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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풍향계] 하나금융, 15년 만에 청라 ‘하나금융타운’ 완성 外

◇ 하나금융, 청라 헤드쿼터 오프닝 행사 개최 하나금융그룹은 2일 인천 청라 헤드쿼터에서 오프닝 행사를 열고 하나금융타운 완성을 공식 선포했다. 청라 헤드쿼터는 단순한 사옥 이전을 넘어 그룹의 인프라와 주요 관계사 역량을 한곳에 모아 업무 연계와 소통을 강화하는 거점으로 조성됐다. '하나의 진심,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찬대 인천광역시장과 함영주 하나금융 지주 회장 등이 참석해 하나금융타운의 완성과 청라 헤드쿼터 출발을 알렸다. 행사에서는 청라 헤드쿼터의 출발을 알리는 '열쇠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15년간 추진해온 하나금융타운 조성을 마무리하고 청라 시대를 본격적으로 연다는 의미를 담았다. 함영주 회장은 “청라 헤드쿼터 오픈은 하나금융타운 대장정의 결실이자 전 그룹사와 임직원의 역량을 하나의 방향으로 모으는 대전환의 출발점이다"며 “과감한 도전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의 새로운 100년을 힘차게 열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2017년 청라에 통합데이터센터를 구축한 데 이어 2019년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열었다. 올해 청라 헤드쿼터가 문을 열면서 하나금융타운의 주요 시설이 모두 갖춰졌다. 청라 헤드쿼터는 지하 7층~지상 15층, 연면적 약 12만8000㎡ 규모다. 지난 9월부터 하나금융지주와 주요 10개 관계사 임직원 약 2200명이 순차적으로 이전하고 있으며 기존 통합데이터센터 근무 인력을 포함하면 약 4000명의 금융·IT 인력이 근무하게 된다. ◇ 기업은행, 최고 9.1% 원금보장형 지수연동예금 출시 IBK기업은행은 만기 유지 시 원금과 최소 이자를 보장받으면서 KOSPI200 지수 변동에 따라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IBK지수연동예금(ELD) 26-2차'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KOSPI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보장형 예금상품으로 지수 변동률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된다. 상품은 '상승낙아웃형 6개월'과 '안정상승추구형 6개월' 두 가지 유형으로 구성됐다. '상승낙아웃형 6개월'은 비교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30% 이하로 상승할 경우 연 1.0%에서 최고 연 9.1%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다만 지수연동기간 중 비교지수가 30%를 한 번이라도 초과하면 연 1.0%의 수익률이 확정되며 기준지수 대비 비교지수가 하락하거나 상승하지 않은 경우에도 연 1.0%를 보장한다. '안정상승추구형 6개월'은 낙아웃 조건 없이 지수 상승률에 따라 연 2.0%에서 최고 연 5.0%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지수가 40%를 초과해 상승하면 연 5.0%, 기준지수 대비 비교지수가 상승하지 않거나 하락하면 연 2.0%가 적용된다. 가입 대상은 개인 및 기업고객이며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원이다. 상품별 중복 가입이 가능하며 총 판매한도 200억원이 소진되면 판매가 종료된다. ◇ KB금융, 고령층 '생활밀착형 사회공헌' 확대 KB금융그룹은 노인의 날을 맞아 고령층의 일상 속에서 다양한 '생활밀착형 사회공헌'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고령운전자의 이동권을 보장하면서 교통사고 위험을 사전에 줄이기 위한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는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급격하게 밟는 등 비정상적인 조작이 발생할 경우 차량의 급가속을 억제해 사고 위험을 낮추는 장치다. KB금융은 고령층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금융·의료·생활 분야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동점포 'KB시니어라운지'와 시니어 특화점포 'KB시니어 행복 라운지'를 통해 입출금·통장 재발행·연금 수령 등 시니어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금융업무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의료서비스 이용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농어촌 지역의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는 활동도 있다. KB증권은 지난 2023년부터 전문 의료봉사단체인 열린의사회와 함께 내과·정형외과·안과 등 종합 의료서비스와 의약품을 지원하는 '행복뚝딱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 우리금융, 전국민 물품기부 캠페인 실시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7월 진행한 전 국민 물품기부 캠페인 '우리가 오네'의 호응에 힘입어 이달 한 달간 '우리가 오네 시즌2'를 실시한다. '우리가 오네 시즌2'는 우리WON뱅킹 앱에서 기부를 신청하면 CJ대한통운이 집 앞에 내놓은 물품을 방문 수거해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까지 전달하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지난 7월 한 달간 진행한 시즌1에는 약 800명의 시민이 참여해 약 2만5000점의 물품을 기부했다. 이번 시즌2를 통해 모인 물품은 굿윌스토어에서 분류와 상품화 과정을 거쳐 전국 53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은 굿윌스토어에서 근무하는 발달장애인 직원의 급여와 일자리 확대에 활용된다. 사용하지 않는 물품의 재사용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동시에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보험·카드사 풍향계] 교보생명, 스테이블코인·RWA 금융 접목 나선다…SBI·서클과 맞손 外

◇ 교보생명, 디지털 금융 생태계 강화 교보생명이 SBI홀딩스·서클·비댁스(BDACS)와 손잡고 스테이블코인과 실물연계자산(RWA) 등을 금융서비스와 접목하기 위한 기술검증에 나선다. 스테이블코인과 자산 토큰화가 확산되고, 블록체인에서 자동으로 거래·정산을 실행하는 기술 발전으로 금융자산 및 자금의 이동·거래·정산 방식이 변화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지난 1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브리징 파이낸스 온체인'에서 교보증권은 증권사가 결제 인프라 위에서 실제 자산이 거래될 수 있도록 인수·중개·유통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 SBI홀딩스 측 키노트를 맡은 스타테일그룹의 경우 금융 특화 레이어1 블록체인 '스트리움'과 SBI신생신탁은행이 발행한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소개하고, 관련 사업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서클은 개방형 레이어1 블록체인 '아크(Arc)'와 거래 당사자들이 스테이블코인간 외환거래를 진행하고 블록체인 상 직접 결제·정산을 지원하는 글로벌 기관용 소프트웨어 인프라 '서클 스테이블FX'를 설명했다. 비댁스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KRW1'과 USDC를 비롯한 달러 스테이블코인 등을 활용한 교환 및 결제 과정을 시연했다. 행사장에서는 교보생명 앱에서 디지털월렛(전자지갑)을 만들고 이벤트 대체불가능토큰(NFT) 발급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박진호 교보생명 부사장은 “전통 금융과 온체인 금융이 함께 발전해야 한다"며 “이번 행사가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는 파트너십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농협생명, 노인의 날 맞아 어르신 여가환경 개선 NH농협생명이 서울시립은평종합복지관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 여가환경 개선을 돕기 위함이다. 이번 기부금은 노후 당구대 2대 교체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당 당구시설은 월평균 1300명에 달하는 어르신이 이용하고 있다. 농협생명은 2013년부터 은평종합복지관과 지역 어르신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도 설날과 어버이날에 생활물품 등을 전달하고, 추석에는 700명분의 송편을 나눴다. 독거 어르신 300여명에게 '한가위 꾸러미'도 지원했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복지관에서 이웃과 어울리며 즐거운 일상을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 가까이에서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하나카드, 국군의 날 맞아 군 장병 응원 하나카드가 오는 14일까지 '국군의 날, 우리 부대 응원전'을 진행한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군 장병을 응원하는 마음과 일상 속 카드 이용 경험을 연결하기 위함이다. 2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하나은행·CU와 함께하는 것으로, 하나나라사랑카드로 CU를 이용하면 결제건당 추가 응원 기회를 받을 수 있다. 손님이 포켓CU 앱을 통해 응원하는 육군·공군·해군·해병대 부대를 선택하고, 군종별 가장 많은 응원을 받은 부대에 CU 간식차가 방문하는 방식이다. 카드 신규 발급 손님이 1만원 이상 결제시 1만원 캐시백되는 것도 특징이다. 1인당 참여는 2번까지 가능하다. 하나카드는 군 장병들이 자주 찾는 업종과 제휴처를 중심으로 생활밀착형 혜택과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 KB국민카드, 취약계층 신체·마음건강 도와 KB국민카드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전국 20개 지역 취약 어르신 380명의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도왔다. 우선 잡곡밥·전복죽·갈비탕을 비롯한 식품과 치약 및 세탁세제 등 식생활용품 19종을 전달했다. 정서적 위안을 얻을 수 있는 반려식물도 전했다. KB국민카드는 2011년부터 '취약노인 마음잇기' 사업을 진행 중으로, 어버이날과 혹서기에 이어 건강한 겨울나기에 필요한 물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식생활용품과 반려식물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따뜻한 일상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생활환경에 따라 필요한 지원을 세심하게 살피며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일상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농협카드, 대한항공 기프트카트 100만원권 쏜다 NH농협카드가 이달 말까지 '떠나고 싶은 10월, NH pay Payday' 이벤트를 실시한다. 가을철을 맞아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편리함을 높이는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려는 행보다. NH농협 개인카드 고객이 5만원 이상 결제시 추첨을 통해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50만원권 2매(10명), 통합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5000명)을 받을 수 있다. 매일 추가 응모가 가능하고, 최대(30회) 누적 응모시 당첨확률이 4배까지 높아진다. 참여를 위해서는 이틀 연속 NH pay앱에 접속하고 이벤트에 응모해야 한다. NH pay 관련 퀴즈를 맞힌 고객에게는 총 2000원(500원씩 4주)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문제별 정답자 수(5만·10만·20만명)를 달성하면 정답자 전원에게 최대 2000원을 추가로 캐시백해준다. '텐데이 Payday' 이벤트에 응모하고 10·20·30일 중 하루를 골라 NH pay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3000원 이상 현장 결제하는 경우 3000원이 캐시백 된다. 해당 이벤트는 1회 참여할 수 있고, 선불·기프트·기업·BC카드 및 NH머니는 제외된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KB국민은행 고객 119명 정보 유출…“피해 전액 보상”

KB국민은행은 2일 외부 침해에 의해 119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정보가 유출된 시스템은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 등 고객의 금융거래와는 관련이 없는 직원용 모바일 업무지원시스템이다. 유출된 정보는 고객별로 차이가 있으며 고객명, 전화번호, 주소,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 등이 포함됐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30일 밤 비정상적인 외부 접근을 통한 정보 유출 가능성을 인지한 즉시 해당 서버와 접근경로를 차단했다.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접근을 원천 차단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정보가 유출된 고객에게는 개별적으로 유출 사실과 2차 피해 예방 방법을 안내했다. 피해 신고와 관련 문의에 대응하기 위해 KB국민은행 대표 콜센터와 전담 상담센터도 운영한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정보 유출로 고객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전액 보상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사고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추가 피해와 재발 방지를 위해 관련 프로세스 전반을 원점에서 점검하는 등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국민은행도 고객정보 유출…시중은행 보안 ‘비상’

신한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에서도 외부 침입에 따른 고객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금융당국과 금융권 등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최근 외부 침입으로 고객 정보 100여건이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은행 측은 비정상적인 외부 접근을 통해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을 인지한 직후 해당 서버와 외부 접근 경로를 차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보가 유출된 시스템은 직원용 모바일 업무 지원 시스템으로 알려졌다.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 등 고객의 금융거래와 직접 관련된 시스템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KB국민은행으로부터 사고 내용을 보고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추가 피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고 경위와 정보 유출 규모 등을 확인하고 있다. 앞서 신한은행에서도 대출 신청 관련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한은행은 외부에서 인증을 우회하는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일부 서비스에 접근해 약 2만5000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다. 특히 신한은행 사고에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이용한 신종 해킹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KB국민은행에서도 외부 침입에 따른 정보 유출이 확인되면서 금융권의 보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빚내서 투자? 잠깐만”…신용대출 줄고 예금은 늘었다

지난달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이 6개월 만에 감소세를 보였다. 신용대출이 큰 폭으로 줄었고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도 둔화했다. 정기예금은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증시 변동성이 커진 데다 은행들이 수신 금리를 높이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은행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역머니무브'가 이어지고 있다. 2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80조834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2852억원 감소했다. 지난 3월(-1364억원) 이후 6개월 만에 처음 줄었다. 신용대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가계대출 축소로 이어졌다. 신용대출 잔액은 108조2303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3415억원 줄었다. 지난 8월 1815억원 감소한 뒤 두 달 연속 뒷걸음질쳤다. 감소 폭은 지난해 1월(-1조5950억원) 이후 1년 8개월 만에 가장 컸다. 앞서 증시 활황과 맞물려 마이너스통장 중심으로 신용대출은 빠르게 늘었다. 지난 5월 2조1741억원, 6월 2조1550억원, 7월 1조829억원 늘어 3개월 동안 5조4120억원이 불었다. 신용대출이 급증하자 은행들이 대출 관리를 강화한 데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며 투자 목적의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출을 상환한 수요도 영향을 미쳤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추석 연휴 때 받은 명절 상여금 등으로 빚을 갚은 차주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주담대 증가 폭도 축소됐다. 잔액은 621조3983억원으로 전월 대비 1252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지난 8월 3조3319억원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확대 폭이 크게 둔화했다. 주담대는 지난 4월부터 매달 1조원 이상 증가해 지난 8월까지 5개월 동안 10조9391억원 불었다. 지난 8·13 대책으로 가계대출 총량이 1.5%에서 3%로 확대됐지만, 추가 대출 여력이 집단대출 등 일부 대출에 한정된 데다 일반 주담대의 관리 강화 기조가 지속되며 증가세가 둔화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주택 거래도 위축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8월 기준 4589건으로 전월의 6564건 대비 30.1% 줄었다. 양도세 중과 재개를 앞두고 주택 거래량이 크게 늘었던 지난 5월의 8962건보다는 48.8% 감소했다. 집단대출 잔액은 149조7521억원으로 4551억원 증가했다. 직전월 증가 폭(1조544억원)보다 줄었고 지난 5월 이후 증가 폭이 가장 작았다. 전세자금대출도 줄었다. 잔액은 119조2980억원으로 6903억원 감소했다. 1조7877억원 줄어든 2024년 3월 이후 2년 6개월 만에 감소 폭이 가장 크다. 다만 지난달 가계대출 감소를 대출 수요 위축만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해석이 나온다. 정책대출이 은행 장부에서 빠져나간 이유도 있기 때문이다. 보금자리론 등 정책대출은 일정 규모가 쌓이면 유동화 과정을 거쳐 정책금융기관 계정으로 이전된다. 지난달 상당액이 이 과정을 거치며 은행 잔액을 낮춘 것으로 전해진다. 은행들은 연말까지 보수적인 대출 취급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10월에 분양 물량 증가와 가을 이사철을 맞아 주담대 수요가 늘어날 수 있으나 연말로 갈수록 총량 맞추기에 들어가며 대출 문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전국에서 총 4만5691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전월보다 70.6% 늘어난 규모다. 은행권 관계자는 “10월까지는 분양과 이사가 활발한 가을 성수기를 맞아 대출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며 “12월로 갈수록 이동 수요가 줄어들고 은행들도 대출 관리를 더욱 강화하는 만큼 대출 취급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은행권 수신에는 자금 유입이 이어졌다. 5대 은행 정기예금 잔액은 1006조871억원으로 전월 대비 8552억원 늘었다. 지난 8월(+20조2920억원)보다는 증가 폭이 줄었지만 5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 정기예금은 지난 5월 증가세로 돌아서 5개월 간 총 68조9037억원 불었다. 증시 불안에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는 수요가 늘었고, 은행들이 정기예금 금리를 높이며 투자 매력을 높이고 있다. 정기적금 확대도 두드러졌다. 잔액은 46조2749억원으로 1조1992억원 증가했다. 요구불예금(MMDA 포함)도 증가 전환했다. 잔액은 675조5249억원으로 전월보다 10조7949억원 늘었다. 지난 7월과 8월 두 달 동안 57조5628억원이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요구불예금은 수시로 돈을 넣고 뺄 수 있는 상품으로 금리가 0%대 수준으로 낮아 투자처를 찾기 전 잠시 머무는 대기성 자금으로 여겨진다. 특히 기업의 단기자금 성격이 강한 수시입출금식 예금(MMDA) 잔액이 131조9199억원으로 6조3811억원 증가해 기업 자금 유입이 요구불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은행들은 수신 자금이 늘어나는 것을 자금 조달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채권을 발행하는 것보다 수신 상품 유치로 자금을 확보하는 것이 비용 측면에서 은행에 유리하다"며 “특히 조달 비용이 낮은 요구불예금이 늘어나면 자금을 운영하기가 더 수월해진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한화생명 품에 안긴 애큐온…기업금융엔 시너지, 자회사 체력은 과제

한화생명의 애큐온캐피탈·저축은행의 인수 작업이 사실상 완료됐다. 이번 거래로 인해 한화생명이 종합금융그룹으로 사업축을 본격 넓힐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의 통합 작업부터 시너지 확대 방향에 이목이 모인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EQT가 보유한 애큐온캐피탈의 경영권 인수 안건을 의결했다. 금융당국의 인가를 남겨둔 상황으로, 이후 관련 절차를 거쳐 애큐온캐피탈 인수를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센트로이드PE)와의 공동투자 방식으로 인수하며, 한화생명의 취득 후 지분율은 50.54%, 취득금액은 4400억원이다. 애큐온캐피탈이 애큐온저축은행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어 한화생명은 캐피탈과 저축은행을 모두 확보하게 된다. 한화생명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보험, 증권, 자산운용에 이어 여신전문금융업에 진출함에 따라 종합금융그룹 구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인수를 통해 그룹에 새로 편입되는 계열사의 변화와 시너지 확장 방향에 이목이 모인다. 애큐온캐피탈은 인수 후 조달력 확충이 가장 직접적인 변화일 것으로 예상된다. 애큐온캐피탈의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대출자산은 3조435억원, 연체율은 3.04%, 고정이하여신비율은 3.76%를 기록하고 있어 수익성이 개선됐음에도 여전히 건전성 관리가 중요한 상황이다. PEF에서 한화생명으로 소속이 바뀌면서 신용도가 높아지면 회사채 등 시장성 조달에서 가장 먼저 이점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조달비용이 줄어들면 순이익의 확대로도 연결될 수 있다. 특히 한화생명이 앞서 기업금융·투자금융·물적금융에 강점이 있는 애큐온캐피탈을 한화금융 내 계열사에 연결하겠다고 밝히면서 보험, 자산운용, 증권 등과 연계한 사업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 고객 한 곳에 각 계열사의 여러 금융상품을 붙이는 구조가 가능해지면서 새로운 수익원이자 추가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다. 한화생명이 최근 한화투자증권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도 캐피탈과의 연계를 포함해 하나의 거대한 기업금융 플랫폼을 염두에 둔 그림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생명은 30일 이사회에서 경영권 인수 안건을 의결하면서 계열사인 한화투자증권 유상증자에 2500억원을 출자하기로 의결했다. 한화생명의 100% 자회사인 한화자산운용도 2500억원을 출자해 두 회사가 총 5000억원 증자를 추진한다. 한화투자증권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을 추진하기 위한 자본 확충이다. 한화투자증권이 종투사로 지정되면 기업금융 역량이 대폭 확대되는 한편 기업 고객에게 자본시장과 여신을 아우르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한화생명은 기대하고 있다. 즉, 증권의 자본시장, 캐피탈의 대출, 보험의 장기자금, 운용사의 투자가 하나의 기업금융 사업 아래 움직일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애큐온저축은행의 경우 통합과 재편이 우선적으로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올해 6월 말 총자산 약 5조1000억원으로 업계 5위권인 대형사다. 한화생명은 기존 한화저축은행(자산 약 1조4000억원)과 합쳐 약 6조5000억원 규모의 저축은행 사업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새 저축은행 편입으로 리테일 금융 접점이 확대되면서 금융 계열사 간 고객 기반 확장 및 상품군을 넓힐 수 있는 기반도 갖추게 된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서울과 부산을 중심으로 3개 금융센터를 보유 중이며 개인대출을 비롯해 중소기업·개인사업자 대출과 주택담보대출 등을 주력으로 취급한다. 자체 전산망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 영업경쟁력 또한 확보하고 있다. 다만 애큐온저축은행은 현재 체질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상반기 연체율은 4.84%, 고정이하여신비율은 6.25%로 전년 대비 개선됐음에도 여전히 캐피탈보다 건전성 부담이 크다. 한화생명으로선 애큐온캐피탈의 기업금융 시너지와 성장에 매진하는 한편 애큐온저축은행의 건전성 정상화, 한화생명 자체 자본 관리 등이 새로운 과제로 떠오를 수 있을 것이란 시각이 나온다. 캐피탈 지분투자를 통해 킥스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나 향후 자회사 성장에 추가로 투입되는 부담도 따를 수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애큐온 인수가 기업금융 시너지나 종합금융그룹으로의 성장을 빠르게 당겨왔다"면서도 “이후 투입 비용이나 저축은행 정상화 등 자본상 부담은 과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물가가 끌고 환율이 미는 기준금리…올해 마지막 금통위 주목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7월과 8월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으나, 매파적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들이 유사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한은이 10월 대신 11월 금통위에서 인상에 나선다는 것이 컨센서스로 여겨지고 있다. 정책기조를 지속할 필요가 있지만, 3연속 인상에 부담을 느낀다는 이유다. 대신 내년 1분기 추가 인상으로 물가 안정을 비롯한 목표 달성에 매진할 것으로 풀이된다. 신현송 한은 총재가 '역사적으로 보면 높은 수준'이라고 언급했던 원/달러 환율의 경우 하락세가 멈췄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1358.4원으로 전거래일 대비 5.6원 올랐고, 야간시장에서 1360원대로 높아졌다. 수출 호조 및 네고 물량이 환율 상승 압력을 낮췄음에도 1200원대 진입이 가능한 것 아니냐는 기대감은 자취를 감춘 모양새다. ◇ 8% 넘게 오른 국내공급물가지수 우선 수입물가가 꾸준히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릿수 증가폭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의 경우 석유류·광산품·1차금속제품 등을 중심으로 15.6% 불어났다.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가라앉지 않으면서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지속하는 만큼 향후에도 수입물가를 잡는 것은 요원하다는 평가다. 이로 인해 생산자물가지수도 같은 기간 7.9% 올랐다.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기준으로는 8.2% 상승했다. 국내출하 및 수입으로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보여주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8.6% 올랐다. 국내출하가 2.8% 상승에 그쳤지만, 수입산의 압력이 강했던 탓이다. 조재운 대신증권 연구원은 근원 기준 상승률이 전체 수치를 상회하는 점에 대해 물가 압력이 특정 품목에 국한되지 않고 경제 전반에 퍼진 것으로 해석했다. 그는 근원 물가가 전월 대비 보합세를 보이면서 즉각적인 압박이 가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추가 인상 여지를 악화시키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추석 명절이 포함된 9월은 수요측 압력도 무시할 수 없다. 정부가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 예산을 확대편성하고 성수품 공급을 대거 늘렸음에도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은 30만원 밑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조 연구원은 근원물가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2개월 연속 0.3% 이상 오른다면 재가속 국면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산업용 도시가스 요금의 정책적 조정, 수입 원자재값 변동 반영 등이 원가를 좌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외국인 매도·달러인덱스 상승세 환율이 1300원대 중후반대로 재진입한 것도 금통위원들의 고민거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가 조단위로 기록했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한미 금리차가 상단 기준 1.00%포인트(p)로 벌어진 영향이다. 유안타증권은 4분기 환율이 외국인 주식 순매도 및 선물환 포지션 조정이 견인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또한 7~8월 수출 대금의 상당부분이 원화로 환전되는 대신 외화예금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산했다. 경상수지 흑자가 사상 최대로 올라섰으나 원화 가치가 오히려 위기에 몰린 원인으로 볼 수 있다. 다른 이슈들도 환율 압박으로 이어지고 있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DXY)는 지난달 16일 100을 돌파하고 30일 101.45를 기록하는 등 우상향 그래프를 그렸다.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가 예상을 하회한 것을 비롯해 현지 고용시장 흐름이 양호한 덕분이다. 유로존의 리스크도 언급된다. 최근 프랑스·독일·영국·이탈리아 등 역내 주요국의 국채금리가 급등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금리 인상이 이뤄졌다는 명분이 있으나, 유럽 재정 건전성에 위기를 느낀 자금 수요가 달러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DXY에서 유로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이 넘는다. 유로화 가치가 하락하면 강달러가 심화되면서 원화의 가치가 절하될 수 있다. 환율이 높아지면 수입물가가 상승하면서 국내경제에 가해지는 부담이 가중된다. 하건형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투자 활성화 정책 성공시 자금이 국내에 머물 수 있지만, 반도체 특수가 종료되고 기업 해외 이전 등으로 자금 유출이 탄력 받으면 기조적으로 1600원대 진입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여전사 풍향계] 신한카드, 친환경 서비스에 ‘향기’ 더해 外

◇ 신한카드, 친환경 서비스에 '향기' 더해 신한카드가 에코 플랜의 친환경 서비스 혜택에 감성을 더했다. 에코 플랜은 국내외 가맹점 이용액 0.2%를 기부 포인트로 적립, 나무 심기 활동에 쓰인다. 기부 완료 금액은 기부금 소득공제 대상이다. 1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신한카드 ECO Plan 박보검 콜라보 에디션'은 배우 박보검의 손그림이 담겼고, 플레이트에서 프리지아향이 난다. 디지털 명세서를 신청하거나 대중교통 이용시 추가 캐시백이 제공되고, △공유 모빌리티·철도·전기차 충전소·전자도서·친환경 쇼핑 등 'ECO Life' △피트니스센터·스포츠웨어·그린푸드를 비롯한 'Healthy Plan' △편의점·앱스토어·H&B스토어 등의 영역에서 10% 할인(합산 월 최대 6만원)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연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존 에코플랜 카드를 포함한 이용 고객들에게 박보검이 기획한 스페셜 서비스팩을 증정한다. 여기에는 카카오T 바이크 50% 결제일 할인, YES24·NOL티켓 20%, CGV·롯데시네마 영화 예매 30% 할인 등으로 구성됐고 월 통합 할인 한도는 2만원이다. 박보검 에디션으로 10만원 이상 이용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박보검 친필 사인 아트 프린트(1명), 2027 박보검 시즌 그리팅 굿즈(2명), 올리브영 기프트카드(3만원권·5명), 노플라스틱선데이 네잎클로버 태그미 키 키링(10명) 등을 선물한다. 또한 카드 발급이 이뤄질 때마다 5000원씩 박보검이 선정한 기부처(국립중앙의료원)에 기부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2만원, 해외겸용(VISA) 2만3000원이다. ◇ KB국민카드, 자녀 학습 방향·진로 설계 도와 KB국민카드가 내일교육과 함께 자녀의 학습 방향 및 진로설계를 지원하는 '우리 아이 중학생이라면 자녀 맞춤 무료 컨설팅' 이벤트를 마련했다. KB Pay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하고 10월20일까지 20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개인 신용·체크카드) 중 100명을 추첨해 컨설팅을 제공한다. 내일교육의 진로·진학 전문교사가 자녀의 성향을 분석하고 학습법 개선 및 고입 전략 솔루션을 제시하고, 주요 대학교 수시 합격생 인터뷰를 엮어 만든 인터뷰 북도 증정한다. 상담은 다음달 12일부터 나흘간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이뤄지고, 학부모가 함께 참여 가능하다. ◇ 삼성카드, 정선아리랑제 방문객 만족도 높인다 정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행사에 삼성카드의 혜택이 더해진다. 삼성카드는 오는 4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정선공설운동장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6 정선아리랑제' 원스톱 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모니모 앱에서 축제 일정·이동 경로·현장 편의 기능·할인 혜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교통편 안내' 메뉴에서는 기차와 시외버스 정보가 표시된다. 한국도로공사와 협업해 실시간 혼잡도도 보여준다. 모니모 앱을 통해 목공 체험을 비롯한 프로그램을 예약하고, 체험 후 별점 등록시 모니머니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지역 상가·풍물시장·푸드트럭 메뉴 및 가격 정보 등도 제공된다. 가리왕산 케이블카와 정선 5일장을 비롯한 정보도 볼 수 있다. 프린지 무대와 주제관 등에서 QR코드를 스캔하고 스탬프를 모으면 정선의 풍경을 담은 손수건과 에코백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먹거리 매장과 정선 지역 가맹점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결제일 할인이 제공된다. 방문 후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모니머니도 증정한다. ◇NH농협카드, 하와이 여행객에 혜택 제공 NH농협카드가 마스터카드와 함께 하와이 방문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내년 1월31일까지 NH농협 마스터개인카드(BC 제외) 고객이 호놀롤루 공항에서 'TAVA 셔틀'을 이용하면 10% 할인된다. 전용 피켓을 통한 그룹 게이트 미팅 및 현장 소속 공항팀의 한국어 안내도 제공된다. 전용 번호 또는 예약센터에서 액티비티를 예약하는 경우 10%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초보자 맞춤형 '알라모나아 비치 서핑 레슨', '와이키키 터틀 스노클링'은 성인 1인당 무료 음료 티켓 2매를 증정한다. 또한 'GO JUMP 스카이다이빙', 'Hawaii Glass Bottom Boat', '코올리나 골든 아우어' 등도 이용 가능하다.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케이준 크랩 와이키키', '아일랜드 빈티지 커피'를 비롯한 현지 유명 식당·카페에서 카드로 결제하면 5~10% 즉시 할인되고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현대캐피탈, 소아암 환아 응원…애착인형 전달 현대캐피탈이 소아암 환아들을 응원하는 '드림스텝스 희망드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대캐피탈 직원들은 애착인형과 베개커버를 만들고, 응원 메세지가 담긴 엽서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 영양제·고급 멸균 밴드·소독 티슈 및 스프레이를 비롯한 물품도 전했다. 현대캐피탈은 매년말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모인 금액에 회사의 기부금을 더해 백혈병소아암협회를 후원하고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구성원들이 마음을 담아 직접 만든 물품과 응원 메시지가 투병 중인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사와 임직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금융권 풍향계] 신용보증기금, 네이버페이·코드박스와 ‘모험자본 생태계 조성’ 맞손 外

◇ 신보, 네이버페이·코드박스와 'Npay 스타트업 플랫폼 활성화 및 모험자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신용보증기금이 자사 기업정보·기업분석 역량을 활용해 모험자본 투자 시장의 저변을 넓히기에 나선다. 신보는 혁신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신보는 지난달 30일 네이버페이(이하 Npay), 코드박스와 'Npay 스타트업 플랫폼 활성화 및 모험자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Npay 스타트업'은 금융감독원·Npay·코드박스의 협업으로 지난 7월 탄생한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으로, 스타트업 정보를 제공하고 투자자 매칭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신보의 기업정보와 기업분석 역량을 민간 투자 플랫폼인 'Npay 스타트업'과 연계해 모험자본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완화하고, 혁신·벤처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자체 기업분석 시스템 'BASA'의 기업정보와 AI 경영진단 서비스를 'Npay 스타트업'에 연계하고,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우수 보증기업을 추천한다. Npay는 지난 8월 플랫폼 내에 신보 투자유치 전용관인 '신보 NEST'를 별도 개설해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참여 기업의 투자 매칭 가능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현재 해당 전용관에는 6개 산업 분야의 76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투자자는 양질의 기업정보를 바탕으로 유망 기업을 손쉽게 발굴하는 한편, 기업 역시 투자자 탐색 등 투자유치 과정에서의 번거로움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실린다. ◇ 수협중앙회, '해해와 함께하는 나의 금융' 숏폼 영상 공모전 개최 수협중앙회가 대한민국 청년들의 참신한 시각으로 일상 속 금융 이야기를 숏폼으로 제작하는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해해와 함께하는 나의 금융, 15초에 담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수협 상호금융의 공식 캐릭터인 '해해(海海)'를 활용해 상호금융을 대중에게 더욱 친숙하게 알리고 청년 세대와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접수 기간은 이달 1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이며, 대한민국 청년(1987년생~2007년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수협 캐릭터 '해해'의 이미지를 반드시 활용해 15초 이상 25초 이내 분량의 짧은 영상을 제작해야 하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 제작도 가능하다. 짠테크, 월급 관리, 비상금 파킹통장 활용법 등 자신만의 금융 생활 습관부터 수협 상호금융 상품 소개 및 '수협 파트너뱅크' 앱 활용 사례까지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공모전의 총상금은 410만원 규모로 총 5명에게 수여된다. 심사 결과에 따라 대상 1명에게 200만원, 금상 1명 100만원, 은상 1명 50만원, 동상 2명에게는 각각 3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심사결과에 따라 시상 내역과 수상자 수는 조정될 수 있다. 최종 수상작은 오는 12월 1일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작품은 수협중앙회 공식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및 공모전 전문 사이트의 수상작 갤러리 등을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 ◇ 우리은행, 방글라데시 다카지점 개점 30주년 행사 개최 우리은행은 지난달 30일 방글라데시 다카 쉐라톤호텔에서 다카지점 개점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행사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방글라데시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부총재, 현지 진출 국내기업 법인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지난 30년의 성과를 되짚고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했다. 지난 1996년 우리은행이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방글라데시에 문을 연 다카지점은 한·중·일 동아시아 3국 은행 중 유일하게 현지 영업을 이어오고 있다. 진출 이후 수출입 기반의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해 현재 9개 지점·출장소 등에서 147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이다. 개점 이후 다카지점의 성장세도 뚜렷하다. 최근 3년간 영업수익은 연평균 24%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230억원의 순영업수익을 달성했다. 재무건전성 또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공시기준 최고 신용등급인 'AAA' 등급을 유지하며 현지 금융시장에서 신뢰를 쌓고 있다. 현지화 성과도 두드러진다. 진출 초기 국내기업 금융지원에서 출발해 현재 현지 고객 비중을 약 73%까지 확대하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전용 예금상품을 출시하고 국가표준 QR 결제시스템 구축에 참여하는 등 현지 금융환경에 맞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영업을 통해 창출한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데도 적극 나서고 있다. 우리은행은 2023년부터 매년 수익의 일부를 빈혈 환자 예방 및 치료 사업 등에 지원하며 금융지원과 사회공헌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외국계 금융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정진완 은행장은 중앙은행을 방문해 모스타쿠르 라흐만 총재를 만나 우리은행 다카지점의 역사와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지난 8월 한-방글라데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원칙적 타결을 계기로 양국 간 금융 분야 협력 확대에 대해 의견을 같이 하고, 우리은행이 장기적 관점에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정 행장은 “다카지점은 국내은행 최초이자 유일하게 방글라데시에 개설된 지점으로, 지난 30년간 현지 수출입 기업의 든든한 금융 동반자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기업금융 지원과 현지화,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현지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방글라데시 금융산업 발전에도 힘을 보태 고객과 함께 성장하며 새로운 3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보험사 풍향계] 현대해상, 일본서 50년간 맞춤형 전략으로 성장 外

◇ 현대해상, 일본서 50년간 맞춤형 전략으로 성장 현대해상 일본지사가 설립 50주년을 맞았다. 현대해상은 1976년 일본 도쿄에 진출한 '1번타자'로, 현재도 현지에서 영업 중인 유일한 국내 손해보험사다. 진입장벽이 높은 일본 시장에서 현지 맞춤형 전략을 토대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포트폴리오도 다변화하고 있다. 1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일본지사는 지난달 30일 도쿄 팰리스호텔에 주요 고객·협력사·파트너를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일본지사의 지난해 수입보험료는 289억엔(약 2746억원), 당기순이익은 8억4000만엔(8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년간 1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진출 초기 재일교포를 중심으로 영업을 진행하다가 다국적 기업의 보험 수요 공략에 나섰고, 신용보험 및 지방단체 시민보험을 비롯한 틈새시장을 개척한 결과다. FM과 AXA XL 등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범위도 확장했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 때 업무를 축소하거나 철수했던 다른 외국계 보험사와 달리 사고 접수를 받고 보험금을 지급하는 등 보험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대부분의 정규직원을 일본인으로 구성하는 등 현지화 노력도 경주했다.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은 “지난 50년은 고객과 파트너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중한 인연을 바탕으로 믿을 수 있는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며, 일본 시장에서 신뢰받는 동반자로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KB손해보험, 문화소외계층 정서적 성장 지원 KB손해보험이 한국박물관협회와 손잡고 'KB열린박물관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경기도 파주 한향림도자미술관에 지역아동센터 아동 20명을 초청, 환경교육과 멸종위기 식물 세밀화 그리기 체험을 진행했다. 환경 감수성을 길러 지속가능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KB금융공익재단 강사는 아동들의 올바른 금융습관을 주제로 경제금융교육을 맡았다. KB손보는 2016년부터 KB열린박물관 지원사업으로 문화체험을 향유하기 어려운 아동들의 정서적 성장을 돕고 있다. 현재까지 2만8000명에 달하는 아동이 수혜를 받았고, 올해도 전국 2200명에게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화손해보험, 온라인서 임신·출산·육아 고민 나눠 한화손해보험이 유튜브 채널 'PLUS CLOVR TV(플러스클로버 TV)'를 오픈한다. '여성 웰니스 리딩 파트너'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것이다. 플러스클로버TV는 임신·출산·육아기 여성들의 고민을 다루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로, 류지원 산부인과 원장 등이 출연한다. '산전조리원'은 출산 전 준비의 중요성을 알리는 메인 프로그램으로, 1화 를 필두로 매주 목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한화손보는 오는 22일 예비엄마들을 초청, 'PLUS CLOVR 임산부 웰니스 토크'를 진행한다. 이는 임신 중 겪을 수 있는 고민들을 나누고 전문가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자리로, PLUS CLOVR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신청 가능하다. PLUS CLOVR는 임신·출산·육아기 여성 웰니스 솔루션 브랜드로, 13일 공식 모바일앱이 나온다. ◇AIA생명, 금융소비자보호 실천 캠페인 진행 AIA생명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내재화하기 위한 전사적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소비자보호 헌장 개정의 취지를 공유하고, 업무 특성이 반영된 실천약속을 제안했다. 헌장에는 △모든 소비자에 대한 공정한 대우 △정확한 정보 제공 △소비자 의견 경청 △제도·서비스 개선 △신속한 민원 처리 △소비자 권익·정보 보호 등이 담겼다. AIA생명은 본부별 대표 실천약속을 공유했고, 우수 참여 본부 및 대표 실천약속 제안자 등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신정된 실천약속은 사내 커뮤니케이션 및 교육 프로그램 콘텐츠로 활용한다. ◇악사손보, 일상 속 간편한 보험 경험 전한다 AXA손해보험(악사손보)이 신규 광고를 통해 일상 속 간편한 보험 경험을 전달한다. 복잡한 상품 내용·절차가 진입장벽으로 느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특히 병력이 있는 고객이 간단한 질문에 응답하면서 건강보험에 가입하고, 어르신이 스마트폰으로 서류 사진을 전송해 보험금을 받는 장면을 가족의 이야기로 풀어냈다. '건강보험도 악사니까 간편하다'는 메세지도 표현한다. 강계정 악사손보 상품전략본부장은 “고객이 보험을 어렵고 복잡하게 느끼지 않고, 자신과 가족에게 필요한 보장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향성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건강보험의 전 과정에서 고객의 어려움과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고, 고객과 가족의 일상을 든든하게 지원하는 보험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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