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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풍향계] 하나금융, ‘청년 인재 양성 프로젝트’ 성과 공유회 개최 外

◇ 하나금융, 청년 금융인재 54명 배출 하나금융그룹은 '하나 청년 금융인재 양성 프로젝트' 최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시작해 올해로 누적 수료자 총 171명을 배출한 '하나 청년 금융인재 양성 프로젝트'는 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하고 금융감독원과 구글,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SK텔레콤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협력해 금융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지난 4월 선포식과 함께 열린 '혁신기술 기반의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선발된 13개 팀, 총 54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해 4개월간의 체계적인 육성 과정을 밟았다. 이날 성과 공유회에서는 현업 직원들과 학생들의 노력의 결과물이 공개됐으며 '기업의 ESG 관련 규제 대응 및 리스크 검토 플랫폼'을 주제로 탁월한 솔루션을 제시한 '유니하나'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상장과 상금 1000만 원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 등 총 7개 팀에 3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상위 3개 팀에는 글로벌 금융 허브 런던의 핀테크 기업과 스타트업 육성 교육 기관, 글로벌 금융기관 등 견학 특전이 제공될 계획이며 수료자 전원에게는 향후 하나금융그룹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도 주어질 예정이다. ◇ KB금융, '별이 부르는 방에' 첫 오프라인 콘서트 개최 KB금융그룹은 오는 26일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힐링 콘텐츠 '별이 부르는 방에'의 첫 오프라인 콘서트 '별방 수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별이 부르는 방에'는 KB금융이 유스(Youth)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에서 선보이는 대표 디브랜딩 콘텐츠다. 잠 못 이루는 이들을 위해 케이팝(K-POP) 아티스트가 특별한 자장가와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선사한다. 지난 2024년 7월 첫 공개 이후 리센느, 제로베이스원, 엔믹스 등 총 21개 팀의 아티스트가 출연했으며 현재 구독자수는 11만6000여 명, 누적 조회수는 2400만여 회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별방 수면회'는 온라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별방'를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선보이는 행사다. 객석에 의자 대신 침대 매트리스를 배치하고 참가자들이 잠옷을 입은 채 누워 음악을 감상하는 수면 콘서트 콘셉트로,콘텐츠 속 편안한 분위기를 공연장에 그대로 구현해 참가자들이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공연에는 소란, 리센느, 윤마치 등 세 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약 3시간 동안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순익 24% 뛰었다”...우리카드, 실적·건전성 동반 개선

우리카드가 실적을 끌어올리고 건전성 지표를 개선하는 등 다각적인 펀더멘탈 강화를 달성하고 있다. 향후에도 우량 자산 중심으로 성장동력을 확대하고,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4일 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우리카드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약 9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했다. 영업비용(1조30억원)과 판매관리비(1620억원)가 각각 11.0%커졌으나, 대손비용(2470억원)이 3.9% 줄었다. 연체율은 1.83%에서 1.81%로 안정화됐다. 특히 고객 기반 확대와 카드이용 활성화로 영업수익(1조5330억원)이 7.9% 늘어났다. 실제로 우리카드의 올 상반기 국내·외 개인 신용판매는 28조9637억원 규모로 17.7%, 개인 신용카드 사용가능회원수(626만4000명)도 6.6% 확대됐다. 독자결제망 구축의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독자 가맹점수가 200만개를 돌파했고, 독자카드 매출 비중은 18.7%에서 40.4%로 늘어났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결제망 고도화와 데이터 기반 마케팅 역량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상반기 1.78兆 벌었다”...NH농협금융지주, 역대 최대 실적

NH농협금융지주가 국내·외 불확실성을 뚫고 상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은행과 비은행을 불문하고 전 사업부문이 성장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농협금융지주는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조77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3조2016억원으로 14.0% 증가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농협은행이 1조162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NH투자증권 9652억원, 농협생명·손해보험은 1068억원으로 나타났다. 총자산이익률(ROA)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78%·11.79%(농업지원사업비 차감 전 기준)로 나타났다. 유상증자로 자본 희석 효과가 발생했지만, 이익창출력 증대로 수익성 지표를 유지했다.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토대로 건전성 지표도 지키고 있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65%,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55.31%로 집계됐다. 이자이익은 4조4422억원으로 조달비용 관리에 힘입어 8.4% 확대됐다. 핵심예금과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우량 자산을 키우고 선제적 자산부채관리(ALM) 전략을 토대로 순이자마진(NIM)도 향상(지난해말 1.67%, 6월말 1.74%)됐다. 비이자이익(1조9599억원)의 경우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응해 전사적 영업역량을 집중하면서 47.4% 성장했다. 주식거래 브로커리지 수익 증대 및 자산운용 AUM 규모 확대는 수수료이익을 견인했다. 실제로 NH투자증권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7.5%, NH-아문디자산운용은 342.7% 급증했다. 농협금융은 농협중앙회의 1조2000억원 규모 유증을 토대로 핵심 계열사에 1조원에 달하는 유증을 단행했다. 이 중 은행이 5000억원으로 가장 많고, 증권과 캐피탈은 각각 4000억·1000억원 수준이다. 특히 자본적정성을 비롯한 경영 안정성을 제고하고, 계열사별 사업경쟁력을 높여 그룹의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지역 밀착형 생산적·포용 금융으로 국가 산업 경쟁력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농협금융은 주요 계열사와 1000억원을 공동출연해 올해 안헤 'NH미소금융재단(가칭)'을 설립, 농업인과 귀농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정책에 맞춰 지난 4월 경남 창원에 '동남권 해양·항공·방산 종합지원센터'를 오픈했고, 3분기 안에 전북에 'NH금융허브(가칭)'를 갖춰 농생명·인공지능(AI)·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전국에 구축된 농협금융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은행·보험·증권·자산운용·벤처투자로 이어지는 종합 금융서비스 체계를 갖추겠다는 것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6월말 증자가 이뤄진 만큼 하반기부터 효과가 본격화되며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금융권 풍향계] KB국민은행, ‘KB굿잡 취업학교’ 19기 운영 外

◇ KB국민은행, 직업계고 학생 취업 지원 KB국민은행은 교육부, 한국장학재단, KB금융공익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직업계고 대상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KB굿잡 취업학교' 19기 운영 시작을 알리는 취업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KB굿잡 취업학교는 교육부가 추천한 전국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2·3학년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진로 설계부터 일자리 매칭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맞춤형 취업교육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약 1900여 명의 직업계고 학생이 참여하며 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해 왔다. 이번 19기에는 전국 직업계고 학생 120명이 참여해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KB국민은행 일산연수원에서 열린 취업캠프에 참가했다. 교육생들은 자기소개서 컨설팅, 유형별 면접 전략, 실전 모의면접 등 최신 채용 트렌드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을 받았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직전 기수 교육생 중 특성화고 전형을 통해 KB국민은행에 입행한 신입행원 2명이 참여해 취업 준비 과정과 합격 노하우를 전하는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캠프 종료 이후에는 교육생별 전담 취업 컨설턴트를 배정해 6개월간 정기 진로상담과 우수기업 취업 연계 등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생들의 원활한 취업 준비를 지원한다. ◇ 신한은행, 여름 휴가철 체크카드 이벤트 시행 신한은행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최대 100만원 혜택 SOL트립앤J 체크 ALL READY 이벤트'와 '출국 준비 끝 혜택 3번 받는 SOL트래블·SOL트립앤샵 체크 여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카드 발급부터 여행 준비, 해외 온라인 결제와 현지 오프라인 결제까지 고객의 여행 과정에 따라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일본 특화 트래블카드인 'SOL트립앤J(JCB) 체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7월 24일부터 9월 12일까지 '최대 100만원 혜택 SOL트립앤J 체크 ALL READY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 30일부터 9월 12일까지는 'SOL트래블(마스터) 체크카드'와 'SOL트립앤샵(VISA) 체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출국 준비 끝 혜택 3번 받는 SOL트래블·SOL트립앤샵 체크 여름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카드 발급부터 국내외 결제까지 여행 과정에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여행 경험을 더욱 편리하고 풍성하게 만드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분기 1兆 순익 재개”...우리금융지주, 종합금융 ‘완성도’ 높였다

우리금융지주가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의 성과를 본격적으로 드러냈다.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진 가운데서도 분기 순이익 1조원대를 회복했고, 이자·비이자이익이 동반 성장하며 역대 최대 영업수익을 기록했다. 비은행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성장동력이 은행 중심에서 그룹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올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6090억원(지배기업 소유주지분)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2분기 순이익은 1조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4% 늘며 분기 기준 다시 1조원대에 올라섰다. 수익 창출력 확대와 함께 자본 관리 역량도 입증했다. 우리금융의 6월 말 기준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13.71%로 전분기 대비 1.11%포인트(p) 상승했다. 1500원대 고환율과 대출 성장 기조 속에서도 선제적인 자본 관리와 위험가중자산(RWA) 효율화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비율을 유지했다. 건전성 관리 비용은 안정화 흐름을 보였다. 상반기 대손비용은 96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지만, 1분기 거액 충당금 반영 영향이 해소되며 2분기 대손비용은 439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6.7% 감소했다. 판매관리비용률(CIR)은 42.8%를 기록했으며, 교육세 개편 영향을 제외하면 42.0% 수준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순영업수익은 5조7727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모두 사상 최대 규모를 달성하며 은행과 비은행 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다. 이자이익은 4조65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이상 증가했다. 증권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머니무브' 우려에도 핵심예금 중심의 조달 기반을 확대하고 자산 리밸런싱을 지속한 결과,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7bp 개선됐다. 기업대출 역시 생산적 금융을 중심으로 지난해 말 대비 4% 이상 늘며 이자이익 성장을 뒷받침했다. 비이자이익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상반기 비이자이익은 1조6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넘게 증가했다. 은행 WM사업 확대와 자본시장 호조에 따른 증권·자산운용 수수료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특히 비은행 부문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상반기 그룹 순이익에서 비은행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22.3%로, 지난해 대비 크게 확대됐다. 동양생명 편입 효과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우리투자증권은 1조원 규모 유상증자를 기반으로 영업 경쟁력을 강화했고, 카드·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신탁 등 기타 계열사의 실적 개선도 이어졌다. 핵심 계열사인 우리은행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373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생산적 금융 중심의 자산 성장과 WM사업 호조가 영업수익 확대를 견인했다. 계열사별로는 동양생명(개별 기준)이 919억원, 우리카드가 945억원, 우리금융캐피탈이 769억원, 우리투자증권이 24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우리금융지주의 체질 개선은 기업가치 제고와 생산적 금융 확대로 연결되고 있다. 우리금융은 하반기 15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과 주당 220원의 2분기 배당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3500억원으로, 전년(1500억원) 대비 크게 늘어나며 그룹 출범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하게 된다. 은행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비과세 분기 배당을 실시하는 점도 차별화 요소다. 지난달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규모를 기존 80억원에서 10억원 증액하는 등 생산적 금융을 위한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올해 목표 21조8000억원 중 82.5%(융자 부문 91%)를 상반기에 집행했다. 포용금융의 경우 대출금리 상한제 적용 및 채무조정 대상 확대 등을 바탕으로 당초 계획 대비 2조3000억원 가량 늘어난 3조5000억원 규모를 연내 지원한다. 실물경제를 뒷받침하고, 시장과 공존하는 금융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함이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경상 분기 순이익이 1조원 이상으로 회복한 것은 펀더멘털과 수익 창출력이 한층 강화됐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여력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을 지속 확대하는 등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2천억 악재도 못 막았다”...하나금융지주, 상반기 순익 2.4兆 돌파

하나금융지주가 대규모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수수료이익 확대와 비은행 계열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2조40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거뒀다. 동시에 자기자본이익률(ROE) 목표 상향과 주주환원 확대를 골자로 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2.0'을 발표하며 밸류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24일 하나금융지주 경영실적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1조192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2조402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1019억원) 증가했다. 보험계리가정 선진화에 따른 보험손익 감소와 기업회생 관련 충당금 적립,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등 2000억원이 넘는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지만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 공급 확대를 통한 고객 기반 확대, 수익 포트폴리오 다변화,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힘입어 증가세를 이어갔다. 상반기 핵심이익은 이자이익 4조8082억원과 수수료이익 1조4874억원을 합한 6조29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다. 특히 수수료이익은 37.7% 늘어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신탁·증권중개·투자일임 및 운용수수료 등 자산관리 부문의 성장과 기업금융(IB) 관련 인수주선·자문수수료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은행 중심의 안정적인 이익 기반 위에 자산관리와 IB 부문의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비이자이익 비중도 확대됐다. 비은행 계열사의 실적 개선도 두드러졌다. 하나증권은 거래대금 증가와 브로커리지 수수료 확대,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힘입어 상반기 순이익 273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5.7% 증가했다. 하나카드는 상반기 순이익 1259억원, 하나캐피탈은 1045억원, 하나생명은 146억원의 순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건전성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상반기 누적 대손비용률(Credit Cost)은 0.29%로 기업회생 관련 일회성 충당금 적립에도 연초 경영계획 범위 내에서 관리됐다. 6월 말 기준 그룹의 CET1비율은 13.21%, BIS비율은 15.26%로 집계됐다. 적극적인 RWA 관리와 우량자산 중심의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자본 적정성을 유지했다. 주요 수익성 지표인 ROE는 10.62%, 총자산이익률(ROA)은 0.71%를 기록했다. 그룹 총자산은 신탁자산을 포함해 936조5270억원으로 집계됐다. 핵심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상반기 연결 순이익 2조12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했다. 2분기 순이익은 전년과 비교해 6.9% 감소한 1조169억원을 기록했다. 대기업 그룹의 기업회생 신청에 따른 충당금 적립과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손 등 대규모 일회성 요인이 있었지만 자산관리(WM), 퇴직연금, 신탁, 외국환 등 핵심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하나금융은 설명했다. 하나은행의 상반기 핵심이익은 이자이익 4조4645억원과 수수료이익 6143억원을 합한 5조788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수료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하며 비이자이익 확대를 이끌었다. 6월 말 기준 총자산은 신탁자산을 포함해 729조2002억원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은 이날 '기업가치 제고 계획 2.0'도 함께 발표했다. 우선 핵심 경영지표인 ROE 목표를 기존 10% 이상에서 12%로 상향 조정했다. 이를 위해 은행 핵심 경쟁력 확대와 비은행 관계사 수익성 강화, 디지털자산 생태계 선점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5월 하나은행이 국내 디지털자산 기업 두나무에 전략적 지분투자를 단행한 점도 미래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 하나은행은 두나무의 전략적 투자자 가운데 유일한 시중은행으로, 기존 금융 인프라와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연계한 신규 사업을 발굴해 중장기 수익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주주환원율 목표도 50% 이상으로 제시했다. ROE와 위험가중자산(RWA) 성장률을 연계한 새로운 주주환원 프레임워크를 도입해 보다 예측 가능한 환원 정책을 시행한다. 또한 배당성향 40% 달성 시까지 연간 총배당 규모를 최소 10%씩 확대해 주주 기반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보통주자본(CET1)비율 목표는 13% 이상으로 조정했다. 13%를 초과하는 자본은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고 RWA 성장률은 명목 국내총생산(GDP) 수준으로 관리해 자본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사회는 3분기 중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소각하고 분기 현금배당을 주당 1155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5% 늘어난 수준으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보험사 풍향계] 현대해상, 제4회 오티즘엑스포 공식 후원 外

◇ 현대해상, 제4회 오티즘엑스포 공식 후원 현대해상이 발달장애·지연 아동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해도를 높이는 세계 최대 전문박람회 '오티즈엑스포'를 후원했다. 24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지난 10일부터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고, 97개 기관·단체·기업이 148개 부스를 꾸렸다. 전시장을 찾은 인원은 2만3000명에 달했다. 천근아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교수(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원장)는 메인 행사(오티즘스쿨)에서 '자폐 조기선별 디지털 의료기기 개발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천 원장은 현대해상의 발달장애·지연 아동을 위한 조기개입 솔루션 공모사업 '아이마음 탐사대'의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아이마음 탐사대를 공동 주관하는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 발달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정책을 연결하는 지원체계를 제안했다. 현대해상은 전시장 내 부스에서 아이마음 탐사대 진출팀의 조기개입 솔루션을 체험하는 공간을 마련했고, 관람객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 삼성화재, 모니모 전용 운전자보험 출시 삼성화재가 기존 다이렉트 운전자보험 핵심보장을 유지하면서도 보험료 부담을 낮춘 상품을 선보였다. 이는 삼성금융 통합 플랫폼 모니모에서 가입 가능하고, '실속플랜(월 보험료 4900원)'과 '표준플랜(1만5900원)'으로 구성됐다. 삼성화재는 모니머니 포인트 지급을 비롯한 혜택을 제공하고 리뷰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니모 전용 라인업도 확대한다. 삼성화재는 주택화재보험·건강보험 등을 토대로 플랫폼 기반 고객 기반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플랫폼 특성이 담긴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KB손해보험, 휴가철 맞아 'KB해외여행보험' 개정 출시 KB손해보험이 'KB해외여행보험'을 개정 출시했다. 해외여행객 증가, 고객 보장 수요 변화에 맞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기존 '안심든든·가성비·필수'로 운영되던 플랜 명칭은 각각 '고급형·표준형·실속형'으로 바뀌었고, 항공기·수하물 지연비용 및 해외의료비 등 여행 중 발생 가능성이 높은 항목의 보장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온열질환·한랭질환 진단비를 비롯한 기후질환 관련 보장은 고급형 플랜에 특화됐다. KB손보는 여행 목적과 예산에 맞춰 필요한 보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플랜별 보장 개수를 차등 구성했다. 기존에는 3개 플랜 모두 26개 보장으로 구성된 반면, 개정 후에는 고급형 26개, 표준형 24개, 실속형 17개로 구분했다. ◇생명보험재단, 자살예방 SNS 캠페인 영상 시리즈 공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상담형 콘텐츠 'SOS고민말자' 1편을 공개했다. 이는 유튜브·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전개하는 자살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그우먼 김영희의 '말자할매'가 실제 사연자의 고민을 듣고 위로를 전한다. 말자할매는 직언을 하면서도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공감하는 캐릭터로, 네일샵 창업을 준비는 중 임신 소식을 알고 꿈과 현실을 무엇을 쫓을지 고민하는 33세 예비엄마 강혜빈 씨를 만났다. 영상에서는 자신의 선택들이 삶을 실패로 만든 것은 아닌지 고민하는 사연에 대해 “실패라는 단어는 감히 쓸 수 없다. 시행착오가 맞다“며 함께 고민을 해결하는 장면이 담겼다. 생명보험재단은 SOS고민말자 시리즈를 지속 공개할 계획으로, 그간 'SOS생명의전화' 등을 운영하며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상 속 주요 고민과 어려움을 주제별로 발굴할 예정이다. 8~9월에는 SNS를 통해 참여자를 공개 모집하고, 자살예방 메세지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 교보라이프플래닛, 개인 맞춤형 보험 큐레이션 서비스 런칭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교보라플)이 개인 맞춤형 보험 큐레이션 서비스 '보험비서'를 선보였다. 고객 보장 데이터와 라이프스타일을 결합, 보장 공백을 줄이고 추가 보장이 필요한 이유를 소개하는 방식이다. 특히 고객의 취향·편의에 맞춘 '4가지 맞춤형 페르소나'를 제공한다. 고객은 △객관적 근거 중심의 '보험 전문가' △위험 요소를 직설적으로 짚어주는 '프로 팩폭러' △미래 상황을 가정해 대비책을 제시하는 '미래의 나' △친근하고 다정한 '따뜻한 보험비서' 중 원하는 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보험비서는 교보라플의 보장 분석 서비스 '바른플랜'에 탑재된다. 바른플랜이 불필요한 지출을 골라내는 진단 기능을 수행했다면, 보험비서는 '실행 가이드' 역할을 맡는다는 설명이다. 김영석 교보라플 대표는 “설계사가 개입하지 않는 디지털 보험에서는 고객이 강요없이 스스로 자신의 보장 상태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향후 급속도로 발전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기술을 적극 도입, 고객의 행동 패턴과 라이프사이클 변화까지 정교하게 반영하는 '초개인화 맞춤형 AI 보험 비서'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동양생명, 우리금융 자회사 편입 가속화…‘주식교환안’ 가결

동양생명의 우리금융지주 자회사 편입이 마무리단계로 접어들었다. 다음달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폐지되고 완전자회사가 되는 방식이다. 우리금융이 제출했던 증권신고서는 지난 16일 금융감독원의 승인을 받았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열린 동양생명 임시주주총회에서는 포괄적 주식교환 승인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그간 주식교환 비율 문제를 놓고 소액주주들의 반발이 있었으나, 반대주주에게 부여되는 주식매수 청구권 행사가격이 10% 상향되면서 다수의 찬성을 받았다. 교환비율은 동양생명 1주당 우리금융지주 0.251056주다. 이는 삼일회계법인(1대 0.1387518~0.3168270)과 안진회계법인(1대 0.1368448~0.2786088)이 제시한 자문 결과의 범위 안에서 결정된 수치다. 교환가액은 동양생명 8720원, 우리금융지주 3만4589원이다. 동양생명은 다음달 3일까지 주식매수청구 기간으로, 11일 발행주식 전량이 우리금융으로 이전된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 신주는 8월말 상장 예정으로, 우리금융도 이날 이사회를 통해 포괄적 주식교환 관련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시간 없다, 31일부터”...레버리지 ETF 예탁금 ‘3천만원’ 조기 시행

정부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투자 규제를 예정보다 앞당겨 시행한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커지자 투자 진입 문턱을 높여 단기 과열을 진정시키겠다는 판단으로, 기본예탁금 강화 등 핵심 보완조치를 오는 3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24일 금융위원회는 당초 다음 달 시행할 예정이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기본예탁금 강화 조치를 오는 3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시장 불안에 보다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증권업계가 전산 개발 일정을 앞당긴 결과라는 설명이다.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새로 매수하거나 추가 투자하려는 투자자는 현금 기준 3000만원 이상의 기본예탁금을 갖춰야 한다. 기존 1000만원에서 기준이 세 배로 높아지는 것으로, 지금까지 예탁금 산정 시 시가의 70%까지 인정됐던 주식·ETF·채권 등 대용증권은 인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행 일정도 크게 앞당겨졌다. 금융위는 당초 기본예탁금 상향은 8월 초, 대용증권 인정 제외는 8월 중순께 적용할 계획이었지만, 전산 구축을 서둘러 두 조치를 모두 이달 3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 같은 일정 변경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조기 시행 지시도 영향을 미쳤다. 이 대통령은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보완책과 관련해 “그 시행 자체가 즉시 하거나 조기에 하는 게 아니라 한참 있어야 한다는 게 아니냐"며 “신속하게 필요한 대응 조치를 과감하게 하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전산 개발을 기한 내 완료하지 못하는 증권사에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신규 거래를 제한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예탁금 인정 방식도 한층 엄격해진다. 앞으로는 보유 중인 대용증권을 매도하더라도 실제 결제가 완료돼 현금이 계좌에 입금되는 시점(T+2일) 이후에만 기본예탁금으로 인정된다. 지금까지는 매도 당일(T일)부터 현금과 동일하게 인정돼 결제 이전에도 해당 자금을 활용해 레버리지 상품을 매수할 수 있었다. 매도대금을 담보로 받은 대출금 역시 기본예탁금 산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거래 직후 반복적인 회전매매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현재 일부 증권사가 거래 이력 등을 고려해 약 3개월 후 기본예탁금 요건을 완화해주던 관행도 제한된다. 일정 기간이 지나더라도 기본예탁금 기준을 낮춰 적용할 수 없도록 제도를 손질했다. 금융위는 괴리율 관리 강화 방안은 거래소 규정 개정을 거쳐 다음 달 19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며, 단일종목 상품의 최소 매매수량을 20주 단위로 확대하는 방안도 기존 11월 계획보다 앞당기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시장에서도 규제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는 분위기가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더투데이 의뢰로 지난 22일 전국 성인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을 '잘못한 결정'이라고 평가한 응답은 63.7%로 집계됐다. '잘한 결정'이라는 응답은 19.0%에 그쳤다. 금융당국이 지난 16일 발표한 보완대책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59.2%는 충분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추가 보완책으로는 일일 거래 가능 횟수 제한(24.1%)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기본예탁금의 추가 상향(22.2%), 최소 매매수량 단위 강화(21.5%), 사전 의무교육 확대(10.6%) 등이 뒤를 이었다. 최근 증시 상황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1.5%가 과거 금융시장 위기에 준하는 변동성 국면으로 인식했다. 금융당국이 발표한 수준보다 한층 강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적지 않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시장 쏠림 현상과 관련해서도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42.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정부가 우선 추진해야 할 증시 안정 대책으로는 환율 안정 및 외국인 자금 유출입 관리(26.0%), 불공정거래와 시세조종 감시 강화(24.1%), 레버리지 ETF 등 고위험 상품으로의 수급 집중 완화(22.3%)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송재석 기자 mediasong@ekn.kr

KB손해보험, 체질 개선·리스크 관리로 ‘권토중래’ 노린다

KB손해보험이 주력 상품군 수익성 하락으로 겪은 아픔을 뒤로 하고 본업 경쟁력 강화에 매진한다.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소기의 성과도 거뒀다. 23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약 47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줄었다. 건강보험 등 장기손해보험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높아지면서 보험손익(4406억원)이 12.1% 줄어든 탓이다. 금융시장 변동성이 극대화된 국면에서 투자손익(2556억원)도 2.6% 축소됐다. 장기손해보험은 건강보험 경쟁 심화, 자동차보험은 누적된 보험료 인하를 비롯한 악재를 이겨내지 못했다. 실제로 장기손해보험 손해율은 79.9%에서 82.6%, 자동차보험의 경우 82.3%에서 84.6%로 높아졌다. 반면, 일반보험은 77.5%에서 74.9%로 하락했다. 국내·외 대형 산불과 공장화재로 가득했던 지난해와 달리 고액사고가 대폭 줄어든 덕분이다. KB손보는 본업에서 창출할 수 있는 미래이익이 커진 것에 주목하고 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10조7000억원 규모로 신계약 CSM 상승에 힘입어 16.3% 증가했다. 향후에도 △경쟁력 있는 상품 출시 △자동차 CM 채널 성장 △대외 환경 변동성 시나리오 대응을 바탕으로 펀더멘탈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은 191.5%에서 183.9%로 7.6%포인트(p) 낮아졌으나, 금융당국이 권고치는 여전히 대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KB손보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CSM이 성장하고 일반보험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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