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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KB금융 회장 “레벨업 위한 전환과 확장…임직원 모두가 변화 주도해야”

KB금융그룹은 지난 9일 양종희 회장을 비롯한 260여 명의 그룹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을 개최했다. '그룹의 구조적인 레벨업(Level-Up)을 위한 전환(Transition)과 확장(Expansion)'을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KB금융의 2026년 경영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실행 의지를 다졌다. KB금융은 그동안 사업 포트폴리오 정비에 집중한 '빌드업(Build-Up)' 단계와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이뤄낸 '밸류업(Value-Up)' 단계를 거쳐, 앞으로는 고객·사회·주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한 한 차원 높은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레벨업(Level-Up)' 단계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워크숍은 '2026년 그룹 경영전략 방향 및 경영계획' 발표로 시작됐다. 전략담당(CSO) 조영서 부사장과 재무담당(CFO) 나상록 전무는 △사업모델과 일하는 방식의 전환 △새로운 시장 및 고객 확장을 위한 그룹의 핵심 과제와 실행 방안을 제시했으며, '생산적 금융·포용적 금융·신뢰받는 금융'으로 대표되는 금융 대전환을 가속화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AX(AI Transformation)가 단순한 AI 기술 도입을 넘어 그룹의 미래 전략 전반에 내재화되어야 하며, 지속가능한 수익 창출 기반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고객과 사회에 안정감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공유했다. 이어서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위한 그룹 WM(자산관리)과 SME(기업금융) 세션이 진행됐다. WM 세션에서는 머니무브 가속화와 부의 집중 심화로 자산관리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은행·증권·보험·자산운용 등 그룹 역량을 결집한 'ONE KB WM 전략'을 중심으로 국민 자산을 지키고 키우기 위한 방향성을 논의했다. SME(기업금융) 세션에서는 대출 중심 거래를 넘어 자금 관리, 투자, 리스크 관리까지 아우르는 종합 금융 지원 수요에 대응해 기업의 자금 흐름에 맞춘 통합 자산·부채 관리 솔루션 제공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양 회장은 그룹 CEO 특강을 통해 “AI 기술을 전략적 무기로 삼아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시장과 고객으로의 '확장'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전략가이자 혁신가로 거듭나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해답은 고객에게 있다'는 신념 아래 자신감 있는 실행으로 변화를 이끌어갈 것을 당부하며 “금융의 본질인 신뢰에 부합하는 전문성과 실력으로 고객에게 보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외부 전문가 초청 강연도 진행했다. JP모건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경제 흐름과 한국 경제 전망을 진단했으며 과학 인플루언서·작가·번역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도 'AI 시대 과학과 기술의 경계', '기술이 대체하기 어려운 스토리의 가치', 'AI 시대 오역하지 않는 소통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한편, KB금융이 지원하는 소상공인과 고객 기업도 함께 참여했다. KB금융의 소상공인 식당 지원프로그램인 'KB마음가게' 참여 업체의 음식을 활용하고, 행사 진행에 필요한 일부 물품을 KB금융 고객 기업의 제품으로 사용함으로써 소상공인과의 상생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진옥동 신한지주 회장 “지속 가능한 일류 신한...리더 의무 다해야”

신한금융그룹이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진짜 혁신을 주제로 '끝장토론'을 벌였다. 진옥동 신한지주 회장은 행사 기간 내내 사회자 없이 직접 행사를 총괄하며, 리더들이 혁신 추진에 대한 '주체적 사고'와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11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그룹 경영진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의 테마는 '미래 신한을 위한 담대한 서사'였다. 예년보다 일정을 하루 더 늘려, 혁신과 실행력 강화를 위한 끝장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영진 각자가 스스로의 혁신 실패 사례를 진단하고 진짜 혁신을 결의하는 자리였다. 이번 경영전략회의 첫째 날은 외부 전문가의 시각에서 바라본 '반드시 다가올 금융의 미래' 강연을 통해 신한이 직면한 위기와 과제를 공유하며 시작됐다. 이어서, 사전 과제로 부여된 나만의 가짜 혁신 보고서를 바탕으로 참석자들이 직접 경험한 실패 사례를 공유하고 원인을 분석하는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리더의 신언서판(身言書判)을 주제로 글쓰기 및 이미지메이킹 특강도 진행됐다. 둘째 날은 참석자 전원이 자기만의 만다라트를 작성했다. 참석자들은 만다라트를 통해 리더로서 “나는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과 향후 의지를 다졌다. 오후에는 '우리회사, 진짜 혁신하기'라는 주제로 시간 제한 없는 '끝장토론'이 진행됐다. 그룹사 CEO들도 직접 참여하며 '올해 이 혁신만큼은 반드시 추진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셋째 날에는 '진짜 혁신 경진대회'가 개최됐다. 진옥동 회장은 2박 3일간 경영전략회의를 '시작부터 끝까지' 별도 사회자 없이 직접 주재하며 회의를 이끌었다. 진 회장은 작년 8월부터 회의 테마를 구상하며 토론 방식부터 강사 선정에 이르기까지 이번 회의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전언이다. 진 회장은 지난해 1월 경영포럼에서 '키케로의 의무론'을 통해 '금융인의 의무'를 화두로 꺼낸 바 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는 리더들이 혁신 추진에 대한 '주체적 사고'와 '책임의식'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기업시민으로서의 의무를 다한다는 필수 전제 하에, 기업의 리더는 조직의 미래를 위해 강한 실행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주문이었다. 진옥동 신한지주 회장은 “여러분이 혁신의 불씨가 돼서 신한의 미래 경쟁력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우리은행 “전문가가 ‘픽’ 해주는 퇴직연금 포트폴리오 출시”

우리은행이 올해부터 고객의 생애주기와 투자성향에 맞춰 표준화된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가 픽(Pick)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새롭게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퇴직연금 서비스의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전문가와 AI 기반 자산관리 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퇴직연금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전문가 Pick 포트폴리오'서비스는 확정기여형(DC), IRP(개인형, 기업형) 등 퇴직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매월 연금자산 관리 전략과 포트폴리오 운용 현황을 제공한다. 우리WON뱅킹 앱 내'MY 퇴직연금관리' 배너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고객은 전문가 추천 포트폴리오 매수 유무에 따라 가입 서비스와 구독 서비스를 선택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에서는 두 가지 유형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은퇴 전 연금자산을 모으는 시기에 적합한 '적립기 포트폴리오'는 △공격투자형 △적극투자형 △위험중립형 △안정추구형 △안정형 등으로 구성됐다. 은퇴 후 연금을 수령하는 시기에 필요한 '인출기 포트폴리오'는 △위험중립형 △안정추구형 △안정형 등으로 구성돼 자산형성 시기나 투자성향에 따라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선택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은 단순히 상품 추천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와 맞춤형 운용 전략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AI 기술과 전문가 기반의 고객 중심의 개선된 서비스로 고객이 장기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토탈 연금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AI 기반 일임형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통해 자동화된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4대 은행 중 유일하게 가입금액 제한 없는 비대면 IRP 수수료 전액 면제를 통해 고객 부담을 낮춰 고객 중심의 퇴직연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책무구조도 도입’ 시작하는 저축은행…‘내부통제’ 고삐 조이기

저축은행의 책무구조도 도입이 올해 하반기로 다가온 가운데 조만간 금융당국의 시범운영 지침이 발표될 전망이다. 업계에선 대형사를 위주로 선제적인 내부통제 시스템 점검에 나서고 있지만 인력과 조직 규모가 제한적인 소형 저축은행의 경우 실제 현장 도입 시 부담이 따를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책무구조도는 금융사 임원(이사·감사 등)이 담당하는 업무별 내부통제와 위험관리 책임을 명확하게 배분해 문서화한 것으로 책무체계도와 책무기술서로 이뤄진다. 중대 금융사고 발생 시 책임 전가를 막고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금융당국과 협력해 내달 '책무구조도 표준안(최종본)'을 마련해 배포할 계획이다. 현재는 배포된 초안을 바탕으로 회원사의 의견을 조율 중으로, 자산 규모에 따른 맞춤형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자산 7000억원 이상의 저축은행이 오는 6월까지 금융당국에 책무구조도를 제출해야 하는데 따른 절차다. 원칙적인 법정 기한인 7월 2일까지 책무구조도를 제출하면 되지만, 당국이 책무구조도에 기반한 내부통제 관리 체계를 조기에 도입해 운영하기를 유인하고 있어 내달 이후 시범 운영부터 실시될 전망이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올해 책무구조도 도입 대상은 자산총계가 조 단위인 저축은행 5곳(SBI저축은행, OK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애큐온저축은행)을 포함해 34곳이다. 업계 절반에 조금 못미치는 수준이 하반기 일제히 책무구조도를 시행하는 가운데 일부 대형사를 위주로 선제적인 대응 행보도 나타나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앞서 내부통제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제도 변화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간 상태다. 지난해 8월 이후부터는 책무구조도 도입 및 내부통제시스템 구축 사업을 본격화하고 △책무 식별 및 배분의 변화 관리 △책무에 따른 관리 조치 △영업점 자체 점검 등 내부통제 수준을 전사적으로 개선해나가는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책무구조도 도입과 별개로 내부통제 거버넌스 체계와 영업점 자체 점검을 비롯해 각종 내부통제 활동을 진단해 발견된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OK저축은행은 이달 1일부로 지배구조내부규범을 개정해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했다. 내부통제의 기본 방침 수립 및 임직원의 직업윤리 강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내부통제 관련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지배구조법에 근거해 대표이사와 임원들이 내부통제 관리 조치를 적절히 이행하는지 점검하며, 미흡한 사항에 대해 개선을 요구하는 등 실질적인 감독 권한을 부여했다. 대형 저축은행과 일부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에선 책무구조도 작업을 선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KB저축은행과 신한저축은행은 지주와 은행의 진행 경험을 토대로 지난해 10월부터 조기 도입해 시범 운영 중이며, KB저축은행의 경우 내달 업계 최초로 책무구조도를 금감원에 제출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지방·소규모 저축은행의 경우 자문이나 시스템 구축 등의 과정에서 비용과 인력상 한계가 나타날 수 밖에 없을 것이란 우려다. 중앙회가 업계 표준안을 제정해 배포하지만 자산 7000억원 미만의 저축은행은 내년 7월까지 책무구조도 제출을 앞두고 현장 혼선이 적지 않을 것이란 시각이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중소형사의 경우 인력이 부족한 점 등을 감안해 보다 간소화된 형태의 표준안이 함께 설계되고 있지만 내달 자체 책무구조도 제정과 시범 운영에 따라 향후 진행 상황을 살펴봐야 할 것"이라며 “대형사 도입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도 남은 40여 곳의 소형 저축은행이 인력이나 재정적 부족에 도입이 순탄치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경북 의성 산불 3시간 만에 주불진화...강한 눈발 덕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3시간 만에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산불 현장 일대에 눈발이 날려 산불 확산 저지에 도움이 됐다. 10일 경북 의성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5분께 경북 의성군 의성읍 비봉리 150m 높이 야산 정상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불길이 강풍을 타고 안동 방면으로 확산하자 소방대응 2단계로 대응 수위를 격상하고, 인력과 장비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현장에 동원된 소방력은 헬기 13대를 포함한 장비 22대, 진화 인력 41명이다. 경북 의성군은 의성읍 오로리, 팔성리, 비봉리 주민에게 각 마을회관으로 대피하라고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산불은 이날 오후 6시께 진화 헬기가 철수할 즈음에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소방 당국은 야간에 인력을 투입해 잔불 정리를 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산불 현장에는 강한 눈발이 날려 산불 확산을 저지하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캐피탈업계, 올해도 쉽지 않다…시중금리 상승 ‘곤란’

새해가 밝았지만 캐피탈사들의 표정은 밝지 못하다는 우려가 퍼지고 있다. 수익성·성장성·건전성 개선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우호적이었던 금리 흐름이 바뀌면 어려움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8일 진행된 웨비나를 통해 올해 캐피탈업계의 산업 전망이 '중립적'이라는 견해를 표명했다. 캐피탈업계의 발목을 잡는 요소로는 △내수부진 △지방 부동산 경기침체 △주력 상품군의 경쟁 심화 △비용부담이 꼽힌다. 해외 진출과 신사업 육성이 좀처럼 되지 않는 가운데 펀더멘탈 강화도 이뤄지기 힘들다는 것이다. 캐피탈사의 전통적 수익 창출 기반인 할부·리스사업은 신용카드사와 인터넷은행들의 자동차금융 진출 확대라는 파도에 직면했다. 현대캐피탈과 KB캐피탈을 필두로 프로모션 등 고객 기반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 까닭이다. 건전성의 경우 개인 및 개인사업자들의 상환능력 저하로 높아지는 연체율이 문제다. 이들의 1개월 이상 연체율은 2021년 1.7%에서 2022년 2.3% 2023년 2.7%, 2024년 3.0%, 지난해 9월 3.4%로 상승세다. 전세완 한신평 수석연구위원은 연체전이율 등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실질건전성이 저하된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로 캐피탈사의 부실채권 상·매각 금액이 커지는 추세다. 2021년 1조3000억원에서 2022년 1조1000억원으로 줄었다가 2023년 2조원, 2024년 2조7000억원으로 반등했다. 지난해의 경우 9월까지 2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의 여파도 지속되고 있다. 구조조정 노력에 힘입어 2024년 6월 23조7000억원이었던 익스포져가 지난해 9월 18조8000억원까지 줄어든 덕분에 대규모 손실 인식 가능성이 낮지만, '정상/요주의'에서 '고정이하'로 전이되는 물량이 빠른 개선을 막고 있다. 고정이하 본PF 중 산업시설이 41%를 차지했고, 이 중 준공이 완료된 물류센터와 지식산업센터의 비중은 96%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이후 우후죽순으로 생겼던 건물의 분양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디벨로퍼 업계가 '찬바람'을 맞은 충격이 캐피탈업권에도 전달된 셈이다. 이같은 상황에서도 캐피탈업계는 우호적 조달환경에 힘입어 한숨을 돌려왔다. 올해도 기발행 여전채 대비 신규 발행 채권의 금리 수준이 낮아 조달비용 부담은 크지 않다는 평가다. 다만 3년 만기 국고채가 3% 수준으로 반등하고 스프레드가 확대되는 등 시중금리 변동성이 커지는 점은 변수다. 금리가 높아지면 조달비용률 개선효과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전 수석연구위원은 “감독당국이 추진 중인 통신판매업 허용, 렌탈자산 취급한도 완화 규제 개편시 사업 및 이익기반 확대가 기대되나, 실제 규정 개정 등 관련 내용의 구체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우리금융, 지주에 그룹 총괄 소비자보호임원 별도 선임…“금융지주 첫 사례”

우리금융지주는 9일 지주사 조직개편을 통해 '소비자보호부문'을 신설하고,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이하 CCO)를 지주에 별도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겸직이 아닌 지주 단독 CCO 선임을 통해 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강화한 국내 금융지주사 첫 사례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은 지주 내 소비자보호부문을 중심으로 은행·증권·보험 등 전 계열사의 소비자보호 정책과 운영 현황을 총괄·관리하게 된다. 기존에 은행 등의 자회사 CCO가 지주 CCO를 겸직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지주 차원의 독립된 컨트롤타워를 구축함으로써 그룹 전반의 소비자보호 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우리금융 첫 CCO에는 지주 ESG경영부 고원명 부장이 상무로 승진하면서 선임됐다. 고 상무는 ESG 분야에서 지속가능경영과 이해관계자 보호 관련 업무에서 큰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앞으로 그룹 차원의 소비자보호 기준과 체계를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우리금융은 같은 날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열고 11개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을 완료했다. 현 대표 재임기간 중 성과가 양호했던 10개 자회사는 전략의 연속성 및 조직 안정성 등을 고려해 현 대표를 1년 유임하기로 했다. 대표가 유임하는 자회사는 △우리금융캐피탈 △우리투자증권 △우리자산신탁 △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자산운용 △우리벤처파트너스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우리신용정보 △우리펀드서비스다. 다만 우리FIS는 IT 거버넌스 개편 이후 리더십 전환과 조직 분위기 쇄신을 위해 CEO를 교체하기로 했다. 신임 대표로 추천된 고영수 전 우리은행 정보보호그룹 부행장은 우리은행과 지주에서 디지털, 핀테크, 정보보호 관련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이날 지주사 조직개편에는 소비자보호부문 신설과 함께 '글로벌전략부' 신설과 '사업성장부' 재편도 포함됐다. 전략부문에 신설된 '글로벌전략부'는 자회사 글로벌사업 방향 제시 등 그룹 전체의 글로벌전략 수립과 지원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기존 '사업포트폴리오부'는 보험·증권 등 포트폴리오 완성에 따라 '사업성장부'로 변경해 보험·증권 및 자산운용 계열사를 집중 관리·육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주 임원진도 개편됐다. 재무부문은 지주 재무관리부 곽성민 본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선임됐다. 성장지원부문은 우리은행 김병규 본부장이 지주사 상무로 선임돼 그룹 시너지 전략을 담당하게 됐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새로 선임된 지주 CCO를 중심으로 그룹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고,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 완성에 따라 비은행 주력 자회사의 성장과 경쟁력 제고에 힘쓸 계획"이라며, “그룹이 새로운 진용을 갖춘 만큼 2026년 생산적·포용금융을 위한 미래동반성장프로젝트를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보험사 규제 부담 줄어도 리스크 산재…대응력 따라 실적 엇갈릴 것”

금융당국과 현장의 소통에 힘입어 보험사들에게 가해지는 규제 압력이 줄어들고 있다는 평가다. 그러나 수익성·건전성이 차별화되는 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업황 부진과 내수 침체 및 글로벌 금융변동성 등의 악재가 산적했기 때문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는 올해 생명보험업계의 산업 전망을 '중립적', 신용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손해보험업계도 마찬가지 평가를 받았다. 이재우 수석연구위원은 이날 진행된 웨비나에서 보험사 건전성 부담 가중 우려에 따른 할인율 현실화 일정이 이연(2027년→2035년)되면서 업계의 규제 대응 여력이 높아졌다는 견해를 표명했다. 장기선도금리(LTFR)가 지난해와 같은 4.3%로 책정되고, 이르면 지난해 도입될 예정이었던 기본자본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 시행이 미뤄진 것도 언급된다. 생보 영업현장에서는 보장성보험 중심의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3분기 수입보험료는 89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 이 중 보장성보험 수입보험료는 46조원으로 같은 기간 12.5% 확대됐다. 이 연구위원은 투자부문에 금리변동과 대체투자 관련 평가손익 변동성이 있지만, 이자 및 배당수익 위주로 보험금융비용을 충당하는 이익구조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기본자본 킥스 비율 도입의 경우 점진적으로 이뤄지면 업권에 가해지는 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추산했다. 그러나 건강보험 등의 상품에서 벌어지는 경쟁 심화로 인한 손해율 증가 부담이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보험사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는 보험금 지급 증가 및 판매량 증가를 목적으로 확대한 담보 등이 손해율에 악영향을 준다는 발언이 나왔다. 또한 주요 계리적 가정 변경에 따른 보험계약마진(CSM) 변동 등에 대한 모니터링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보험료 인상과 예실차 관리를 비롯한 대응이 미비한 보험사는 수익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보험 포트폴리오와 리스크 관리 역량이 성과로 나타난다는 의미다. 이 연구위원은 금융지주 소속 보험사의 경우 배당 압력이 이익 누적을 저해할 수 있고, 이익창출력이 낮고 자본성증권 의존도가 큰 기업들은 기본자본 킥스 비율 관리의 난이도가 더욱 높다고 우려했다. 손보사들은 금리 하방 경직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예상을 받고 있다. 단기적으로 투자자산의 평가손실이 커지며 수익성을 낮출 수 있으나, 신계약 CSM 증가와 운용자산 수익률 향상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논리다. 지난해 1~3분기 기준 장기손해보험계약의 보험료가 전체의 56.9%에 달하는 포트폴리오의 특성상 보험부채 평가시 유리한 금리환경이라는 점도 지목했다. 장부상 부채의 크기가 커지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본업'에서는 건강보험 등 장기 보장성보험 중심의 성장세가 다른 상품군 부진의 여파를 견디고 있다. 장기 보장성보험은 CSM 확보 전략, 고령화, 유병자 시장 성장을 비롯한 요소들이 수요 확대를 이끌면서 신계약 증가를 촉진하는 중이다. 실제로 한화손해보험이 최근 출시한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4.0'의 경우 50·60대 유병력 여성을 위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앞서 DB손해보험이 선보인 '만성질환 약물치료비(경도)(5년지급형)' 등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반면, 일반보험은 내수부진·고액사고, 자동차보험은 보험료 인하와 손해율 증가 및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율 저하를 비롯한 악재로 고전하는 중이다. 지난해 1~3분기 손보사들의 보험손익이 하락한 이유다. 김예은 연구위원은 안정적 CSM 상각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기업은 변동성 완화가 가능하겠으나, 손해율 실무표준안 도입시 업체별 기존 관리 수준 및 상품 구성에 따른 예실차 손실 영향이 다르게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보험료 인상과 손해율이 높은 상품에 대한 관리로 보험금 예실차 손실 규모를 축소해 수익성을 방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법인보험대리점(GA)이 영업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이 커지면서 해당 시장 내 가격 경쟁으로 인한 손해율 상승세도 언급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예실차 적자가 줄어드는 것은 영업일수 감소의 효과로, 상황이 개선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기본자본으로 인정되는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이 많지 않고, 후순위채 상환 부담이 이어지는 것도 문제"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카드사 풍향계] 현대카드, 새해에도 ‘팔색조’ 문화 이벤트 전개 外

◇현대카드, 새해에도 '팔색조' 문화 이벤트 전개 현대카드가 2026년에도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선보인다.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는 오는 31일 '웨이브투어스 Curated 02 Potatoi'가 개최된다. 9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웨이브투어스의 베이시스트 차순종의 솔로 프로젝트 '포타토이(Potatoi)'의 첫 단독 공연으로,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운드와 밴드 편곡 및 첫번째 정규 앨범 'Orange Courage' 무대까지 만나볼 수 있다.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전시·문화 공간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인 도널드 저드가 디자인한 가구를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Donald Judd: Furniture'전을 선보인다. 4월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가구를 비롯해 저드 재단이 소장하고 있는 판화 및 드로잉 작품들도 관람할 수 있다. 압구정 뉴욕현대미술관(MoMA) 전문 서점 'MoMA Bookstore at Hyundai Card'에서는 큐레이터가 엄선한 새로운 도서 16종을 선보인다. MoMA 소장작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집에서도 쉽게 미술 창작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안내서 'Art Making with MoMA', MoMA가 보유한 자동차 컬렉션의 특징과 매력을 살펴볼 수 있는 'Cars! Cars! Cars!' 등 다양한 연령층이 MoMA 소장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이해를 돕는다.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에서는 와인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 1층에 마련된 델리에서 진행되는 프로모션에서는 3월31일까지 이탈리안 로스트 포크 포르게타, 파스트라미 노바 샌드위치 등의 요리와 와인을 페어링한 세트를 할인가로 만날 수 있다. 2층 쿡샵에서는 'Chef's Cookbooks' 전시가 진행된다. 다음달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지금 유명 셰프들의 쿡북을 한데 모았으며, 요리에 대한 집요한 고민이 담긴 레시피를 확인할 수 있다.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에서는 'From Global to Glocal'이라는 주제로 기술과 플랫폼의 확장에 따라 국경과 장르의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지며 발생한 '글로컬 음악'의 시초부터 현 시점의 글로벌 음악 트렌드를 조명할 예정이다. 이달 말까지 아프리칸 사운드의 근간이 된 장르들을 음반과 도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세계 최고의 대중음악 매거진 '롤링 스톤 컬렉션'에 소개된 전설적인 아프리카 음악 뮤지션들을 조명하고, 재즈·락 등 대중 음악의 발전에 큰 영향을 준 아프리카 음악 명반들도 소개한다. ◇BC카드, '마이태그 할인 이벤트' 실시…일상생활 혜택 BC카드가 새해 맞이 1월 한달간 마이태그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마이태그'는 BC카드 고객 맞춤형 할인 서비스로,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에서 직접 혜택 태그 후 BC 개인 신용·체크 카드로 결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선 신년 독서를 통해 자기계발에 힘쓰는 '독서족'을 위한 혜택을 준비했다. 예스24∙교보문고 온라인몰에서 2만원 이상 결제시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혜택은 개인당 1회 제공되며, 영화∙공연 예매는 제외된다. 15일까지 롯데마트∙롯데슈퍼∙ GS더프레시 등 기업형 슈퍼마켓에서 5만원 이상 물품을 구입하면 3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늘의집 온라인몰에서 10만원 이상 결제시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이소에서는 1만원 이상 결제시 300원(1일 1회 한정, 총 3회) 할인해준다. 10일에는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 15일부터는 무신사∙29CM∙W컨셉 등 패션 플랫폼 마이태그가 추가된다. 크림에서는 BC카드로 20만원 이상 결제시 3% 할인(최대 1만원)이 제공된다. 무신사∙29CM∙W컨셉에서는 10만원 이상 구매시 5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농협카드, 변우석과 함께한 'NH pay' 신규 광고 영상 공개 NH농협카드가 배우 변우석과 함께한 'NH pay'의 신규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카드생활의 다음'페이'지, 'NH pay'지"라는 키 메시지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NH농협카드의 결제 생활이 NH pay를 통해 더 큰 편의와 혜택을 제공한다는 의미로, 영상은 2개 버전으로 제작됐다. 이번에 공개된 '같은 카드, 다른 세계' 편은 변우석의 매력을 통해 NH pay의 기능을 전달한다. 특히 같은 카드라도 NH pay를 함께 이용할 때 추가 적립 등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신규 광고 영상 공개를 기념해 풍성한 경품 이벤트도 실시한다. 다음달 말까지 NH pay로 1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105명에게 신세계상품권 100만원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1월14일가지 공식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신규 광고 영상에 좋아요와 감상평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교촌치킨 허니콤보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삼성화재, 다이렉트 ‘주택화재플랜’ 신규 출시 外

◇삼성화재, 다이렉트 '주택화재플랜' 신규 출시 삼성화재가 화재로 인한 주택 손해는 물론 이웃집 화재 배상 책임 등을 보장하는 '주택화재플랜'을 다이렉트 채널에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또한 △겨울철 기온 급강하로 발생하는 동파로 인한 누수 사고 △급배수시설 누출 손해 △강도·절도로 인한 가재 도난 등 일상 속 주거 위험에 대비하고, 화재 사고로 거주가 어려워지는 경우 임시거주비(숙박비 및 식비)를 지원한다. 삼성화재는 판매수수료가 없고, 모바일을 통해 보상청구를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향후에도 계절과 생활 환경에 맞춘 주거 안전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KB라이프, 연금보험 신상품 출시…장기고객 혜택↑ KB라이프가 2026년 첫번째 신상품으로 장기 노후 소득보장 기능을 강화한 'KB 넥스트 레벨업 연금보험(무)'을 선보였다. 이는 금리연동형 적립식으로, 장기간 유지할수록 연금 재원이 증가하는 '넥스트 레벨업 보증' 구조를 도입했다. 공시이율 변동에도 불구하고 고객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노후 준비가 가능하도록 돕기 위함이다. 특히 연금 준비의 주요 전환점인 10년 경과 시점과 연금지급개시 시점에 각각 기본보험료를 기준으로 한 최저 보증을 제공한다. 40세 남성이 월 50만원씩 10년간 보험료를 납입하고, 연금개시 나이를 80세로 설정한 경우(공시이율 2.45% 기준), 10년 경과 시점에는 총 납입보험료 6000만원의 120%인 7200만원을 보증하고, 연금지급개시 시점에는 180%인 1억800만원을 최저 보증한다. 연금지급개시 이후 안정적 소득 확보를 위한 종신연금형(연금총액보증)도 새로 도입했다. 보증기간 내에는 공시이율과 무관하게 일정한 연금연액을 지급하며, 이후에는 피보험자가 생존하는 동안 종신연금을 계속 수령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10년과 12년, 연금개시 나이는 45~85세 중 선택 가능하다. 가입 연령은 0~70세다. 종신연금형(연금총액보증)의 경우 연금총액보증기간 내 사망시 이미 지급된 연금 누계액을 차감한 잔액이 유가족에게 지급된다. ◇농협손보, 2030 비전 선포…당기순이익 1500억 목표 NH농협손해보험이 '고객을 헤아리는 따뜻한 마음, 내일의 든든한 약속'이라는 2030 비전을 선포했다. 2020년 이후 6년 만에 밝힌 새 비전에는 디지털 전환과 고객 중심 경영 등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춘 중장기 방향성이 담겼다. 농협손보는 미래가치를 높이기 위한 체질 개선과 고수익 사업모델 전환 및 경영 인프라 고도화로 2030년 원수보험료 5조5000억원, 당기순이익 1500억원 달성을 포함한 경영 목표를 제시했다. 부채 포트폴리오 구조 혁신, 영업지원 시스템 고도화, 인공지능(AI) 기반 고객센터 구축, 비대면 보험서비스 구현 등의 중점 전략 과제도 수립했다. 송춘수 농협손보 대표는 “2012년 출범 이후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지켜오며 종합 손해보험사로 성장해왔다"며 “고객과 농업인을 위한 본질적 가치를 지키며, 2030 비전 실행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BL생명, '2026년 FC채널 경영전략 워크숍' 개최 ABL생명이 곽희필 대표이사와 이성원 영업마케팅부문장, 윤문도 FC영업본부장을 비롯한 FC채널 영업관리자, TM 등 17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FC채널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FC채널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과제를 공유하고, 세부 실행 방안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ABL생명 FC채널은 'Great Growth(위대한 성장)' 비전 아래 '합니다. 조직순증 1,000명, 함께합니다 TOP 4'를 새로운 슬로건으로 선포했다. 세부 미션으로는 건강보험 기반 보험계약마진(CSM) 중심 영업 강화, 전속채널 조직규모 업계 4위 달성, 유지율 업계 최상위 및 불완전판매비율 제로 실현, 금융지주 계열사와의 시너지 확대 등이 제시됐다. ABL생명은 내년까지 총 재적인원 4000명 달성을 FC채널의 핵심 목표로 설정한 바 있다. ◇교보교육재단, 한·일 청소년 문화교류 지원 교보생명의 공익재단 교보교육재단이 일본 도쿄에서 '2026 교보 글로벌 체인지 아카데미'를 통해 한국과 일본 청소년의 문화교류를 도왔다. 교보생명과 재단은 청소년들의 창의리더십 역량 증진을 위해 206년부터 체인지 아카데미를 운영 중으로, 2018년부터 한·일 청소년 국제문화교류를 진행하고 매년 규모와 내용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일부터 3박4일간 열린 '2026 체인지 일본 리더십 탐방'의 일환으로 아카데미 우수 수료 학생 26명과 일본 야스다학원 고교생 38명이 참여했다. 양국 청소년들은 일본 생명보험사 메이지야스다를 방문, 기엄 탐방과 글로벌 커리어 특강을 통해 미래 진로에 대한 실무적 통찰을 얻었다. 또한 각자의 꿈과 글로벌 사회 내 역할 등을 주제로 토론하고 도쿄타워·시부야를 비롯한 명소를 찾았다. 재단과 야스다학원 중·고교는 매년 양국을 오가며 교류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일본 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한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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