유브이 슈드)가 발급한다. ISO 19443은 원자력 안전에 중요한 제품 및 서비스(ITNS) 등을 공급하는 업체 전반에 적용 가능하다. 현재 유럽의 주요 원전 운영 국가들은 원전 기자재 및 서비스 공급의 전제 요건으로 ISO 19443의 취득을 요구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현재 입찰 중인 체코 원전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외의 입찰 자격요건 확대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ISO 19443을 취득했다. ISO 19443은 원자력 안전 문화에 특히 중점을 두고 있으며, 원자력 안전 문화를 조성하는 리더십, 의사결정 시 원자력 안전에 대한 충분한 고려, 투명한 의사소통, 학습을 통한 지속적 개선 등을 강조한다. 대우건설은 1991년 7월, 국내 유일의 중수로형 원자력 발전소인 월성 3,4호기 주설비 공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30여개의 원자력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또한 2017년 국내 최초로 해외수출 1호 사업인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를 준공하여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원자력EPC(설계, 조달, 건설 일괄)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이를 바탕으로 현재 부산 기장군의 수출용 신형 연구로 건설공사에서 주관사 역할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ISO 19443의 인증 취득을 통해 원자력 안전 문화를 정착시켜나갈 것이며 관련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면서 “대우건설의 뛰어난 원자력 사업 안전·품질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체코 신규 원전 수주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김준현 기자 kjh123@ekn.kr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견본주택 개관

포스코이앤씨가 26일 충남 아산에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총 121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105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0㎡A 560가구 △70㎡B 154가구 △70㎡C 60가구 △84㎡A 188가구 △84㎡B 126가구 △84㎡C 126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가 들어서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은 갈산리, 매곡리 일원, 53만 6900여㎡ 부지에 3, 4블록 더샵 브랜드 타운(2,354가구)을 포함한 약 4300여 가구 규모의 주거지를 조성하고 학교, 녹지, 공공청사 등 입주민들을 위한 도시기반시설들이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도시개발구역 남측에 보도교 신설이 계획돼 있어 탕정역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1호선 탕정역 이용이 편리하며 인근 천안아산역의 KTX, SRT 등 고속철도를 이용하면 전국 어디로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순신대로와 당진~청주고속도로(아산~천안 구간 23년 9월 개통)가 인접해 있어 도로를 이용한 교통 편의성도 높다. 올해 1월 발표된 GTX-C 연장 구간 계획에 아산시가 포함되면서 이로 인한 미래가치도 기대해볼 수 있다. 올해 1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들어설 탕정 8초교(2027년 3월 개교 예정, 가칭)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심사가 통과돼 신설이 확정됐고, 유치원과 중학교도 조성될 예정으로 단지에서 도보로 통학 가능할 전망이다. 탕정역 일대에 조성돼 있는 학원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모다아울렛, CGV, 갤러리아 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탕정역과 천안아산역 일대에 위치한 여러 편의시설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여기에 가까이 곡교천이 흐르고 있고 도시개발구역 내 근린공원(예정)이 위치한 공세권 아파트이며, 인근 용곡공원, 지산공원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5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청약, 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16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27일에서 29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SH공사-육군 제52사단, 예비군 육성 지원 등 협력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육군 제52보병사단이 예비군 육성 지원 등 업무협력 강화를 위해 손잡았다. SH공사는 지난 25일 육군 제52보병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직장예비군 훈련 지원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SH공사 직장예비군 통합방위작전계획시행훈련(통합작계훈련) 군부대 지원 및 지도 강화 △군 작전계획 수립 관련 SH공사 시행 사업 정보공유 △예비군 육성·지원을 위한 군장병 위문금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육군 제52보병사단과 상호 협력 및 지원을 통해 직장예비군 육성을 강화하고 공사에서 시행하는 사업에 대한 군부대 협의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SH공사, 리츠 행복주택 304세대 공급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서울리츠 행복주택 304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의 60~80% 금액에 공급하는 주택을 말한다. 청년의 경우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의 경우 10년, 고령자의 경우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 공급은 서울리츠가 소유한 행복주택 119세대 및 예비입주자 185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서울리츠 행복주택의 공급가격은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모두 인근지역 시중가격의 60~80%로 산정됐으며, 같은 면적이라도 공급대상자에 따라 금액을 차등 적용한다. 기준 임대보증금은 3910만~1억6200만원, 월 임대료는 16만~66만2000원 선이다. 기존 행복주택 입주자도 동일 공급 대상(계층)으로 다른 행복주택에 자유롭게 재청약할 수 있다. 이동이 잦은 청년 등의 특성을 고려해 재청약은 자유롭게 허용하며, 각각의 행복주택 거주기간을 합산해 공급대상 별 최대 거주기간 제한을 받는다.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퍼센트 이하, 세대 총 자산은 3억4500만 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은 3708만원 이하인 자가 신청할 수 있다. 청약 접수는 5월 8일부터 10일까지 SH인터넷청약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인터넷 청약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에 한해 5월 10일 공사 방문 청약이 가능하다. 서류심사대상자와 당첨자는 각각 5월 20일과 8월 30일 발표하며, 입주는 11월 이후부터 가능하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삼성E&A, 1분기 영업익 2094억원…전년比 7.1%하락

삼성E&A(옛 삼성엔지니어링)가 1분기 2094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시장전망치(1960억원)를 상회하며, 견조한 실적흐름을 이어갔다. 삼성E&A는 25일 연결기준 2024년 1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 3847억원, 영업이익 2094억원, 순이익 164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5.9%, 7.1%, 6.7% 감소했다. 회사는 실적배경에 대해 “불확실한 대외환경에도 철저한 프로젝트 손익관리와 모듈화, 자동화 등 혁신 적용을 통한 원가개선 노력으로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견조한 실적흐름을 이어갔다"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으나, 신규 수주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면서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설명했다. 1분기 수주는 1조4000억원, 수주잔고는 16조원을 기록했다. 특히 4월에는 사우디에서 대규모 가스 플랜트를 수주하면서 연간 수주목표 12.6조원의 약 70%를 달성했다. 삼성E&A는 앞으로도 FEED to EPC, 기술혁신 적용 등 수익성 중심의 수주전략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삼성E&A 관계자는 “프로젝트 관리와 내실 경영에 집중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EPC 수행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소·탄소중립 등 에너지 트랜지션 기반 미래 신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중장기 지속성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현 기자 kjh123@ekn.kr

고양‧하남 이을 제2의 준서울 ‘인천 계양’ 관심

#서울에 직장이 있어 접근성 생각하면 서울에서 거주하고 싶지만 높은 집값 때문에 인근 수도권 지역을 알아보고 있는 30대 후반 A씨. 서울 접근성 좋기로 유명한 수도권 지역은 이미 집값이 올라 서울 접근성 좋지만 저평가된 지역을 알아보고 있다. 고양‧하남‧김포‧구리시를 이을 제2의 준서울 예정 지역은 어디가 있을까? 2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다시 오르기 시작한 서울 아파트 가격과 함께 서울 접경 지역 아파트 가격도 동반 상승하자 저평가된 서울 접근성 좋은 지역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 동향에 따르면 4월 1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보다 0.03% 상승했다. 서울 접경 지역인 고양시 덕양구(0.1%), 하남시(0.07%), 김포시(0.06%), 구리시(0.01%)도 올랐다. GTX-A 개통으로 사실상 준서울이 된 '동탄'이 속한 화성시도 0.04% 상승했다. 부동산 핵심 지역인 서울 집값이 올라가면서 서울과 맞닿은 지역 집값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새 아파트 공급이 많았고 인프라가 개선돼 서울 아파트 가격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단지도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은평구‧마포구와 맞닿은 고양시 덕은지구의 'DMC자이 더리버' 전용84㎡ 평균 매매시세는 현재 10억 5000만 원이다. 강동구와 맞닿은 하남시 미사강변지구의 '미사강변센트럴풍경채' 전용 84㎡는 9억 9500만 원, 성동구와 중랑구와 인접한 구리시 'e편한세상 인창어반포레' 전용 84㎡도 10억 3500만 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서울 접경 지역 아파트 가격도 서울 집값 수준으로 오르자 전문가들은 제2의 준서울 지역에서 분양할 새 아파트를 노려보라 조언한다. 서울 접근성은 좋지만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탓에 이슈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가격이 합리적이고 인프라 개선까지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천 계양구는 강서구와 맞닿아 있는 접경지임에도 인근 서구나 연수구에 비해 신규 분양 단지가 없었던 만큼 알려지지 않은 준서울 지역이다. 서울 화곡동, 마곡지구까지 30분 대로 갈 수 있는 지리적 장점을 갖췄다. 특히 계양구 작전역은 GTX-D‧E노선 예정지로 향후 강남권역과 디지털미디어시티(상암동)까지 빠른 이동이 가능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 연장 노선(계획)에도 계양구 효성동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이곳에서 롯데건설이 총 3053가구 대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라 향후 주변 인프라 개선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오는 26일 2단지를 공급하고 향후 순차적으로 1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업계 전문가는 “서울에서는 강남과 가까울수록 집값 상승력이 높고 수도권은 서울과 가까울수록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는 경향이 있다"라며 “인천 계양구는 강서구와 맞닿은 지역임에도 저평가된 곳이라 앞으로 분양 물량이 많아지면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매우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김준현 기자 kjh123@ekn.kr

서울 아파트값 5주 연속 상승세…전세는 49주 연속 ↑

서울 아파트값이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셋값 또한 49주 연속 올랐다.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넷째 주(지난 2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지방(-0.03%→-0.03%)과 전국(-0.02%→-0.02%)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같은 하락폭을 기록했다. 반면 경기도(-0.02%→-0.03%)는 하락폭이 늘었다. 수도권은 보합(0.00%)을 유지했다. 부동산원은 “매물가격이 하향조정되고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선호지역‧단지에서 매도희망가 상향조정에도 불구하고 매수문의 유지되고 간헐적 거래 발생하는 등 지역‧단지별 혼조세 보이며 상승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의 매매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 가장 먼저 상승세로 돌아섰던 송파구는 0.05% 오르며 10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서초구와 강남구 또한 각각 0.07%·0.04%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보합전환했던 강동구 또한 0.04% 오르며 상승전환했다. 부동산원은 “서초구는 서초‧잠원‧반포동 주요단지 위주로, 송파구는 잠실‧신천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전국 전세가격은 0.02% 오르며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수도권 또한 0.07% 오르며 상승폭이 감소했다.서울의 경우 0.07% 오르며 49주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서울 내 지역별로는 은평·서대문·마포구가 있는 서북권이 0.11% 상승했다. 특히 은평구(+0.15%)는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원은 “은평구는 녹번‧불광동 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는 0.06% 오르며 전주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광주시(-0.12%)는 송정동 및 초월읍 위주로, 안성시(-0.10%)는 당왕동 및 공도읍 주요단지 위주로 하락했으나, 성남 중원구(0.28%)는 은행‧금광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수원 영통구(0.28%)는 원천‧매탄동 주요단지 위주로, 광명시(0.24%)는 하안‧광명동 위주로, 안산 단원구(0.18%)는 정주여건 양호한 초지‧선부동 위주로 상승했다. 김다니엘 기자 daniel1115@ekn.kr

LH, 非아파트 1만가구 추가 매입…든든전세·매입임대주택 활용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빌라 등 비(非)아파트를 기존 계획보다 1만가구 추가로 매입해 든든전세주택과 매입임대주택으로 활용한다. 이로 인해 LH의 올해 비아파트 매입 규모는 3만가구에서 4만가구로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6일부터 신축 든든전세주택 5000가구와 신축 매입임대주택 5000가구 등 LH 추가 매입 1만가구에 대한 사업자 모집공고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든든전세주택은 소득·자산에 관계없이 무주택자라면 신청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으로, LH가 신축 다세대·연립·도시형생활주택 등을 매입한 뒤 주변 전셋값의 90% 수준에 최대 8년간 임대한다. 출산가구 지원을 위해 신생아를 출산한 가구와 다자녀 가구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LH는 3∼4인 가구가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든든전세주택으로 전용면적 60∼85㎡의 중형 신축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다. LH는 주택 매입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든든전세주택 입주 신청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축 매입임대주택에는 무주택 저소득층, 청년·신혼부부 등이 주변 시세보다 최대 70% 저렴한 월세로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든든전세주택과 매입임대주택으로 서울에서 2000가구, 경기·인천에서 5000가구, 비수도권에서 3000가구를 매입한다. 국토부와 LH는 민간 사업자가 신축 매입임대주택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도록 자금 지원, 세제 감면, 용적률 완화 혜택을 주기로 했다. 우선 30가구 이상 매입임대주택을 지으려는 사업자의 자금 조달을 위해 LH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사업비의 최대 90%까지 저리로 대출해주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상품을 만들었다. 국토부는 보증상품을 활용하면 일반 PF 대출 대비 약 2%포인트가량 금리를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신축 매입임대주택 건설을 위한 토지를 매도할 때 부여하는 양도세 10% 감면 일몰 기한은 올해 말까지로 연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택건설사업자가 주택 등을 취득하는 경우 부여하는 취득세 감면 일몰 기한은 2027년까지 연장을 추진한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주택건설사업자의 취득세 감면율을 현재 10%에서 더 확대하는 방안을 하반기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간의 사업 참여 활성화를 위해 용적률·주차장 기준도 완화한다. 용적률은 법령상 용도지역별 최대한도의 120%까지 확대되며, 역세권·소형(전용면적 30㎡ 미만) 신축 매입임대주택이 도시형생활주택으로 건설되는 경우 주차장 기준을 완화한다. 공유차량 주차구역 설치 때 공유차량 주차구역 1개당 일반차량 주차구역을 3.5개 설치한 것으로 간주해 사업비를 낮출 수 있도록 한다. 김다니엘 기자 daniel111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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