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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분쟁 잦은 실손보험금 청구 추이 공개

실손의료보험을 둘러싼 갈등을 줄이기 위한 규정이 나왔다. 보험사들은 분쟁이 잦은 치료·질병에 대한 실손보험금 청구 추이 및 분쟁 발생 세부 원인을 분기마다 분석·공개한다. 7일 보험업계·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달말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 개정안을 공시했다. 이번 개정은 지난 3월 금감원 소비자자문회의 1차 회의의 후속조치다. 보험사들은 특정 질병의 보험금 증감, 특정 의료기관 또는 보험대리점·설계사 계약에서 청구가 늘었는지 분석한다. 계약 체결, 보험료 갱신, 보험금 청구 단계에서 분석 결과를 소비자에게 안내하거나 홈페이지에 올리고 보상 기준이 변경되면 알려야 한다. 과잉진료를 비롯한 피해사례 유의사항도 설명한다. 도수치료가 관리급여에 포함된 상황에서 이같은 개정이 이뤄진 것은 백내장 수술 등에 따른 분쟁과 민원을 줄이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대법원 판결로 백내장 수술 보장이 축소됐으나, 소비자들이 이를 알지 못한 탓에 갈등이 빚어졌다는 것이다. 금융당국은 보험업계에 개정 내용을 소개하고, 정액보험을 비롯한 다른 보험 상품으로 분석·안내를 확대할 계획이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외환보유액 다시 불어났다...한달 새 42억달러 확대

외환시장 안정 대응 과정에서 감소했던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지난달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다. 시장 안정화 조치에 따른 외화 공급 요인이 있었지만, 기타 통화 자산 가치 상승과 운용 수익 확대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한 결과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278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달보다 42억2000만달러 늘어난 규모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3월 감소한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증가 흐름을 나타냈다. 외환보유액은 국가의 대외 지급 능력과 금융시장 대응 여력을 보여주는 대표 지표다.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나 환율 급등 시 외환당국의 시장 안정 재원으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규모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은행은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 증가와 운용 수익 확대 등을 외환보유액 증가 배경으로 설명했다. 한은 관계자는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등 시장 안정화 조치에도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 증가와 운용 수익 등에 기인해 외환보유액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는 국민연금이 해외 투자 과정에서 필요한 외화를 한국은행과 교환하는 방식으로, 외환시장 수급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자산별로는 미국 국채와 정부기관채, 회사채 등을 포함한 유가증권이 3840억7000만달러로 전월보다 63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외환보유액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가증권 증가가 전체 규모 확대를 이끈 셈이다. 반면 현금성 자산인 예치금은 187억6000만달러로 22억9000만달러 감소했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158억1000만달러로 전월보다 2억4000만달러 늘었다. 금 보유액은 47억9000만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금은 시장 가격이 아니라 매입 당시 가격 기준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시세 변동이 반영되지 않는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지난 3월 말 기준 세계 12위 수준이었다. 중국이 3조3421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일본과 스위스가 뒤를 이었다. 이후 러시아, 인도, 대만,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이탈리아, 프랑스, 홍콩 순으로 집계됐다. 송재석 기자 mediasong@ekn.kr

[이슈&인사이트] 중금리 대출 확대와 국민경제의 선순환

최근 금융위원회는 중·저신용 계층을 위한 중금리 대출 공급을 대폭 확대하는 정책을 발표하였다. 이번 대책은 정책금융기관과 민간 금융회사의 협력을 기반으로 중금리 대출의 공급 기반을 확충하고, 보증 연계 및 인센티브 구조를 통해 금융회사의 참여를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신용평가체계의 고도화를 병행하여 기존의 정형화된 신용 평점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보다 정교한 위험 기반 접근을 도입하려는 점이 특징적이다. 이는 단순한 대출 확대 정책이 아니라, 제도권 금융 내에서 '중간 신용계층'을 흡수하고 금융시장 구조를 정상화하려는 전략적 정책으로 평가할 수 있다. 국민경제적 관점에서 볼 때, 중금리 대출 확대는 여러 긍정적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첫째, 가계의 이자 부담 완화를 통해 소비 여력을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다. 고금리 대출에 의존하던 차주들이 중금리 대출로 전환할 경우 평균 차입 비용이 하락하게 되고, 이는 고신용자 대비 한계소비성향이 높은 중·저 신용 계층의 소비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거시경제적으로 이는 내수 진작 및 경기 안정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경로로 작용한다. 둘째, 금융 포용(financial inclusion)의 실질적 진전이다. 기존에는 신용도가 낮다는 이유로 제도권 금융 접근이 제한되었던 계층이 합리적인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되면서, 금융의 분배적 기능과 사회적 안전망이 강화된다. 이는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경제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구조적 효과를 지닌다. 셋째, 비제도권 금융 및 불법 사금융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점도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중금리 대출 시장이 충분히 형성될 경우, 이는 고금리 대출과 저금리 대출 사이의 '완충지대(buffer zone)'로 기능하며, 금융 취약계층이 비제도적 사금융으로 내몰리는 것을 방지한다. 넷째, 금융산업의 효율성 제고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금융회사는 보다 정교한 리스크 기반 가격결정(risk-based pricing)을 구현해야 하며, 이는 자연스럽게 신용평가모형, 데이터 활용, 핀테크 기술의 발전을 촉진한다. 미국 사례는 상기 중금리 대출 정책 방향의 타당성을 뒷받침하는 대표적 참고 사례이다. 미국에서는 커뮤니티 은행과 핀테크 기업이 협력하여 중금리 대출 시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왔다. 특히, 렌딩과 같은 플랫폼 기반 금융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 과정에서 대안 데이터(예: 소득 흐름, 소비 패턴, 비금융 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가 활성화되었다. 이는 전통적 신용평가로 포착되지 않던 차주들의 상환 능력을 보다 정밀하게 반영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규제 측면에서도 과도한 금리 통제보다는 투명성 제고와 경쟁 촉진에 방점을 두었으며, 결국, 중금리 대출은 금융 포용을 확대하는 동시에 시장 기반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성공하였다. 이는 국내의 금융 정책 설계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물론 정책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보완 과제가 병행되어야 한다. 우선, 중금리 대출의 금리 범위와 정책 기준을 시장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 기준금리 및 조달 비용이 변동하는 환경에서 경직된 금리 기준은 금융회사의 참여를 제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중금리 대출의 금리 구간을 일정한 고정값이 아니라, 기준금리, 신용스프레드, 기대손실률 등을 반영한 '연동형 밴드'로 설계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기준금리 + 일정 스프레드 범위'와 같은 방식으로 상·하한을 조정하면 시장금리 변화에 자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금융회사 입장에서도 리스크 기반 가격결정이 가능해져 공급 유인이 유지된다. 둘째, 신용평가 인프라의 획기적 개선이 요구된다. 비금융 데이터 및 대안 정보의 활용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데이터 결합 및 활용에 대한 규제 합리화를 통해 평가 정확도를 높여야 한다. 통신 요금 납부, 공과금, 플랫폼 거래내역, 소득 흐름, 고용 형태, 심지어는 사업자 매출 데이터와 같은 비금융·대안정보를 체계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데이터가 단편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표준화된 형태로 결합·분석되어 예측력을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금융당국은 데이터 결합을 가로막는 과도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정비하고, 안전한 데이터 결합을 지원하는 인프라(예: 데이터 전문기관, 가명정보 활용 체계)를 더욱 활성화시켜야 한다. 결론적으로, 이번 금융당국의 중금리 대출 확대 정책은 단순한 서민금융 지원을 넘어 국민경제의 질적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 결정이다. 금융 접근성 개선은 소비 확대, 창업 및 경제활동 참여 증가로 이어지며, 이는 다시 경제 전반의 활력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것이다. 향후 금융당국은 중금리 대출의 공급 확대 뿐 아니라, 데이터 기반 신용평가 혁신, 규제 체계의 정교화, 시장 참여 유인 설계 등을 통해 중금리 대출 시장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bienns@ekn.co.kr

카카오페이 “‘유저 인게이지먼트 전략 고도화’로 결제 실적 견인”

카카오페이가 올 1분기 분기기준 최대실적을 기록한 배경으로 금융 자회사의 실적 기여 확대 속 핵심 사업의 견고한 이익 체력 입증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거래액(TPV)의 성장에는 넌캡티브 거래액 확대를 통한 온라인 결제 매출 증가가 뒷받침했다는 평가다. 카카오페이는 이를 가능케 한 방안으로 '유저 인게이지먼트 전략의 고도화'를 꼽았다. 카카오페이는 1분기 영업이익으로 322억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6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10.7%를 달성해 매 분기 수익성 개선세를 지속했다. 카카오페이는 1분기 전체 TPV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50조9000억원을 달성했다. 이중 결제 및 송금서비스 TPV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지속한 가운데 전년보다 21% 성장한 결제서비스의 전 영역이 견고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결제 내에서도 온라인결제 부문의 경우 전년 대비 13% 증가한 가운데 데이터 기반 가맹점 연계 마케팅 및 시즌 프로모션 강화로 넌캡티브 거래액이 확대됐다는 평가다. 넌캡티브 온라인 매출은 전년대비 24%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온라인 결제 매출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기존 50%대에서 현재는 63% 수준으로 증가했다. 카카오페이는 넌캡티브 거래액 확대 배경으로 '유저 인게이지먼트 전략의 고도화'를 꼽았다. 백승준 사업총괄은 이날 오후 실적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 콜에서 “배달, 쇼핑, 패션, 항공, 숙박 등 핵심 업종을 선별하고 해당 카테고리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는 주요 핵심 가맹점들과 전략적 결합을 통해 각 사의 니즈에 맞는 마케팅을 확대했다"며 “결국 가맹점은 카카오페이를 통해서 고객을 효율적으로 유지 및 확대할 수 있게 됐고, 이것이 최근 카카오페이의 TPV 증가 및 가맹점 내 MS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 자회사의 실적 기여 확대 역시 1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 시현의 배경 중 하나로 꼽히는 가운데 최근 성장세가 가속화된 증권업에 대한 전략에 대해 '고객 유입 확대'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카카오페이의 이번 1분기 투자와 보험을 포함한 금융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해 금융서비스 매출 비중이 49%에 육박했다. 한순욱 운영총괄은 “지금 단계에서는 고객 유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한다"며 “경쟁사와의 월 거래자 수 갭을 줄여 올해 말에는 200만명을 넘길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 유입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브랜딩 활동, 앱 전반의 UI/UX 개선을 준비하고 있다"며 “여기에 대해 공동체 시너지 강화 차원에서 카카오뱅크 앱 채널에서의 페이 증권 주식 거래 서비스 제공으로 추가적 사용자 수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라이트부터 헤비 트레이더까지 고객군별 맞춤형 주식 거래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순욱 총괄은 “AI를 활용한 투자 정보 강화와 커뮤니티의 빠른 성장을 통해 업계 상위 증권사와의 거래 볼륨 격차 역시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장기적으로 볼 때 향후 목표로 하는 사업 부문별 매출 구성을 어떻게 유지할지에 대한 질문에는 “부문을 가리지 않고 동반 성장하는 방향을 유지하겠다"고 답했다. 이성우 재무총괄은 “중장기적으로 비결제 사업에 대한 전략적 확장 방향성을 바탕으로 금융 등 비결제 사업의 매출이 과반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으나 이를 최적의 비율 유지로 한정하기보다는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세 가지 핵심 축, 즉 결제·금융·플랫폼 모두가 동반 성장하는 튼튼한 수익 구조를 만들며 미래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토스인슈어런스 뛰어든 남매…롱런할 ‘둥지’ 찾았다 [인터뷰]

“5년 안에 더 좋은 회사가 나오기 어렵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서울 신도림 토스인슈어런스에서 만난 직영사업단 광주오피스 2총괄본부의 윤태영 세일즈매니저(SM, 동생)와 윤민영 인슈어런스 어드바이저(IA, 누나)는 대형 원수보험사와 다른 법인보험대리점(GA)을 거쳐 토스로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이미 토스를 벤치마킹하는 곳이 많지만, 격차를 좁히기 어렵다는 자신감이다. 특히 보험업을 즐기는 동생과 어려움을 느꼈던 누나가 함께 보람을 느끼며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터전을 찾았다고 표현했다. 윤 SM이 '먼슬리 챔피언'과 세일즈 챔피언십 성장률 부문 전국 2위로 수상하는 등 남매가 무대에 올라 수상소감을 전하는 꿈도 이뤘다. 보험시장에 먼저 뛰어든 것은 윤 SM이다. 그는 2019년부터 고객들을 만나며 상담을 진행했고, 높은 직업 만족도를 들어 4년 뒤 누나를 같은 회사로 리쿠르팅했다. 그러나 어려움은 남매 모두에게 닥쳤다. 윤 SM은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정착하지 못하고 떠나는 것에 아쉬움을 토로했고, 윤 IA는 거절에 대한 두려움과 아픔이 쌓여가며 눈물로 밤을 지새우는 때가 많았다. 이듬해 함께 회사를 옮겼지만, '고난의 행군'이 끝난 것은 아니었다. 상황이 반전된 계기는 토스인슈어런스로 이직하게 되면서다. 윤 SM은 윤 IA를 포함한 2명과 함께 이직했고, 6개월 가량 지났을 때 20명여의 '전우' 중 1명을 제외한 전원이 남았다고 강조했다. 이후에도 매월 2~3명씩 합류하고, 지금처럼 높은 정착률을 유지할 것으로 자신했다. 윤 SM은 “제게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회사 차원에서 더 도와줬으면 하는 부분이 있었다"며 “토스가 고객 매칭을 해준다는 것을 알고 오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설계사로서는 첫 단추를 잘 꿸 수 있고, 관리자 입장에서도 의욕이 있는 팀원들을 성장시키는 데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윤 IA도 “이전 회사에서는 교육 이후 실무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보장 분석이 필요한 대상을 찾기 어려웠던 반면, 토스에서는 고객 매칭 걱정이 없어서 곧바로 현장에서 활약하는 것이 수월했다"고 부연했다. 토스인슈어런스는 매일 설계사에게 2건의 잠재 고객의 상담 신청 내역 등 데이터베이스(DB)를 무료로 제공한다. 설계사가 비용을 지불하고 구입하는 방식 대신 '토대'를 만들어주는 방식을 택한 셈이다. 가족과 함께 일하는 것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추진력을 지닌 동생이 끌어주고, '테토남'이 챙기기 힘든 부분은 누나의 섬세한 '손길'이 닿는다는 이유다. 윤 IA는 첫 상담에서 만난 4인 가족과 이야기가 잘 됐고 가입제안서까지 놓고 가면서 계약이 맺어질 것으로 기대했으나, 다른 기업에 있던 이 가족의 친척과 갑자기 계약을 맺어버린 상황을 떠올렸다. 당시 윤 SM이 업계 선배의 관점에서 조언했던 것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밑거름이 됐고, 이후에도 깊은 대화를 나누며 성장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윤 SM은 관리자가 개입하기 힘든 팀 내 이슈와 문화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멘탈 관리에 난항을 겪는 여성 팀원들을 회복시켜주는 누나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영업 신조와 향후 목표를 묻는 질문에 윤 SM은 “남들이 하지 않는 상담을 제공하고, 지지 않는 책임을 지는 '둘도 없는 설계사'가 되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고, 이제는 보험을 넘어 (자산관리 등을 함께하는) 둘도 없는 금융팀, 누가 들어와도 잘 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고 싶다"고 답변했다. 이를 위해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금융상품을 잘 설계하고, 고지의무위반을 비롯해 민원이 발생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고객과 팀원들에게 열심히 안내해왔다고 발언했다. 매주 카카오톡으로 소통하고, 안부 전화와 소소한 선물을 통해 꾸준히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 확대 적용되는 일명 '1200%룰'에 대해서는 건강하지 않은 방법으로 영업하던 설계사들이 떠나면서 업계가 건강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윤 SM과 윤 IA 모두 신규 설계사들이 완벽주의를 추구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소한 실수를 두려워하면 고객에게 다가가는 것 자체가 어렵다는 것이다. 관리자와 팀 차원에서도 구성원들이 계속 도전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야한다고 제언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李대통령, 김용범에 힘 실었다...은행권, 금융개혁방향 ‘주시’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한국 금융의 신용평가 체계와 금융 양극화 문제를 비판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을 옹호하면서 금융당국과 은행권도 분주해질 전망이다. 공교롭게도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한 데 이어 정부가 중저신용자의 금융 접근성 문제, 포용금융을 화두로 던진 만큼 금융당국 입장에서는 어떠한 형태로든 금융권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6일 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페이스북에 게재한 글을 언급하며 “아주 잘 지적한 것 같다. 제가 맨날 그 말을 했는데, 그걸 간단하게 추려주셨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금융기관은) 금융질서 유지를 위해 필요한 국가 질서의 일부이기도 하다"며 “금융기관들이 돈을 버는 게 능사라고, 그것이 존립 목적이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문제"고 지적했다. 김 실장은 앞서 페이스북에서 “상위 등급(고신용자들)은 낮은 금리로 안온하게 자금을 조달하지만, 그 아래는 깎아지른 듯한 고금리의 절벽이 기다린다"고 했다. 그는 고신용자와 저신용자 간에 공백을 두고 “마치 가운데만 휑하게 뚫린 커다란 도넛 같다"며 “(저신용자들은) 높은 금리를 내는 게 아니라, 선택지 자체를 박탈당했다. 경계 밖으로 밀려난 사람들은 더 높은 비용을 감수하며 시장 밖을 떠돈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금융 제도 설계 방향에 대해 “가계대출이 고신용자라는 안전한 온실 속에만 갇혀 있지 않도록 대출의 구성을 흔들어야 한다"며 “기존 기관이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할 유인을 설계하거나 유동성을 전제로 작동하는 새로운 형태의 서민금융 주체를 허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용범 실장의 발언을 두고 전문가들은 “이마트, 롯데마트에 떨이로 물건을 판매하고, 소득이 낮은 사람들이 물건을 살 때는 역마진 감수하면서도 더 깎아주라는 것과 같다"고 비유했다. 자칫 금융사가 수익을 희생하면서까지 저신용자의 대출금리를 무리하게 인하하라는 요구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뜻이다. 다만 김용범 실장이 대표적인 실력파 경제 관료이고, 금융정책과 거시경제 전문가인 점을 고려할 때 신용평가 체계 근간을 흔들 정도로 급격한 금융개혁을 추진할 가능성은 낮다는데 무게가 실린다. 금융권을 향해 포용금융을 더욱 강하게 압박하는 동시에 금융당국 주도로 새도약기금과 같은 배드뱅크 모델을 확대하는 게 그나마 현실적인 방안이라는 분석이다. 관건은 정부가 언제 본격적으로 '금융개혁' 카드를 꺼낼지다. 유력한 타이밍으로는 6·3 지방선거 이후가 거론된다. 정부가 26조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고유가 피해 지원금을 지급하는 식으로 민생 현안에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에서 금융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는 또 다른 카드를 꺼내는 것은 시기상 적절치 않다는 취지다. 게다가 중동 전쟁으로 물가 상방 압력이 커지면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한 점도 정부 정책에 변수로 거론된다. 기준금리 인상이 본격화되면 금융당국이 나서서 중저신용자의 이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들을 내놓을 것으로 점쳐진다.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7%로 깜짝 성장을 기록한 점을 고려할 때 올해 남은 기간에는 성장보다는 인플레이션에 방점이 찍히고,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금융적인 측면에서 혹독한 시기가 오면, 중저신용자의 금리 부담을 어떻게 덜어줄지가 좀 더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지 않겠나"고 밝혔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시중은행을 비롯한 금융권은 금융당국의 메시지나 가이드라인을 주시하고 있다. 이미 금융지주사들이 생산적 금융, 포용금융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하고 있어 은행권이 자체적으로 신용평가 체계를 재정립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분위기다. 실제 KB국민은행은 올해 1조5300억원 규모의 민간중금리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다. 민간중금리대출은 개인신용평점 하위 50%에 해당하는 고객에게 일정 금리 이하로 공급되는 비보증부 신용대출을 뜻한다. 국민은행은 올해 1분기 3068억원, 2만1288건의 민간중금리대출을 신규 공급했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도 1분기 각각 민간중금리대출을 1359억원(7299건), 1130억원(5748건) 공급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김용범 실장의 발언은) 신용평가체계 전반을 바꿔야 한다는 취지로, 은행권도 고민이 깊다"며 “사회적 책임, 공적인 역할을 확대하는 것과 별개로 (차주의 리스크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건 시장경제 원리와 근간을 뒤흔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금융당국이 신용평가체계 등 전반에 대해 어떻게 가이드라인을 내놓을지 기다려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보험사 풍향계] KB손보, 취약계층 아동 정서 안정 도와 外

◇ KB손해보험, 취약계층 아동 정서 안정 도와 KB손해보험이 어린이날(5월5일)을 맞아 서울 영등포구 구립푸르름지역아동센터에서 '마음튼튼 KIT'를 전달했다. 취약계층 아동의 정서 안정을 돕기 위함이다. KB손보는 미술심리 전문기관과 협업해 감정 표현과 치유를 도울 수 있는 미술 프로그램 활동 책자, 에코백, 색연필, 텀블러 등으로 구성된 키트를 500명에게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해 키트 구성과 콘텐츠를 리뉴얼했고, 보험상품 개정으로 사용이 힘들어진 불용약관을 재활용하는 등 환경보호 노력도 더해졌다. KB손보는 물품 전달과 심리미술 활동 뿐 아니라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경제·금융을 통해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 교보생명, '손주사랑 스토리 공모전' 개최 교보생명이 가정의 달을 맞아 조부모-손주의 마음과 에피소드를 공유하는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손주사랑 스토리 공모전' 오는 15일까지 교보생명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웹·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공모 부문은 수기, 사진, 숏폼 3가지다. 수기 부문은 500자 이상의 글, 사진과 숏폼은 관련 콘텐츠와 함께 100자 이상의 설명을 작성하면 된다. 교보생명은 부문별 우수작을 3개씩 선정하고, 가족외식 상품권(100만원 상당)을 증정한다. 행운상 300명은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 ◇ 삼성생명, 대학생과 빅테크 솔루션 찾는다 삼성생명이 '라이프놀로지 랩'에서 미래 개발자들과 함께 보험을 넘어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길을 모색한다. 이는 고객의 인생에 기술을 입혀 삶 전반에 걸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기획된 프로젝트로, 올해는 5개 대학(카이스트·서울대·연세대·고려대·한양대) IT 분야 전공자 12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4개월간 '연결·변화·예측' 3개 주제에 맞춰 삶을 바꿀 수 있는 빅테크 솔루션을 찾고 결과물을 공유할 예정이다. 우수팀은 글로벌 인사이트 프로그램 참여 지원 특전을 받고, 온라인 전시도 마련된다. 라이프놀로지 랩은 2024년 시작됐고, 1기는 웰니스 디자인 아이디어, 2기는 젊음이 길어진 시대를 위한 의식주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3기 워크숍은 인사이트 강연, 선배 개발자와의 대화, 참여 학생간 네트워킹 등으로 이뤄졌다. ◇ 하나생명,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 후원 하나생명이 국내 이주배경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 및 지원 필요성을 알리는 등 포용금융에 나섰다. 하나금융그룹의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 미션을 함께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는 취지다. 하나생명은 지난 2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된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올해 대회의 슬로건은 '함께 뛰는 오늘, 우리는 한 팀'으로 참가비(기부금)는 이주배경아동 지원에 쓰인다. 이번 행사는 4㎞ 마라톤 코스, 체험형 프로그램, 포토존 등으로 구성됐다. 하나생명 임직원과 가족은 마라톤에 참가하고, 자원봉사자 및 체험부스 운영에 참여했다. 남궁원 하나생명 대표는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아이들이 함께 어울리며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자리"라며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우리 사회가 함께 만들어가길 바라며, 이를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카카오페이, 1분기 영업익 7배 증가한 322억 원…분기 최대 실적

카카오페이가 1분기 32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실적을 경신했다. 결제·금융·플랫폼 등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간 결과다. 증권·손보 자회사의 성장도 실적 확대를 뒷받침했다. 카카오페이는 1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7% 늘어난 300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분기 매출로는 역대 최대다. 결제·금융·플랫폼 부문이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금융과 플랫폼 서비스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해 실적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630.9% 증가한 32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거래액은 50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과 EBITDA(이자·세금 차감 전 이익)는 각각 347억원, 408억원을 나타냈다. 영업이익률은 10.7%, 당기순이익률은 11.6%로 나란히 두 자릿수에 진입했다. 1분기 연결 기준 거래액(TPV)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50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기여 거래액(Revenue TPV)은 같은 기간 15% 늘어난 14조6000억원으로, 지난 분기에 이어 전체 거래액의 29% 수준을 유지했다. 분야별로는 결제 서비스가 오프라인에서 50%, 온라인에서 13% 약진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해외 결제도 같은 기간 20% 늘어났다. 송금 서비스는 주식거래액 급증에 따라 본인 계좌로 송금하는 거래가 많아지면서 같은 기간 15% 늘었다. 카카오페이머니 충전 잔고는 2조5122억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연결 영업비용은 2680억원을 기록했다. 전략적인 비용 관리와 AI 활용을 통한 효율화로 광고선전비와 인건비가 지난 분기 대비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전체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으나 매출 성장률을 하회하며 효율적으로 관리된 것으로 평가된다. 카카오페이는 데이터 경쟁력을 기반으로 외부 가맹점 전략 고도화를 통해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에이전틱 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결제 혁신 기반 강화도 1분기 주요 성과로 꼽았다. 보험과 증권에서도 가파른 성장을 지속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자회사의 약진과 더불어 데이터 기반 사업 모델과 신규 성장 동력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섰고, 이는 카카오페이가 수익성과 확장성을 겸비한 강력한 금융 생태계로 진화했다는 의미"라며 “기술적 혁신이 기업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압도적 성장 모멘텀을 견고하게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카드사 풍향계] KB국민카드, 간편결제 특화 상품 선봬 外

◇KB국민카드, 간편결제 특화 상품 선봬 KB국민카드가 간편결제 이용이 많은 고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카드 상품(KB NEED Pay)을 출시했다.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간편결제를 진행하면 연 최대 36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6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고객은 KB Pay·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페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KB Pay는 15%, 다른 간편결제 플랫폼은 10% 할인이 적용된다. 넷플릭스·유튜브·디즈니플러스·티빙·웨이브·스포티파이를 비롯한 디지털 콘텐츠 뿐 아니라 네이버플러스멤버십·컬리멤버스·배민클럽 멤버십 구독 결제시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무신사·지그재그·W컨셉 등 온라인 패션몰에서 KB Pay로 결제하면 5% 할인이 추가로 적용된다.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는 전월 실적 및 할인 한도 없이 2%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전월 실적이 기준(40만원)에 소폭 미달해 할인을 받지 못하는 고객은 연 최대 2회(반기 1회) '전월실적 채워드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B NEED Pay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해외겸용 모두 1만9000원, 모바일 단독카드는 1만3000원이다. 가족 카드를 발급하는 경우 7000원의 연회비가 별도 부과된다. ◇농협카드, 해외 10% 즉시 할인 혜택 제공 NH농협카드가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유니온페이와 손잡고 해외 여행객의 부담을 줄여주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오는 8월31일까지 이벤트 대상 국가에서 NH농협 개인카드(유니온페이)로 결제하면 회당 할인 한도 내에서 결제액의 10%가 즉시 할인된다. 등록카드 1개당 10회까지 이용할 수 있고, 일일 한도는 3회다. 회당 할인 한도는 중국 본토 100위안, 일본 2000엔, 베트남 30만동, 홍콩 100홍콩달러, 마카오 100파타카(MOP), 대만 400대만달러다. 농협카드는 최소 결제 금액 기준을 기존 대비 대폭 낮췄고, 기념품·식료품 구매 등 소액 결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여행 특화 상품(올바른 트래블카드)를 활용하면 시너지가 발생한다. 이는 전월 실적 충족시 해외 가맹점 7% 할인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이번 프로모션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카드정보 사전등록이 필요하다. ◇KB국민카드, 독거노인에 온기 전해 KB국민카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20개 독거노인 지원센터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한다. 고립 위험이 높은 취약계층의 정서 및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함이다. KB국민카드는 380명에게 쌀, 레토르트 식품, 건강식품을 비롯한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중으로, 어버이날·혹서기·추석·혹한기 연 4회에 걸쳐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에는 식품과 함께 임직원이 만든 비누꽃 카네이션을 선물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이번 봉사활동이 취약노인분들께 따뜻한 위로와 정서적 지지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NH농협금융, 청년 농가 지원 확대…귀농·여성농업인 포함

NH농협금융이 청년 농업인 지원을 확대한다. 농협금융지주는 청년층의 안정적인 경제 활동과 지역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대상 금융지원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농가소득 확대를 위해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확대해 추진한다. 이 사업은 청년 농업인 판로 확보를 돕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취지에서 운영되고 있다. 기존에는 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 등 청년 농업인을 중심으로 운영했는데, 올해부터 귀농인과 여성농업인까지 포함한다. 지원 규모는 기존 20여개 농가에서 100개 농가로 대폭 늘린다. 기존의 농협중앙회와 협업 외에도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헤 외부 전문 컨설턴트 마케팅과 브랜드 컨설팅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상생협력기금은 농어촌 또는 기업과 상생협력을 위해 출연하는 민간기금이다. 네이버와 협업해 40일간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 농산물 판매·유통을 위한 컨설팅도 함께 제공한다. 농가당 약 330만원 규모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222개 농가를 지원했다. NH농협은행도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지역 청년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인천광역시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 경상북도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 빛나는 제주도 청년희망 대출 2.0 등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청년층의 금융 부담 완화를 돕고 있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청년층과 농업인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 밀착형 금융지원을 확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포용금융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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