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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 회장 “뼈를 깎는 쇄신 약속…신뢰 반드시 회복하겠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16일 “농협 관련 현안에 대해 깊이 사과드리며, 뼈를 깎는 쇄신을 약속드린다"며 “국회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자기 개혁에 더욱 속도를 내 국민 신뢰를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강호동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3월 이 자리에서 농협 관련 현안에 깊이 사과드리며 뼈를 깎는 쇄신을 약속드렸다"며 “이후 조합회장 선거, 조합원 직선제를 적극 수용하고, 독립 이사제 도입과 퇴직자 재취업 제한 등 농협 자체 대전환 방안을 선제적으로 정관에 반영했다"고 했다.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유통 구조를 혁신해 돈 버는 농협 구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까지 1만6000개 농가에 설치한 보급형 스마트팜을 올해 정부와 함께 2500여개 농가에 추가로 보급해 적은 비용으로 농업 생산성을 높이겠다"며 “NH싱싱몰과 전국 하나로마트 150여개 산지 유통센터를 하나로 연계하는 농협형 유통 혁신으로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신속하게 공급하겠다"고 했다. 지역 농협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업인 지원도 강화한다. 무이자 자금을 내년에는 19조원까지 늘리고, 경영 개선이 어려운 농협의 합병 지원 자금을 현재 400억원에서 800억원까지 대폭 확대한다. 강 회장은 “국정감사를 맞아 농협이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애정 어린 관심과 지도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국민은행, ‘정보보호 예산’ 861억…5대 은행 중 가장 많았다

시중은행 가운데 올해 정보보호 관련 예산을 가장 많이 편성한 곳은 KB국민은행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과 함께 NH농협은행, 하나은행은 전년보다 예산을 늘린 반면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5대 은행 중 올해 정보보호 관련 예산이 가장 많은 곳은 KB국민은행으로 860억7500만원이었다. NH농협은행이 801억3400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하나은행 636억3500만원, 우리은행 615억6600만원 순이었다. 신한은행은 405억9100만원으로 5대 은행 중 가장 적었다. 전체 정보기술(IT) 예산에서 정보보호 관련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하나은행이 12.2%로 가장 높았다. NH농협은행은 10.5%,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각각 9.9%였으며 신한은행은 9.1%였다. 전년과 비교하면 은행별 예산 편성 방향은 엇갈렸다. 신한은행의 올해 정보보호 예산은 지난해 452억9400만원에서 405억9100만원으로 약 10.4% 감소했다. 우리은행도 지난해 786억5900만원에서 올해 615억6600만원으로 21.7% 줄었다. 예산 감소와 맞물려 은행권에서는 최근 해킹 사고에 따른 보안 강화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신한은행에서는 고객 약 2만500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며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에서도 각각 119명, 89명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은행들은 잇단 사고를 계기로 내년 정보보호 예산을 대폭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보안 체계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박대출 의원은 “기업 및 금융사들의 IT 비용 내 정보보안 관련 비용 지출 비중이 충분히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날로 진화하는 해킹에 사후적 제재와 낡은 규제만으로는 21세기에 필요한 개인정보 보호 환경을 만족시키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책적 유도를 통해 기업들이 스스로 IT와 정보보안에 비용을 기꺼이 지불하는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美 ‘물가 쇼크’가 키운 금리공포…5년 전 받은 주담대가 걱정인 이유 [머니+]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도 큰 폭으로 오르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미국의 통화긴축 속도가 빨라지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국내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저금리 시기에 혼합형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차주들의 변동금리 전환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신규 주담대에서도 변동금리 비중이 높아 금리 상승에 대한 가계 민감도가 커진 상황이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9월 PPI는 전월 대비 1.3% 상승했다. 2022년 3월(1.7%) 이후 4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6.3% 높아져 2022년 12월 이후 상승률이 가장 컸다. 전날 발표된 9월 CPI도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CPI는 전월 대비 0.6%, 전년 동월 대비 3.7% 높아졌다. 월간 상승률은 시장 전망에 부합했으나 전년 대비 상승률이 예상치(3.6%)를 넘어섰다. 미국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이 강해졌다는 의미로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연준은 지난달 정책금리를 연 3.75~4%로 높였는데, 이달 말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인상에 나설 가능성도 거론된다. 미국의 통화긴축 기조는 한은의 기준금리 결정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한다.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 수입 물가 상승 등으로 국내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한은은 지난 7월과 8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씩 인상해 연 3%까지 높였다. 현재 시장에서는 한은이 11월에 추가 인상에 나서 기준금리가 연내 연 3.25%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금리 상승 압력이 커지면서 차주들의 이자 부담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2021년 저금리 시기에 혼합형으로 주담대를 받은 차주들이 올해부터 금리 인상 영향을 고스란히 받게 됐다. 한은은 코로나19 사태 당시 기준금리를 연 0.5%까지 낮췄다가 2021년 8월 연 0.75%로 높이며 금리 인상을 시작했다. 기준금리 인상이 본격화하기 전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가 몰렸고 같은 해 3~4분기에는 연 2~3%대 수준의 금리로 주담대를 받을 수 있었다. 한은의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를 보면 2021년 예금은행의 주담대 금리는 7월 연 2.81%, 12월 연 3.63%로 나타났다. 혼합형 주담대는 최초 5년간 고정금리를 적용한 후 변동금리로 전환되는 상품이다. 당시 혼합형 주담대를 받은 차주들은 올해부터 5년간의 고정금리 적용 기간이 끝나면서 금리가 변동형으로 바뀌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19개 은행에서 정책모기지를 제외한 주담대 중 4분기에 금리 변동이 예정된 주담대 잔액은 3분기보다 21조1000억원 늘어난 165조원에 이른다. 내년 1분기에는 137조3000억원, 2분기에는 154조4000억원 규모가 금리 재산정을 앞두고 있다. 현재 5대 은행의 변동금리 주담대 금리가 최저 연 4%대 중반 수준인 만큼 차주들의 이자 부담 확대는 불가피한 셈이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신규 코픽스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는 15일 기준 연 4.36~6.29%로 나타났다. 변동금리 추가 상승 압력도 커지고 있다. 이날 발표된 9월 기준 신규 취급액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는 3.43%로 전월 대비 0.25%p 높아지며 3년 10개월 만에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이에 따라 16일부터 신규 코픽스를 적용하는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주담대 변동금리를 0.25%p씩 인상했고, 국민은행은 연 4.64∼6.04%로, 우리은행은 연 5∼6.2%로 각각 높였다. 신규 주담대에서도 변동금리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고정금리보다 금리 수준이 낮기 때문이다. 15일 기준 5대 은행의 주담대 고정(혼합)형 금리는 연 4.71~6.74%로, 변동금리보다 최저 금리는 0.35%p, 최고 금리는 0.45%p 높다. 한은에 따르면 8월 신규 취급액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 비중은 64.7%로, 전년 동월(11.5%) 대비 53.2%p나 확대됐다. 기준금리 금리 인상에 대한 가계 위험도가 그만큼 커졌다는 얘기다. 은행권 관계자는 “금리 인상기에는 일반적으로 고정금리가 유리하지만 현재는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높아 변동금리를 선택하는 차주들이 많다"며 “기준금리 인상이 지속될 경우 변동금리의 인상 폭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못 갚는 기업 늘고 구상권 8.9조...여야 의원, 신보 ‘곳간’ 우려 [2026 국감]

중소기업의 자금줄 역할을 해온 신용보증기금(신보)의 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졌다. 경기 부진에 따른 보증 부실과 매출채권보험 손해율 상승으로 기금의 부담은 커지고 있지만, 집중호우 피해기업과 홈플러스 사태 관련 기업을 지원하는 특례보증은 집행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기금 건전성을 지키면서도 위기에 놓인 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16일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2022년 약 1조2556억원이었던 신보의 일반 신용보증 부실금액은 지난해 2조2991억원으로 83.1% 증가했다. 부실률은 2.0%에서 3.6%로 높아졌다. 회수하지 못한 구상권 잔액은 8조9000억원을 돌파했다. 신보가 기업 대신 채무를 갚아준 대위변제액은 같은 기간 1조1509억원에서 2조4362억원으로 불어났다. 올해는 8월까지 발생한 대위변제액만 1조6039억원이다. 대위변제 후 5년 이상 회수금이 없는 기업은 824곳(1130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박 의원은 해당 기업들의 자료에 대표자·관계인 재산조사 여부가 '여'로 기록됐으나, 구상권 행사 내용 및 미회수 사유가 부재했다고 지적했다. 신보가 동일 기업에 신용보증을 서고 투자를 단행했다가 양쪽에서 손실이 발생한 사례는 94개에 달했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부산 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보증 공급을 30% 늘리고, 만기연장·상환유예로 덮어뒀던 부실의 여파가 이같은 현상으로 이어진 것 아니냐고 발언했다. 한 의원은 “한도 내에서 부실률이 관리되고 있지만 돈이 새면 신보의 곳간이 마를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신보는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한 지능형 리스크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매출채권보험 역시 건전성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는 중소·중견기업이 거래처에 외상으로 물품·용역을 판매했으나, 거래처가 부도를 맞는 등의 이유로 대금을 회수하지 못한 경우 신보가 손실을 일부 보상하는 공적보험이다. 유동수 민주당 의원은 매출채권보험 손해율이 올 9월 123%로 2022년 대비 37%포인트(p)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파산·회생 신청이 늘어나는 등 불확실한 환경이 지속된 탓이다. 신보의 지난 8월말 기준 매출채권보험 인수 규모는 16조2000억원이다.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재원에 대한 질문에 대해 “보험료 인상은 한계가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중소기업 경영안전망 강화를 위해 정부 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은행 등 출연기관을 다각화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박상혁 민주당 의원은 신보가 수출 중기를 대상으로 우대보증을 제공하는 사업을 꼬집었다. 영업이익과 고용이 늘어난 것은 긍정적이지만, 목표와 다른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2020년 지원기업의 3년 후 수출액은 12.1%, 2022년 지원기업은 16.4% 감소했다. 박 의원은 신보가 원인을 규명하고 사후점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보의 적극적 역할 수행이 이뤄져야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집중호우 피해기업을 위한 재난기업 특례를 신청한 곳이 한 곳도 없었던 탓이다.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은 창구에서 거절된 것 아니냐는 의문을 표했다. 서 의원은 신용불량자로 낙인이 찍혀서 신청하지 못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며 면밀한 점검을 요구했다. 같은당 박대출 의원은 “신청이 없었다는 것은 기업이 아니라 제도의 문제로,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박 의원은 기업들이 은행과 신보를 왕복하지 않고 원스톱으로 지원 받을 수 있는 프로세스가 필요하다고 부연했고, 유 의원도 해당 정책을 널리 알려야 한다고 힘을 보탰다. 박민규 민주당 의원은 홈플러스 사태에 휘말린 기업들에게 적기 자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특례보증을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보는 7월3일부터 홈플러스 피해기업을 상대로 3000억원의 위기대응 특례보증을 시행 중이지만, 9월말까지 집행된 금액은 726억원(공급 한도의 24.2%)에 머물렀다. 강 이사장은 특혜보증을 지속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국감에서는 △기금·기관 분리의 필요성 △임기 만료 후 직무를 수행하는 기관장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이유 △장기보증 관리체계 고도화 △지방 소재 기업 지원 강화 등에 대한 질의응답도 오갔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한 달 쉬어간 코픽스 다시 ‘껑충’…3년 10개월 만에 최대 폭 상승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한 달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상승 폭은 3년 10개월 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하며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은행연합회가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43%로 전월 대비 0.25%포인트(p) 높아졌다. 3.52%를 기록한 2024년 6월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상승 폭은 0.36%p였던 2022년 11월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가장 크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연속 상승했다가 8월에는 3.18%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하지만 9월에 다시 상승세가 시작되며 오름 폭도 크게 확대됐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15%로 전월보다 0.10%p 높아졌다. 신(新)잔액 기준 코픽스는 2.79%로 0.08%p 상승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 상품 금리가 인상되거나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움직인다.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제외) 등이 포함된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결제성자금 등의 금리가 추가로 포함된다. 시중은행은 이르면 16일부터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발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를 4.39∼5.79%에서 4.64∼6.04%로, 우리은행은 4.75∼5.95%에서 5.00∼6.20%로 각각 높일 예정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금융 풍향계] 수출입은행, HJ중공업 수출 항해 돕는다…1.35억 달러 지원 外

한국수출입은행은 국내 중견 조선사인 HJ중공업의 컨테이너선 수출에 총 1억3467만 달러 규모의 선박금융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885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 운반선 2척으로, 향후 메탄올 추진선으로 개조가 가능한 '메탄올 레디' 기술이 적용됐다. 해당 선박은 2027년 8월과 10월 각각 선주사에 인도된 후 국제 항로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수은의 직접 대출과 상업은행 대출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수은은 전체 대출 중 일부를 자체 자금으로 공급하고, 나머지는 보증을 제공해 상업은행의 대출을 이끌어냈다. 수은은 중국 조선소와 수주 경쟁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국내 중견 조선사들이 해외 우량 선주 발주 물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수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중견 조선사에 대한 맞춤형 정책금융 지원으로 수주 경쟁력 제고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미국 텍사스주 퍼미안 분지에서 아과 둘세와 케이티를 잇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사업에 참여해 총 6000만 달러(약 810억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598마일의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로, 총 사업 규모는 약 34억 달러에 이른다. 미국 주요 에너지 기업들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천연가스 수요 증가에 대비해 안정적인 운송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금융 지원은 농협은행이 기존 액화천연가스(LNG) 수출터미널 중심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서 나아가 가스 운송·유통을 담당하는 미드스트림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글로벌 금융기관인 MUFG와 협업해 거래를 성사시키며 해외 인프라 금융시장 내 투자 기반을 강화했다. 농협은행은 본부 투자은행(IB)사업부가 미국 인프라 확대를 핵심 사업으로 설정하고 사업을 지원했다. 현지 파견한 뉴욕지점 IB데스크가 사업 발굴부터 추진, 약정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이끌며 본부와 현장의 유기적 협업 구조를 만들어냈고, 이후에도 후속 딜 참여 확대와 금융주선 지위로 사업을 추진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거래는 농협은행의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금융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미국 등 글로벌 프로젝트금융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뱅크샐러드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금융 판단 오류를 줄이고 거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섰다. 뱅크샐러드는 금융 AI 에이전트 판단과 실행 과정을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특허 3건을 출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AI 에이전트가 소비자를 대신해 금융 거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차단한다. 금융 거래는 작은 계산 오류도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 AI 에이전트 신뢰와 안정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 뱅크샐러드는 AI가 사실과 다른 정보를 생성하는 이른바 '환각'(할루시네이션) 현상을 차단하기 위해 실행 대상 판단, 수치 검증, 실행 제어 등에서 기술적 안정장치를 마련했다. 먼저 대출 가심사 단계에서 고객의 신용 상태와 조건 등을 분석해 더 낮은 금리를 대출받을 수 있도는 고객을 선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실제 대출 심사 결과를 AI 예측 모델에 학습시켜 정확도를 높였다. 금융 상품을 비교하거나 개인별 혜택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정보 누락이 없도록 점검하는 기술도 확보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담보인정비율(LTV) 등 금융 규정에 따른 계산 결과를 별도로 확인해 AI가 제시한 수치를 최종적으로 교차 검증한다. AI가 고객에게 불리한 금융 거래를 진행하지 못하도록 실행 단계에서 제어하는 기술도 개발했다. AI 에이전트가 금융 서비스를 실행할 때 입력된 수치와 정보가 정확한지 검증하고, 잘못된 판단을 내리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제어하는 것이 특징이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뱅크샐러드는 금융 AI 에이전트가 고객에게 재무 이익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오류를 검증하고 통제해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중요한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금융 AI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토스가 2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토스머니 잔액을 고객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금융감독원, 주요 선불전자지급수단 사업자와 함께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은 선불충전금 잔액을 고객에게 선제적으로 안내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장기간 토스머니를 사용하지 않아 잔액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고객들이 자신의 자산을 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안내 대상은 최근 2년 이상 토스머니를 충전하거나 사용한 이력이 없고, 잔액이 1000원 이상 남아 있는 고객이다. 토스는 해당 조건에 해당하는 고객에게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잔액을 안내할 계획이다. 잔액 안내는 토스 앱 푸시 알림으로 이뤄진다. 금융회사를 사칭해 링크 접속이나 금융정보 입력을 유도하는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문자메시지와 이메일은 발송하지 않는다. 고객은 토스 앱 내 '토스머니 잔고' 화면에서 잔액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본인 명의 계좌와 이체 금액을 선택하며 별도 서류 제출이나 신청 절차 없이 원하는 금액을 옮길 수 있다. 토스머니는 별도 유효기간이 없어 장기간 사용하지 않더라도 잔액이 소멸되지 않는다. 토스 관계자는 “고객이 자산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관련 안내와 이용 절차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영양꾸러미를 전국 아동 3100명에게 지원한다. 새마을금고재단은 'MG도농상생 아동 영양 지원사업'을 통해 전국 아동 3100명에게 'MG영양꾸러미'를 전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성장기 아동에게 제공해 균형 잡힌 영향 섭취를 돕는 동시에 농산물 소비를 늘려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영양꾸러미는 사과, 감자, 건나물(곤드레), 잡곡 등 지역 농산물 9종이 담겼다. 새마을금고재단은 지난 13일 경기 과천시 바로마켓에서 전국푸드뱅크와 지역 농가 관계자 등 30여명과 함께 농산물을 검수하고 분류, 포장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영양꾸러미는 이달 중 전국 아동복지시설 116곳에 전달된다. 김인 새마을금고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하락이 일상이 된 코스피”...AI ‘수익성 검증’에 매도 폭탄 [머니+]

외국인의 투매 앞에 국내 증시를 이끌던 반도체 투톱이 속절없이 무너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10% 안팎 떨어지고 코스피는 하루 만에 454포인트 넘게 밀렸다. AI 인프라 투자가 실제 수익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의구심이 미국의 물가·금리 불안과 맞물리면서, 지난 7월 폭락장을 연상시키는 급락세가 재연됐다는 평가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4.59포인트(7.57%) 하락한 5554.2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 하락폭과 하락률 모두 지난 7월 28일 이후 약 두 달 반 만에 가장 컸다. 지난 6일부터 7거래일 연속 내리막을 걸으며 누적 하락폭은 1449.52포인트, 하락률은 21%에 달했다. 장중 낙폭은 한층 가팔랐다. 코스피는 5.59% 하락한 5673.01로 출발한 뒤 오후 들어 5450.81까지 밀려 9.29%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5500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장 후반 낙폭을 일부 줄이며 해당 지수를 웃돈 채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63.06포인트(7.65%) 떨어진 760.82로 장을 끝냈다. 급격한 하락에 시장 안전장치도 잇따라 작동했다. 장 초반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차례로 발동됐고, 이후 양 시장의 하락률이 8%를 넘어서면서 서킷브레이커까지 가동됐다. 두 시장에서 매매가 각각 20분간 중단된 것은 지난 7월 29일 이후 처음이다. 낙폭이 특히 두드러진 곳은 국내 증시의 핵심 축인 반도체 대형주였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9.48% 떨어진 21만원, SK하이닉스는 11.06% 하락한 126만2000원에 장을 마쳤다. 두 종목 모두 지난 7월 28일 이후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들어 9거래일 가운데 6거래일 하락했고, 상승세가 멈춘 지난 2일 이후로 보면 24% 가량 떨어졌다. SK하이닉스는 지난 6일부터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이 기간 31% 급락했다. 외국인의 매도 물량이 낙폭을 키웠다.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 1조4573억원어치, SK하이닉스 주식 1조1112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이 두 종목을 사들였지만 순매수 규모는 약 5700억원에 그쳤다.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 전체에서도 외국인은 3조166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조207억원, 5007억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냈다. 시장 불안을 키운 것은 반도체 업황에 대한 경계심만이 아니다.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성장세가 메모리 시장의 경쟁 구도를 바꿀 수 있다는 우려에 더해, 막대한 AI 인프라 투자 비용을 감당할 만큼 수익을 낼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그동안 AI의 성장 기대를 주가에 반영해 온 투자자들이 이제는 실제 수익 창출 능력을 따지기 시작한 것이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최근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에서 AI의 수익성과 생산성 향상에 대한 기대가 지나치게 낙관적인 것으로 드러날 경우 관련 인프라 투자가 급격히 위축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글로벌 금융서비스업체 페퍼스톤의 크리스 웨스턴 리서치 총괄은 “투자심리가 한동안 보지 못했던 수준으로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며 “AI 트레이드 전반에서 매도세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수세가 물러선 상황에서 매도 물량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는 진단이다. 블룸버그통신의 마크 크랜필드 MLIV 전략가는 이날 아시아 증시의 전반적 급락이 지난 7월 말 폭락장을 연상시킨다고 평가했다. 당시 코스피는 하루 만에 11% 가까이 떨어졌지만, 이번 하락은 AI 투자 열기가 식을 경우 실물경제 성장에도 충격이 번질 수 있다는 점에서 파장이 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 증시가 글로벌 AI 관련주 조정에 유독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반티지 글로벌 프라임의 허베이 천 애널리스트는 한국 시장이 글로벌 AI 종목의 매도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코어위브의 자금 조달 문제와 시장 예상보다 높은 미국 물가 상승률이 차입 비용을 끌어올리고, AI 인프라 투자를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을 키우고 있다는 설명이다. 금융당국은 급락세가 금융시장 전반의 불안으로 번지지 않도록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 시장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증시 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 동향을 살피고 최근 변동성이 커진 배경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글로벌 금리 상승 전망과 AI 반도체 산업의 투자·수익 불확실성, 국제유가 상승 등이 국내 증시의 불안 요인으로 지목됐다. 다만 주가가 떨어지는 속도와 수급 쏠림을 고려하면 시장이 대내외 여건에 과도하게 반응한 측면도 있다는 판단이 나왔다. 당국은 국내 산업과 금융시장의 기초 여건이 급격한 주가 하락을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반도체를 비롯해 방산·조선 등 주력 산업이 양호한 실적을 내고 있고, 외환보유액과 경상수지, 금융기관 건전성도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금융위와 유관기관은 국내외 시장 흐름과 투자자 수급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필요할 경우 비상계획(컨틴전시 플랜)을 신속하게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과도한 부채와 신용에 의존한 투자는 위험하며 이럴 때일수록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회사들은 무분별한 신용공여를 자제하고, 고객 보호와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송재석 기자 mediasong@ekn.kr

[금융지주 풍향계] 하나금융, ‘2026 하나 JOB매칭 페스타 in 인천’ 성료

◇ 하나금융, 중장년층 재취업 지원 하나금융그룹은 '2026 하나 JOB매칭 페스타 in 인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4월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수원, 대전에 이어 다섯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중장년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 온 세컨드라이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인천지방고용노동청, 인천시 일자리종합센터, 인천노사발전재단 등 인천 지역 7개 유관기관과 하나금융그룹이 민관협력으로 함께 진행한 맞춤형 일자리 박람회로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재취업을 지원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포용금융 실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부스에는 인천 지역의 특화 산업인 공항·항만·관광 및 제조·물류·사회서비스 분야 등 20개 강소기업이 직접 참여해 1:1 채용 면접을 진행했으며 50여 개 기업의 구인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채용 게시대가 별도로 마련돼 구직자들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2026 하나JOB 매칭 페스타'는 다음달 2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올해 마지막 박람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 우리자산신탁, 정비사업 전문 4개사 MOU 우리금융그룹 우리자산신탁은 정비사업 전문업체 4개사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정비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건설사업관리(CM) 분야의 에이치앤씨건설연구소 △사업 전반을 관리하는 프로젝트관리(PM) 분야의 에스에이치프라퍼티 △세무법인 이레 △새롬법무사사무소가 참여했다. 우리자산신탁은 각 업체와 협력해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줄이고 사업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우리자산신탁이 △서울 목동1단지 재건축 △분당 매화마을 주공3단지 재건축 △부천 금강마을 재건축 등 수도권 주요 정비사업 참여를 넓혀가는 가운데 체결됐다. 우리자산신탁은 협약사들과 함께 사업 초기 단계부터 인허가, 공정관리, 세무·법무 등 주요 절차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은행권 풍향계] KB국민은행, 국방부와 ‘한총 한책 북콘서트’ 실시 外

◇ KB국민은행, 군 장병과 독서문화 프로그램 진행 KB국민은행 국방부와 한총 한책 북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열린 행사는 장병들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2026년 국방부 핵심사업인 '한손에 총, 한손에 책'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약 1000명의 해병대 훈련병들이 참여해 책과 음악을 즐기며 휴식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마음 치유를 주제로 한 책 '리커넥트'의 저자인 장재열 작가와 함께 '청춘의 마음에도 쉼이 필요합니다'라는 주제로 북토크가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7인조 아이돌 그룹 '앳하트'가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 하나은행, 썸원과 '우리, 같이 모아볼래?' 이벤트 하나은행은 커플 소셜 플랫폼 썸원과 함께 '우리, 같이 모아볼래?'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가을을 맞아 연인 간의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하나은행의 하나모임통장 최초 가입 손님에게 배달의민족 1만원 상품권과 조약돌, 질문 추가 티켓, 썸원타임 변경 티켓 등 썸원 아이템 3종을 제공한다. 또 하나모임통장에 모임원을 초대한 손님에게는 매주 새로운 선물을 드리는 경품 추첨 기회를 제공한다. 3주간 진행되는 이벤트 기간 동안 최대 200만원 상당의 커플 노트북 맥북네오 2대를 비롯해 닌텐도스위치2, 애플워치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 신한은행,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 올해 마지막 전시 신한은행은 신진작가 육성 프로그램 '2026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의 올해 마지막 전시 '염원, Toward the Other Within'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다음달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한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는 신한은행이 신진작가의 창작활동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03년부터 운영해 온 아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지난 24년간 총 175회의 전시를 통해 325명의 작가를 배출했으며 선정 작가에게 전시 공간을 비롯해 작품 제작 지원비, 작품 운송 등 전시 전 과정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기획자 어유진과 신진작가 권민철, 문서진, 이승연이 참여해 조각, 설치, 영상 등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신진작가들이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고객과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카드사 풍향계] 신세계백화점서 리워드 적립·할인 혜택 제공 外

◇신세계백화점서 리워드 적립·할인 혜택 제공 카드사들이 신세계백화점과 손잡고 오는 25일까지 '5MAZING CARD FESTA'를 진행한다. 전국 신세계백화점 점포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신백 리워드, 할인 쿠폰,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18일까지 명품·워치·주얼리 단일 브랜드에서 신세계 제휴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350만 신백리워드가 적립된다. 남성·여성 단일 패션 브랜드에서는 최대 35만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31일까지 신세계 제휴 삼성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5개월 무이자할부가 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 앱에서는 △F&B △코스메틱 △워치·주얼리 △모피 △여성패션 △슈즈·핸드백 △남성패션 △베딩을 비롯한 카테고리별 혜택을 제공한다. 18일까지 명품·워치·주얼리 브랜드에서 신세계 제휴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금액대별로 최대 350만신백리워드가 지급된다. 행사 기간 리빙과 모피 장르의 인기 브랜드 구매 고객은 신세계상품권(최대 10% 상당), 남성·여성패션 단일 브랜드 결제 고객도 최대 35만신백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신세계 제휴 하나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2~3개월, 100만원 이상은 2~6개월 무이자할부를 이용 가능하다. 하나카드는 최근 '신세계 by JADE 하나카드'를 출시했다. 이는 연 1회 최대 10만원의 선택형 바우처과 신세계백화점 특화 할인 등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25일까지 '신세계 푸빌라 BC 바로카드'를 비롯한 신세계 제휴 BC카드로 명품·워치·주얼리 매장에서 200만원 이상 결제시 최대 350만신백리워드가 적립된다. 남성·여성 패션 행사 참여 브랜드 매장에서도 결제액에 따라 35만신백리워드까지 받을 수 있다. 리빙·모피 분야 인기 브랜드의 경우 결제액의 최대 10%에 달하는 신세계상품권이 제공된다. 31일까지 5만원 이상 결제하면 2~12개월 무이자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의 프리미엄 여행 플랫폼(비아 신세계)에서 3사의 신세계 제휴카드로 단일 5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경우 35만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KB국민카드, 12년 연속 KCSI 체크카드 부문 1위 KB국민카드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6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12년 연속 체크카드 부문 1위에 올랐다. 고객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을 상품에 녹인 결과다. 종합금융플랫폼 KB Pay는 올 1월 기준 가입 고객 1600만명을 돌파했고, 카드 결제를 넘어 쇼핑·여행·금융을 비롯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미성년자 고객을 위한 'KB 틴업 체크카드'를 출시 한 달 만에 10만장, 올 1월 선보인 신규 상품 브랜드 체계 'ALL·YOU·NEED' 시리즈는 30만장 넘게 발급됐다. KB국민카드는 고객패널 및 내부 설문조사를 연계한 고객 의견 수렴 체계를 강화하는 중으로, 인공지능(AI) 모델 기반 자동화 모니터링 시스템도 도입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상품과 서비스의 혁신을 지속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혜택과 편리함을 더하고, 고객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금융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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