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 이란 전쟁 여파로 고유가 부담이 커지자 수입차 시장에서도 연료비 부담이 적은 전기차를 중심으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전년 동기(2만5229대)보다 34.6% 증가한 3만3970대로 집계됐다. 그 중 연료별로는 전기 1만6249대(47.8%), 하이브리드 1만4585대(42.9%), 가솔린 2956대(8.7%), 디젤 180대(0.5%) 순이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테슬라가 1만1130대로 1위 자리를 유지했으며 BMW(6785대), 메르세데스-벤츠(5419대)가 뒤를 이었다. 이어 BYD(1664대), 볼보(1496대), 아우디(1300대), 렉서스(1178대), 포르쉐(911대), 미니(878대), 토요타(738대)가 톱10안에 들었다. 지난달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Y 프리미엄으로 5517대가 판매됐다. 이어 테슬라 모델 3 프리미엄 롱레인지가 1905대로 2위에 올랐으며 테슬라 모델 3가 1255대로 3위를 차지했다. 고유가가 이어지면서 전기차 수요가 급증했고 그 결과 판매 순위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테슬라 모델이 차지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영업일수 증가와 전기차 판매 호조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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