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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 무섭다”...환호 뒤 덮친 급락장, 환율 1500원 돌파

원·달러 환율이 다시 1500원선을 넘어섰다. 미·중 정상회담 이후 지정학적 긴장이 해소되지 않은 데다 미국 물가 불안과 달러 강세가 겹치면서 외환시장이 재차 흔들리는 모습이다. 급등세를 이어오던 코스피도 장중 8000선을 돌파한 직후 급락세로 돌아서며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한층 커졌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8원 오른 1500.8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환율이 1500원을 웃돈 것은 지난 4월 7일 이후 약 한 달여 만이다. 장중에는 1507.7원까지 치솟으며 불안 심리를 키웠다. 환율은 이날 1494.2원으로 출발한 뒤 오후 들어 상승폭을 빠르게 확대했다. 이달 7일 종가 기준 1454원까지 떨어졌던 환율은 이후 6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중동 리스크가 재차 부각된 가운데 달러 선호 심리가 강해진 영향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중 정상회담이 시장 기대만큼의 결과를 내놓지 못했다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안전자산인 달러화로 자금이 몰렸다. 여기에 영국 정치 불안으로 파운드화 가치가 급락한 점도 달러 강세를 부추겼다. 미국의 최근 소비자물가 지표 역시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146까지 상승했다. 주식시장도 크게 출렁였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사상 처음으로 8000선을 돌파했지만 이후 매도세가 한꺼번에 쏟아지며 전장 대비 6.12% 내린 7493.18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장중 한때 737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코스피가 장중 8000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6일 7000선을 돌파한 이후 불과 9일 만에 1000포인트가 추가로 오른 셈이다. 하지만 단기간 급등에 따른 과열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고유가와 중동 전쟁 우려, 미국 국채금리 상승 등이 겹치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5조60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5%를 웃도는 가운데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송재석 기자 mediasong@ekn.kr

SC제일은행, 1분기 순이익 6.3% 감소...비이자이익 25%↑

SC제일은행이 1분기 비이자이익 증가에도 이자이익이 줄어들면서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다. SC제일은행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363억원, 연결당기순이익은 1049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2%, 6.3% 감소한 수치다. 이자이익은 2915억원으로 1년 전보다 5.1% 감소했다. 순이자마진(NIM)이 0.23%포인트(p) 하락했기 때문이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11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했다. 고액 자산가 고객이 늘고, 자산관리 부문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비이자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임금 상승 및 물가 상승에 따른 운영비용 증가로 전년동기(2260억 원)보다 4.2% 증가한 2355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임금 상승분은 작년 말 진행된 특별퇴직으로 인한 인건비 절감 효과로 대부분 상쇄됐다. 3월 말 기준 총 여신 규모는 1년 전(42조7784억원)보다 2.2% 증가한 43조7363억원이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6%로 작년 말과 같았다. 3월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CAR)과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각각 17.23%, 14.86%를 기록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현대해상, 1분기 순익 10%↑...장기보험 급성장에 웃었다

현대해상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22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4조62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3093억원으로 8.5% 늘며 수익성과 외형 모두 성장세를 이어갔다. 투자 손익 감소에도 장기보험 실적이 선방한 결과다. 장기보험 손익은 2659억원으로 132.5% 급증했다. 예상보험금 대비 실제 지급보험금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보험금 예실차가 개선된 덕분이다. 일반보험(502억원)은 9.4% 늘어났다. 대형 고액사고가 발생하지 않았고, 전반적으로 손해율의 안정세가 이어진 영향이다. 반면 자동차보험은 누적된 보험료 인하 효과와 보상원가 상승이 겹치며 부진했다. 손익은 -14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업계 전반에 올해부터 보험료 상승이 이뤄지지만, 보험 갱신시기에 맞춰 적용되는 만큼 흑자로 돌아서기는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투자손익(61억원)의 경우 시장금리 상승 여파로 94.3% 감소했다. 채권 및 대체투자 부문에서 일시적 평가손실이 발생했다. 수익성 회복을 위해서는 금리 안정이 선행돼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9조1702억원으로 0.7% 늘었다. 건강보험 등 수익성이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자본건전성도 개선됐다.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은 207.2%로 전년 말 대비 17.0%포인트(p) 상승했다. 현대해상은 금리 변동에 따른 자산·부채 위험을 줄였고, 보험금 예실차 개선으로 요구자본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나광호 기자, 나지현 인턴기자 spero1225@ekn.kr

DB손해보험, ‘일장자’ 부진에 고전…킥스 향상에 안도

DB손해보험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손해보험의 대표상품군으로 불리는 '일장자(일반보험, 장기손해보험, 자동차보험)' 수익성이 하락한 탓이다. 최근 업계의 실적에 큰 영향을 끼치는 투자손익도 소폭 줄었다. DB손해보험은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약 28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9% 축소됐다고 15일 밝혔다. 연결 기준 매출은 5조77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627억원으로 28.5% 줄며 수익성은 뒷걸음질쳤다. '본업'의 성과에 해당하는 보험손익(2266억원)은 40% 넘게 감소했다. 장기보험은 2652억원으로 전년비 32.7% 하락했다. 사망, 후유장애 등 고액사고의 일시적 증가 및 실손보험 손해율 상승세가 지속된 영향이다. 자보는 88억원으로 같은 기간 80.8% 급감했다. 대당 경과보험료 감소세 지속으로 인해 손해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일반보험(-475)의 경우 대전 안전공업 화재 등 국내 대사고의 영향으로 적자폭이 커졌다.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12조8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6169억원 순증했다. CSM은 보험업에서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이익을 가리키는 것으로, IFRS17 도입 이후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지표 중 하나다. 자본건전성 지표인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은 232.1%로 13.9%(p) 개선됐다. 이는 금융당국의 권고치를 대폭 상회하는 수치다. DB손보 관계자는 “1분기 일회성 대형사고 영향으로 보험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수익성 개선 조치를 지속 추진해 이익 확대에 나설 예정"이라며 “킥스 비율은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 선제적 강화조치에 힘입어 상승했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김하은 인턴기자 spero1225@ekn.kr

인뱅 예금은 연 3%대, 시중은행은 연 2%대…자금조달 부담에 ‘신중’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최대 연 3%대까지 높아졌지만, 주요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최대 연 2%대에 머물러 있다. 시장금리 상승 속에도 자금조달 수요가 크지 않아 수신금리를 적극적으로 올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단리 기준 1년 만기 인터넷전문은행 정기예금 상품 금리는 모두 연 3%대를 적용한다. 케이뱅크 코드K정기예금이 연 3.2%로 가장 높고, 카카오뱅크 정기예금은 연 3.1%, 토스뱅크 먼저 이자받는 정기예금이 연 3%의 금리를 제공한다. 은행권 전체 36개 상품 중 6개가 연 3%대의 기본금리를 준다. 전북은행의 다이렉트예금통장이 연 3.21%로 금리가 가장 높고, Sh수협은행 헤이(Hey)정기예금이 연 3.15%, SC제일은행 e-그린세이브예금이 연 3.1%를 적용한다. 우대금리를 포함하면 연 3%대를 주는 상품은 16개로 늘어난다. 특히 지방은행 정기예금 상품은 첫 거래 등 조건을 만족하면 모두 최대 연 3%대로 금리가 상승한다. 경남은행 더(The)든든예금이 최대 연 3.3%를 준다. 이어 광주은행 굿스타트예금 연 3.28%, 전북은행 JB 123 정기예금 연 3.25%, 부산은행 더 특판 정기예금 연 3.2%, 제주은행 J정기예금 연 3.1%, 광주은행 스마트모어드림정기예금 연 3.08%까지 높아진다. 반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상품 금리는 아직 최대 연 2%대 수준이다. 농협은행 NH올원e예금과 신한은행 마이(My)플러스 정기예금이 최대 연 2.95%를 제공하며, 국민은행 KB 스타 정기예금, 하나은행 정기예금, 우리은행 원(WON)플러스 정기예금이 최대 연 2.9%를 준다. 금리 인상 기대감에 시장금리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은행채(무보증·AAA) 1년물 금리는 지난 14일 기준 3.235%를 기록했다. 한 달 전인 지난달 15일 3.105%보다 0.13%포인트(p) 올랐다. 다만 시중은행은 현재 가계대출 억제 기조로 자금 조달 필요성이 크지 않아 조달비용 상승을 감수하면서까지 공격적으로 수신 경쟁에 나서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는 큰 폭으로 벌어졌다. 5대 은행이 지난 3월 취급한 가계대출 예대금리차(정책서민금융 상품 제외)는 평균 1.51%p를 기록했다. 전월(1.47%p) 대비 0.04%p 확대됐으며, 관련 공시를 시작한 2022년 7월 이후 최대 폭이다.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수신금리 상승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미국과 이란 전쟁 후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소비자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 오는 28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동결이 이뤄지면서도 매파적(통화긴축 신호) 신호가 나올 것이란 전망이다. 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은행 금리 방향성의 기준이 되긴 하지만 향후 금리가 오른다고 은행의 수신 금리 인상으로 곧바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 은행들이 예금 금리를 무작정 올릴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미래 먹거리 찍었다”...함영주 선택은 ‘두나무’

하나금융그룹이 1조원을 투입해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 지분을 사들이며 디지털자산 시장에 본격 베팅했다. 전통적으로 국내 금융지주사들의 인수합병(M&A)이 보험사 등 비은행 계열사 확보에 집중돼왔던 것과 달리, 하나금융은 블록체인·스테이블코인·디지털자산 인프라를 미래 성장축으로 선택한 것이다. 금융권에서는 함영주 회장이 기존 금융지주의 성공 공식을 벗어나 '디지털 금융 플랫폼' 경쟁으로 무게추가 이동하는 흐름에 선제적으로 승부수를 던졌다는 시각이 나온다. 특히 비은행 계열사 확대 대신 디지털자산 인프라를 택했다는 점에서 하나금융의 미래 성장 전략에도 변화가 감지된다는 분석이다. 15일 하나금융지주에 따르면 이날 하나은행 이사회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 중 228만4000주를 약 1조33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인수로 하나은행은 두나무 지분 6.55%를 보유한 4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두나무는 국내 디지털자산거래소 시장점유율 1위인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블록체인,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중심으로 금융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하나금융의 이번 지분투자는 전통 금융의 인프라와 디지털 혁신기술을 결합한 금융동맹으로 평가받는다. 하나금융은 작년 말부터 두나무와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송금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올해 2월 기존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체계 외화송금 서비스를 두나무의 자체 블록체인인 기와체인을 통해 구현할 수 있도록 기술검증을 마쳤다. 이어 4월에는 두나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3자간 파트너십을 체결해 실질적인 서비스 실효성 검증 기반까지 마련했다. 하나금융이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송금 서비스, 상품 개발을 담당하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무역 실증 플랫폼 역할을, 두나무는 기와체인을 활용해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인프라를 제공한다. 나아가 하나금융은 두나무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유통, 사용, 환류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안정적인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해외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신사업 발굴, 제휴 및 투자, 기와체인 연계 서비스 개발 등 글로벌 사업도 공동 발굴한다. 금융권에서는 하나금융의 이번 두나무 지분 인수가 단순 M&A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하나금융은 KB금융지주, 신한지주 대비 보험 계열사의 존재감이 미미하고, 비은행 포트폴리오가 취약해 M&A 시장에서 단골 후보로 거론됐다. 1분기 순이익 중 비은행부문 기여도는 KB금융지주 43%, 신한지주 34.5%, 하나금융이 18% 순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작년 7월 동양생명 지분 75.34%, ABL생명 지분 100%를 1조5493억원에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1조원이라는 금액을 보험사가 아닌 두나무에 베팅한 것은 기존의 성공방정식만 고수해서는 하나금융을 향해 밀려오는 변화의 파고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깔린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현재 시장에 매물로 나온 예별손해보험(옛 MG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KDB생명을 인수하면 보험업 라이선스를 확보하는데는 의미가 있지만, 보험업권 내에서도 존재감이 크지 않아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대규모 자금 투입이 불가피하다. 하나금융이 올해 4월 진행된 예별손해보험 공개매각 본입찰에서 예비인수자로 선정됐지만, 본입찰에서 발을 뺀 것도 이러한 이유다. 하나금융 입장에서는 같은 '1조원'을 보험사보다 디지털자산 생태계에 투자하는 것이 미래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도 효과적이라고 판단한 셈이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이번 지분투자는 디지털자산 기반 금융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두나무와 함께 K-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국내 디지털자산 산업이 글로벌 선도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실적·주가’ 다 오른 삼성생명...시장은 ‘배당 카드’만 봤다

삼성생명이 투자 성과에 힘입어 '어닝 서프라이즈'에 성공했다. 시가총액도 66조원 규모로 증가하면서 금융업권 1위를 되찾았다. 주주환원의 경우 특별배당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모양새지만, 중기 환원율 50% 달성을 목표로 주당배당금 확대 등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완삼 삼성생명 경영지원실장(CFO)는 14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3월말 기준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이 210%로 목표 수준(180%)을 상회하고 있으며, 잉여 자본은 주주가치와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컨콜에 참여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삼성생명의 실적을 호평하면서도 배당을 둘러싼 질문을 주로 했다. 삼성생명의 주가 상승이 자체적인 경쟁력 향상 뿐 아니라 특별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이유다. 이 CFO는 “삼성전자 실적 구조에 따른 주주환원 기대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지금 시점에서는 내년도 이후 특별배당이나 주주환원을 구체적으로 확정해 시장과 소통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고, 배당금 분리과세 요건 등과 관련해 내년 3월 밸류업 공시 전까지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배당금액이 매우 크면 (몇 년에 걸쳐) 나눠서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배당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5년간 주당 배당금이 연평균 16% 이상 높아지는 등 경상이익 성장률을 웃돌았다는 점도 언급했다. 보험계약마진(CSM) 확대와 당기순이익 향상을 비롯한 펀더멘탈을 다져 안정적인 배당금 상향 기조를 유지한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삼성생명은 보험과 자산운용 분야에서 해외기업 인수합병(M&A)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태국과 중국 사업 규모가 아직 작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노하우를 살려 추가적인 기회 발굴에 나선다는 것이다. 자산부채관리(ALM)를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투자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도 경주하고 있다. 대체투자의 경우 수익성과 안정성을 함께 고려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자본시장(IB)의 급성장으로 투자손익이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진 점에 착안한 셈이다. 실제로 삼성생명의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은 약 1조20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5% 증가했다. 투자손익(8400억원)이 125.5% 확대되면서 전체 실적이 높아졌다. 배당금 수익 및 자회사·연결 손익이 증가한 영향이다. 보험업은 보장 중심에서 벗어나 헬스케어와 시니어 리빙 등 일상생활과 노후에 걸친 고객의 인생 여정과 함께하며 동반성장하고, 보험과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생명이 100% 출자한 삼성노블라이프는 앞서 프리미엄 실버타운 '삼성노블카운티'를 인수한 바 있다. 다만 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을 비롯한 계열사를 대상으로 추가 지분을 출자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삼성생명이 주식 전량을 들고 있다. 킥스비율은 지난해말 대비 12%포인트(p), 기본자본 킥스비율(170%)이 14%p 높아진 원동력으로 보유 CSM 순증과 주가·금리 상승 등을 꼽았다. 또한 △양질의 신계약 CSM 확보 △보험 효율 개선 △ALM 관리 노력을 바탕으로 업계 최상위권 수준의 자본비율을 견지한다는 목표다. CSM 잔액은 13조6000억원 규모로 연초 대비 4000억원 가량 불어났다. 신계약 CSM이 8000억원을 웃돌았던 덕분이다. 삼성생명은 건강보험 판매 물량을 2023년 대비 60% 이상 늘렸고, 종신보험은 상속·증여 등과 결합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보험손익은 2570억원으로 7.7% 하락했다. 보험금·사업비 예실차가 악화된 탓이다. 설계사 스카웃과 시책·프로모션으로 업계 전체적으로 판매 비용이 가중된 흐름에서 자유롭지 못했다는 의미다. 그러나 일명 '1200%룰' 확대 적용과 수수료 분급을 비롯한 제도가 도입되면서 판매비 중심의 물량 경쟁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생명은 전속·비전속 채널의 성장이 신계약 성과를 견인하는 중으로, 건강보험 신상품을 꾸준히 만들고 가족결합 할인을 비롯한 제도로 판매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판매비는 효율 기반의 판촉과 선제적 비용관리로 통제한다. '머니무브' 현상으로 일부 상품의 해지율이 1% 가량 상승했으나, 안정세로 돌아섰고 CSM 조정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았다. 이 CFO는 “삼성생명의 최대 강점인 컨설팅을 활용해 종신보험 시장 내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며 “환급형 건강보험 시장이 확대될 전망으로, 보장보험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을 펴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메리츠금융 “고환율·고금리 환경과 호르무즈 해협 선박 보험 영향 미미해”

메리츠금융이 고환율과 고금리 등 금융 환경 변화와 최근 이란의 봉쇄 이후 호르무즈 해협 선박 보험 관련 영향에 대한 질문에 “최악의 상황에도 당사 영향은 미미하다"고 선을 그었다. 오종원 지주 CRO는 14일 실적발표 이후 진행한 컨퍼런스 콜에서 “지난해 연말부터 환율과 금리 상승 위험을 예상하고 준비해 왔다"며 “계열사 해외 자산의 환헤지 상황을 점검해 오버헤지 상태를 제거하고 국채 풋옵션 매입을 통해 단기 금리 급등에 대한 해지 포지션을 구축해 뒀다"고 설명했다. 고물가로 인한 공사 사업장 중단 영향에 대해선 “아직까지 공사비 상승 문제로 중단되거나 지연된 사업장은 없다"며 “당사는 모든 부동산 PF 딜에 대해 우량 시공사 또는 신탁사의 책임 준공 조건이 있기에 공사 사업장 중단으로 인한 위험은 헤지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 선박 보험 관련 현황으로 호르무즈 선박 등 관련 보험은 총 16건으로 현재까지 발생한 손실은 없다"며 “16건 모두 재보험에 가입돼 있고 당사 손실액은 건당 200만불 이하로 제한돼 있다"고 부연했다. 주요 계열사인 메리츠화재는 업계 전반의 신계약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 전망과 전략에 대해 수익성이 확보된 계약에만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는 “인보험 시장은 작년 시행된 가이드라인과 올해 시행 예정인 손해율 가정 정상화에 따라 업계 전반의 신계약 수익성 악화가 예상된다"며 “지난 2~3년간의 출혈 경쟁의 결과로 손해율이 상승하면서 적자 출혈 경쟁이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시장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이에 대응하는 원칙과 전략은 변함없이 '수익성이 확보된 신계약에만 집중하는 기조'"라며 “1분기 GA의 장기 인보험 신계약이 성장하는 등 장기간 출혈 경쟁에 동참하지 않고 인내한 결과가 매출과 수익성의 동반 성장으로 증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화재는 이와 더불어 전속 채널인 TA, TM, 파트너스 채널에 대한 투자도 지속 확대해 채널 포트폴리오 다변화 역시 강화해 갈 계획이다. 메리츠증권은 향후 투자 수익성 증대 전략으로 주식 익스포저 확대와 운용 역량 강화를 제시했다.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는 추가 투자 기회를 창출 방향성에 대한 질문에 “에쿼티 투자를 강화하기 위해 작년 4월 외부 우수 인력을 영입해 AI 본부를 신설하고 기존 주식운용본부 내 우수 인력을 확대하는 등 조직 확대 및 인력 충원을 진행했다"며 “이후 전사적으로 주식 익스포저를 꾸준히 확대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 지분 투자 역시 확대하고 있어 에쿼티 부문의 운용 수익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룹 계열사 간 공동 출자 시너지를 활용해 다각도로 이익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며 “최근 정부의 모험자본 투자 확대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국가 전략기술 및 첨단 산업의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에 대한 질문엔 “단순한 거래 중개자 역할에 그치지 않고 하반기 출시를 준비 중인 모음 커뮤니티를 통해 해외 투자자들이 국내 투자자들과 함께 투자 정보와 의견을 교류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를 확대 개선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이후 글로벌 투자 커뮤니티 활성화, 특화된 AI를 포함한 콘텐츠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증권이 끌고 보험 받쳤다”…메리츠금융지주, 1분기 순익 6800억

메리츠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으로 680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조3143억원으로 전년 대비 98.2% 늘었다. 영업이익은 18.4% 증가한 8548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말 기준 총자산은 144조3993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6.6% 늘어났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5.4%를 기록했다. 메리츠금융은 “호흡기 질환 청구 등 의료비 증가로 보험손익이 감소했으나 증권 수수료 수익 확대와 우호적 투자 환경에 따른 양호한 운용 성과로 당기순이익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메리츠화재는 1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4661억원을 거뒀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3079억원, 영업이익은 63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8%, 1.4% 늘었다. 보험손익은 전년보다 7.0% 하락한 3346억원을 기록했다. CSM 상각 3041억원, RA 상각 505억원, 예실차 등이 반영된 결과다. 투자손익은 전년보다 13% 증가한 2962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사 호실적은 전 부문이 영업력을 집중하며 본업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의 균형 잡힌 성과가 실적을 뒷받침한 가운데 자산운용 투자이익률은 5.4%를 달성해 효율적인 자본 운용 능력을 나타냈다. 잠정 지급여력비율(K-ICS)은 240.7%로 안정적인 건전성 흐름을 이어갔다. 메리츠증권은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7% 증가한 25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2.5% 증가한 2556억원이다. 증권 실적은 기업금융(IB), 자산운용(Trading), 리테일 등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이 나타난 가운데 자회사인 캐피탈의 수익성 개선이 뒷받침했다. 특히 IB 부문의 양호한 딜 실적과 자산운용 부문의 유가증권 투자 이익 및 배당 수익 확대가 성장을 주도했다. 리테일 부문 또한 고객 유입 및 예탁자산 증가로 견조한 실적을 뒷받침했다. 메리츠금융은 “중동발 리스크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도 우호적 증시 환경을 적극 활용하고 양호한 딜 소싱에 집중해 전 부문 우수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금융은 이날 실적발표를 통해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의 1분기 이행 현황에 대해서도 밝혔다. 3분기 말 기준 포워드PER은 6.9배, 자사주 매입 소각 수익률은 14.6%를 나타냈다. 요구 수익률 10%보다 높은 수준으로 자사주 매입 소각 중심의 주주 환원 정책을 지속하고 있다는 평가다. 2023년 주주 환원 정책 발표 이후 누적 TSR은 169.6%다. 지난 3월 26일 총 7000억원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하고, 4월 말 기준 약 1461억원 수준인 126만 주를 취득했다. 메리츠금융은 실적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 콜에서 “앞서 공시한 기준에 따라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투명한 주주 환원 정책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금융권 풍향계] 은행권, 조선산업 수출 경쟁력 강화 위해 ‘생산적금융’ 정조준 外

◇ 은행권, 조선산업 수출 경쟁력 강화 위해 '생산적금융' 정조준 은행권이 조선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위해 생산적 금융 행보를 대폭 강화했다. 14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조선 3사와 총 1조원 규모의 '조선산업 수출 경쟁력 강화 및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울산시 동구 소재 호텔현대 바이 라한에서 진행된 'K-조선 미래비전 간담회'에 앞서 신한·하나·우리은행, 무보, 조선 3사(HD현대중공업·한화오션·삼성중공업)의 주요 임직원,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선 신한은행은 삼성중공업과 함께 각각 178억원과 35억원 등 213억원을 무보에 공동 출연하기로 했다. 무보는 이를 기반으로 삼성중공업 협력업체에 총 300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공급한다. 지원 대상은 삼성중공업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선정된 기업은 특별보증을 통한 유동성 지원과 보증료 전액 지원을 함께 받아 자금 조달과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하나은행은 HD현대중공업과 함께 중소 조선사와 기자재 협력업체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총 40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신속히 이행하기로 했다. 양사는 지난 1월 총 280억원(하나은행 230억원, HD현대중공업 50억원)을 무보에 출연하고, HD현대중공업 추천 협력사 대상 우대금융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한화오션과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원 확대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한화오션과 공동 출연을 통해 총 3000억원 규모의 상생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이 178억원, 한화오션이 35억원을 각각 출연하며, 무보의 보증 프로그램을 활용해 공급 여력을 늘려 조선 산업 공급망 내 중소⸱중견 협력사에 무역금융과 기업운전자금대출 등 생산적 금융 지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 신용보증기금, 동국제강 B2B 플랫폼 '스틸샵'과 연계해 디지털 공급망 보증 서비스 실시 신용보증기금이 '페이원(Pay-One) 보증' 서비스를 현대제철에 이어 동국제강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B2B 보증 서비스를 확대해 비대면·자동화 방식 지원으로 철강 기업들의 원자재 수급 안정에 나선다는 취지다. 신보의 Pay-One 보증은 기업이 B2B 플랫폼에서 물품을 구매할 때 외상거래가 가능한 전자상거래 담보용 보증으로, 신청부터 보증서 발급 및 한도 관리까지 전 과정이 판매기업의 플랫폼 내에서 진행된다. 이번 업무 제휴로 보증 이용기업은 동국제강의 철강 유통 플랫폼 '스틸샵'에서 물품 구매 시 보증서를 담보로 간편하게 온라인 외상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별도 방문 없이도 신보와 유통 플랫폼 시스템 간 데이터를 연계해 자동 심사가 진행되며, 신청 당일 사전에 부여된 보증한도 내에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 동참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과 임직원들은 청소년 보호와 건전한 금융문화 조성을 위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지난 13일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4일 밝혔다. 캠페인은 릴레이 방식의 공익 캠페인으로,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회는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불법도박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미래 세대가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건전한 금융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 회장은 “청소년 불법도박 문제는 우리 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청소년 보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다음 참여자로 양동원 하나저축은행 대표를 지목했다. ◇ 한국산업은행, 포스코홀딩스와 공동으로 전남에서 첫 'KDB V:Launch' 개최 한국산업은행(산은)은 14일 전남 광양에서 포스코홀딩스와 공동으로 'KDB V:Launch 전남 스페셜'(제31회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4년차를 맞이한 'KDB V:Launch'는 이번 세션까지 총 31회 개최됐다. 지역 스타트업 96개 회사가 IR을 실시해 이 중 34개회사가 총 2730억원(한국산업은행 투자 473억원 포함)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이번 회차는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KDB V:Launch' 세션이 개최된 것으로 지역 간 격차없는 벤처투자 환경을 구축하고 포스코홀딩스와의 협업을 통해 양 기관이 운영 중인 벤처플랫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이봉희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지역 벤처 유관기관, 수도권 벤처투자자 및 서남권 소재 스타트업 등 관계자 110여명이 참석했다. 산은은 행사에서 포스코홀딩스와 '지역 기반 혁신벤처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를 체결해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의 초석을 다졌다. 패널토론에서는 '혁신 벤처 활용을 통한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대기업 상생 협력'을 주제로 VC, 스타트업, 업계 전문가들이 함께 다양한 의견과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스타트업 IR세션에서는 전남 소재 스타트업인 △그린미네랄(미세조류를 활용한 친환경적인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 △에버인더스(ESS용 나트륨 이차전지 전극 소재 및 배터리 개발) △로볼루션(로봇 기반 제조 자동화 통합 솔루션) △비에이에너지(AI를 활용한 배터리 안전관리시스템 기술 개발) △에이비알(폐배터리 직접 재활용 기술을 활용한 재제조 양·음극재 생산)이 IR을 진행해 참석한 벤처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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