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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보다 빨리 불어난 비용”...손보업계, ROA 2% 수성 실패

손해보험업계의 어려움이 다양한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우선 IFRS17 시행 이후 높아졌던 당기순이익이 하락전환했다. 증시 호황 등에 힘입어 투자손익이 향상됐으나, 본업 실적 부진을 상쇄하지 못했다. 기업의 보유 자산의 운용 효율성을 나타내는 총자산이익률(ROA) 수치가 낮아진 이유다. 18일 한국신용평가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손보사 10곳(삼성화재·DB손해보험·메리츠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NH농협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하나손해보험)의 ROA 평균은 2023년 2.38%, 2024년 2.4%였으나 지난해 1.93%로 감소했다. 신 회계제도 도입 3년 만에 1%대로 회귀한 것이다. 기업별로 보면 메리츠화재는 4.4%에서 4.0%로 0.4%포인트(p) 하락했으나, 유일하게 4%대를 유지했다. DB손보(2.8%)는 0.5%p 줄었지만, '은메달'을 지켰다. KB손보(2.1%→1.9%)는 1%대로 내려왔다. 삼성화재는 2%대 초반을 오가는 중으로, 한화손보(1.9%)는 전년 대비 수치가 소폭 나빠졌으나 2023년과 비교하면 0.2%p 개선됐다. 현대해상은 1.8%에서 2.2%로 높아졌다가 1.2%로 하락했다. 1%대 수성을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는 평가다. 롯데손보는 1.9%에서 0.4%, 흥국화재는 2.6%에서 1.2%로 낮아졌다. 농협손보는 1.3%에서 0.6%p 하락하면 0%대로 떨어졌고, 하나손보는 4%p 가량 높아졌지만 여전히 마이너스에 머물고 있다. 보험료가 119조6649억원에서 134조1424억원으로 12.1% 상승하고, 13·25회차 보험계약 유지율이 각각 86%·70% 수준을 유지했음에도 이같은 현상이 벌어진 원인은 더 가파르게 증가한 비용 부담이다. 우선 보험금이 46조8017억원에서 55조9510억원으로 19.5% 많아졌다. 보험계약마진(CSM) 증대를 위해 고수익 건강보험 중심의 영업을 펼친 것이 A·B형 독감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 대유행, 의료 이용 증가 등과 맞물려 '부메랑'을 맞은 것으로 풀이된다. 보험금의 경우 삼성화재·DB손보·메리츠화재 등에서 오름세가 포착됐다. 특히 한화손보의 증가폭이 컸다. 보험금이 가시적으로 늘어나지 않았거나 오히려 줄어든 곳은 보험료 수입 확대폭이 적었다. 보험서비스비용(62조7155억원→73조8343억원, +17.7%)도 보험수익(73조2718억원→81조4042억원, +11.1%) 보다 빠르게 불어났다. 보험손익을 보험수익으로 나눈 값은 9%대 초반에서 6% 안팎으로 떨어졌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의 경우 4년 연속 지속된 보험료 인하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며 “건강보험을 둘러싼 경쟁 심화도 법인보험대리점(GA) 및 설계사에게 제공되는 인센티브 증가, 담보 확대 등으로 이어지면서 수익성 반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다주택자 대출 연장 막혔다…‘버티기’ 어려운 차주 난감

수도권과 규제지역 내 2주택 이상 보유자의 아파트 담보대출 연장이 제한에 들어갔다. 정부가 우회경로까지 모두 차단하며 강력한 대출 회수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만기가 돌아오는 1만7000건 대출 차주에 대한 영향력이 거세진 상황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다주택자가 보유한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만기 연장이 원칙적으로 금지됐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1일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방안'에 따라 수도권과 규제지역 내 아파트를 2채 이상 보유한 개인과 법인 임대사업자라면 주담대 만기 연장이 불가해진 것이다. 은행은 다주택자 여부 판단을 위해 만기가 도래한 차주의 보유 주택 수를 이전보다 세밀하게 확인할 방침이다. 개인과 개인 임대사업자는 세대 기준으로, 법인 임대사업자는 별도 절차를 거쳐 비다주택자임을 입증해야 한다. 절차 거부 시 만기 연장은 제한된다. 규제지역은 서울 25개 자치구 및 과천·분당 등을 포함한 경기도 12개 지역이다. 영향을 받는 만기 일시상환 대출 규모는 4조1000억원, 1만7000건이다. 이 중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물량은 2조7000억원, 건은 1만2000건이다. 다만 세입자가 살고 있는 경우 임대차 계약 종료일까지 대출 만기 연장을 허용하며, 규제 발표일로부터 4개월 이내 종료되는 계약이라면 세입자가 임대차 계약갱신요구권을 쓰는 경우도 예외로 인정한다. 계약 종료일은 7월 31일로, 2028년 7월 31일까지 대출 연장이 가능하다. 어린이집, 민간건설임대주택, 인구감소·관심지역 주택 등은 보유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되지만 예외 범위가 넓지 않다. 이는 정부가 다주택자의 대출 회수를 통해 주택 시장의 매물 출회를 유도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당국은 매수자가 없거나 주택 처분이 지연돼 매각이 늦어지더라도 만기 연장이 불가함을 명확히 했다. 증액이 없었더라도 대환 대출이 불가하며, 임대 사업을 중단하고 업종을 바꾸거나 제 3자 소유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더라도 차주가 다주택자면 규제 대상이다. 이에 이번 조치로 만기가 도래한 차주들이 '버티기 전략'을 더 이상 이어가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전세 활용이나 대출 만기 연장을 통해 주택 보유를 이어갈 수 없게 되면서 차주는 대출을 상환해야 하거나 가격을 낮춰서라도 주택을 매각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시장은 정부가 강한 의지로 초고강도 대책을 내놓으면서 우회경로까지 모두 차단한 상황인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지난 1일 가계부채 점검 회의에서 “대출을 활용한 일부 개인들의 주택 투기·투자 수요와 주택담보대출을 손쉬운 이자 장사 수단으로 인식하는 금융회사의 대출 취급 유인을 악순환의 원인"이라고 지목하며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기업대출 늘렸지만 연체도 뛰었다…‘생산적 금융’ 딜레마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에 따라 은행들이 기업대출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체율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대출을 제때 상환하지 못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며 은행들의 건전성 관리 부담이 커지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기업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76%로 전월 말 대비 0.09%포인트(p)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0.45%) 상승 폭은 0.03%p로, 이보다 3배 더 악화됐다. 대기업, 중소기업,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이 모두 나빠졌다. 중소법인 연체율은 전월 말 대비 0.13%p 오른 1.02%로, 1%를 넘었다. 은행권은 연체율이 1%를 넘어서면 건전성에 위기 신호가 켜진 것으로 본다. 같은 기간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0.78%로 0.07%p, 대기업 대출 연체율은 0.19%로 0.06%p 각각 상승했다. 대외 불확실성 확대와 국내의 경기 둔화로 자금 사정이 어려워진 기업들이 제때 돈을 갚지 못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 수치는 미국과 이란 전쟁 여파가 반영되기 이전이란 점에서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지난달 중동 전쟁으로 유가와 환율이 급등하며 기업들의 자금 부담이 더 커졌기 때문이다. 정부가 생산적 금융을 강조하며 은행들은 기업대출을 확대하고 있는데, 건전성 위험도 덩달아 커지고 있는 것이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올 들어 3개월 동안 15조483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4조5868억원 늘어난 것에 비해 3배 이상 확대됐다. 특히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올해 3개월 간 6조3356억원 증가했는데, 전년 증가 폭(9632억원)과 비교하면 6배 이상 늘었다. 이런 상황에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16일 '제5차 생산적 금융 대전환 회의'를 열고 은행·보험권에 묶인 자금을 생산적 분야로 유도하기 위한 자본규제 합리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은행권은 이를 통해 74조5000억원의 추가 공급 여력이 생길 것으로 추산된다. 은행이 기업대출 공급을 더욱 확대해야 하는 환경이 조성되며 은행의 건전성 관리에 더욱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다. 은행은 우량 차주 선별, 보증서 대출 확대 등으로 기업대출 리스크 관리에 나서고 있다는 입장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대출 취급을 확대하면서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중소법인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으며, 대내외 불안요인 등에 따라 연체율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은행권이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 적극적인 상매각 등 연체채권 정리를 통해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진화하는 전세사기 요즘 수법은” 은행권, 전세사기 예방 나선다

은행권이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자 다양한 콘텐츠와 금융지원을 선보이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자사 유튜브 채널에 전세사기 피해예방 웹예능 영상을 게재했다. 전세사기 피해에 가장 많이 노출될 수 있는 사회초년생, 신혼부부에 전세사기 사례를 전파하고, 여러 웹사이트와 기관을 통한 검증법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해당 영상에는 국민은행이 제작한 전세사기 예방 체크리스트, 신종 전세사기 수법과 예방을 위한 입문노트 파일을 함께 첨부했다. 부동산 입문 노트에는 실제 실수요자들이 계약을 하며 겪은 사례, 최근 유행하는 수법과 전세사기 체크리스트, KB부동산 전세 안전 진단 서비스, 전세사기 예방 자주 묻는 질문 등을 보기 쉽게 정리했다. KB부동산의 전세 안전 진단 서비스는 집 주소, 전세금만 입력하면 등기사항전부증명서, 건축물대장을 열람하고, 시세 및 실거래가 데이터를 분석해준다. 진단 결과가 안전, 보통, 보류, 위험으로 분류돼 안전한 매물인지 쉽게 확인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을 가입하는 과정에서 반환보증료에 부담을 느끼는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금융비용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신한은행 전세자금대출을 이용하면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HF 지킴보증' 또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HUG 반환보증'에 가입한 고객이 대상이다. 이 중 1991년생부터 2006년생까지의 청년, 본인 또는 배우자가 외국인이거나 귀화한 다문화가정, 본인·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 중 장애인이 포함됐다면 1인당 최대 30만원 한도를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약 11억원 규모로 3900명의 고객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롯데카드, 홈플러스 채권 추정손실 분류…MBK 지원 vs 리스크 관리

롯데카드가 793억원에 달하는 홈플러스 채권 전액을 추정손실로 분류한 이유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도 다시금 커지고 있다. MBK가 감내해야 할 난제를 금융계열사에 넘긴 것 아니냐는 이유다. 17일 정치권과 카드업계에 따르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은 지난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600억원은 기업구매전용카드, 나머지 193억원은 법인카드 거래"라며 “홈플러스가 갚지 못한 돈을 롯데카드가 떠안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추정손실은 금융기관이 보유한 대출·여신 중 손실처리가 불가피할 정도로 회수불능 가능성이 가장 큰 자산을 뜻한다. 홈플러스가 고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등 수익 창출에 차질을 빚는 상황이 반영됐다는 의미다. 이 의원은 홈플러스가 어려워지자 MBK가 롯데카드를 동원해 자금을 지원한 결과 카드사의 부실률이 높아졌다고 질타했다. 일명 '자금줄' 논란과 관련한 금융감독원의 제재도 촉구했다. 롯데카드는 금융기관으로서 리스크 관리를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반박했다. 대주주 MBK를 위한 희생이라는 주장을 일축한 셈이다. 충당금을 적립해 재무적 투명성을 제고하는 것은 전문경영진 중심의 독립 경영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회생 이전 구매전용카드 이용액이 증가한 부분에 대해서는 온라인 비즈니스 확대와 매입 구조 고도화 과정에서 거래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와의 금융거래가 내부 심사 절차와 시장 금리를 토대로 적법하게 진행됐고, 홈플러스 채권이 회생 결과에 따라 회수 가능성이 있는 자산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장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투명한 공시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英국적 딸 ‘여권 논란’에 멈춘 인선...신현송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또다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청문회 이후 불거진 장녀의 국적, 여권 논란이 변수로 작용하며 여야 대치가 이어진 영향이다. 가족의 위법 여부를 공직 후보자 도덕성 검증에 어디까지 반영할지를 두고 여야의 시각차도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17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회의는 시작 10여분 만에 중단됐으며, 여야는 간사 간 협의를 통해 속개 여부를 다시 정하기로 했다. 다만 입장 차가 커 당일 재논의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갈등의 중심에는 후보자 장녀의 국적과 여권 사용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최근 제출된 자료를 토대로 위법 소지가 중대하다고 판단하며 보고서 채택에 반대하고 있다.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은 “장녀가 국적 상실 이후 불법으로 대한민국 여권을 재발급 받았다"며 “후보자가 허위 답변을 한 것이 명확히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윤석열 정권이 지명한 후보에게서 이런 정황이 나왔다면 여당 의원들이 먼저 낙마시켰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비판했다. 국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신 후보자의 장녀 A씨는 2022년 11월 한국 여권을 재발급 받았고, 해당 여권은 2027년까지 유효한 상태다. 그러나 재발급 당시 A씨는 이미 영국 국적을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1999년 영국 국적 취득과 함께 한국 국적을 상실했지만 이를 신고하지 않았고, 이로 인해 기존 여권의 효력이 유지됐다. 이후 재발급 과정에서도 국적 변경 여부가 확인되지 않으면서 한국인으로 분류돼 여권이 발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 여권법상 부정한 방법으로 여권을 발급받을 경우 형사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또 A씨는 지난해 1월 미국으로 출국하는 과정에서 해당 여권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 국적자가 한국 여권을 이용해 출입국 심사를 받은 셈이어서 출입국관리법 위반 여부도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별도로 주민등록 관련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신 후보자는 2023년 12월 A씨를 서울 강남구 아파트에 전입시키는 과정에서 과거 주민등록번호를 활용해 내국인으로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역시 주민등록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신 후보자는 A씨의 국적 상실 신고 누락과 관련해 “행정 절차를 잘 몰랐다"고 해명했지만, 가족 내 다른 사례와 비교되며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신 후보자의 배우자는 2011년 국적 상실 신고를 마쳤고, 복수 국적자인 장남 역시 16세 시점에 관련 절차를 이행한 바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사안을 후보자 검증의 본질과는 거리가 있는 문제로 보고 있다.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신 후보자는 한은 총재가 아니라면 연봉 10억원씩 받을 분이 다 포기하고 오신 것이니 대한민국에 대한 애정은 객관적으로 증명되는 것 아니냐"며 “미국에서 독립 생계를 유지하는 성인이 된 딸의 국적 문제를 연좌제처럼 후보자의 도덕성으로 문제 삼는 것은 과도하다"고 반박했다. 앞서 재경위는 지난 15일 인사청문회를 진행했지만, 장녀 관련 자료가 제때 제출되지 않으면서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한 채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도입된 2014년 이후 청문회 당일 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경위는 오는 20일 전체회의를 다시 열고 재논의에 나설 예정이다. 송재석 기자 mediasong@ekn.kr

[금융권 풍향계] 신용보증기금, ‘BTL 특별인프라펀드’ 500억원 출자 外

◇ 신용보증기금, 국민 편익 증진 앞장…'BTL 특별인프라펀드' 500억원 출자 신용보증기금이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해 'BTL 특별인프라펀드'에 500억원을 출자한다. 아울러 전국 7개 권역 '민자카라반' 본격 가동으로 현장 밀작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BTL(Build-Transfer-Lease) 사업은 민간이 공공시설을 건설하고 정부에 소유권을 이전한 뒤, 정부로부터 임대료를 받아 투자비를 회수하는 '임대형 민자사업'이다. 지난해 '출자전용 특별인프라펀드'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된 이번 펀드는 신보와 산업은행이 각각 500억원을 출자해 총 1000억원 규모로 마련했다. 신보는 소규모이거나 낮은 수익성으로 자금확보가 어려운 BTL 사업의 원활한 금융조달 및 사업 추진을 지원한다. 앞서 조성된 1호 펀드는 부천 대장신도시와 홍대 입구역을 연결하는 '대장-홍대 광역철도'에 투자됐다. 이번 2호 펀드는 국민 편익과 직결된 BTL 사업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생활 밀착형 SOC 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의 출자는 기획예산처의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에 따라 추진됐다. 이에 신보는 관련 출자 지침에 맞춰 'BTL 특별 인프라펀드 업무처리기준'을 마련하고 출자대상, 출자기간, 투자대상, 투자가이드라인 등 제도 운영 기반을 정비했다. 한편 신보는 기획예산처·한국개발연구원과 공동으로 '민자카라반'을 본격 가동해 지방정부 주도의 민자사업 추진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민자카라반은 기획예산처·신보 등 전문기관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민자제도·정책 설명 △제도개선 의견 및 현장 애로사항 청취 △개별사업 컨설팅 등을 수행하는 현장 밀착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4월 10일 서울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총 7회차에 걸쳐 전국 순회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펀드 출자와 민자카라반 가동을 통해 기반시설 미비 지역의 SOC를 적기에 확충하겠다"며 “신보는 인프라 보증, 컨설팅 등 복합지원을 통해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가교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황기연 수출입은행장,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캠페인' 동참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황기연 행장이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7일 밝혔다.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캠페인'은 청소년 도박 문제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주관으로 진행하는 범사회적 캠페인이다. 금융권을 포함한 각계각층 인사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동참해 청소년 도박 예방의 중요성을 사회 전반에 확산하고 있다. 황 행장은 “최근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한 불법 사이버 도박이 우리 아이들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며 “단순한 호기심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도록 수은도 미래 세대가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황 행장은 릴레이의 다음 주자로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을 지목했다. ◇ KB국민은행, AI 기반 'KB화상상담서비스' 고도화…“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에 초점" KB국민은행이 비대면 금융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금융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고객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AI 기반 'KB화상상담서비스'를 고도화했다고 17일 밝혔다. 실시간 얼굴확인 프로세스를 도입하는 한편 비대면 환경에서도 '휴먼터치 상담'을 제공해 금융취약계층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있다. 'KB화상상담서비스'는 KB스타뱅킹에서 예·적금, 펀드, 일임형ISA, 개인형IRP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해 상담부터 가입까지 영상통화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국민은행은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에 집중해 이번 서비스 고도화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먼저 AI 기반 실시간 얼굴확인 프로세스를 도입해 화상상담 중 고객의 얼굴과 신분증 사진을 실시간으로 비교·검증하도록 했다. 타인 명의 도용과 부정거래 시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또한 신분증 촬영 단계에서 진위 확인과 얼굴 대조를 동시에 수행하도록 프로세스를 개선해 위·변조 신분증을 활용한 금융사고 예방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고객경험(CX) 측면에서도 서비스를 개선했다. 유선상담 중 화상상담이 필요한 경우 즉시 연결할 수 있도록 해 상담의 연속성을 높였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안내장 공유 기능과 서식 전송 속도 개선을 통해 상담의 효율성과 편의성도 동시에 높였다. 'KB화상상담서비스'는 2025년 말 기준 이용고객 12만명, 신규 계좌 개설 3만5000좌를 기록하며 비대면 금융 환경에서도 스타링크 소속의 전문상담직원과의 '휴먼터치 상담'을 통해 금융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인 차별화된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 하나은행, 강소기업 경쟁력 강화·생산적 금융 확대 위해 한국강소기업협회와 협약 하나은행은 지난 16일 한국강소기업협회와 대한민국 강소기업의 국내외 경쟁력 강화 및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강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및 생산적 부문으로의 자금 흐름 촉진을 위해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김영식 한국강소기업협회장,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보유한 핵심 역량을 결합하고 국내 강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회원사의 생산적 부문 자금 전환 유도 △강소기업 브랜드 가치 제고 △글로벌 진출 지원 강화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하나은행은 협회 회원사인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생산적 금융 지원을 위한 금리 및 수수료 우대 혜택 제공 △기업별 맞춤형 금융 컨설팅 △수출입 및 해외 진출 관련 금융 지원 강화 △협회와 회원사 대상 퇴직연금 제도 도입 등 강소기업의 중장기 성장 기반 마련을 지원한다. 하나금융그룹은 2030년까지 5년간 84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 및 16조원 규모의 포용금융 등 총 100조원을 투입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대한민국 기간산업과 첨단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서고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은행 풍향계] 코스피 따라 최대 6.1%…부산은행, 15년 만에 ELD 재출시 外

BNK부산은행이 주가지수 흐름에 따라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예금 상품을 15년 만에 재출시했다. 부산은행은 코스피200지수 변동률 조건에 따라 최고 연 6.1%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BNK지수연동 정기예금(ELD)'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만기까지 유지하면 원금을 보전하면서 기초자산 변동에 따라 추가 이자 수익이 붙는 구조다. 부산은행은 2011년 출시 후 약 15년 만에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에는 두 가지 상품으로 구성된다. BNK지수연동 정기예금 1차(상승참여형1호)는 최저 연 2.5%부터 최고 연 4.2%, BNK지수연동 정기예금 2차(상승참여형2호)는 최저 연 1.1%부터 최고 연 6.1%의 금리가 적용된다. 두 상품 모두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으며, 만기 시 지수 상승률에 따라 최종 이자율이 결정된다. 지수가 상승하면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하락하거나 변화가 없더라도 최저 보장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특히 낙아웃 조건을 배제한 구조로 설계됐다. 낙아웃 구조란 기초자산 가격이 사전에 정해진 기준을 초과하면 최저 금리로 수익이 제한되는 것이다. 이 상품은 가격변동률을 초과해도 최고 금리를 받을 수 있어 보다 안정적이다. 가입 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며, 계약기간은 12개월이다. 모집기간은 내달 6일까지다. 각 회차별로 100억원 한도로 판매되며, 목표 금액이 채워지면 조기 마감할 수 있다. 가입 대상은 제한이 없다. 만기 유지 시 원금이 보장되지만, 중도 해지 시에는 수수료가 발생해 일부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원금 보장 구조를 기반으로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이 창립 56주년을 맞아 신규·기존 고객에게 특별금리 0.9%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경남은행 다시 온(ON)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도는 5000억원이다. 조건을 충족할 경우 우대금리를 더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가입 전 경남은행 정기적금 보유 시 0.2%, 가입 전 경남은행 신용카드(휴면카드 제외) 보유 시 0.1%, 신규 자금 우대 0.1% 등이다. 특별금리를 포함해 최대 1.3%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기본금리는 2.0%로 최고 연 3.3%의 금리가 적용된다. 가입 금액은 최저 100만원 이상부터 최고 50억원까지다. 가입 기간은 12개월이다. 가입 좌수도 별도 제한이 없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5월 22일 창립 56주년을 맞아 이용 고객들을 위해 다시 ON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토스뱅크가 신규 고객을 위해 입출금통장에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토스뱅크는 신규 고객 대상으로 통장 우대금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기간은 이날부터 6월 30일까지다.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토스뱅크 통장을 개설한 신규 고객은 3개월 간 기본금리 연 1%에 우대금리 연 1%를 더한 2%(세전)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한도는 제한이 없다. 토스뱅크는 입출금통장에 매일 이자를 지급하는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를 금융권 최초로 도입했다. 기존에는 월 단위로 이자를 지급했는데, 고객이 원할 때 이자를 바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가입 대상은 만 14세 이상 고객이다. 수시입출금통장으로, 1인당 1계좌만 개설 가능하다. 토스뱅크는 “신규 고객이 상품의 편리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보험사 풍향계] KB손해보험, 신규 AI 디지털 광고 온에어 外

◇ KB손보, 신규 광고 런칭…KB스타프렌즈 출연 KB손해보험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규 디지털 영상 광고(KB스타프렌즈와 함께하는 일상) 편을 공개했다. 주인공은 키키(토끼)·아거(악어)·비비(곰)·라무(라마)·콜리(브로콜리) 등 KB금융그룹의 대표 캐릭터 'KB스타프렌즈'다. 17일 KB손보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예상치 못한 부상, 누수, 아끼던 물건의 고장 등 일상에서 마주하는 '속상한 상황'을 다룬다. 인공지능(AI)이 작곡한 '제자리로 Song'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하는 것도 특징이다. KB손보와 함께 평온한 일상을 되찾는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함이다. KB손보는 신규 광고 런칭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7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영상 속에서 가장 공감가는 상황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삼성화재 “클래식카 매력 느껴보세요"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이 봄을 맞아 자동차를 주제로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도 용인 지역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도약하겠다는 것이다. 오는 25일에는 국내 최대 클래식카 커뮤니티 '클래식카코리아'의 상반기 정기모임(모뮤와 클카) 행사가 열린다. 100대에 달하는 클래식카를 만나볼 수 있다. 국산 자동차 1호 '시발자동차'와 국산 최초 고유 모델 '포니'를 시승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뮤지엄을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박물관의 대표 프로그램을 저녁 감성에서 즐기는 '나이트뮤지엄' 경험을 선사하기 위함이다. 클래식카에 타고 공원 인대를 달리는 '헤리티지' 드라이브 뿐 아니라 'F1 더 무비'·'허비'·백 투 더 퓨처'를 비롯한 영화도 상영한다. 삼성화재는 용인문화재단과 함께 합창단·오케스트라 공연 등으로 구성된 음악회를 올 상반기 3차례 마련하고 자동차 동호회와 협업해 야외 전시 및 시승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할 계획이다. ◇ DB생명, 창립 37주년 맞아 이웃 사랑 실천 창립 37주년을 맞은 DB생명이 '우리두리 헌혈데이'를 실시하는 등 만성적 혈액 수급 위기 해소에 동참했다. 임직원들은 시민들과 함께 지난 14~15일 서울 대치동 DB금융센터 앞에 마련된 헌혈버스를 찾아 헌혈증을 기부했다. DB생명은 매년 창립기념일에 헌혈 캠페인을 이어가는 중으로, 향후에도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ESG경영을 실천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대한적십자사와 한마음혈액원이 보유한 혈액은 3일분으로 전해졌다. 혈액보유량은 5일분 이상일 때 '적정'이고, 3일분 미만이면 '주의' 단계다. ◇ 롯데손보, 2025 연도대상 시상식 개최 롯데손해보험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영업가족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025 연도대상 시상식'에서는 91명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강지숙 서울사업본부 춘천대리점 대표는 최고 영예에 해당하는 '챔피언(판매왕)'에 등극했다. 강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챔피언을 수성했고, 총 상금 1500만원을 받았다. 강 대표를 비롯한 4명은 '챔피언스 클럽'(연간 최상위 실적을 기록한 설계사)으로 선정됐다. 꾸준한 실적을 인정 받은 17명은 '아너스 클럽'으로 뽑혔다. 이은호 롯데손보 대표는 “영업가족 여러분의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더 나은 환경과 더 큰 기회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AIA생명, 고객 보험관리 앱 'AIA+' 개편…편의성↑ AIA생명이 고객 보험 관리 서비스 어플 'AIA+'를 개편했다. 간편 비밀번호를 도입하는 등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2024년 10월 출시된 AIA+는 상품 가입, 보험료 납입, 보험금 청구에 이르는 서비스를 가입자가 관리 가능한 모바일 전용 앱이다. 지난달 기준 누적 다운로드 84만건, 월간활성이용자수(MAU) 2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Qi 디자인 시스템'을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모든 서비스 화면에서 일관성·직관성을 높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불필요한 과정을 줄였다. 바이오 인증(안면·지문인식)을 통한 전자서명이 가능해졌고, 모바일 신분증 인증도 추가했다. 계약자 및 피보험자에 한정됐던 로그인 권한은 수익자로 넓어졌다. 보험상품 이해도 향상을 목표로 보장 내용과 보험료 및 계약기간을 비롯한 정보를 요약한 '웰컴패키지' 페이지도 신설했다. AIA생명은 병원 서류 촬영으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고, 중도보험금·만기보험금·연금 지급 등에서 만기수익자-피보험자가 다른 경우에도 디지털 청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으면 마스터플래너(대면 설계사)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다수의 보험계약 대출을 한 번에 이용 가능한 '통합 대출', 연금 지급 주기 변경, 건강검진 예약도 앱을 통해 처리할 수 있다. 재무 상황과 목표에 맞는 노후 설계를 시뮬레이션하는 연금계산기를 비롯한 기능도 강화됐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여전사 풍향계] 삼성카드-롯데마트, 제휴카드 출시 外

◇ '롯데마트 삼성카드' 출시…일상 영역 할인 제공 삼성카드가 롯데마트와 손잡고 롯데마트·롯데슈퍼·롯데마트 제타 뿐 아니라 일상 생활 영역에서도 혜택을 제공하는 '롯데마트 삼성카드'를 선보였다. 17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롯데마트 삼성카드'는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매장에서 최대 10%(월 3만원) 할인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 제타에서도 10%(월 2만원)까지 할인이 제공된다. 무료 배송, 신선·가공 신상품 5% 할인을 비롯한 혜택을 이용 가능한 유료멤버십 '제타패스' 월 구독료 2900원 할인 혜택도 담았다. 또한 △음식점 △주유 △아파트관리비 △통신 △의료 5%, 영화 50%, 해외가맹점 1% 할인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과 해외 겸용(마스터카드) 모두 2만원이다. ◇ 농협카드, 디지털 서포터즈 4기 발대식 개최 NH농협카드가 디지털 서포터즈 4기 발대식을 진행하는 등 고객의 목소리를 서비스 혁신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농협카드는 지난 3년간 디지털 서포터즈가 무인증 현장결제 서비스, 고객 선호도를 반영한 메뉴 개편, 외국인 고객을 위한 글로벌 모드 지원 등 NH pay 개선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대학생 12명과 임직원 12명으로 이뤄진 4기 서포터즈는 8개월간 실사용자 관점에서 디지털 서비스를 모니터링하고, 인사이트를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앱 서비스 고도화를 목적으로 사용자 경험(UX) 개선 아이디어 도출에 집중한다. NH pay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 중심 디지털 금융 플랫폼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 우리금융캐피탈, 전국 아동복지시설에 전기차 기증 우리금융캐피탈이 전국 아동복지시설 9곳에 기아 EV3와 현대차 스타리아 HEV 등 전기차 9대를 전달했다. 이동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친환경 전환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With 우리 그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원 차량은 아동 등·하원과 돌봄 활동을 비롯한 운영에 투입될 예정이다. 차량 뿐 아니라 충전 인프라를 함께 제공하면서 사업의 실효성도 높였다. 기동호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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