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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학교 한호전, 마지팬 공예 특강 통해 실무형 창의교육 강화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 호텔제과제빵계열은 지난 1일 미래관 데몬홀에서 2025 몬디알디팡 금메달리스트 정지현 교수를 초청해 마지팬 공예 특강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에게 제과 실무 능력과 창의성을 동시에 배양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했다. 마지팬 공예는 아몬드와 설탕을 주재료로 섬세한 장식과 예술적인 디저트를 완성하는 고급 제과 기법이다. 맛을 넘어 시각적 아름다움과 예술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분야로, 글로벌 제과업계에서 각광받고 있다. 정지현 교수(사진)는 특강에서 “재료를 다루는 손끝의 섬세함과 조형 감각이 어우러질 때 진정한 제과 예술이 탄생한다"며 창의적 사고와 자기 주도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학생들은 직접 참여하는 실습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을 창작하며 현장 경쟁력을 키웠다. 한호전 관계자는 “호텔 제과와 고급 베이커리 업계에서 중요한 기술을 미리 경험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학생들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감각적 경험과 예술적 성취를 얻고, 고객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는 서비스 마인드까지 함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호전 호텔제과제빵계열은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 강화, 실무 능력 배양,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전문가 특강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심화 실습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의 자기 계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제과대회 참가, 글로벌 호텔 및 베이커리와의 산학 협력,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 후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전문 제과제빵사를 양성하고 있다. 현재 한호전은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호텔관광식음료계열·호텔외식조리계열·호텔제과제빵계열 지원이 가능하다. 입학은 내신이나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적성검사 및 면접 전형을 통해 선발되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한호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양사이버대, 제9대 정현철 신임 부총장 취임

한양사이버대학교는 한양대 경영대학 정현철 교수(사진)가 2025년 9월 1일자로 제9대 부총장으로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정현철 신임 부총장은 한양대에서 경영학 학사를, 미국 조지워싱턴대학(George Washington University)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캐나다 맥길대학교(McGill University)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KT 선임연구원, 한양대 기획처장·교학부총장 등을 역임하며 실무와 학문을 아우르는 폭넓은 경력을 쌓았다. 2006년부터 한양대 경영대학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재무관리, 투자론, 기업가치평가 등 핵심 과목을 가르쳐온 정 부총장은 이머징마켓의 자본 자유화, 국제 자본시장의 통합, 국제 금융 및 분산투자 등 글로벌 금융 분야의 주요 연구를 이끌어왔다. 또한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고, 금융학회 및 경영사학회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학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한양사이버대는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스마트 배터리, 반도체 시스템, 국방융합기술 등 미래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신설 학과를 개설하고, 혁신적 온라인 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등 디지털 혁신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번 정현철 부총장의 합류는 이러한 대학의 혁신 행보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현철 부총장은 “한양사이버대의 교육 혁신과 학생 중심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실용성, 윤리의식, 글로벌 경쟁력을 모두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적극 접목하고 연구·산학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양사이버대는 정현철 신임 부총장의 리더십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온라인 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오산대, ‘2025 한국연구재단 산학협력 패키지 컨설팅’ 실시

오산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태홍)은 지난달 29일 교내에서 '2025년 한국연구재단 산학협력 패키지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에는 한국연구재단 박한석 실장과 노영희 단장을 비롯한 전문 컨설팅 위원들이 참여했으며, 오산대에서는 이태홍 산학협력처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산학협력 전담 실무자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산학협력단 비전 및 발전 방향 △교육과 취·창업 지원 △연구개발 및 사업화 전략 △산학협력 인프라 구축 등 전 분야에 걸쳐 종합적인 점검과 자문을 진행했다. 특히 오산대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을 면밀히 진단받고,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질적 과제를 도출했다. 이를 통해 정부의 라이즈(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RISE) 사업과 연계한 성과 창출 기반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태홍 산학협력처장은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대학 산학협력 체계를 한 단계 더 고도화하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지역사회와 산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이러닝교육원, 하반기 온라인 법정의무교육 본격 실시

한국이러닝교육원은 올해 하반기 온라인 법정의무교육 과정을 본격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법정의무교육은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이 연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필수 교육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직장 내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개인정보 보호교육 △퇴직연금 교육 등이 포함된다. 특히 5인 이상 근로자가 근무하는 모든 사업장은 연 1회 이상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산업안전보건교육의 경우 사무직 6시간, 비사무직 12시간을 반기별로 이수해야 한다. 직전 연도에 무재해를 달성한 사업장은 교육 시간의 50%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산업안전보건교육은 사업주, 근로자 전 직원 대상이며 반기별 1회 6시간~12시간 이상이다. 개인정보 보호 교육의 교육 대상은 사업주, 근로자 전 직원이며 교육시간은 연1회, 1시간 이상이다. 퇴직연금교육은 퇴직연금을 가입한 사업장 내 연금가입 근로자이며 교육시간 연1회, 1시간 이상이다. 교육은 반드시 고용노동부 지정 기관을 통해 진행해야 하며, 미인증 업체에서 이수할 경우 무효 처리되고 과태료가 부과된다. 법정의무교육을 미이수할 시 최대 10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기업은 연말까지 모든 근로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완료해야 한다. 한국이러닝교육원은 고용노동부가 정식으로 인정한 위탁기관으로, 9월부터 직장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원격 강의를 진행한다. 교육원 관계자는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에게 효율적인 온라인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며 “특히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과 성희롱 예방교육 지정기관으로서 신뢰성 있는 콘텐츠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이러닝교육원은 법정의무교육 외에도 직무능력향상교육, 기업직업훈련카드 과정, 국민내일배움카드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PC와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콘텐츠 제공 및 원격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비대면 법정의무교육과 LMS 시스템을 통한 학습 관리 최적화, 100% 온라인 수업·수료증 발급, 결과보고서 제공, 고용보험 환급 대행 등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통해 기업과 근로자의 학습 편의를 높이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북도·경북교육, 현장 규제혁신·관광 활성화·디지털 강화 ‘속도전’

◇경북도, 경주서 열린 기업규제 개선 간담회 개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기업규제 개선 현장 간담회'를 열고 지역 기업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양금희 경제부지사와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경주에 기반을 둔 28개 기업 대표가 참석해 현장의 어려움과 규제 개선 요구를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간담회는 △경상북도 기업규제 현장지원단 운영 방향 소개 △규제 개선 사례 발표 △기업의 고충·애로사항 청취 및 대응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조업 비중이 높은 경주 특성상 외국인 근로자 채용 절차 간소화, 재입국 비자 발급 기간 단축 등 외국인 인력 관련 이슈가 주요하게 다뤄졌으며, 산업단지 내 재산권 행사와 부지 활용 문제 등 인허가 절차 개선 요구도 이어졌다. 경북도는 지난 3월 경북도경제진흥원을 전담기관으로 지정해 '기업규제 현장지원단'을 출범시킨 바 있다. 현장지원단은 전담 인력과 외부 전문가를 배치해 기업을 직접 찾아가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기업활동을 제약하는 요소를 해소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를 과감하게 걷어내고, 기업 현장에서 문제를 즉시 해결하는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걸 회장 역시 “중소기업이 중심인 경주 경제에서 규제는 곧 생존 문제와 직결된다"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경북도, APEC 앞두고 '경주 숙박 페스타'…체류형 관광 소비 유도 경북도는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2025 KOREA'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경주 숙박 페스타'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9월부터 10월 말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며, 숙박 할인 쿠폰 발급을 중심으로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9월 1일부터 14일까지 발급되는 할인 쿠폰은 10월 26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 경주 내 숙박업 등록업체 어디서나 적용 가능하다. 7만 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 3만 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어 체감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쿠폰은 국내 대표 온라인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를 통해 발급되며, 앱푸시 알림과 카카오톡 메시지, SNS 홍보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적극 홍보된다. 경북도는 이번 프로모션으로 관광객의 체류 기간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해 음식·교통·쇼핑·문화체험 전반에 걸친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병곤 문화관광체육국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북이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역사적 기회"라며 “숙박 페스타가 관광객의 발길을 경주와 경북 전역으로 넓히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디지털 전문성 공유하는 '지식나눔교사' 공모 경북도교육청은 교원의 디지털 전문성 확산과 지식 공유 문화 정착을 위해 '2025년 디지털지식나눔교사(1기)'를 공모한다. 공모 신청은 9월 7일까지 '디지털지식마루' 홈페이지 내 지식나눔터에서 할 수 있으며, 심사 과정을 거쳐 10월부터 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디지털 리터러시,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에듀테크 등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경북교육청 소속 교원이다. 선정 교사는 온라인 플랫폼 '디지털지식마루'에서 실시간 쌍방향 원격 강좌를 기획·운영하게 된다. 강좌는 2~6차시로 구성되며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 개설해 교사들의 참여도를 높인다. 강사에게는 직무연수 강사 자격이 부여되고, 수강 교사들은 직무연수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사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나누는 문화가 정착되면 교육공동체 전체의 디지털 역량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청은 올해 11월과 12월에 각각 2기와 3기 모집도 이어가 지식 공유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 업무경감 성과 확산…우수 과제 표창 경북도교육청은 같은 날 도교육청 웅비관에서 '2025년 상반기 업무개선·경감과제 유공자 표창식'을 열었다. 이번 상반기에는 본청·직속기관·교육지원청에서 총 162건의 과제가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최우수 11건, 우수 13건이 선정됐다. 최우수 과제에는 △공통 안내 가정통신문 일괄 발송 △맞춤형 계약서식 자동출력 프로그램 보급 △유·초등 수업지원강사 신청·예약시스템 구축 △업무 배송 서비스 등이 포함돼 교직원들의 행정 부담을 줄이는 성과를 냈다. 또 지난해 과제의 이행실적 평가에서도 '학교자율시간 도움자료 제작 보급', '함께해요 감사운동 매일 감사송 보급', '경북교육청 장애인예술단 창단·운영' 등 3건이 우수사례로 뽑혀 함께 표창을 받았다. 교육청은 선정된 우수사례를 '학교지원종합자료실' 홈페이지에 게시해 현장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국국학진흥원 《웹진 담談》 9월호…'가(家)'의 의미 새롭게 조명 한국국학진흥원은 스토리테마파크 《웹진 담談》 2025년 9월호를 발간하고, '작지만 큰 사회, 가(家)'라는 주제로 조선시대 가(家)의 의미와 현대적 시사점을 조명했다. 권기석 동국대 HK교수는 「가족은 집단인가, 네트워크인가」에서 족보를 혈연과 혼인을 잇는 '인적 네트워크 지도'로 해석하며, 『안동권씨성화보』의 포괄적 기록 방식과 시대별 변화를 분석했다. 박춘우 명인안동소주 본부장은 「젊은 장인의 도전」을 통해 전통 발효기법과 현대 과학을 접목해 안동소주의 세계화를 추진하는 과정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웹툰 「아내의 묘지명」, 연극 「홈 스위트 홈」, 「입후 대소동」, 「『매원일기』에 담긴 17세기 예안 사족가의 일상」 등 콘텐츠가 실려, 가족과 공동체, 역사적 생활상을 다채롭게 보여주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세종사이버대 박성배 유튜버학과장, ‘2025 대한민국 파워 유튜버’ 24위 선정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유튜버학과 학과장 박성배 교수가 포브스코리아가 발표한 '2025 대한민국 파워 유튜버 100'에서 24위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포브스코리아는 매년 구독자 수, 콘텐츠의 질, 소셜미디어 영향력, 수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내 유튜버의 영향력을 분석한다. 올해 순위에는 박 교수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교육자이자 현역 크리에이터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박성배 교수는 203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Musician Park을 운영하며, 독창적인 콘텐츠 기획력과 글로벌 팬덤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선정은 박 교수가 이끄는 세종사이버대 유튜버학과의 성과와 맞물려 더욱 의미를 더한다. 박 교수는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학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보람"이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대한민국 1인 미디어 교육을 선도하는 학과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고, 미래 크리에이터 양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사이버대 유튜버학과는 올해 AI 기반 콘텐츠 교육을 대폭 강화했다. ▲AI 콘텐츠 제작 ▲AI 시대의 유튜브 리터러시 ▲AI 크리에이터 성공 전략 등 최신 트렌드 수업을 신설했으며, 'AI 프롬프트 엔지니어' 민간자격증 과정도 운영 중이다. 또한 박성배 학과장을 비롯해 600만 틱톡 팔로워를 보유한 듀자매의 허정주, '유튜브 훈련소' 박상민, 인기 유튜버 절약왕 정약용, 유튜브 교육 전문가 '유튜브 신쌤' 등이 교수진으로 참여해 실무 중심 교육을 펼치고 있다. 현재 세종사이버대 유튜버학과는 산업체 종사자와 군인을 위한 맞춤형 전형과 탄력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차세대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든든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성형미용 전문가들이 선택한 대학, 경복대 의료미용과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에서 25개 미용 기업 전문가들을 초청해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를 위한 산-학 협력 신규 참여기업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경복대 의료미용학과 정연선 학과장, 송다해-이정은 교수, 이수인 조교가 참석했으며, 바노바기성형외과, 리팅성형외과, 리엔장성형외과, 원진성형외과, 에톤성형외과 등 국내 대표 성형-의료미용 기업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2026학년도 세부 전공 신설 안내– 성형미용 전공과 메디컬스킨케어 전공 신설 취지와 운영 계획 공유 △교육과정 개편 소개 및 의견 수렴 △병-의원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 개편 내용 발표와 기업 의견 청취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방안 논의– 참여기업 협력 기반 실습 확대 및 취업 매칭 강화 방안 모색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경복대 의료미용학과는 현장밀착형 교육과정과 높은 취업률을 기반으로 기업과 신뢰를 다시 확인했으며, 성형미용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산업 동향과 미래 교육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경복대 의료미용학과는 2026학년도부터 성형미용 전공과 메디컬스킨케어 전공 등 세부전공을 신설하며 내달 8일부터 30일까지 2026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정연선 학과장은 “산업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이 경복대 의료미용학과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참여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현장에서 인정받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리엔장성형외과 오희영 부장은 “경복대 의료미용학과 교육과정은 병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이란 강점이 있어 업계에서 학생 선호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밀착된 교육을 통해 우수 인재가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與 “‘금거북이 의혹’ 이배용, 즉각 사퇴해야”

더불어민주당이 '금거북이 매관매직' 의혹을 받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에게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금거북이를 선물하고 그 대가로 초대 국가교육위원장에 임명됐다는 의혹을 받는다. 30일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이 윤석열 정부의 실세 김건희에게 금거북이와 편지를 전달하며 매관매직 했다는 의혹은 충격적"이라며 “대한민국 국민과 교육을 모욕하는 전대미문의 사건"이라고 말했다. 또 이 위원장이 개인 연차를 사용해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 “다음 주 국회 출석을 회피하기 위한 비겁한 꼼수이자,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건희특검팀은 이 위원장이 김 여사에게 '금거북이'(10돈·37.5g)를 건넨 정황을 확인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세로는 약 650만~700만원에 해당한다. 특검팀은 이 위원장이 김 여사에게 금거북이를 건넨 대가로 초대 국가교육위원장에 오른 것인지 확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백 대변인은 “이제라도 국민 앞에 진실을 고백하고 즉각 사퇴하기 바란다"며 “특검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경복대, AI-DX 중심 대개편… 수시1차 9월8일 시작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2026학년도부터 입학전형 및 학과 운영체계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며 미래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전문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개편은 산업 트렌드 변화와 학습자 중심 교육 강화를 반영했으며, 학과 통합 및 명칭 변경, 전공 및 학과 신설, 학제 전환, 입학정원 조정 등 교육 전반의 혁신을 예고했다. 2026학년도 입학전형 수시 1차는 내달 8일부터 30일까지 원서 접수한다. 항공서비스학과와 준오헤어디자인과 면접은 10월17일, 전문대학 졸업 이상자 전형의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물리치료학과 면접은 10월18일에 진행되며, 합격자는 10월31일 발표된다. 수시 2차는 11월7일부터 21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면접과 실기고사는 모두 11월28일에 실시된다. 합격자 발표는 12월12일이다. 정시 모집은 올해 12월29일부터 내년 1월14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면접 및 실기고사는 1월22일에 진행된다. 2026학년도 전체 모집 인원은 1729명이며, 다양한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보건의료 전문인력 수요 확대에 대응해 경복대는 간호학과, 치위생학과, 작업치료학과, 임상병리학과 등 보건계열 학과의 입학정원을 대폭 확대했다. 간호학과는 기존 313명에서 10명이 늘어 323명으로, 치위생학과는 198명에서 10명이 늘어 208명으로 증원된다. 작업치료학과와 임상병리학과도 각각 12명, 7명이 늘어 122명, 115명으로 입학정원이 조정됐다. 이로써 보건계열 전체에서 39명의 정원이 추가되며, 지역사회 보건의료 수요에 부응하고 양질의 의료 전문인력을 배출할 기반을 다지게 됐다. 기존 소프트웨어융합학과와 빅데이터학과는 통합돼 '소프트웨어융합학과'로 재편되며, △AI코딩 △AI빅데이터 △사이버보안 △클라우드 서비스 등 4개 세부 전공이 신설돼 100명을 모집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과 데이터 중심의 첨단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ICT 인재 양성이 가능해졌다. 뷰티 계열에선 '뷰티코스메틱과'와 '약손피부미용과'가 뷰티디자인과로 통합된다. 의료미용학과는 '성형미용 전공'과 '메디컬스킨케어 전공'으로 세분화돼 보다 전문화된 교육을 제공하며 현장 밀착형 커리큘럼을 통해 K-뷰티 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영상콘텐츠 전공'과 'XR콘텐츠 전공'으로 나뉘어 신기술 기반 콘텐츠 제작 교육을 강화하며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 산업에서 경쟁력 있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또한 '디자인융합자유전공학과'와 '뷰티자유전공학과'는 학생 맞춤형 전공 선택을 강화하기 위해 '자유전공학과'로 통합됐다. 자유전공학과는 1학년 2학기에 학과(전공)를 선택한다(△간호학과 △치위생학과 △작업치료학과 △임상병리학과 △물리치료학과 제외). '드론건설환경과'와 '안전보건학과'는 2년제에서 3년제로 학제가 전환된다. 이는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 기간 확대 및 교육 수준 심화를 위한 조치로, 더욱 고도화된 현장형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드론건설환경과는 △드론 운용 △측량 △건설환경 등 융합형 실습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글로벌 인재 유치 확대를 위한 외국인 유학생 전담 학과도 신설된다. 글로벌융합학과는 2년제와 3년제 두 트랙으로 경복대 포천캠퍼스에서 운영되며, 외국인 학생이 한국 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무중심 교육과정이 적용된다. 아울러 AI기반XR시뮬레이션콘텐츠 전문기술석사 과정과 디지털트윈연구원을 운영하며, 첨단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미래형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산업 맞춤형 교육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경복대 관계자는 “2026학년도 개편은 학생 중심 교육을 실현하고, 미래 산업사회가 요구하는 실무형 고숙련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과정"이라며 “경복대학교만의 차별화된 교육 시스템으로 더욱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식품조리학과 관심 수험생, 요리학교 한호전 호텔조리학과로 몰린다

요리학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가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나서며, 호텔조리학과를 비롯한 다양한 전공에서 수험생들의 지원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한호전은 현재 고3 수험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을 대상으로 원서 접수를 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한호전은 ▲호텔외식조리학과 ▲호텔조리과 ▲호텔일식조리과를 운영하며, 대학의 식품조리학과 진학을 고려하는 수험생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한호전은 실무 중심 교육을 기반으로 교내 대규모 실습실과 재단이 운영하는 엠블던 호텔(Embledon Hotel)을 활용한 파인 다이닝 실무실습을 병행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기술력과 현장감을 동시에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호전은 매년 국내 최대 규모의 호텔·관광·외식 취업박람회를 개최하며, 특1급 호텔과 5성급 리조트로의 취업 연계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글로벌 호텔 취업을 위해 더 많은 산학협력 체결을 이어가겠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김경호 호텔외식조리학과 선임 학과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고민하고 창작·응용·개발·연구를 거쳐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중요시한다"며 “팀 프로젝트 학기제를 통해 학생들이 실제 현장에서 어떤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결과 특급호텔, 대형 외식기업,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분야로 취업 성과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호전은 호텔조리학과 외에도 호텔베이커리·카페경영학과, 호텔제과제빵과, 호텔카지노딜러과, 호텔식음료경영과 등 호텔리어 양성을 위한 다양한 학과를 운영 중이다. 매년 진행하는 '미리보기 체험학습 프로그램' 역시 호텔관광산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진로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한호전 호텔조리학과는 국내 최대 규모인 55개의 최신식 실습실을 보유, 1인 1실습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학생 개개인에게 충분한 실습 시간을 보장한다. 이러한 교육 환경은 대학 식품조리학과에 관심 있는 수험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중이며,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에 준하는 학력을 가진 자다. 내신이나 수능 성적 반영 없이 면접 전형만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입학사정관제를 운영해 실력과 열정을 가진 학생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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