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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풍향계] 현대카드-현대커머셜, 채용 연계형 인턴십 진행 外

◇ 현대카드-현대커머셜, 채용 연계형 인턴십 진행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이 '2026 인턴십'을 진행한다. 이는 신입 인재 모집을 위한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3일 양사에 따르면 모집기간은 오는 16일 오전 10시까지로, 국내·외 대학 졸업자 및 2026년 8월 졸업 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다. 전형은 서류전형·필기시험·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필기시험은 다음달 4일, 면접은 4월 셋째 주부터 시작된다. 합격자들은 5월26일부터 4주간 인턴으로 근무하며, 근무 기간 동안 △카드상품기획 △금융상품영업 △재무·경영관리 △리스크·콜렉션 △경영지원 △브랜드 등의 분야를 경험해볼 수 있다. 인턴십 후에는 근무 기간 동안 수행한 업무 및 역량을 바탕으로 채용 여부를 결정한다. ◇ KB국민카드, 올영세일 맞아 청구할인 프로모션 실시 KB국민카드가 CJ올리브영의 연중 최대 할인 행사 '올영세일'을 맞아 오는 7일까지 전국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서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 환경 속에서 생활 밀착형 소비 혜택을 강화하고, 오프라인 매장 이용 고객의 체감 혜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KB국민카드 개인 고객(체크카드 포함, The CJ카드·기업카드 제외)이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마트, 역사 내 입점매장 등 제외)에서 5만원 이상 결제시 3000원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청구할인은 올리브영 할인 쿠폰 적용 후 최종 결제금액을 기준으로 제공되며, 고객은 매장 할인과 KB국민카드 청구할인을 동시에 적용받을 수 있다. 기존 신용카드 중심에서 체크카드까지 혜택 대상을 확대해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등 다양한 고객층이 차별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KB국민카드는 이번 행사가 올영세일 기간 중 오프라인 매장 방문 고객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중소 K-뷰티 브랜드를 포함한 전 품목에 카드 혜택이 적용됨에 따라 우수 중소 브랜드의 소비자 접점 확대에도 도움될 것으로 보고 있다. ◇ '변우석 모델' NH Pay 광고영상, 조회수 1억뷰 돌파 NH농협카드와 배우 변우석이 함께한 NH Pay 광고 영상이 합산 조회 수 1억뷰를 돌파했다. NH농협카드는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 '나를 완벽하게 이용해봐' 편과 '같은 카드, 다른 세계' 편을 순차적으로 공개한 바 있다. 이를 기념해 3월10일까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축하 댓글 남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NH농협카드 유튜브 채널 구독 후 [NH pay x 변우석] 광고 영상에 1억 뷰 돌파 축하 댓글을 작성하면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두 편의 영상에 모두 댓글을 남길 경우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대세 배우 변우석과 함께한 NH pay 광고영상이 큰 인기를 끌어 굉장히 기쁘다"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마케팅과 차별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고객 중심의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KB국민카드, 창립 39주년 맞아 나눔·환경 가치 실천 KB국민카드가 창립 39주년을 맞아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나눔과 환경 가치를 동시에 실천하는 '임직원 희망 걷기, ALL YOU NEED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는 임직원들이 일상 속 걸은 걸음 수를 모아 기부로 연결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모아진 기부금은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희망 선물'을 전달하는데 쓰인다. KB국민카드는 2023년부터 현재까지 총 1323명의 아동·청소년에게 희망 물품을 지원했고, 올해 걸음 수는 1억보라고 설명했다. 목표 달성 시 총 1억원을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전국 아동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취약계층 아동 555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사전에 접수한 아동·청소년의 '희망 사연'을 바탕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어린이날에 맞춰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 연임 성공...“금융플랫폼 가치 제고 성과”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가 탄탄한 재무 성과, 금융 플랫폼 가치 제고 등의 성과에 힘입어 연임에 성공했다. 토스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소재 토스뱅크 본사에서 회의를 열고, 차기 대표 후보로 이은미 현 대표를 추천했다고 3일 밝혔다. 임추위는 올해 1월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이후 수차례 회의를 거쳐 토스뱅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견인하고, 조직에 안정감을 부여할 수 있는 후보군을 발굴 및 검증해왔다. 이날 최종 회의를 통해 이은미 대표의 지난 경영 성과 및 역량,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차기 대표 후보에 선정했다. 정윤모 토스뱅크 임추위원장은 “이은미 대표가 지난 임기 동안 보여준 탁월한 경영 능력과 그 기반을 받치고 있는 성장성, 수익성, 영속성, 건전성 등 4가지 핵심 축이 토스뱅크를 도약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비전을 바탕으로 조직을 이끌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최적의 리더십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특히 임추위는 이은미 대표 취임 이후 탄탄한 재무 성과를 바탕으로 수익의 질적 성장이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신용대출 중심에서 보증부 대출 확대를 통한 여신 포트폴리오 개선을 달성했고,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한 은행의 기초체력을 강화했다는 것이다. 국제결제은행(BIS) 비율 등 각종 지표의 성장세 속에 토스뱅크의 흑자기조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봤다. 또 이은미 대표 재임기간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는 크게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월간 활성 유저수(MAU)의 증가, 계좌 개설 고객수 급등 등을 통해 토스뱅크의 규모를 안정적으로 키웠다는 평가다. 이 같은 금융 플랫폼의 도약은 인터넷은행 최초의 자산관리(WM) 서비스인 '목돈굴리기'와 광주은행과의 상생 모델인 '함께대출', 외화통장과 연계된 '해외송금'의 성공적인 관계성을 이루며 비이자수익 창출 및 새로운 수익원 창출에 기여했다고 봤다. 임추위는 이 대표의 각종 리스크 관리 능력도 돋보였다고 진단했다. 이은미 대표는 취임 이후 금융회사로서의 내부통제, 사이버 보안, 사회공헌활동과 ESG 관리 등 다양한 비전을 제시해 왔다. 정윤모 임추위원장은 “토스뱅크가 현재 추진 중인 AI 전환, 기술 기반 안전망 구축 및 글로벌 사업 확장 등은 비전이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 미래 경쟁력을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되는 영역"이라며 “고객들의 자산관리와 외환, 기업금융 등 비즈니스 영역을 폭넓게 확장할 수 있는 전략적 안목을 갖춘 것이 이은미 대표의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최종 후보로 추천된 이은미 대표는 이달 31일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 승인을 거쳐 차기 대표로 취임할 예정이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보험사 풍향계] 현대해상, 다이렉트 플랫폼 리뉴얼 外

◇ 현대해상, 다이렉트 플랫폼 리뉴얼…편의성 제고 현대해상이 다이렉트 플랫폼을 리뉴얼했다. 보험 가입의 문턱을 낮추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3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가입 편의가 곧 신뢰'라는 철학 아래 보험료 산출부터 가입 및 계약관리까지 고객 여정 전반을 스스로 마칠 수 있는 심리스한 환경을 구축하는데 집중했다. 홈/공통 화면의 경우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에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방문 목적에 맞춘 '개인화 통합 홈', 디지털 기기 사용이 서툰 고객을 위해 큰 글씨와 직관적인 메뉴로 구성한 '간편모드'를 도입했다. 자동차보험에서는 보험개발원 자료를 활용한 차량모델 조회 기능 확대로 편의성 강화,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한 할인특약 일괄가입 프로세스를 추가했다. 장기 및 일반보험에서는 불필요한 정보는 과감히 줄이고 이해도를 제고했다. 상품 플랜별 핵심 보장을 직관적으로 요약했고, 기존 가입 상품과 중복되는 담보를 자동 조회해 조정해 주는 '담보 자동 조정 기능'을 확대해 중복 보장을 막고 가입 설계 편의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상담원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차량대체·할인특약 가입 등 주요 계약 변경 업무를 고객이 직접 처리할 수 있는 'Self-Service UI'를 구축했고, 상품별로 상이했던 동의 절차도 통합했다. ◇ 흥국생명, 유방안 재진단 최대 5번 보장 특약 출시 흥국생명이 유방암 재진단시 최대 5회까지 보장하는 신규 상품을 출시했다. 유방암은 국내 여성 암 발생률 1위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조기 발견시 생존율이 높아 장기적인 관리와 재발·재진단 대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무)다섯번받는유방암진단특약'은 첫번째 진단시 1000만원을 지급하고, 이후 재진단 시에도 매회 1000만원씩 최대 5회까지 지급하는 구조다. 최초 유방암 진단 후 1년의 경과기간이 지난 이후 새롭게 진단된 유방암에 대해 보장이 이뤄진다. 최대 5회까지 보장받을 경우 총 5000만원 한도로 지원된다. 함께 선보인 '(무)유방암케어특약'은 유방암 진단 이후 유방재건수술을 받거나 유방절제·보존 수술을 받은 경우 각각 1000만원을 지급한다.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신체적·경제적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에 출시된 신규 특약은 △(무)흥국생명 다사랑통합보험 △(무)흥국생명 다사랑3·10·5간편건강보험 △(무)흥국생명 오튼튼5·10·5건강보험 △(무)흥국생명 3·10·5·5고당플러스건강보험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 광화문글판 새단장…“봄, 우리가 가장 잘 아는 기적" 광화문글판이 봄을 맞아 새롭게 단장했다. 교보생명은 봄편 문안이 김소연 시인의 산문집 '한 글자 사전'에서 발췌됐고, 시민의 추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문안은 봄이 되면 꽃이 피고 새 생명이 다시 자라나는 것을 보며 기적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우리 가까이에 있다는 걸 환기해준다. 또 봄을 계기로 일상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자는 메시지를 표현한다. 디자인은 전통 민화를 오늘의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봄에 맞춘 초록색 배경과 힘차게 뻗은 나무 줄기, 꽃·새 등 계절을 알리는 생명체를 독특하게 담아 냈다.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모여드는 공간인 광화문에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알리고 K-컬처 확산에 힘을 보탠다는 의미도 있다. 이번 문안을 추천한 이주헌씨는 “익숙해서 놓치고 있었던 기적이 우리 주변에 매우 많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며 “광화문글판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숨 고르는 여유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시인은 1993년 '현대시사상' 겨울호에 시 '우리는 찬양한다' 등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그는 흔히 아는 단어의 의미를 시를 쓰듯 새롭게 정의해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시 '다행한 일들' 외 4편으로 제10회 노작문학상, '오키나와, 튀니지, 프랑시스 잠' 등 7편으로 제57회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 DB손해보험, 청소년 금융역량 강화 노력 인정 받아 DB손해보험이 '1사1교 금융교육 우수회사 시상식'에서 3년 연속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는 금감원이 주관해 금융회사가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들에게 실용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DB손보는 찾아가는 금융교실, 금융 뮤지컬, 자유학기제 금융교육, 수능이후 고3 금융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금융사기 예방과 합리적 소비 및 신용관리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운영함으로써 금융교육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 지난해에는 금융의 원리와 신용∙위험관리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실생활 사례 중심의 체험형 컨텐츠를 개발했다. 정종표 DB손보 대표는 “소비자와 금융회사간 정보비대칭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사회 진출 전 체계적인 금융교육이 선행돼야 한다"며 “학생들의 금융역량 강화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하나생명,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캠페인 동참 하나생명이 청소년 도박을 예방하고, 불법 사이버도박의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고자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남궁원 사장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경찰청이 주관하고 진행 중이며, 청소년 불법 도박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 제고를 위해 릴레이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참여 기관은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 범죄입니다"라는 슬로건을 공유하며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형태로 이어지고 있다. 남궁원 하나생명 사장은 배성완 하나손해보험 사장의 지명을 받았고, 다음 주자로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사장을 지목했다. 남궁 사장은 “청소년 불법 도박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온라인 접근성 확대와 맞물린 심각한 사회 문제"라며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한 디지털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하나손보, 건강보험 개정…'통합 치료비' 신설 하나손해보험이 주요 건강보험 상품의 보장을 강화하고 신규 담보를 도입하는 개정을 시행했다. 다음달 시행 예정인 5세대 실손 보험 제도 변화에 대비해 발생할 수 있는 보장 공백을 보완하고, 치료 중심의 실질적인 보장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개정 대상은 무배당 '하나더퍼스트 더건강 (간편)보험', '하나더퍼스트 5N5 건강보험', '하나더퍼스트 3N5 간편 건강보험'으로, 질병과 상해 치료 전 과정을 하나로 보장하는 '통합 치료비' 담보가 추가됐다. '질병통합치료비'는 수술·치료·중증 치료·입원 등 총 15개 질병 치료 과정을 하나의 담보로 보장하며, '상해통합치료비'는 검사·수술·치료 및 시술·중증 치료·재활 등 총 33개 항목을 포함해 업계 최다 수준의 보장 범위를 제공한다. 또한 업계 유일 '순환계 질환 수술동반입원일당' 담보를 신설해 종합병원 입원시 최대 180일까지 보장한다. 수술 이후 입원 치료까지 지원함으로써 심장 및 혈관 질환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료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통합 치료비 담보는 치료 전 과정을 정액 방식으로 보장하는 것도 장점이다. 이를 통해 비급여 보장 제한 확대 등 실손 보험 제도 변화로 발생할 수 있는 보장 공백을 보완 가능하고, 특히 비갱신형 구조로 설계할 수 있어 보험료 인상 부담 없이 안정적인 보장을 준비할 수 있다. ◇ 악사손보, '간편경험' 신규 건강보험 광고 온에어 AXA손해보험(악사손보)이 보험 가입·보상 과정의 간편함을 강조한 신규 광고 'AXA 간편건강보험'을 공개했다. 악사손보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과 마일리지 할인 특약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고, 이같은 노하우를 건강보험으로 확장했다. 이번 광고는 과거 병력으로 가입이 쉽지 않았던 시니어, 바쁜 일정으로 대면 상담이 부담스러운 직장인, 복잡한 서류 절차에 부담을 느끼는 중년층 등이 일상에서 보험 가입에 불편함을 겪는 다양한 연령층의 사례를 보여준다. 이어 전화 상담만으로 가입부터 보상까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AXA 좋지, 간편 좋지, 건강 좋지'라는 슬로건을 리드미컬한 배경음악 및 속도감 있는 화면 연출과 결합해 신속한 서비스 경험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광고에서 소개한 '(무)AXA간편종합보험(갱신형)'은 복잡한 가입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상품이다. 고객은 대면 상담 없이 단 3개의 질문만으로 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개인 상황에 따라 '1종 간편고지형'과 '2종 일반고지형' 중 선택 가능하고, 보장 내용도 실효성이 강화됐다. 암·뇌혈관질환·심장질환 등 주요 3대 질병을 중점적으로 보장하며, 뇌혈관질환과 허혈성 심장질환 진단시 약관에 따라 최초 1회 진단금은 물론 입원일당과 수술비까지 보장한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하나금융,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참여기업 모집

하나금융그룹은 사회혁신기업과 구직자의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의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혁신기업과 청년, 뉴시니어, 경력보유여성, 장애인 등의 구직자를 연계해 기업의 성장 지원과 고용 취약계층의 일자리 문제 해결에 동시에 기여하는 하나금융그룹의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달 16일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들을 모집하고,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들과 연계해 총 250명의 구직자에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3개월 간 인턴십 참여 직원의 급여를 지원하고, 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 시 추가로 2개월의 인건비를 제공해 고용 유지 및 정규직 전환율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지원기업 수를 20개 늘리고, 급여 지원금도 10만원 증액해 총 250개 혁신기업에 매월 최대 23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또한, 참여 기업의 대표자 및 인사담당자에게는 AI 활용 최신 트렌드와 노무 특강, 조직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제공해 기업의 인재 확보와 지속 가능한 고용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참여 대상 기업은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 소셜벤처 ▲협동조합 등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청년‧장애인‧뉴시니어(5060세대)‧경력보유여성(결혼이민여성 포함) 등의 인턴 유형 중 기업의 특성에 맞는 인턴을 선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연령과 이력을 가진 인재들이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은 기업과 구직자의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총 935개의 사회혁신기업을 지원하고 고용 취약계층 구직자를 매칭했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다양한 사회구성원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가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세액공제에 꿀머니까지…우리은행 “DC·IRP 가입하고 혜택 챙기세요”

우리은행은 DC(확정기여형)·개인형IRP 퇴직연금 신규 가입 고객을 위해 '우리와 함께할 꿀타임'이벤트를 오는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벤트 기간 중 신규 가입 후 100만원 이상 입금한 고객은 가입 금액 구간에 따라 우리금융 통합멤버십 포인트인 '꿀머니'를 선착순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꿀머니는 우리WON멤버스 앱을 통해 계좌 입금, ATM 출금 등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포인트다. 구체적인 지급 규모를 살펴보면 △100만원 이상 입금한 1만2000명에게 5000원 △1000만원 이상 입금한 2400명에게 1만원 △1억원 이상 입금한 500명에게 2만원 △3억원 이상 입금한 200명에게 3만원의 꿀머니를 선착순으로 각각 제공한다. 개인별 연간 최대 3만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매월 최종영업일 기준으로 월 단위 정산하여 지급된다. 우리은행은 이번 이벤트를 기점으로 비대면 IRP 수수료 면제 혜택과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연금 가입자가 세액공제는 물론 장기적인 수익 관리까지 효과적으로 챙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재민 연금마케팅지원팀 팀장은 “퇴직연금은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고객의 평생 자산관리 파트너십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세제 혜택과 체계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앞으로도 안정적 노후 준비를 지원하는 다양한 연금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수출입은행, 중동발 위기에 40조원 ‘위기대응 특별 프로그램’ 본격 가동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가 커짐에 따라 국내외 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피해기업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중동상황 비상대응 대책회의'를 전날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수은 경영진과 관련 부서장, 중동 현지 주재원 등이 유선 연결을 통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에 따른 물류 차질, 에너지 가격 급등 등 실물경제 충격 시나리오를 점검하고, 역외 원·달러 환율 상승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선제적 대응 방안을 수립했다. 수은은 크게 △'위기대응 특별 프로그램' 가동 △외화 유동성 공급 강화 △원유 구입 등 공급망안정화 지원 △중동 지역 직원 안전 대책 마련 등의 방안을 마련했다. 상황 악화 시에는 24시간 대응 체제로 전환한다. 수은은 우선 중동상황으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우리 기업의 경영애로 극복을 위해 '위기대응 특별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에 최대 2.2%p의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것을 포함해 올해 7조원, 향후 5년간 총 40조원 규모의 금융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동 상황 장기화에 따른 원유·가스 수입 지연 가능성을 점검하고, 중동에 치우친 원유 수입선의 다변화를 지원할 방안도 함께 마련한다. 구체적으로는 '공급망안정화기금'으로 원유 구매 자금 지원을 검토할 계획이다. 금융시장 경색에 대비해 외화 유동성 관리도 선제적으로 강화한다. 국내 금융시장에 외화 수요가 급증하면, 중장기 사모채·단기 기업어음(CP) 등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하는 '안전판' 역할을 할 계획이다. 중동 지역 파견 직원은 재택근무로 즉시 전환하는 등 수은 구성원에 대한 안전 대책도 한층 강화한다. 필요시에는 제3국(또는 본국)으로 이동 조치도 실시할 방침이다. 수은 본점 내에는 '중동상황 대응 데스크'를 설치한다. 이란·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 동향 및 프로젝트 현황을 밀착 모니터링하고 상황 악화 시 24시간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수은은 이번 중동상황이 안정을 찾을 때까지 대책 회의를 수시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3일 금융시장 개장 직후 환율·유동성 동향을 집중 점검해 필요한 지원책을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다. 수은 관계자는 “우리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위기대응 프로그램을 신속히 집행하고 취약 부문을 과감히 지원하겠다"며 “이와 함께 재정경제부 등 정부·유관기관과의 정책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롯데카드엔 ‘적합’·BC카드 ‘물음표’...대표 인선 엇갈린 시선

업계 내 부진을 겪는 두 카드사가 나란히 새로운 수장의 인선 결과를 밝힌 가운데 인물 적합성을 두고 업계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롯데카드는 후임자 물색이 수개월 간 소요된 만큼 해킹 사태 수습과 내실 강화 등 조직 안정에 초점을 맞춰 적합한 인재를 세웠다는 평가다. BC카드는 사업모델 다변화 환경에 맞춰 확장과 변화에 집중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모회사 KT의 대표이사 교체를 앞두고 회사 실정보다 그룹 관행적 색깔의 교체가 아니냐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카드가 최근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정상호 전 롯데카드 부사장을 내정했다.이달 12일 임시 주주총회 및 후속 이사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 롯데카드는 업계 내 정통 영업·마케팅 업무를 전문적으로 담당해 온 내부 인물을 새 수장으로 발탁했다. 실제로 정 내정자는 LG(현 신한카드)·현대·삼성·롯데 등 전업 카드사 주요 보직을 모두 거친 30년 경력 카드 전문가다. 영업과 마케팅 업무부터 전략영업본부장, 카드사업본부 및 영업본부장까지 거치며 현장 실무와 사업 총괄 전반에 이해도가 높다. 취임 후 정 내정자에게 급선무되는 과제로는 '조직 안정화'가 꼽힌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 수습 등 궃은일을 도맡아야 하기 때문이다. 앞서 회사가 약속한 '향후 5년간 1100억원 정보보호 투자'와 관련해 상세한 설계와 실행에도 나서야한다. 특히 현재 금융당국의 제재 절차가 진행 중으로, 상반기 중 해킹 사태로 인한 과징금과 제재가 부과될 전망이다. 시장이 예상하는 과징금 규모는 적게는 50억원에서 많게는 800억원에 이른다. 제재로 최대 6개월 영업정지가 내려진다면 신규 회원 영입 불가에 따른 손실에 대비해야 한다. 체력과 내실 기르기도 부단히 나서야 한다.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와 조달비용 부담 등 업황이 좋지 않은 까닭에 충당금 적립 확대 규모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과징금 등의 여파에 따라 향후 실적 개선을 빠르게 이뤄내는 게 쉽지 않은 환경이다. 롯데카드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0% 가까이 감소한 814억원으로 집계됐다. 3개월 이상 지속된 대표 공백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과 연말 수익성 악화 등 복합적 요인에 작년 4분기 적자를 기록한 영향이다. 지난해 9월 발생한 사이버 사고 이후 보안 강화와 고객 대응 등 각종 비용도 늘었고 충당금 부담도 증가했다. 추후 인수·합병(M&A) 대비에도 나서야 하는 만큼 카드론부터 PLCC, 데이터 사업 등 전 영역에서의 수익성 확장이 필요하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사고 재발관련 내부통제 강화와 대외 신뢰 회복, 영업 확대 기반 등 각종 과제로 많은 후임자들이 고사한 자리"라면서도 “내정자가 현장과 전략 모두 능통하다는 평가를 감안하면 조직 안정화와 인력 활용에 탁월할 것이란 기대가 실린다"고 말했다. 반면 BC카드는 '글로벌형 외부 CEO'를 수장으로 낙점했다. 현재 KT 출신 인사인 김영우 전 KT 전무가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로 단독 추천된 상태다. 내달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된다. 차기 KT 대표이사 내정자에 박윤영 전 기업부문장(사장)이 확정된 이후 김 전 전무가 내정되면서 '자기 사람 심기'에 따른 인선이 아니냐는 시각이 나온다. BC카드는 KT 그룹 계열사로, KT가 최대주주이자 모회사다. 통상적으로 KT는 대표가 교체되면 그룹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 등이 이어지는 흐름을 보여왔다. 지난 2023년 김영섭 대표로의 교체 당시에도 스카이라이프 등을 포함해 CEO의 대규모 교체가 이뤄진 바 있다. 김 내정자의 글로벌 사업 경력 비중이 적지 않은 점도 이런 시각에 힘을 보탠다. 김 전 전무는 2018년 글로벌사업개발본부장을 담당한 이후 글로벌사업본부장, 그룹경영실장 등을 맡아왔다. 그러나 BC카드는 현재 주 수익원인 B2B 결제망·매입업무가 축소되는 현상이 짙어지고 있다. 해외사업 비중이 낮은 까닭에 글로벌사업보다 주력 사업모델 다변화 및 국내 입지 확장이 필요해진 시점이다. 간편결제 확산과 빅테크의 시장 진입으로 경쟁 대비에 보다 적극적인 준비도 요구되고 있다. 다만 모회사 경영 경험을 살려 추후 그룹과의 연계로 수익성 증대를 꾀하기 위한 수라는 평가도 있다. BC카드는 최근 KT 브랜드를 앞세우는 등 소위 'KT 색깔내기'가 강해지고 있다. 최근 핵심 은행 고객사 이탈 등 위기감이 커지자 KT 브랜드 연계로 접점 사업과 신뢰도를 높이는 전략을 취한 것이란 평가다. 카드사 관계자는 “이번 인선은 쇄신의 이미지가 강하고 앞서 BC카드 이사 경험이 있어 단순 측근 인사는 아닐 것"이라면서도 “글로벌 경력 비중이 국내 사업과 미스매치되는 점과 박윤영 대표 내정자 측근으로 분류되는 점은 모회사 입김에 따른 인선으로 보이는 요소"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KB금융, ‘비상대응체계’ 가동·피해기업 금융지원…중동 사태 대응

KB금융그룹이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피해 우려 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대로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KB금융은 양종희 회장과 주요 계열사 대표 및 핵심 경영진이 참여하는 비상대응체계를 통해 환율·금리·유가 등 주요 지표와 시장 변동성을 실시간 점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장 불안이 고객 접점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서비스 안정성 △대고객 안내 △리스크 관리 현황 등을 종합 점검하고 고객 피해·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강화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분쟁 리스크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및 해외진출 중견·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선제적으로 'KB재해복구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분쟁 지역 진출 기업과 수출입 실적이 있는 기업 및 협력사이며, 최고 1.0%포인트(p)의 특별우대금리 할인과 함께 피해규모 이내에서 최대 5억원의 운전자금과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시설자금을 지원한다. 3개월 이내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한 피해기업에는 추가 원금상환 부담 없이 특별우대금리 할인을 적용해 기한 연장을 지원한다. 주요 계열사들도 시장 변동성에 대한 선제적 안내와 점검을 강화했다. KB국민은행은 사태 발생 직후 단기 충격·긴장 장기화 등 시나리오별로 글로벌 경제 영향과 금융시장 파급 효과를 분석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KB증권은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유의사항을 고객에게 신속히 안내했고, KB국민카드는 항공·여행 가맹점 등 관련 업종 매출 추이 점검과 함께 유가 급등과 소비 위축으로 인한 실물경제 영향도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이번 사태에 취약한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피해를 경감할 수 있도록 실물경제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신한금융, ‘비상대응체계’ 가동…중동 불안 영향

신한금융그룹이 최근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그룹위기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 국제유가·환율·금리 등 주요 금융지표 변동성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하는 차원이다. 신한금융은 현재 위기관리 단계를 '주의'로 유지하고 주간 단위 정례회의를 통해 시장 상황과 그룹 영향을 점검한다고 3일 밝혔다. '경계' 단계로 격상될 경우 그룹 최고경영자(CEO) 주재 위기관리위원회 즉시 가동 등 대응 수위를 높인다. 신한금융은 현재까지 그룹 전반에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으나, 중동 지역 인프라 사업과 관련된 계열사 및 거래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중동을 비롯한 고위험 지역에 근무 중인 직원들의 안전 관리체계를 재확인하고, 중동 관련 거래기업과 협력사에 대한 유동성 지원 가능성도 점검했다. 지난 1일부터 분쟁 리스크 확대로 경영애로를 겪는 수출 및 해외 진출 중견·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신한 재해복구 금융지원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분쟁 지역에 진출한 기업 및 수출·입 실적을 보유한 기업 및 협력사로, △피해 규모 범위 내에서 최대 10억원의 운전자금 및 시설복구 자금 지원 △최고 1.0%포인트(p) 특별우대금리 적용 △3개월 이내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에 대한 추가 원금 상환 부담 없는 우대금리 적용으로 만기 연장을 지원한다.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따른 사이버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전산 시스템 안정성과 정보보호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도 병행 중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직접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등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을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위기 상황 발생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며 “글로벌 금융시장과 지정학적 동향을 면밀히 점검해 시장 불안이 고객 불편이나 실물경제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윤석헌 시평] 디지털금융 전환과 국내은행의 혁신

은행의 혁신이 관심사다. 지난 정부에선 과점수익이 비난의 대상이었다면, 새 정부에선 생산적 금융, 포용금융 요구로 공격 방향이 바뀌었다. 특별한 위험부담이나 역할수행 없이 고수익을 벌어드리는 소위 '천수답 경영'이 비판의 핵심이다. 선진경제 문턱에 오른 한국경제가 필요로 하는 중개서비스를 저비용 자금과 유능한 인재를 갖춘 은행이 제공하지 못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최근 디지털금융은 IT기술 발전을 배경으로 지급결제의 신속함과 편리함을 크게 개선했다. 이어서 스테이블코인 등으로 자금을 이체하고 은행 등 중개기관 도움 없이 대출, 투자, 트레이딩을 추진하는 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으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은행의 독과점적 영향력을 우회하려는 노력이 기술발전을 배경으로 전통금융의 울타리 밖에서 자라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은행 등 중개기관 도움을 배제하는 디파이는 유동성 불일치, 상호연계성, 과다한 레버리지, 충격흡수장치 부재 등 온갖 위험 노출로 곧바로 안정성에 문제가 생겼다. 테라루나 사태가 비근한 예다. 결국 중앙화 거버넌스 요구가 다시 생겨나는데, 국제결제은행(BIS)은 이를 '탈중앙화 환상'이라 불렀다. 오랜 역사를 거치면서 금융은 지급결제, 신용창출, 규제감독, 예금보험 등 제도적 발전을 이룩했으나, 시장의 불확실성과 탐욕은 금융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고 위기를 초래했다. 이제 온라인 상에서 한 번의 클릭으로 거액의 자금이 빛의 속도로 이전하는 상황에서 시스템 위험이 다시 증가하면서 금융에 대한 신뢰를 뒤흔들고 있다. 현재 국내에선 전통금융과 디지털금융을 연결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법제화 논의가 한창이다. 그러나 해외에선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와 더불어 토큰화예금(TD) 및 예금토큰(DT) 등 다양한 선택지가 논의되고 있다. 여기서 디지털화폐의 선택은 국내금융이 전통금융을 토대로 디지털금융으로 지속가능 발전하여 금융혁신을 이루는 경로이고 수단이 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이런 관점에서 두 가지가 핵심으로 보인다. 첫째는 안정성 확보다. 스테이블코인은 명칭과 달리 담보자산 내용물에 따라 가치변동이 발생한다. 게다가 혁신 추구를 위해 발행 자격을 확대 허용하면, 금산분리 원칙의 훼손이 가능하고 해외 투자자 참가 시에는 통화주권 상실도 우려된다. 둘째는 혁신을 담보하는 중개기능 확충이다. 스테이블코인은 원화, CBDC, 자산 등을 100% 예비하므로 런(run)의 우려는 없지만 그만큼 중개기능(신용창출)이 제약된다. 반면, 토큰화예금(TD)이나 예금토큰(DT)은 은행의 안정성을 토대로 부분지급준비방식을 사용하므로 신용창출 제약을 완화하는 장점이 있다. 어떤 선택이 바람직할까? 금융은 안정이 핵심이며, 중개역할 확충 또한 한국경제 현실에서 소홀하기 어렵다. 따라서 은행이 주도하는 TD나 DT 발행이 바람직해 보이는데, 다만 이러한 선택은 은행의 독과점 구조를 강화하여 국내은행의 중개서비스 혁신 요구에 배치된다는 문제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남은 탈출구는 은행이 스스로 혁신하거나 또는 금융당국이 관련 제도 개혁을 이끄는 것이 아닐까. 만약 이런 탈출구를 피한다면 은행 주도 디지털화폐 및 국내금융 혁신에 대한 기대는 오래 가기 어려울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은행의 혁신과 개혁 방안을 살펴본다. 첫째, 은행은 고객에 대한 중개서비스 제공에 적극 나서야 한다. 국내은행은 비이자이익이 미미한데, 이마저도 고객서비스와 무관한 유가증권 매매익과 평가익이 주다. 비용과 노력이 들더라도 고객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적극 확대해야 한다.둘째, 생산적 금융 촉진 과정에서 금융위원회는 은행의 BIS비율 산정시 위험자산에 적용하는 위험가중치 조정 방안을 제시했다. 부동산대출은 하한을 높였고 주식보유는 가중치를 낮추었다. 그런데 방향은 맞지만 은행의 행태가 바뀔지 의문이다. 금융소비자보호법 이후 늘어난 은행의 책임회피용 행정업무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셋째, 은행권의 담보인정비율(LTV) 규제를 다시 강화하여 은행의 주담대 시장 점유율을 낮추고, 파킹통장 활성화로 비은행 주담대 시장 경쟁력 제고에 나서야 한다. 디지털금융 안정성 확보를 위해 전통금융 하부구조 이용이 필요한 상황에서 은행의 혁신과 개혁은 국내금융산업 혁신의 지름길로 보인다. 윤석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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