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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수능 성적 발표 전 2026학년도 신·편입생 모집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오는 12월 5일 발표된다. 수험생들은 성적 확인 후 대학별 환산점수와 모집군 전략, 수시 이월 인원, 동점자 처리 기준 등을 살펴 정시 지원에 대비해야 한다. 이러한 가운데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수능 성적 발표 전 고3 수험생을 포함해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 등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1학기 신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숭실대학교 총장 산하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인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일반학사 전공에서 신입생과 편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모집 전공은 컴퓨터공학, 정보보안, 회계세무, 경영EMP, 체육학, 시각디자인학, 실용음악 등으로 구성되며, 해당 전공을 통해 4년제 대학 학력과 동일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일부 전공을 제외하면 약 2년에서 2년 6개월 이수 시 숭실대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입학관계자는 “수능 성적 발표 전 전국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상담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사회복지학, 체육학, 정보보안, 인공지능, 게임 분야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고교 졸업자 학력을 가진 지원자의 경우 총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을 글로벌미래교육원에서 이수하면 학위 요건이 충족되며, 이를 통해 숭실대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 캠퍼스 내에 위치한 글로벌미래교육원 학생들은 교내 중앙도서관, 체육관, 운동시설 등 교내 인프라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학생회 및 체육대회 등 다양한 교내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현재 글로벌미래교육원 입학 홈페이지에서 원서 접수가 진행되고 있으며, 고교 졸업 예정자 또는 졸업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수시·정시 전형과 별개로 중복지원도 가능해 폭넓은 진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IT전문학교 게임콘텐츠학과,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게임기획·개발 전문인재 양성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오는 12월 5일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 게임콘텐츠학과가 수능 성적 발표 전 고3 수험생과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생 등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학생들은 인서울 캠퍼스에서 교육과정을 수료한 후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이후 대학원 진학도 연계된다. 한아전 관계자는 “게임콘텐츠학과는 VR·AR 기기 등 최신 시설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높은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실무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게임 개발자와 게임 기획자 양성에 최적화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해 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게임학과 졸업생들은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지난해 기준으로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 등 이른바 '3N'을 비롯해 네오플, 위메이드, 컴투스 등 다양한 게임기업에 취업해 업계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IT전문학교는 게임콘텐츠학과 외에도 시각디자인학과, 웹툰학과, 컴퓨터공학과 등 '취업률 높은 학과'를 운영하며 정시모집 전 신입생 선발을 진행 중이다. 특히 컴퓨터공학과는 재학 중 프로젝트 실습과 발표회 등 실전 중심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학교는 '경력 같은 신입사원 양성'을 교육 목표로 두고 있다. 신입생 모집은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와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며, 100% 면접 전형으로 진행된다. 또한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출신 학생들도 잠재능력평가와 면접을 통해 지원할 수 있어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주광덕 남양주시장, 경복대서 ‘진심, 길을 만들다’ 특강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8일 경복대학교 우당관 1층 커뮤니케이션홀에서 재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진심, 길을 만들다'를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섰다. 경복대는 남양주시 관내 최대 규모 고등교육기관으로 매년 지역 청년 취업-진로 지원에 핵심적 역할을 맡아오고 있다. 이날 특강은 시정 현장에서 활동하는 지자체장이 대학 구성원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약 90분간 학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전지용 경복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남양주시와 경복대학교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늘 함께 해 왔다"며 “오늘 시장님께서 청년에게 들려주실 생생한 경험과 진심 어린 조언이 학생들의 꿈과 미래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광적 시장은 변호사와 제18-20대 국회의원 시절 경험을 소개하며, 현재 남양주시를 '상상을 현실로, 상상 더 이상 도시'로 만들기 위한 시정 비전과 추진력도 함께 설명했다. 이어 “정치와 행정 출발점은 결국 사람을 향한 진심"이라며 “꿈과 열정에 진심을 더하면 스스로 길을 만들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즉석 질문이 이어지며 강연장은 활발한 분위기를 보였다. 학생들은 시정-정치-진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질문했고, 주광적 시장은 현장 경험을 토대로 구체적인 답변을 건넸다. 강연에 참석한 간호학과 3학년 박민지 학생은 “지역을 이해하는 리더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남양주에서 경력을 쌓는 것도 좋은 선택이란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특강이 끝난 뒤 주광덕 시장은 강의실 앞에서 진행된 '경복 트리 메시지 이벤트'에 참여해 학생을 위한 손글씨 응원 문구를 남겼다. 학생들은 트리에 걸린 메시지를 사진으로 남기며 행사 분위기를 나눴다. 한편 경복대는 이번 특강을 계기로 학생이 미래를 보다 구체적으로 그려보고, 지역 병원-기업-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7년간(2017~2022, 2024년) 경복대는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취업률 1위(80.6%, 2023년 12월31일 기준)를 기록하며 실무 중심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오산대, 학생 주도 ‘총장님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성료

오산대학교(총장 황홍규)는 지난 27일 지성관 2층 세미나실에서 '총장님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총 100여 명의 재학생이 참석했으며, 학생들이 프로그램 진행까지 직접 맡아 학생 주도 소통 행사로 한층 더 확대·발전됐다. '총장님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는 올해로 9년을 맞은 오산대학교의 대표 소통 프로그램이다. 특히 특히 올해는 경찰행정학과 박가연 학생과 유아교육과 이민지 학생이 MC로 참여해, 학생들이 질문과 대화를 주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 열기와 만족도가 더욱 높아졌다. 행사에서는 학교생활, 편의시설,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고 활발한 의견이 오갔다. 학생들은 ▲셔틀버스 노선 개선 ▲열람실 24시간 개방 ▲축제 장소 확대 ▲동아리 활성화 ▲지역사회 연계 확대 ▲정문 환경 개선 ▲OSU 특공캠프 지속 추진 등 폭넓은 의견을 제시했다. 황홍규 총장은 학생들의 질문에 즉각적이고 진솔한 답변을 전하며 “오산대의 진정한 주인은 학생이며, 학생들이 원하고 유익한 방향으로 대학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기숙사 확충 문제에 대해서는 “법적 제한이 있지만 계속 협의 중이며, 내년에 55실 추가 확보가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고, 지역사회 연계 관련 질문에는 “RISE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활동을 더 넓혀 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즉각 조치가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처리하고,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빠르게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직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도 학생들은 “총장님께 바로 질문하고 즉각 답변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분위기가 편안하고 화기애애했다", “학생 MC의 활기찬 진행이 인상적이었다",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자유로운 질의응답, 현장감 있는 토론, 퀴즈·경품 행사 등 참여형 구성에 대한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 한편, 행사 직후에는 학생들이 요청한 주요 시설을 황홍규 총장이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다. 오산대는 앞으로도 학생 중심 소통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실제 대학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 2026년 1월 개강 신입생 모집

중앙대학교 원격미래교육원은 2026학년도 1학기 1월 개강반 경영학사 과정과 심리학사 과정의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중앙대학교 원격미래교육원은 중앙대가 직접 운영·관리하고 교육부가 정식 인증한 학점은행제 원격교육기관으로, 고졸자와 사회초년생, 직장인, 주부 등 성인을 대상으로 고교 성적 반영 없이 간단한 수강 신청만으로 입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내년 1월 개강 과정은 경영학, 심리학, 교양 등 다양한 과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졸업 시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경영학사 또는 심리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학교 측은 모든 강의가 PC, 스마트폰, 태블릿을 활용한 100% 온라인 수업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장소 제약 없이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무료 학습설계를 통해 학습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 교육원 관계자는 “직장인 야간대나 사이버대를 고민하는 학습자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는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에서 내년 1월 신입생을 모집 중"이라며 “입학생들은 중앙대학교 도서관 이용 혜택을 포함해 수강 할인과 다양한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은 고등학교 졸업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을 가진 사회초년생, 직장인, 주부 등 다양한 성인 학습자들의 상담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총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을 원격미래교육원에서 이수할 경우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학점은행제 학자금대출도 지원된다. 2026년 1월 개강반 신입생 모집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중앙대학교 원격미래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복대 소프트웨어융합과, 교통 표지판 읽는 ‘AI CAR’ 개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학과 전공심화과정 학생들(남윤태-마나-휘엔-김서하)이 'AI CAR– 교통 표지판 인식 자율주행 자동차', 즉 스스로 표지판을 읽는 자율주행차량 모델을 개발해 경복대 '제4회 지-산-관-학 성과 포럼'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자율주행차 모델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교통 표지판을 인식하고 장애물을 회피하는 시스템으로, 학생들은 AI 기술이 차량 운행 안전성을 어떻게 향상하는지를 보여주고 미래 교통 시스템을 모의 실험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AI CAR는 고성능 AI 연산 기술과 최적화된 합성곱 신경망(CNN)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컴퓨터 비전 기술을 이용해 입력된 카메라 영상을 전처리한 뒤 경량화한 YOLO 모델을 탑재해 직진-좌회전-우회전-정지 표지판을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특히 감지된 표지판 정보는 TTS(Text-to-Speech) 기술을 통해 “우회전입니다"와 같은 음성 안내로 출력되며,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이 모델은 자율주행 기본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교육용 사례일 뿐만 아니라 향후 교내 택배 배달 카트, 교통 감시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될 가능성도 크다. 부스를 운영한 남윤태 학생은 28일 “AI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융합한 실습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영상 처리, 데이터 학습, AI 모델 훈련 등 핵심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며 “향후 스마트 교통안전 기술 개발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AI코딩전공 △AI빅데이터 전공 △사이버보안전공 △클라우드서비스전공으로 세분화돼 AI-DX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한양대 연구팀, 세계 최초 ‘매운맛 정량화 기술’ 개발… 100년 된 스코빌 척도 대체 기대

한국의 매운 라면과 매운 음식 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는 '매운맛'을 과학적으로 수치화하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개발됐다. 100년 넘게 사용된 스코빌 척도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표준 도구가 등장한 셈이다. 한양대 의과대학 정승준·장용우 교수 연구팀은 매운맛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생리반응 기반 매운맛 정량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운맛은 글로벌 K-푸드의 상징적 요소이지만, 그동안 정확한 표준화가 어려워 학술·산업적으로 제한이 많았다. 특히 불닭볶음면처럼 누적 40억 개 이상 판매된 초매운 라면 제품의 등장으로 매운맛 연구가 활발해졌지만, 매운맛이 건강에 미치는 긍정·부정 효과가 혼재하며 논란이 지속돼 왔다. 전문가들은 그 원인으로 '매운맛을 정량화할 과학적 기준이 없다'는 점을 지적해왔다. 기존 스코빌 척도는 사람의 주관적 시식에 의존해 편차가 크고, HPLC 분석 역시 실제 체감 매운맛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운맛 수용체 TRPV1의 생리 반응을 기반으로 매운맛을 측정하는 새로운 체계를 확립했다. 캡사이신 농도 변화에 따른 쥐의 행동 반응과 신경세포 칼슘 신호를 계측해 매운맛 강도가 선형적으로 증가하지 않고 비선형적 패턴을 보인다는 사실을 규명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생리반응 기반 매운맛 5단계 등급을 제시했다. 이 연구는 매운맛이 단순 농도 비례가 아닌, 신경 생리학적 반응의 복합 패턴이라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최초의 결과다. 연구팀은 나아가 TRPV1을 전기 신호로 감지하는 나노바이오센서 기술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개인차가 거의 없이 일관된 매운맛 측정이 가능해, 향후 ▲식품 매운맛 표준화 ▲소비자용 측정 기기 ▲맞춤형 레시피 개발 등 산업적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 제1저자인 유승원(의대)·김민우(디지털의료융합대학원) 학생은 이번 연구에 대해 “매운맛을 생리학적 반응이라는 과학 언어로 해석한 첫 사례"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정승준·장용우 교수는 “이번 기술은 통증·체온조절 등 다양한 감각 연구로 확장 가능한 기반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한양대 융합의과학자 프로그램(SGER)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국제 학술지 Biosensors and Bioelectronics (IF 10.5, JCR 상위 2.3%)에 2026년 2월 게재될 예정이다. 논문 제목은 「Biologically Calibrated and Quantitative Spiciness Measurement Based on a TRPV1-Responsive Biosensing Platform」이며, 정승준·장용우 교수가 교신저자로, 유승원·김민우 학생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이번 기술 개발은 K-푸드 경쟁력 강화, 식품 안전·표준화 연구 고도화, 매운맛 산업 글로벌 확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안산미용학원 MBC아카데미뷰티학원, 서경대 미용 실기우수자전형 3명 합격… 지역 대표 미용입시 명가 입증

안산 지역 대표 미용입시 전문교육기관인 MBC아카데미뷰티학원 안산지점이 2026학년도 서경대 미용예술학부 실기우수자전형에서 수강생 3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28일 밝혔다. 서경대 미용예술학부는 국내 미용 분야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과 까다로운 실기 난이도로 잘 알려져 있다. 헤어 실기우수자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커트·펌 중심의 '실기 100% 평가', 2단계에서 헤어 스타일링 및 실기 구술이 진행된다. 메이크업 실기우수자전형 역시 1단계 아트마스크·뷰티메이크업, 2단계 뷰티메이크업·실기 구술로 구성돼 높은 전문성을 요구한다. MBC아카데미뷰티학원 안산지점 관계자는 “실기 비중이 절대적인 전형에서 전원 합격을 이뤄낸 것은 학생별 강·약점을 정밀 분석한 1:1 맞춤 수업과 반복 모의고사를 통한 완성도 향상 덕분"이라며, “실기 과정에서 흔들리기 쉬운 체력과 멘탈 관리를 담당강사진이 함께 케어해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하도록 도왔다"고 설명했다. MBC아카데미뷰티학원 안산지점은 5년 연속 서경대학교 합격자 배출이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4년제 실기우수자전형뿐 아니라 면접·포트폴리오 전형에서도 꾸준한 합격 성과를 내며, 안산 지역 미용 입시 준비생들에게 신뢰받는 대표 기관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국가자격증 합격률이 매우 높으며, 연성대 공모전에서도 대상·금상·은상 등을 수상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가산점을 제공해왔다. 정화예술대·국제예술대 등 2년제 대학 지원 시 필요한 포트폴리오·수상 실적 확보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올해 역시 약 70명 이상의 고3 학생이 입시반에서 준비 중이며, 상당수가 이미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MBC아카데미뷰티학원 안산지점은 4년제 미용대학 입시반뿐 아니라 전문대(2년제) 입시반도 운영하고 있다. 전문대 입시반은 헤어·메이크업·네일·피부 등 현장 실무 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으며, 취업 연계까지 고려한 실무형 교육이 특징이다. 학원 관계자는 “입시 이후 바로 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 제작, 현장실습, 대회 수상 준비까지 전방위 트레이닝을 제공한다"며 “학생별 목표와 진로에 따라 커리큘럼을 개별 설계하는 운영 방식이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MBC아카데미뷰티학원 안산지점은 22년 업력을 가진 안산 대표 종합 미용학원으로, 메이크업·네일아트·헤어·피부·이용사 등 국가자격증 전 과정을 운영 중이다. 또한 ▲특수분장 ▲방송분장 ▲바디페인팅 ▲속눈썹 ▲젤아트 ▲교강사(에듀케이터) 대비반 ▲업스타일 ▲남자커트 등 심화 실무 과정도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안산시 단원구·상록구는 물론 안양평촌, 범계, 군포, 대야미, 화성 새솔동, 남양, 송산, 배곧, 장현지구 등 인근 지역에서도 상담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희대 물리학과 손석균 교수팀, 국가 전략형 ‘퀀텀플랫폼-양자공동연구실(JQL)’ 신규 과제 선정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는 물리학과 손석균 교수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국가 핵심 연구개발 사업 '2025년도 퀀텀(양자)플랫폼-양자공동연구실(Join Quantum Lab, JQL)'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손석균 교수팀은 이번 사업을 통해 'Quantum Point Contact(QPC) 기반 고정밀 양자신호 검출 및 양자센싱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 연구는 이차원 물질 기반 양자점에서 발생하는 전하–광자 상호작용을 정밀 제어하고, 극저온 4K 이상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양자센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전국 5개 연구실만 선정된 국가 전략형 사업 이번 JQL 사업은 양자 통신·센싱·프로세서·광원 등 핵심 분야에서 원천기술을 보유한 연구팀만 참여할 수 있는 국가 전략 프로그램으로, 전국에서 단 5개 연구실만 선정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손 교수팀은 이 중 양자신호 검출 및 양자센싱 분야를 대표하는 연구실로 이름을 올렸으며, 고감도 양자센싱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국내 대학 주도 연구의 중심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경희대 '양자물질 글로벌 연구센터'는 최근 다양한 국제공동연구와 외부 양자 과제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어, 이번 선정은 경희대가 국내 양자 연구 생태계에서 핵심 협력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과제는 경희대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보유한 국가 양자기술 인프라 및 측정 플랫폼을 공동 활용하는 '국가 공동연구형' 프로그램이다. 대학–출연연–기업 간의 연구 역량을 통합해 국내 양자기술의 자립화 및 산업 전환(Quantum Integration)을 촉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JQL은 특정 기관 중심이 아닌 개방형 협력(Open-Lab Model) 구조로 운영된다. 참여 연구실들이 양자소재–소자–시스템–응용을 잇는 전주기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며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손 교수팀은 KIST의 첨단 양자 측정 인프라에 경희대의 2차원 물질 기반 양자소자 기술을 결합해 고감도 양자신호 검출 플랫폼을 실증할 예정이다. 초저온 한계 넘어서는 차세대 양자센싱 기술 개발 양자센싱 기술은 극미세한 자기장·전기장·광자 변화까지 탐지할 수 있는 차세대 계측 분야로, 국방·의료·보안·통신 등 다양한 산업에서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그동안 초전도 기반 검출기의 경우 극저온(1K 이하) 환경에서만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한계가 있었다. 손석균 교수팀은 이에 대해 QPC 기반 반도체 구조를 활용해 더 높은 온도에서도 정밀한 신호 검출을 구현하는 비초전도형 양자센서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단일광자 수준의 신호까지 계수 가능한 고감도 검출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공동연구에는 그래핀 발견으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석학으로 잘 알려진 콘스탄틴 노보셀로프(Konstantin Novoselov) Eminent Scholar(ES) 연구팀이 참여한다. 경희대는 싱가포르국립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2차원 양자소재의 성장–소자 제작–양자측정에 이르는 전주기 국제공동연구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경희대–KIST–싱가포르국립대 간 연구자 상호 파견 및 오픈랩 프로그램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 손석균 교수는 “이번 과제는 단순한 소자 성능 향상을 넘어, 국가 전략기술 분야에서 경희대가 글로벌 협력형 연구 거점으로 발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희대 양자물질 글로벌 연구센터의 연구부센터장으로서 양자소재–소자–측정 기술의 실용화와 고도화를 선도하고, 국가 양자 연구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희사이버대, 일반대학원 ‘글로벌한국학과’ 공식 출범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가 교육부로부터 문화창조대학원의 일반대학원 전환 인가를 받으며 온라인 기반 연구 중심 대학원 체제를 공식 출범했다. 이번 결정으로 경희사이버대는 사이버대학 최초로 한국학 및 한국어교육 박사과정을 개설하는 대학이 되었으며, 글로벌한국학 연구 분야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 글로벌한국학, 세계 55개국으로 확장된 국제 연구 생태계 이번 일반대학원 전환의 중심에는 경희사이버대의 대표 연구 학과인 글로벌한국학과가 있다. 2011년 개설 이후 글로벌한국학과는 온라인 기반 교육을 기반으로 한국학·한국어교육의 국제적 확산에 기여해 왔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 55개국의 재학생 및 졸업생이 참여하는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졸업생들은 싱가포르 난양공과대(NTU), 미국 텍사스주립대, 스페인 살라망카대, 홍콩중문대, 멕시코 나야리트자치대, 베트남 예르생달랏대 등 해외 주요 대학의 전임교원으로 임용되는 성과를 보였으며, 국내 주요 대학 박사과정 진학 사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는 글로벌한국학과가 축적해 온 교육 품질과 학문적 경쟁력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또한 글로벌한국학과는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 사업, 해외 한국어교원 양성 및 재교육 프로그램, 신남방·신북방 한국학 확산 프로젝트 등 다양한 국제 교육 사업을 수행하며 온라인 기반 한국학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 사이버대 최초 박사과정 신설… “온라인 글로벌 연구대학 시대 열 것" 변창구 총장은 “글로벌한국학과는 이미 온라인 기반 한국학·한국어교육 연구의 중심에 서 있다"며 “이번 박사과정 개설은 사이버대학 최초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그동안 구축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제 학문 연구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일반대학원 전환을 계기로 석사–박사 연계 연구 생태계 구축, 해외 거주자·직장인·성인 학습자를 위한 열린 연구 환경 제공, 온라인 기반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 등 '온라인 글로벌 연구대학' 모델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경희사이버대 일반대학원 글로벌한국학과는 2026학년도 전기 석사 및 박사과정 신입생을 12월 11일(목)까지 모집한다. 지원 자격, 전형 안내, 연구 커리큘럼 등 자세한 내용은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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