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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학과 진학 준비 수험생, 한국IT전문학교 입학 상담 ‘활발’

2026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이어 9월 13일부터 12월 11일까지 수시 전형이 이어지는 가운데, IT·소프트웨어 관련 학과에 지원하려는 수험생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입시 전문가는 “최근 IT와 정보보안 시장은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 기술의 발전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수험생들이 소프트웨어, 정보보안, 인공지능과 연계된 학과들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 소프트웨어학과는 인서울 4년제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고3 수험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 등 다양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학과뿐 아니라 웹툰학과, 시각디자인학과 등 취업률이 높은 학과를 운영하며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특히 소프트웨어학과는 자체 SW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고졸 검정고시 합격생,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등도 잠재능력평가와 면접을 통해 차별 없이 지원할 수 있다. 한아전은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 상담을 확대하는 한편, 컴퓨터공학과는 수능·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면접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또한 수험생들은 수시 및 정시모집에 중복 지원 후 합격 시 선택 입학이 가능해 진학 기회가 넓다. 이 밖에도 학교는 웹툰학과, 게임학과, 인공지능학과 등 다양한 전공 과정을 운영 중이며, 내신이나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맞춤형 면접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해 진로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직장인 만학도, 온라인 학위 취득…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 9월 개강반 모집

중앙대학교 원격미래교육원이 2025학년도 9월 개강반 신·편입생 모집에 나섰다. 꾸준한 직장 생활과 자기 개발을 동시에 추구하는 직장인·만학도들에게 새로운 학사학위 취득 기회를 제공한다.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은 온라인 원격교육기관으로, 경영학과 심리학 학위 취득 과정을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9월 개강 과정에는 경영학, 심리학, 교양과목이 포함되며, 100% 온라인 수업으로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에서는 중앙대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며 “사이버대 대안으로 직장인, 만학도, 대학 중퇴자,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등 다양한 계층이 활용할 수 있는 학사학위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학사과정은 학점은행제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총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을 원격미래교육원에서 이수하면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가 수여된다. 이는 일반대 졸업과 동등하게 인정되어 대학원 진학, 학사편입 등 다양한 진로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재학생은 중앙대 도서관과 교내 편의시설, 중앙대 부설 병원 이용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학점은행제 학자금대출도 지원된다. 원격미래교육원에 재학 중인 한모 씨(35)는 “등교에 대한 부담 없이 온라인 학업에 열중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심리학 학사 취득 후 대학원 진학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은 직장인·주부·자영업자 등 다양한 학습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온라인 학위 과정을 제공하고 있으며, 9월 개강반 신입생 모집 관련 세부 안내는 원격미래교육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오산대, RISE 사업 통해 지역 아동·청소년 미래역량 강화 앞장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는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청소년 방과후교실 – 미래인재 4C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산시 지역아동센터 9곳이 참여해 방과후교실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창의·비판·소통·협동… 미래인재 핵심 역량 교육 이번 프로그램은 △창의력(Creativity) △비판적 사고력(Critical Thinking) △의사소통능력(Communication) △협동력(Collaboration) 등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4C 핵심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워주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오산대 평생교육원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개발했으며, 전문 강사진이 학년별 수준에 맞는 신체활동 체험을 운영해 참가 아동·청소년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단순한 체육활동이 아니라 문제 해결 능력, 팀워크, 소통 역량을 체득하는 교육적 효과로 이어졌다"며 “방과후교실 속 또 다른 배움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사회성과 소속감을 높였을 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대학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손석금 오산대학교 RISE사업단장은 “오산대는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 인재 양성과 교육격차 해소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의 역할을 충실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매달 신기록 달성… 데이원컴퍼니, 글로벌 교육 시장 판도 흔들다

국내 대표 성인 교육 콘텐츠 기업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가 2025년 2분기 글로벌 매출 49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 직전 분기 대비 27%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글로벌 연 매출(151억 원)의 약 3분의 1을 단일 분기만에 달성한 성과다. 특히 올해 들어 글로벌 매출이 매달 '역대 최고치'를 연이어 경신하며 고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 시장 주도… 글로벌 확장 본격화 국가별 실적을 보면 일본이 전체 글로벌 매출의 59%를 차지하며 핵심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미국을 비롯한 기타 국가에서도 성장세를 뒷받침하며, 향후 글로벌 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데이원컴퍼니는 일본 시장에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펼쳤다. 현지 소비자 분석을 기반으로 애니메이션·영상·일러스트 등 크리에이티브 분야에 특화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합리적인 가격대(약 2만 엔)의 VOD 강의로 기존 고비용·이론 중심 교육 시장을 공략했다. 또한 니코니코 동화, 성우 매거진, CG 전문 매체와 같은 버티컬 미디어와 현지 인플루언서를 적극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단기간에 확대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AI와 최신 기술 기반의 실무 중심 콘텐츠를 앞세워 차별화를 시도했다. 세계적 애니메이터와 기업가들이 직접 참여한 강의는 기존 온라인 교육과 차별성을 극대화하며 독자적 포지셔닝을 확보했다. 연내 6개국 추가 진출… 글로벌 성장 가속 데이원컴퍼니는 현재 미국, 일본, 대만 외에도 캐나다, 영국, 태국, 프랑스, 호주 등 6개국에 연내 추가 진출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해 중국 시장 진입도 준비 중이다. 국가별 전략 역시 시장 특성에 맞게 세분화된다. 캐나다·호주 등 영어권 국가에서는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비영어권 국가에서는 인기 카테고리 중심 자막 번역, SNS 캠페인 등 현지화 전략을 통해 소비자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이강민 대표는 “이번 성과는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현지화, 마케팅까지 전 부문의 전문성과 실행력이 결합한 결과"라며 “연말까지 6개국 진출을 마무리해 2026년부터는 글로벌 사업이 전사 매출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이원컴퍼니는 오는 4분기부터 AI, 테크, 재테크 분야의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기존 크리에이티브 중심 브랜드 '콜로소'에 더해 '패스트캠퍼스'를 활용한 테크·파이낸스 분야 진출과 일본 내 '패스트캠퍼스' 브랜드 재진출도 추진 중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로컬뉴스]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광산구, 서구 소식

21일 풍암호수서 비전선포식…공원 명품화 4대 비전 본격 추진 국가도시공원 지정 청신호…광주, 3대 국가공원 보유 도시 도약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민의 대표적 휴식처인 풍암호수가 확 바뀐다. 수면적은 그대로 유지하되, 수질은 확실하게 개선하고, 수변공간은 빼어난 힐링공간으로 거듭난다. 이를 통해 풍암호수를 포함한 중앙근린공원을 '대한민국 제1호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받겠다는 비전이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1일 오후 7시 서구 중앙근린공원 풍암호수 일원에서 '명품호수공원 조성과 국가도시공원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은 새롭게 거듭나는 명품호수공원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이자, 중앙근린공원의 대한민국 제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해 시민들과 힘을 모으는 공감의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명품호수공원 조성 계획 발표, 국가도시공원 비전선언문 낭독,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 소망 퍼포먼스 등이 이어지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강기정 시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용섭 풍암호수주민협의체 회장은 시민들과 함께 '중앙근린공원 국가도시공원 지정 비전선언문'을 낭독했다. 선언문에는 △기후위기 시대 녹색허브 △시민국민 중심 공간 △평화·인권·민주주의 계승 △대한민국 대표 명품공원 조성 등 4대 비전이 담겼다. 광주시는 중앙근린공원을 △자연 생태계가 살아 숨쉬는 친환경공원 조성 △모든 세대가 자유롭고 편안하게 휴식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공간 마련 △5·18정신을 계승하는 미래세대 시민교육의 장으로 발전 △광주의 정체성과 국가적 역사·문화·생태를 아우르는 상징공간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명품공원으로 어떻게 바뀌나 풍암호수는 1951년 농업용 저수지로 축조됐으나 도시개발과 함께 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풍암택지개발지구 등 대규모 아파트 밀집지역 개발에 따라 경관호수로 기능이 변화했고, 여름철 반복되는 수질 악화와 시설 노후화로 종합적 정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광주시는 주민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난 2023년 11월 주민협의체와 최종 합의를 이뤄냈고, 수질 개선 및 경관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합의에 따라 풍암호수는 △평균 수심 조정(2.8m→1.5m) △담수량 1/3 지하수 대체 유입 △비점오염원·외부 우수차단시설 설치 등을 통해 상시 3급수 수질 유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수질 유지를 위해 하루 최대 1000t의 맑은물을 공급하고, 일 3500t의 수처리 능력을 가진 자연형습지, 물순환 장치를 구축한다. 호수 바닥에는 비점오염 배제 박스를 설치해 오염수 유입을 원천 차단한다. 수면적은 현재 11만9814㎡를 유지하고, 호수 주변은 힐링공간으로 변모한다. △2㎞ 산책로 확충 및 폭 확대(6~10m) △당초 계획보다 1.3배 확대된 2500평 규모 장미원 △국내 최대 규모 음악분수(길이 130m, 높이 50m)가 설치된다. 이밖에도 호수백사장, 야외공연장, 장미원, 물위를 걷는 수변데크 등이 조성돼 시민들의 명품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풍암호수 개선 공사는 2027년까지 약 2년간 진행된다. 공사 중에도 산책로를 부분 개방하고 우회산책로를 만들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호수 주차장 내 임시 홍보관을 설치해 공사 진행상황을 공개하고, 시민 불편사항을 접수·안내할 계획이다. 왜 '대한민국 제1호 국가도시공원' 도전하나 광주시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중앙근린공원을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받기 위한 절차를 본격화한다. 지난 8월 4일 국회 본회의와 8월 18일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개정된 공원녹지법에 따라 국가도시공원의 최소 지정면적 요건이 300만㎡에서 100만㎡로 완화되면서, 총 280만㎡의 부지를 전부 소유한 광주시가 국가도시공원 지정에서 유리한 조건을 갖게 됐다.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될 경우 광주는 다양한 효과를 얻게 된다. 무등산국립공원, 무등산권국가지질공원과 함께 국가도시공원이라는 '3대 국가공원'을 보유하게 돼 도시브랜드 가치가 크게 향상된다. 이는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직접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가 차원의 안정적 예산 지원을 받아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공원 관리가 가능해진다. 환경적으로는 도심 열섬현상 완화와 생태환경보전 효과를 통해 도시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시 차원의 탄소흡수원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도심국가습지 1호 장록습지 지정, 무등산국립공원 평두메습지 람사르습지 등록과 더불어 현재 추진 중인 광주호호수공원의 국가정원 추진 등이 이뤄진다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생태도시로 도약하게 된다. 강기정 시장은 “풍암호수는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진정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품격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수질·시설·경관 모든 면에서 최고 수준의 명품호수공원을 조성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녹색심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어 “중앙근린공원이 대한민국 국가도시공원 1호로 지정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국정과제 연계 지역전략산업 미래차·에너지 AI전환 가속화 2026년부터 5년간 추진…AI 융복합기업 1000개사 집적화 목표 도시문제·일상생활 AI 체감…경제효과 1.5조·일자리 6천개 기대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인 'AX 실증밸리 조성사업'이 국무회의 의결에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총괄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으로써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광주광역시는 22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총괄위원회에서 광주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인 'AX(인공지능전환) 실증밸리 조성사업'의 예타 면제를 승인,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AI 2단계 사업은 앞서 지난 18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37회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사업이다. 이번 결정으로 2단계 사업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거쳐 총 6000억원 규모로 2026년부터 5년간 본격 추진된다. 광주시는 지난 5년간 4300억원 규모로 국가AI데이터센터와 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등 1단계 기반시설을 구축했다. 2단계 사업은 이를 바탕으로 △모빌리티·에너지 등 지역 전략산업 AX △시민 체감형 도시·생활 혁신 △AX 핵심 인프라 조성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시민의 일상생활과 도시문제에 인공지능(AI)을 입히는 데 중점을 둔다. 광주시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정책인 5극3특 체제 구현과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AI 모빌리티 국가 시범도시 조성', 'RE 100산단 조성사업'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지역 전략산업인 모빌리티·에너지 AI 전환 선도기술을 개발하고 인공지능(AI) 상용화를 위한 전 과정 컨트롤타워인 'AI 이노스페이스' 조성하는 데 집중 투자한다. 특히 AI 중심도시로서 모든 시민이 인공지능 기술의 혜택을 체험하고 공유하는 '모두의 AI'의 선도적 구현을 위해 광주형 모두의 AI 개발을 추진하고, 일상 전반을 바꾸는 시민 체감형 도시·생활과제도 추진한다. 광주시는 2단계 사업을 대형과제 중심으로 기획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지역 기업들의 폭넓은 참여를 지원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1단계 사업 성과와 첨단3지구 AI지식산업센터 건립 등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AI 2단계 사업을 통해 AI 융복합기업 1000개사의 집적을 목표로 한다. 또 3375개 공공시설을 'AX 실증랩'으로 개방하고, 48개 혁신기관의 연구장비 3879종을 기업에 제공해 실증 중심의 성과 창출을 도모한다. 경제적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2단계 사업으로 △생산유발 9831억원 △부가가치유발 4942억원 △고용유발 6281명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9월 예타 면제를 신청한 이후, 그동안 대통령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재정부 등에 수십 차례를 방문해 사업 필요성 설명과 협의를 해왔고, 안도걸·조인철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광주시는 앞으로 '국가 인공지능 집적단지' 지정과 'AI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추진해 연구개발과 실증이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단계 사업이 인프라와 인재를 구축하는 기간이었다면, 2단계는 시민이 체감하는 'AI 실증도시 광주'를 실현하는 시기"라며 “대통령의 약속처럼 광주를 최고의 인공지능(AI) 도시로 만들고,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학교-교육청-기초학력지원센터 협력 체계 지원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초등학생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오는 2026년 2월까지 '기초학력 성장지원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초학력 성장지원단'은 기초학력전담교사 경력과 교육 경험이 풍부한 교사 15명으로 구성됐으며, 2학기부터 △기초학력전담교사 역량 강화 연수 및 컨설팅 지원 △기초학력 관련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구성 및 운영 지원 △학교 현장과 기초학력지원센터 연계 및 의견 제안 등 역할을 맡는다. 본격 운영에 앞서 시교육청은 22일 담양 드몽드호텔에서 1박2일 일정으로 'AI시대, 기초학력 보장 정책의 지향적 마련을 위한 연수 및 워크숍'을 진행한다. 워크숍은 광주교대 이경남 교수의 '기초학력 보장 정책의 분석 및 방향 탐색' 강의, 학업성취도 평가, 기초학력 보장 정책 이해 및 지원 논의 등 순으로 진행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기초학력 보장은 학습 지원을 넘어 모든 학생의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의 기본 토대가 될 것이다"며 “교육 공동체와 함께 협력해 튼튼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건축 인공지능 플랫폼, '재난 대응 알림톡' 추가 서비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공직자들이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인 '건축정보 인공지능(AI) 플랫폼'에 실시간 기상 정보에 맞춰 공사 현장의 안전 관리를 돕는 '재난 대응 알림톡' 기능을 추가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재난 대응 알림톡'은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기상 정보를 수집·분석하며, 폭염, 호우, 태풍 등 재난 상황 시 자동으로 대응 기준, 조치 방법 등을 담은 문자(카카오톡)를 지역 공사 현장 관리자에게 보내는 기능이다. 주야간, 주말, 휴일 언제든 인공지능을 활용해 기상 정보와 이에 따른 대응 요령을 빠르게 알릴 수 있어 현장 안전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인 '건축정보 인공지능 플랫폼'은 광산구 건축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광산구 건축 AI 동아리'가 별도 예산 없이 직접 개발했다. 플랫폼에 접속해 주소만 입력하면 부지의 용도지역, 건폐율, 용적률 등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건축 규제와 관련한 최신 동향 정보를 볼 수 있고, 건축 민원 온라인 사전 상담도 신청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직원들이 직접 개발해 운영 중인 건축정보 인공지능 플랫폼이 불필요한 민원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새롭게 추가된 재난 대응 알림톡 서비스로 안전한 공사 현장을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328명 함께한 평화열차, 광주 서구에서 임진각까지 희망 여정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는 22일 오전 6시32분 주민 328명이 탑승한 '착한서구 평화열차'가 효천역을 출발해 5시간여 만에 파주시 임진각역에 도착, 역사적인 첫 운행을 마쳤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평화열차는 5·18민주화운동과 8·15광복의 역사와 정신을 잇는 특별기차다. 출발 전 효천역 광장에서는 '광복80주년, 평화를 싣고 통일로'를 주제로 대형 한반도기에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출무식이 열렸다. 열차 안은 '움직이는 평화교실'로 꾸며졌다. 8·15광복, 5·18주먹밥, 2025년 청년들의 이야기가 담긴 '기억의 뮤지컬', 기타밴드와 함께하는 평화멜로디 공연, 통일특강, 행복교육 등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이어졌다. 또한 추억의 간식과 함께하는 '유퀴즈', 보이는 라디오 등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돼 여행의 재미를 더했다. 임진각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 비무장지대 일대를 방문해 분단 현실을 직접 마주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특히 이번 열차는 지난 7월 참가자 모집이 시작과 동시에 마감될 만큼 관심이 뜨거웠으며,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한 오늘의 여정은 5·18정신 계승의 걸음이자 한반도 평화를 향한 약속의 걸음이다"며 “착한도시 서구는 생활 속에서 나눔과 연대로 평화와 화합의 가치를 실천하며 희망의 여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재현 기자 samwon5599@ekn.kr

전지용 경복대 총장 “경복정신, 졸업생이 실천할 생활 가치”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22일 남양주캠퍼스 우당아트홀에서 2025학년도 여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졸업생 83명을 포함해 주요 보직자, 학과장, 교수진 등 대학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개식부터 국민의례, 설립 이념 낭독 및 경복정신 제창, 테슬 세리머니(Tessel Ceremony), 표창 수여와 식사문 낭독, 격려사, 경복찬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테슬 세리머니는 졸업생이 학사 학위를 취득했음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예식 절차로 졸업생이 학사모의 술(Tassel, 테슬)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옮기는 상징적인 행위다. 진수연(간호학과) 졸업생은 “경복대학교에서 배움과 경험을 통해 책임감과 올바른 가치관을 갖춘 사람으로 성장했다"며 “전공 지식과 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러시아 출신 호텔관광학과 졸업생 마코고노바 카리나(Makogonova Karina)는 “경복대학교에서 배움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 더욱 강하고 성숙해졌으며, 이제는 사회에 들어갈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전지용 경복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졸업생에게 진심 어린 축하와 격려를 전하며 대학에서 배움과 경험은 단순한 지식 축적을 넘어 삶의 가치와 도전을 준비하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졸업은 지성인, 전문인, 전인적 성인으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출발점"이라며 △직업-직장 개념을 명확히 하고 전문성 강화 △10년 뒤 목표 설정하고 흔들리지 않는 신념 유지 △자신에 올바른 질문을 던지고 매일 실천 등 3가지를 권했다. 또한 고대 철학자 에픽테토스의 말을 인용해 “앞으로 마주할 도전과 실패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미래를 결정한다"며 “신념과 실천으로 성공적인 삶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충-효-인-경(忠孝仁敬)의 민족적 품성과 자강불식(自强不息)의 실천적 태도를 바탕으로 한 '경복정신'은 대학 설립 이념이자, 졸업생이 사회에서 실천해야 할 핵심 가치하고 강조했다. 한편 경복대는 2024년 대학 정보공시에서 취업률 80.6%로 전국 졸업생 2000명 이상 대학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는 8400개 산-학 협력 기업과 협약을 통해 안정적인 취업 기반을 마련한 결과다. 2024년 기준으로 경복대는 총 264억원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재학생 1인당 평균 438만9000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장학금 수혜율이 90.1%에 달했다. 경복대 자체 해외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는 학생 3721명이 참여했고, 경복대는 교육부 주관 7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특히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5년간 약 100억원 규모 지원을 받는다. 경복대는 이를 기반으로 지역 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핵심 거점 대학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아울러 2023년 5월 이후 연속 전문대학 브랜드평판 1위를 유지하며 외국인 유학생의 국가고시 합격률 제고 등 국제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최신식 기숙사 및 무료 통학버스를 운영해 학생 편의도 제고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요리학교 한호전, 식품영양·조리 분야 지원자들의 관심 집중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이하 한호전)가 전국 고3 수험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 등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 특히 식품영양학과·식품조리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한호전 호텔조리학과에 꾸준히 지원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양한 조리 전공 운영… 풍부한 실습 인프라 한호전은 호텔외식조리학과, 호텔조리과, 호텔일식조리과 등 다양한 요리 관련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호텔조리학과는 식품영양학과나 식품조리학과와 유사한 교과과정을 운영하며, 졸업 후 진출할 수 있는 진로도 비슷해 수험생들의 선택지가 넓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호전에는 55개의 최신식 호텔식 실습실을 비롯해 양식, 한식, 중식, 일식, 분자요리 등 전용 실습시설을 갖춰 재학생들의 실습 만족도가 높다"며 “내신·수능 성적 반영 없이 실무 중심 교육과 면접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해, 잠재력과 소질을 바탕으로 도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폭넓은 장학제도 운영 한호전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한다. 호텔조리학과 관계자는 “호텔조리학과로 입학할 경우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학생에게 자격증 우수자 장학금을 지급하고, 대학 졸업·중퇴자나 고교 위탁과정 수료자도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성적 우수자, 품행 단정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다자녀·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장학금도 별도로 마련해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외식산업 인재 양성에 최선" 임상은 호텔조리학과 교수는 “매년 전국 대학 및 전문대학의 외식조리 관련 전공 학생들과 본교 학생들이 치열한 취업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서는 실력과 경험이 필수인 만큼, 반복 학습과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한국 외식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호전 호텔조리학과는 2026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를 홈페이지를 통해 받고 있다. 학과는 4년제 호텔외식조리학과, 2년제 호텔조리학과·호텔제과제빵과, 4년제 국제호텔관광경영학과, 2년제 호텔경영과·호텔식음료경영과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 학력 소지자를 대상으로 비실기 면접 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가수 임영웅 팬클럽, 경복대 실용음악과에 0.35억 기부

남양주=애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가 국민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서울 동북부 영웅시대'로부터 실용음악학과 발전기금 3500만원을 기부받았다. 이번 기부는 임영웅 데뷔 9주년을 기념해 지난 8일 전달됐으며 2023년 첫 기부를 시작으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경복대는 해당 기부에 대한 감사 인사로 오는 23일 남양주캠퍼스 우당홀에서 '제3회 HERO CONTEST'를 개최한다. 이 경연은 임영웅 음악만으로 꾸며지는 독창적인 무대로 선배의 음악 세계를 후배들이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하는 시간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임영웅이 재학 중 활동했던 동아리 '어썸블라'의 리더이자 현재 실용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이웅희 교수가 직접 기획에 참여했다. 이웅희 교수는 21일 “매년 잊지 않고 실용음악과를 응원해줘 감사하다. 학생들이 이 성원 덕분에 무대에 설 용기를 얻고 있다"며 “기부금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실용음악학과 학생대표 김수빈은 “매년 이어지는 따뜻한 후원이 큰 힘이 된다. 임영웅 선배님처럼 진정성 있는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팬클럽 '서울 동북부 영웅시대'의 수겸 방장은 “첫 기부 당시 떨림이 아직도 생생하다. 'HERO CONTEST'를 통해 팬과 대학,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느낌"이라며 “임영웅이 최근 발표한 2집 앨범처럼, 실물보다 음악의 본질과 가치를 중시하는 철학이 후배들에게도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복대는 2023년과 2024년 상반기에도 실용음악학과를 위한 기부를 받으며, 학과의 창의적 교육과 학생들 공연 기획 역량 강화에 힘써 왔다. 이웅희 교수는 “이번 콘테스트가 단순한 경연을 넘어 음악을 매개로 한 세대 간 울림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한국IT전문학교, 애니메이션·일러스트학과 신입생 모집…비실기 전형 입학 상담 활발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 애니메이션학과가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며 입학 상담을 진행 중이다.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을 앞두고, 지원 대학의 정확한 접수 일정 확인이 필요한 가운데 한아전은 수능과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비실기 전형으로 수험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아전 애니메이션학과는 고3 졸업예정자, 졸업생,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비실기 전형 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교 관계자는 “애니메이션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이 입학 상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전문 웹툰작가 및 애니메이터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소프트웨어 활용 능력과 콘텐츠 제작 기술을 기반으로 한 영상 그래픽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아전 일러스트학과 역시 실기시험 없는 비실기 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졸업 후에는 일러스트레이터, 편집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어, 실기 부담 없이 미술계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 대안이 되고 있다. 아울러 인서울 시각디자인학과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한아전은 “수능과 내신 등급을 반영하지 않고 전공 교수와의 1대1 면접, 전공 기초 지식을 평가하는 잠재능력검사를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며 “수시·정시 외 전형으로 지원 가능해 이중 등록이나 중복 지원의 위험 없이 안정적으로 진학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호전 바리스타학과, 현장 중심 실무 커리큘럼으로 수험생 관심 확대

호텔관광 특성화 교육기관인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이하 한호전) 바리스타학과가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 중인 가운데, 현장 중심의 실무 커리큘럼과 차별화된 교육 환경으로 수험생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최근 식음료 업계와 바리스타 직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체계적인 실무 교육과 현장 실습 기회가 풍부한 학교를 찾는 수험생이 많다"며 “이에 따라 한호전 바리스타학과 입학 상담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호전 바리스타학과는 커피뿐 아니라 와인, 칵테일 등 식음료 전반을 다루며, 교내에 마련된 전문 실습실과 최신식 커피 장비를 활용해 학생들이 실제 카페 운영과 유사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원두 선정, 로스팅, 브루잉, 라떼아트, 메뉴 개발 등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훈련받을 수 있어 졸업 후 즉시 현장에 투입 가능한 실무 능력을 갖추도록 돕는다. 또한 학생들은 정규수업 외에도 호텔 현장 실습, 자격증 취득, 각종 대회 참가 및 특강 등을 통해 역량을 확장할 수 있으며, 호텔 바리스타, 바텐더, 소믈리에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한호전은 국내 1000여 개 특급호텔과 리조트와 협약을 맺어 학생들의 취업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한호전은 세계 QS 대학 랭킹 Hospitality & Leisure Management 부문 1위인 스위스 로잔스쿨(EHL)과 학술 교류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스위스 호텔학교 교육 시스템을 도입·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전문 바리스타를 넘어 F&B 호텔리어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한다. 한호전은 현재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4년제 국제호텔관광경영과와 2년제 호텔경영과, 호텔카지노딜러과, 호텔식음료경영과를 운영 중이다. 내신이나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적성검사와 입학사정관제 기반의 면접 전형을 통해 학생 개인의 역량과 소질, 가능성, 의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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