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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T전문학교 일러스트레이션학과, 비실기 전형으로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가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을 앞두고 일러스트레이션학과 신입생을 비실기 전형으로 선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고3 수험생과 검정고시 합격자를 포함해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전형기간은 9월 13일부터 12월 11일까지다. 합격자는 12월 12일까지 발표되며,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3일에 치러진다. 한아전은 시각디자인, 웹툰, 일러스트레이션을 실무 중심으로 교육하는 전문기관으로, 일러스트레이션학과는 수능과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비실기 면접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학교 관계자는 “일러스트레이션 전공에 대한 관심과 배우고자 하는 의지를 갖춘 학생들을 실무형 인재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아전 애니메이션학과도 비실기 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기초미술부터 출판만화, 웹툰, 2D·3D 애니메이션, 일러스트, 콘셉트 아트까지 폭넓은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전문 웹툰 작가 양성뿐 아니라 웹디자인, 멀티미디어 콘텐츠 개발, 미디어 영상 제작, 영상 편집, 모바일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를 교육하고 있다.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은 한아전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내신이나 수능 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잠재능력평가와 담당 교수와의 1대1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학생들은 재학 중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실무능력을 인정받고 기업 취업 연계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한아전은 웹툰학과, 일러스트레이션학과, 시각디자인학과 등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다채로운 전공 과정을 운영 중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전북 대표 선발 완료

역대 최다인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eG)' 전북 대표 선발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재단법인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원장 김성규, 이하 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선발전은 지난 2일 오프라인 결선을 끝으로 최종 13명의 전북 대표를 확정했다. 전북 대표 선수단은 오는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리는 KeG 전국 결선에 출전해 2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한다. KeG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 전북은 지난해 대회에서 첫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지역 e스포츠의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선발전은 △리그 오브 레전드(5인 단체전) △FC 온라인(개인전) △이터널 리턴(3인 단체전) △브롤스타즈(3인 단체전) 등 4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지난 7월 26~27일 온라인 예선과 8월 2일 오프라인 결선을 거쳐 각 종목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선수들이 전북 대표로 선발됐다. 종목별 전북 대표는 △리그 오브 레전드 '감형불가'(팀장 김재준 외 4명) △FC 온라인 김강(1위), 김유빈(2위) △이터널 리턴 'PointyEnd'(팀장 곽주혁 외 2명) △브롤스타즈 '햄스터'(팀장 배준하 외 2명) 등이다. 진흥원은 올해도 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전 중심의 트레이닝과 종목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성규 원장은 “전북 대표 선수단이 올해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아마추어 선수들의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전북 e스포츠 산업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 하반기 법정의무교육 온라인 진행

고용노동부 인증 위탁기관인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이 2025년 하반기에도 성희롱 예방교육, 개인정보보호법 교육,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퇴직연금교육, 산업안전보건교육 등 5대 법정의무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법정의무교육은 5인 이상 사업장이라면 연 1회 이상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사업주와 전 직원이 모두 대상이다. 특히 성희롱 예방교육과 개인정보보호법 교육은 전 직원 필수 이수 사항이다.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은 고용노동부에서 정식으로 인정받은 위탁기관이다. 온라인 교육에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 위탁기관, 직장 내 장애인인식개선교육 지정기관, 성희롱예방교육 지정기관 등의 법정의무교육 자격을 모두 취득했다. 산업안전보건교육의 경우 상·하반기 연 2회 진행하며, 미이수 시 최대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성희롱예방교육은 법률상 직장 내 성희롱의 정의와 처리 절차를 비롯해 시뮬레이션 퀴즈쇼 형식의 핵심 사항 학습, 애니메이션 강의, 사전 진단 기반 맞춤형 심화·보충 학습 등 참여형·맞춤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은 최근 ISO(국제표준화기구) 품질경영시스템 인증(ISO 9001)도 획득했다. 이는 국제 규격에 맞는 품질관리 체계를 갖춘 기관에만 부여되는 인증으로, 교육 품질의 국제적 신뢰성을 입증했다. 이외에도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은 직무능력향상교육, 국민내일배움카드 과정 등 다양한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은 서울 송파구 문정법조타운 내 최대 70명 수용 가능한 45평 규모의 강의장 대관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쾌적한 환경과 최신 설비를 갖춘 강의장은 강남·강동·구로·성남 등 주요 업무지구와 접근성이 뛰어나 기업 세미나, 회의, 실시간 이러닝 교육 등 다양한 목적에 적합하다.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 관계자는 “기업과 근로자가 법정의무교육을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콘텐츠 품질과 학습 편의성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로컬뉴스] 경북도, 경북교육청 소식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이 산업 인프라 확충부터 국제행사 준비, 돌봄 서비스 개선, 예비 인재 육성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산업경쟁력 강화와 교육격차 해소, 문화 콘텐츠의 국제 무대 진출 등 민생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 추진이 도민 체감도를 높이며, 균형 있는 지역 발전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 경북도, 산업단지 환경개선 공모사업 선정…국비 160억 원 확보로 산업 인프라 개선 박차 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4차 공모에서 구미시, 포항시, 영천시가 최종 선정돼 총 16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 내 편의·복지시설 확충과 업종 고도화를 통해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국가 단위 정책으로, 경북도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주요 산단의 전반적 환경개선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구미시는 오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298억 원(국비 70억 원 포함)을 들여 산업단지 내 주차 공간과 근로자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주민과 종사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광장을 조성한다. 영천시는 4년간 105억 원(국비 70억 원 포함)을 투입해 유사한 사업을 진행하며, 포항시는 2027년까지 28억 6천만 원(국비 20억 원 포함)을 들여 열린 문화광장을 조성한다. 산업단지 이용자들은 편의성과 쾌적성이 높아지고, 인근 주민에게도 열린 공간으로 제공됨으로써 산단이 지역사회의 열린 플랫폼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기점으로 산업단지의 환경과 기능을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K-산단펀드와 연계한 다양한 국비 공모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 APEC 개최지 경주 첫 방문…문화 정상회의 준비 본격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취임 직후 첫 공식 일정으로 7월 31일부터 이틀간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릴 예정인 경주시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는 최근 김민석 국무총리가 두 차례에 걸쳐 경주를 찾으며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한 것과 궤를 같이하는 행보로, 정부가 이번 APEC을 '문화 정상회의'로 만들어가기 위한 실질적 준비에 돌입했음을 보여준다. 최 장관은 주낙영 경주시장, 김상철 경북도 APEC 준비지원단장 등과 함께 주요 행사장, 미디어센터, 정상 만찬장, 문화 전시장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백남준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우양미술관도 찾아 전통과 현대의 융합을 현장에서 체감했다. 그는 “APEC이 단순한 정상 간 회담을 넘어 세계에 한국의 문화적 저력을 알릴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행사 전체의 문화콘텐츠 기획과 국제 홍보 전략을 더욱 정교하게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김상철 단장은 “스틸아트를 활용한 기념품, 문화포럼 정례화, 행사장 상시 활용 방안 등 다양한 제안을 중앙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천년고도 경주의 문화 유산과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콘텐츠로 세계에 깊은 인상을 남기겠다"고 화답했다. ◇경북교육청, 예비교사와 함께하는 예술체험캠프…농산어촌 아동의 감성 깨운다 경북교육청은 4일부터 8일까지 경주 지역 초등학교 2곳에서 대구교육대학교와 공동으로 '예비교사와 함께하는 교육희망캠프'를 개최하며, 농산어촌 아동에게 예체능 중심의 체험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희망캠프는 2014년부터 꾸준히 운영되어 온 프로그램으로,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예비교사의 현장 적응력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올해는 지도교수와 함께 30명의 예비교사(멘토)들이 참여해, 총 9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음악·미술·체육 분야 12개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한다. 붐웨커 연주, 악기 만들기, 손 모형 제작, 건축 디자인, 플라잉디스크 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협업과 표현력을 자연스럽게 익히며, 정서적 안정과 창의적 사고를 함께 키우고 있다. 참여한 예비교사들은 “현장 경험이 이론 수업과는 또 다른 울림을 준다"며, “학생들과의 교감 속에서 교사로서의 정체성을 새롭게 확인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 소외지역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자존감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서지원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거점형 돌봄기관' 성과 점검…유보통합 시대, 맞춤형 돌봄 체계 안착 기대 경북교육청은 지난 7월, 유보통합 실현을 위한 시범 사업으로 운영 중인 '거점형 돌봄기관'의 중간 점검을 실시하고 운영 현황과 과제를 분석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중 한 곳을 거점으로 지정하고 인근 유아까지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경북도는 20개 시범기관 중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경산중앙유치원을 거점기관으로 선정하고, 현재는 중방유치원, 코아루어린이집, 이안숲어린이집 등 인근 기관과 연계해 아침·저녁 시간대에 돌봄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현장에서는 유아의 안전과 발달 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돌봄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보육 교직원 간 협업체계도 잘 정착하고 있다는 평가다. 중간 점검에서는 운영 참여 유아 수, 보육인력 배치, 예산 집행의 효율성, 부모 만족도 등을 종합 점검했으며, 앞으로의 지속 운영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거점형 돌봄기관이 새로운 돌봄 모델로 자리 잡아,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정부연습 사전교육 실시…국제정세 변화 속 위기 대응능력 강화 경북교육청은 4일 본청 웅비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 정부연습'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정기 정부연습에 앞서, 전시·비상 상황 대응 시 공무원의 역할 숙지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최근 국제 안보 환경의 변화에 대응해 비상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다. 올해는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북핵 위협, 중동 정세 불안 등 복합적 위기 요소가 가중되는 상황이어서 교육의 실효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됐다. 교육은 충무계획의 기본 개념부터 실전 상황에서의 임무 수행 절차, 교육청의 기능유지 체계까지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건 비상계획관은 “비상 상황은 언제든 현실이 될 수 있다"며, “사전에 준비된 조직만이 위기 속에서 학생의 안전과 교육 기능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도 “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며 “학생 보호와 교육 연속성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세대 넘어 소통하는 리더십…'거꾸로 멘토링' 통해 젊은 공직자와 눈높이 대화 경북교육청은 4일 본청 스마트오피스에서 '거꾸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열고, 근무경력 4년 이하의 MZ세대 교사와 직원 9명이 멘토가 되어 교육감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거꾸로 멘토링'은 젊은 세대가 직접 리더에게 의견을 전달하는 소통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5년째를 맞으며 경북교육청의 대표적인 수평적 조직문화 정착 사례로 자리 잡았다. 이날은 캘리그라피 체험을 시작으로, △현장 교육의 변화 방향 △MZ세대가 기대하는 조직문화 △공공 리더의 바람직한 역할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진솔한 대화가 오갔다. 멘토로 참여한 한 교사는 “교육감님과 마주 앉아 조직과 교육의 미래를 함께 이야기할 수 있어 새로운 자극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젊은 세대의 생각에서 교육의 방향성과 조직문화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격차를 줄이고, 모든 구성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복대 공연예술과, 중국희곡학원서 경극 2주간 연수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는 중국 국립예술대학으로 경극 교육 최고학부인 중국희곡학원(베이징 소재)에서 6월 29일부터 7월 13일까지 2주간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수했다. 이번 연수에는 황선영 공연예술학과장을 비롯해 이광복 교수, 재학생 10명이 참가해 전통 공연예술에 대한 이론과 실기, 그리고 국제 예술교류 활동을 폭넓게 경험했다. 중국희곡학원 졸업생인 이광복 교수는 공연예술학과 재학생들의 실기 역량 강화는 물론 중국 전통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와 실습 경험을 통해 아시아 공연문화 전반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자 이번 연수를 기획했다. 특히 세계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국제적 예술 소통 능력과 문화 다양성에 대한 감수성을 기르고 미래 공연예술 전문가로서 글로벌 경쟁력과 창의적 실천 능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학생들은 2주간 중국희곡학원 교수진과 이곳 출신 중국국가경극원 소속 국가 1급 배우들로부터 경극 이해와 안무, 창법, 연기와 제스처, 무술, 의상, 분장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연수 마지막날, 중국희곡학원장(총장) 축사로 시작한 성과 발표회에서 학생들은 그동안 연마한 기량으로 경극의 여러 장면을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황선영 학과장은 3일 “이번 연수는 학생들에게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문화적 감수성과 국제적 소통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계기였다"며 “경복대 공연예술학과는 앞으로도 국제 예술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복대 공연예술학과는 연극, 뮤지컬, 카메라 연기를 통합한 3년제 실기 중심 교육과정과 문화예술교육사 2급 자격 취득이 가능한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경복예술제, 경복영화제, 방학 워크숍 공연 등 학과 정기공연과 '젊은연극제' 등 각종 경연대회와 영상 공모전등을 통해 실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매주 진행되는 1:1 연기-보컬 레슨은 전국 대학에서 유일한 프로그램으로, 학생 개개인의 기량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경복대 공연예술학과는 앞으로도 국제 교류와 창작 실기교육을 기반으로 예술 현장에 강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간호과, 글로벌 예비간호사 진로체험 캠프 성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최하고 간호학과가 주관한 '간호학과 예비간호사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양주시가족센터와 협력 아래 진행됐으며, 다문화 청소년 19명이 참여했다. 다문화 청소년에게 간호학과 진학과 간호사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진로체험 캠프는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와 서울 SERIN센터(시뮬레이션연구실습센터)에서 운영됐으며 간호학과 교수진과 재학생들이 참여 청소년들과 함께 전 일정을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VR 기술을 활용한 인체 해부학을 체험하고, 간호학과 교수의 지도 아래 근육주사 및 정맥주사 시술법을 배우고 직접 실습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실제 병원과 유사한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시뮬레이터의 작동 원리를 설명받고,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보호구 착용 체험을 통해 간호사 실제 업무를 보다 생생하게 경험했다. 서울대학교병원 현직 간호사의 진로 특강을 통해 간호사 삶과 직무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듣고, 간호학과 재학생들과 멘토링을 통해 대학 생활과 진학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도 마련됐다. 2일간 진로 체험을 마친 학생들은 “다음에도 다시 참여하고 싶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고, 인솔교사들 또한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매우 유익하고 의미 있는 경험이 됐다"며 프로그램 지속적인 운영을 기대했다. 경복대는 이번 체험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이 차별 없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고령화 사회로 전환되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앞으로도 경복대는 지역사회와 협력을 기반으로 청소년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뷰티스킨, K-뷰티 융합인재 양성 ‘맞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K-뷰티의 코스닥 상장기업인 ㈜뷰티스킨과 전략적 산-학 협력 협약을 지난달 21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개발 및 바이오헬스산업 인재를 양성하고 경복대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 교육과 글로벌 진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실무형 콘텐츠 제작 인재 양성을 목표로 K-뷰티 산업과 디지털 미디어 기술의 융합을 바탕으로 한 교육-연구-현장실습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 이승현 경복대 영상미디어콘텐츠과 학과장은 1일 “이번 협약을 통해 뷰티산업 감성과 실감미디어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융합 콘텐츠 영역을 함께 개척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과 기획력을 갖춘 전문 콘텐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학 공동 교육 모델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성 뷰티스킨 이사는 “최근 뷰티 산업에서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실감형 콘텐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경복대와 협력을 통해 뷰티 브랜드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차세대 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복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 연구 프로젝트, 캡스톤디자인, 산-학 연계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1992년 설립 이후 경복대는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혁신적인 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2024년에도 수도권 전문대학 취업률 1위를 기록하며 실무 중심 교육 강점을 입증했다. 이승현 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복대는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실습 및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로컬뉴스] 무안군, 신안군, 국립목포대 소식

기재부 국토교통·문화·기후환경·안전예산과·국회 예결위원장 면담 무안군 통합바이오 가스화시설 설치사업 등 2026년 국비 확보 노력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무안군은 김산 무안군수가 31일 기획재정부,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군 주요 현안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발품 행정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김 군수는 기획재정부 예산실 관계자들과 만나 무안군 주요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국회 예결위원장을 만나 국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김 군수가 건의한 사업은 △무안군 통합바이오 가스화시설 설치사업(총사업비 460억 원) △몽탄특화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총사업비 86억 원) △서남권 무안 공립산림레포츠센터 조성(총사업비 350억 원) △톱머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총사업비 222억 원) 등 12건이다. 김산 군수는 “지역 현안 해결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비 확보가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정부와 국회를 직접 찾아다니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 필요한 예산을 반드시 확보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예정이며, 이후 국회 단계 대응에서도 지역구 국회의원 등과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수산자원 회복 통한 어업인 소득 향상 및 낚시 관광 활성화 기대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신안군은 어족자원을 증강시켜 어업인의 소득향상과 낚시관광객 유입을 위해 31일 조피볼락 종자 35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5월 말 다이아몬드 해역에 쥐노래미 종자 55만 마리를 방류한 데 이어 두번째다. 전날 방류한 조피볼락은 국립수산품질관리원의 전염병 검사를 마친 전장 6cm 이상의 건강하고 활력 좋은 종자로, 다이아몬드 해역 내 어초 투하 지구에 해당 지선 어촌계(어업인)와 함께 선상 방류했다. 다이아몬드 해역은 신안군이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총 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산자원(쥐노래미, 조피볼락) 산란·서식장으로 조성 중인 해역이다. 지금까지 1027개 어초 투하와 수산 종자 95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오는 10월 중에는 2025년도분 어초 194개를 추가 투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신안군은 오는 11월 시행 예정인 중앙부처(해양수산부) 공모 사업 참여를 위해 작년 12월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 2026년도 볼락류 산란·서식장 조성(50억 원) 기본계획을 수립 완료해 현재 공모를 기다리고 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다이아몬드 해역을 바다 낚시터 관광의 거점지역으로 만들고자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조피볼락 방류를 통해 향후 낚시인 관광객 유입은 물론, 어업인 소득 증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2019년부터 지금까지 다이아몬드 제도 해역 내에 전복, 해삼, 감성돔, 쥐노래미 등 5종 183만 마리의 수산종자 방류와 2655개의 어초를 투하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에너지화학공학과는 지난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목포여자고등학교와 목포정명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고교 공동교육과정 '화학실험' 수업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총 15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해, 고등학교 및 대학 1학년 과정에서 다루는 핵심 화학 개념을 주제로 구성된 네 가지 실험을 직접 수행하며 이론과 실험을 연결한 실질적 학습 경험을 쌓았다. 첫째 날, 학생들은 진통제로 사용되는 아스피린의 합성 실험을 통해 유기화학 반응의 기본 원리를 익혔고, 둘째 날에는 화학 반응 속도와 반응 에너지를 주제로 빠른 반응과 느린 반응의 차이를 직접 측정해 보며 실험의 재미를 느꼈다. 셋째, 넷째 날에는 화학공학의 기초인 몰(Mole) 개념을 다양한 실험으로 이해했고, 마지막 날에는 첫째 날에 합성한 아스피린의 순도 분석을 진행해 화학 실험의 전 과정을 경험했다. 이번 과정을 설계하고 지도한 에너지화학공학과 이용훈 교수는 “고등학교에서는 주로 시험을 위한 화학을 배우다 보니, 화학이 실제로 얼마나 흥미롭고 유용한 학문인지 체감하기 어렵다"며, “이번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화학의 개념을 실험으로 직접 체득하고, 동시에 대학에서 배우게 될 전공 수업도 미리 경험해보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립목포대 에너지화학공학과는 이번 프로그램에 이어, 오는 8월에는 교육협력관실과 함께 '꿈키움캠퍼스'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화학의 즐거움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한국IT전문학교, 컴퓨터 관련 학과 2026학년도 신입생 입학 상담 본격화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가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을 앞두고 컴퓨터 관련 학과에 관심 있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입학 상담을 본격 진행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대입 수시 원서접수는 여름방학 이후인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이며, 전형 기간은 9월 13일부터 12월 11일까지다. 한아전은 사이버보안학과,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과 등을 포함한 컴퓨터 계열 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뿐만 아니라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 등을 대상으로도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사이버보안과 컴퓨터공학 전공에서는 실무 위주의 커리큘럼과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졸업 후 곧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고 있다"며 “특히 소프트웨어과는 학생들이 학교에 비치된 개발 장비를 직접 활용하며 프로젝트 중심 수업을 진행해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아전은 게임학과, 시각디자인학과, 인공지능학과 등 IT 융합 분야의 '취업률 높은 학과'를 함께 운영하며, 취업률과 실무 능력을 중시하는 교육으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이들 학과 역시 수험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실기나 내신, 수능 성적에 관계없이 잠재능력평가와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한아전의 모든 전공 과정은 교육부 학점은행제 기반으로 운영되어,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대학원 진학도 연계된다. 특히 전국의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도 평등한 기회를 제공해, 전공 역량과 적성을 바탕으로 실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학교 측은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통해 더 많은 미래 인재들이 한아전에서 실력을 쌓고 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 교육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학점은행제 한사평, 사회복지사2급·보육교사2급 등 8월 개강

학점은행제 기반의 온라인 전문 교육기관 한국사이버평생교육원(이하 한사평)이 2025년 2학기 8월 개강반을 8월 5일(화)과 8월 26일(화) 두 차례에 걸쳐 개강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8월 개강반에는 사회복지사2급, 보육교사2급, 평생교육사2급, 청소년지도사2급·3급 필기시험 면제, 장애영유아를 위한 보육교사, 건강가정사 등 다양한 자격증 취득 과정이 운영된다. 아울러 경영학, 심리학, 청소년학, 사회복지학, 아동학, 안전공학 등 다양한 전공의 2~4년제 학위취득 과정이 개설됐다. 예비 수강생은 두 날짜의 개강일 중 일정에 맞는 반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과 모바일 수업을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원하는 때 언제든 학습 진행이 가능하다. 한사평은 학습자 전원에게 담당 플래너를 배정해 1:1 상담과 맞춤형 학습설계, 지속적인 학사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점은행제를 처음 이용하는 초보자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사평 관계자는 “8월 5일과 26일, 두 번으로 나눠 열리는 이번 8월 개강은 직장인, 육아맘, 취준생 등 다양한 수요층의 학습 편의를 고려한 조치"라며 “유연한 학습 일정과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편리한 온라인수업을 통해 누구나 부담 없이 원하는 자격증 또는 학위 과정을 이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강신청은 각 개강일의 하루 전 자정까지 가능하다. 8월 5일 개강반은 4일 밤 12시에, 8월 26일 개강반도 하루 전인 25일 밤 12시에 각각 마감된다. 한사평 관계자는 “정원이 조기 충원될 경우 마감일 이전이라도 수강신청이 불가할 수 있다"며 “8월 5일(화), 8월 26일(화) 개강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사평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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