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펄어비스의 신작 '붉은사막(Crimson Desert)'이 출시 첫날 200만장을 판매하며 국산 게임의 역사를 새로 썼다. 출시 당일 200만장 판매는 한국 게임 최초다. 펄어비스는 첫날 판매로만 약 1600억원 수준의 수익을 올렸을 것으로 추산된다. ◇ 붉은사막, 출시 당일 200만장 팔았다…펄어비스 '환호'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신작 '붉은사막'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200만장 판매를 돌파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감격스럽다"며 “커뮤니티에서 공유해 주신 다양한 피드백에 귀 기울이고 신속하게 개선해 앞으로의 여정을 더욱 즐겁게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붉은사막'의 이 같은 성과는 글로벌 콘솔 대작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다. 일례로 지난해 글로벌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최고 게임상인 GOTY를 수상한 '클레어 옵스퀴르: 33원정대'는 출시 직후 사흘 간 100만장이 판매됐고, 출시 5개월 만에 500만장 판매고를 돌파했다. 유저 지표도 긍정적이다. 스팀(Steam)의 각종 데이터를 제공하는 스팀DB에 따르면, '붉은사막'은 출시 당일 최고 동시접속자 수 약 24만명을 기록했고 이날 오전 10시 기준 동시접속자 수는 18만 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출시 첫날 200만장 판매 기록은 국내에서는 역대 최고 기록인 데다 글로벌 게임들과도 견줄 수 있는 수준"이라며 “리뷰도 점점 좋아지고 있어서 내부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 단순 계산 시 당일에만 1600억원 매출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지난 7년 간 개발한 트리플A급 신작이다.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지난 20일 정식 출시됐다. 주요 수익모델(BM)은 패키지 판매로, 인게임 BM은 없다. 단기 수익을 포기하는 대신 유저 저변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지식재산권(IP)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2022년 GOTY를 받은 '엘든링(Elden)'의 경우에도 인앱 과금이 아닌 패키지 판매가 주 BM이었다. 해당 작품은 출시 사흘 만에 500만장 판매고를 올렸고, 꾸준히 판매되면서 지난해 4월 기준 3000만장 이상의 누적 판매를 기록했다. 펄어비스에 따르면 '붉은사막의 판매가는 국내 기준 7만9800원, 미국 기준 69.99달러(약 10만5000원), 유럽 기준 69.99유로(약 12만2000원) 수준이다. 펄어비스가 붉은사막의 지역별 매출을 공식적으로 공개한 것은 아니지만, 전작인 '검은사막'의 경우 북미‧유럽 매출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플랫폼 수수료 등을 고려해 비교적 보수적인 가격 기준인 약 8만원을 적용해 계산한다면, 펄어비스는 '붉은사막' 출시 당일에만 약 1600억원의 매출을 올렸을 것으로 추산된다. 업계에서는 '붉은사막'의 개발비를 약 20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 기준 손익분기점(BEP)은 약 300만~500만장 정도다. 게임 섹터 전문 벤처캐피털리스트(VC)인 박형택 와프인베스트먼트 상무는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은 한국 콘솔게임의 퀄리티와 국내 개발사의 콘솔게임 개발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가늠좌가 될 것"이라며 “게임 출시 초반인 만큼 유저 모니터링을 통한 패치 및 추가 업데이트로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것이 관건"이라고 전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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