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반기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성장표가 엇갈렸다.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는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지만, 케이뱅크는 지난해 성장에 영향을 미친 채권매각이익이 축소되며 역성장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케이·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곳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447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5.1% 늘었다. 은행별로 보면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는 상반기 기준 최고 실적을 거두면서 성장세를 보였다. 카카오뱅크 순이익은 전년 대비 24.4% 늘어난 3280억원으로 가장 많은 순이익을 거뒀다. 상반기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다.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7758억원, 수수료이익은 251억원으로 1년 전 대비 20.8%, 91.6% 각각 증가했다. 특히 2분기 체크카드 결제 규모는 6조3000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수수료 성장에 기여했다. 여신과 수신 잔액도 모두 증가했다. 여신 잔액은 48조2170억원으로 1년 전 대비 7.7%, 수신 잔액은 67조1100억원으로 5.4% 각각 성장했다. 수신의 경우 증시 활황에 따른 머니무브 현상이 가속화되며 인터넷은행 중 카카오뱅크만 유일하게 증가했다. 토스뱅크 상반기 순이익은 589억원으로, 600억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규모다. 비이자이익은 아직 손실을 기록하고 있지만 지난해 상반기 -27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35억원으로 적자 폭이 크게 줄었다. 목돈 굴리기(WM) 누적 판매액이 늘어나고 체크카드 거래액이 증가하면서 수수료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이자이익은 1.5% 성장한 4233억원을 기록했다. 수신 잔액은 27조7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했다. 여신 잔액은 15조6373억원으로 3.4% 증가했다. 전월세보증금대출 잔액이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하는 등 성장 속도가 가팔랐다. 반면 케이뱅크는 전년 동기 대비 28.6% 감소한 601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지난해 반영됐던 채권매각이익 효과가 감소하며 비이자이익이 지난해 상반기 733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233억원으로 68% 크게 감소했다. 수수료이익은 -8억원을 기록했는데 작년 상반기(-25억원)와 비교해서는 적자 폭이 줄었다. 이자이익은 2530억원으로 19.6% 늘었다. 여신 잔액은 19조7850억원으로 13.9% 증가했지만, 수신 잔액은 26조6370억원으로 0.5% 감소했다. 케이뱅크 홀로 역성장을 기록하며 토스뱅크와의 격차는 더욱 좁혀졌다. 지난해 상반기 두 은행의 격차는 438억원 벌어졌지만 올해는 12억원 수준으로 감소했다. 지금과 같은 실적 기조가 이어질 경우 토스뱅크가 케이뱅크 실적을 앞지르며 인터넷은행 2위로 등극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토스뱅크가 연내 주택담보대출 출시도 앞두고 있어 수익 다변화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추가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를 통해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얼마나 골고루 확대하는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금융 풍향계] BNK부산은행, 사회적 약자 주거환경 개선 나선다 外](http://www.ekn.kr/mnt/thum/202608/news-p.v1.20260831.ada3cec4bf18469586f74cfe9456ed4e_T1.jpg)
![[금융권 풍향계] 신용보증기금, GTX-C 노선에 신용보증 1.5조 지원 外](http://www.ekn.kr/mnt/thum/202608/news-p.v1.20260831.86e7db70cf404a18a3970aef8415412c_T1.png)
![[금융권 풍향계] 신한금융, 자산가 10대 고민별 ‘맞춤 해법’ 제시 外](http://www.ekn.kr/mnt/thum/202608/news-p.v1.20260831.257fc1c483944ea8a7cd615b07f449ca_T1.jpg)

![“리딩금융 뒤엔 비은행”…양종희 연임 강력한 카드 [KB 차기 회장은]](http://www.ekn.kr/mnt/thum/202608/news-p.v1.20260831.60d899ae0cde4e5490077b3e01f1735a_T1.jpeg)
![[여전사 풍향계] 현대캐피탈, 인도 금융시장 진출 본격화 外](http://www.ekn.kr/mnt/thum/202608/news-p.v1.20260831.03422c2d55a84f7d81869b4017d444e1_T1.jpg)
![[보험사 풍향계] 교보생명 “가지 않은 곳은 모두 미래다” 外](http://www.ekn.kr/mnt/thum/202608/news-p.v1.20260831.fbee159f8dde42589784f81a9589e178_T1.jpg)



![[금융 풍향계] NH농협은행, ‘노량진 1구역 재개발’ 사업비 주선 外](http://www.ekn.kr/mnt/thum/202609/news-p.v1.20260901.7752a3bd3fb74af9978274b85623a72e_T1.jpg)


![[에너지소식] 하동근 한난 사장, 현장경영…한전, 안전 우수협력사 포상](http://www.ekn.kr/mnt/thum/202609/news-p.v1.20260901.0376b09f159146c692598a726a070aff_T1.jpg)
![[환경소식] “하늘길 날씨 실시간 안내”…기상청, 도심항공교통 맞춤 기상체계 구축](http://www.ekn.kr/mnt/thum/202609/news-p.v1.20260901.549dbcbd0adb4184816090a519b34a75_T1.png)


![[카드사 풍향계] 신한카드, 지그재그 PLCC 출시…15% 적립 外](http://www.ekn.kr/mnt/thum/202609/news-p.v1.20260901.e86b8e01f4554f85a2c0808b8aeb623c_T1.jpg)
![[EE칼럼] 물에너지, 기술 목록을 넘어 정책 패키지로](http://www.ekn.kr/mnt/thum/202609/news-p.v1.20240321.6ca4afd8aac54bca9fc807e60a5d18b0_T1.jpg)
![[EE칼럼] 발전기를 끌 것인가, 암호화폐 채굴기를 켤 것인가](http://www.ekn.kr/mnt/thum/202608/news-p.v1.20240401.785289562a234124a8e3d86069d38428_T1.jpg)
![[김병헌의 체인지]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진짜 원인은](http://www.ekn.kr/mnt/thum/202608/news-p.v1.20260416.e74981dbd1234907aa315469fbcafa49_T1.png)
![[이슈&인사이트] 지방 국립대 전액 장학금 정책과 수도권 2030의 반응은](http://www.ekn.kr/mnt/thum/202609/news-p.v1.20240321.d4a5236841154921a4386fea22a0bee8_T1.jpg)
![[데스크 칼럼] 전 좌석이 임산부배려석이었다](http://www.ekn.kr/mnt/thum/202608/news-p.v1.20251109.63f000256af340e6bf01364139d9435a_T1.jpg)
![[기자의 눈] 성장 기다리기엔 짧은 모험자본의 ‘유통기한’](http://www.ekn.kr/mnt/thum/202609/news-p.v1.20260901.2ddf4fa01b1e4ed4b6353852260427c6_T1.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