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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2025 교원창업포럼’ 성료… 연구성과, 창업으로 날개 달다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는 지난 11월 5일 교내 한양종합기술연구원 1층 양민용커리어라운지에서 '2025 한양대학교 교원창업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연구, 창업으로 날아오르다–Lab to Startup, Innovation Takes Off'를 주제로, 교수·연구자의 연구성과를 창업으로 확산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하고 교원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안진호 연구부총장, 강영종 산학협력단장 겸 RISE지산학협력단장, 류창완 창업지원단장을 비롯해 교원, 창업전문가, 투자자, 특허변리사 등이 참석해 산학연 협력의 구체적 실행 방안과 창업 지원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안진호 연구부총장은 “교원창업은 교수의 연구성과를 산업적 성과와 사회적 가치로 확장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한양대는 교수와 연구자가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제 비즈니스로 구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종 산학협력단장은 “한양대 산학협력단은 기술이전, 투자, 창업지원 등 연구성과의 전 단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해왔다"며, “연구–창업–협력–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혁신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특별강연 세션에서는 교원창업의 제도적 과제와 성공 사례가 다각도로 제시됐다. 김석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교원이 교육·연구와 창업을 병행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방향을 제안했으며, 신소재공학부 신동욱 교수는 자신의 창업기업 '솔리비스(Solivis)'의 사례를 통해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성장 전략과 산학협력의 시너지를 공유했다. 또한 KAIST 창업원 배현민 원장은 '연구에서 창업으로'를 주제로 KAIST의 교원창업 지원 정책과 기술사업화 생태계 구축 경험을 소개하며, 연구성과의 창업 확산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교원창업 가이드북'이 배포되어 교원창업 절차 및 지원제도가 안내됐으며, 포럼 이후에는 투자·법률·특허 전문가가 참여한 1:1 맞춤형 상담 및 네트워킹 세션이 이어졌다. 이번 포럼은 한양대 창업지원단, 산학협력단, RISE지산학협력단, 기술지주회사가 공동 주관했으며, 이를 계기로 교원창업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창업 초기 연구자 지원을 확대하는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한양대 이기정 총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연구자가 창업을 '특별한 도전'이 아닌 연구의 자연스러운 확장 경로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한양대는 앞으로도 교원과 연구자가 안정적으로 창업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과 혁신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부, 제7회 한국어교육 크리에이터 공모전 성료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한국어문화학부가 주최하고 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대표 이세영)'가 후원한 「제7회 한국어교육 크리에이터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0월 31일 온라인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은 한글날을 기념해 '한국어·한국문화·다문화'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상 제작을 허용해 참가자들의 창의성과 기술 융합 역량을 폭넓게 선보이는 장이 되었다. 공모는 8월 1일부터 10월 9일까지 진행되었고, 유튜브 채널 '경희한누리TV'를 통한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AI 기술과 창의성이 만난 한국어교육의 새로운 장 한국어문화학부 방성원 학부장은 “이번 대회는 AI 시대의 교육적 변화를 반영한 혁신적인 시도였다"며 “특히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참가자들이 AI를 활용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창의적으로 표현한 점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뤼튼테크놀로지스 김태호 이사도 “3년 연속 경희사이버대와 함께 공모전을 후원하게 되어 뜻깊다"며 “AI 기술을 통한 교육 콘텐츠 혁신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전 세계 참가자들의 창의성과 감동이 빛난 수상작들 올해 공모전은 일반 영상과 숏폼 영상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창의성·대중성·스토리·완성도·교육적 유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6명, 특별상 2명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정혜란 씨의 '체험! 한국 문화 — 갓(Gat) 만들기'는 전통 문화의 상징인 '갓'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교육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일반 영상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김주진 씨의 '교실에서 만나는 한국 – 한국어 수업 속 K-CULTURE'는 태국 현지 한국어 수업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냈으며, 숏폼 부문 최우수상 백주희 씨의 '외국에 있으면 그리운 한국음식 TOP10'은 감각적인 구성과 공감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AI 기반 한국어교육의 미래, '함께 성장하는 공모전' 시상식 사회를 맡은 서진숙 교수는 “올해는 베트남, 태국, 파라과이 등 다양한 국가에서 참가해 글로벌 축제의 장이 되었다"며 “2026년 한국어문화학부 20주년을 맞는 제8회 공모전에서 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7회 한국어교육 크리에이터 공모전의 수상작 및 하이라이트 영상은 유튜브 채널 '경희한누리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북, 서울 도심서 사과 알리고-도의회 행정사무감사·평생교육·학교현장 지원까지

◇'2025 경북사과 홍보행사' 11월 10~12일 서울시청 광장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0부터 12일까지 서울시청 광장에서 '2025 경북사과 홍보행사'를 열어 대도시 소비자에게 경북 사과의 맛과 품질을 집중 알린다. 올해로 20회째인 이번 행사는 “꼭지 달린 경북 사과, 꼭지 그대로! 신선함 그대로!"를 주제로 경북도와 사과 주산지 14개 시·군 협의회가 주최하고 대경사과원예농업협동조합이 주관한다. 개막일(10일)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경상북도의회 의장, 국회의원, 주산지 시장·군수, 농가 등 약 1000명이 참석해 식전공연과 홍보 영상 상영, 기념 퍼포먼스 후 명품관·시군 홍보부스 라인 투어로 공식 개막식을 진행했다. 행사 기간 '경북 사과 명품관'에서는 14개 시·군의 대표 품종과 신품종을 전시하고, 2016년 도가 자체 개발한 과수 통합브랜드 '데일리(Daily)'를 소개하는 상설관도 운영한다. 방문 시민에게는 '꼭지 달린 사과' 시식과 함께 2.5kg 1상자 15000원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소비자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 '고향장터 사이소'에서도 3kg 22000원(물량 소진 시까지) 특별 판매를 병행한다. 부대행사로는 '경북사과 청춘버스킹', 넌버벌 '웃음콘서트', EDM 디제잉, 시·군 홍보·시식 부스, 사과 탑쌓기·무게·품종 맞추기 체험 등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초대형 산불 여파 속에서도 더 신선하고 맛있는 사과를 생산해준 1만8천여 농가에 감사드린다"며 “경북 사과가 세계로 나아가도록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착수…운영·미래전략 '정밀 점검'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7일 경북연구원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을 시작으로 19일까지 6일간 소관 8개 실국 및 6개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갔다. 경북연구원 감사에서 공석 장기화, 연구인력 확충, 연구 독립성 강화, 이사회 정상화, '5극3특·APEC·AI 대응' 전략 구체화, 정책 성과분석 체계 확립을 주문했다. 김창혁 위원은 '5극3특'에 경북의 방산·반도체 전략이 반영되지 않은 점을 지적했고, 인력 유입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을 강조했다. 김홍구 위원은 높은 이직률과 과업 중심의 수동적 연구 관행을 비판하며 자율성과 고유 과제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선하 위원은 대구 행정통합 추진부서 폐지를 언급하며 정부 국가균형성장 기조에의 선제 대응을 촉구, 위원회 운영 정상화도 주문했다. 이칠구 위원은 영일만항의 북극항로 연계와 COP33 유치 제안을, 임병하 위원은 3도 접경지역 발전 논의의 실질화를 요구했다. 최태림 위원은 초대형 산불 대응 연구 부재를 지적했고, 황명강 위원은 APEC 이후 'AI 인력 확충'과 포스트-APEC 전략 마련을 강조했다. 손희권 부위원장은 K-과학자마을 운영계획 미흡과 경북과학산업기술평가원 설립 논의 필요성을, 이선희 위원장은 감사 공석과 이사회 구성 부실 등 거버넌스 정상화를 강하게 촉구했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감사에서 높은 이직률과 인력 운영 불안정, 행사성 사업 과다, 내부 운영 체계 미흡으로 연구지원 기능 약화를 지적했다. 김창혁 위원은 일부 연구원 참여율 수치 오류를 지적하며 성과평가 체계 정비를 요구했고, 김홍구 위원은 업무 불균형 점검을 주문했다. 박선하 위원은 정관의 '신체장애' 표현을 문제 삼아 차별 요소 개선을 촉구했다. 이칠구 위원은 센터장 공석과 조직 애정도 제고 필요성을, 임병하 위원은 소공인복합지원센터 운영 내실화를, 최태림 위원은 지역 기반 이사 선임과 성과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 황명강 위원은 9개 기업지원사업 전반의 실효성을 점검했고, 손희권 부위원장은 행사성 위탁사업 증가와 예산 집행 적정성 점검을 강조했다. 이선희 위원은 재위탁 관행과 재무전문가 부재 등 회계관리 미흡을 지적하며 내부 운영 개선을 주문했다. ◇도기욱 경북도의원, “만민(萬民)을 포용하는 평생교육 모델로 전환" 도기욱 경상북도의원(예천, 국민의힘)은 7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을 대상으로 소외계층의 평생교육 기회 확대와 '학업능력 외 지역인재 기준'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평생교육 참여가 상대적으로 여유계층에 집중되는 현실을 지적하며, 서민·장애인·차상위계층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평생교육의 본뜻을 구현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지역인재의 개념을 학업 성취를 넘어 음악·체육·봉사·인성 등 다양한 역량으로 확장하고, 재단이 이를 장려·지원하는 정책 전환을 제안했다. ◇경북도교육청, '늘봄·방과후학교 우수사례' 최우수 2교·우수 1교 경북교육청은 교육부 주최·한국교육개발원 주관 '2025년도 늘봄‧방과후학교 우수사례'에서 초등 늘봄학교 부문 최우수 2교(영양 석보초, 영주 문수초), 중등 방과후학교 부문 우수 1교(경산 대구가톨릭대사대부속무학고)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석보초는 '체인지(體仁知) 프로그램'으로 안전·세심(안심) 환경 속 전인 성장 모델을 제시했고, 문수초는 SEL(사회·정서학습) 기반 운영과 지역기관 연계, 특수학생 참여 보장으로 학교 신뢰도를 높였다. 무학고는 학생 주도 '선택형 방과후'로 교과를 넘어 예체능·융합·특기적성 프로그램을 확충해 참여율과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수상 학교에는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12월 12일~14일 수원 '2025 온동네 교육기부 박람회'에서 열린다. 경북교육청은 박람회 기간 'K-EDU 늘봄 및 방과후교육 체험 부스'를 운영해 현장 우수사례와 혁신 모델을 홍보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현장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모든 학생이 행복한 배움을 누리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 '고교학점제 연수 강사 인력풀' 구축…학교 맞춤 지원 강화 경북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이해도 제고를 위해 현직 고등학교 교원 중심의 '연수 강사 인력풀'을 구성, 학교 단위 연수를 직접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과정 부장·진로진학상담 부장 등 실무 경험이 풍부한 교원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병행 연수를 제공하고, 현장 요구에 맞춘 맞춤형 정보를 지원한다. 인력풀 구성 계획은 11월 4일 각급 학교에 안내됐으며, 11월 18일까지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11월 말 교육지원청과 중·고등학교에 명단을 통보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최근 도내 128교를 대상으로 자체 점검과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내년도 선택과목 강사 채용 예산도 확보 중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청의 직접 지원이 중요하다"며 “학생이 진로와 속도에 맞게 배우는 공교육 모델 정착을 위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정시 4등급 수험생 대상 입학 상담 활발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이 정시 4등급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및 입학 상담을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현재 전문대 2차 모집은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총 2만8,641명을 선발한다. 이번 모집은 수능 이후 지원이 가능해 정시 결과를 확인한 뒤 전략적인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전문대 수시에 합격할 경우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 및 자율(추가)모집 지원이 불가능해 수험생들은 수시 지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이러한 가운데,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정시 경쟁에 부담을 느끼는 4등급대 수험생들을 위한 대안형 입시전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고3 졸업예정자, 졸업생,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수능과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00%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며, “정시 4등급 중위권 학생들이 원하는 전공을 문·이과 구분 없이 교차 선택할 수 있으며, 인서울 캠퍼스에서 학사과정을 이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성적 부담 없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춘 전공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수험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정보통신전자공학, 멀티미디어, 심리학, 회계세무, 게임, 인공지능, 경영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 중이며, 졸업 시 숭실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4년제 대학 학력과 동등)를 취득할 수 있다. 입학 자격요건은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학생이며, 총 140학점 중 84학점을 교육원에서 이수하면 학위 요건이 충족된다. 학교 측은 전공별 입학 상담뿐만 아니라 진로상담, 학사편입, 취업 연계 등 다양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최단 2년~2년 6개월 만에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해 빠른 사회진출을 원하는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 관계자는 “정시·수시 지원 횟수와 관계없이 별도 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어, 정시 결과에 불안감을 느끼는 수험생들에게 새로운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KW IIT Festa’ 축제 성료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은 지난 6일 개최한 축제 'KW IIT Festa'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공별 특성을 살린 체험형 부스 운영을 통해 재학생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캠퍼스 행사로 진행됐다. 관광경영학 전공은 카지노 체험 부스를 마련해 실습과 체험을 결합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으며, 체육학(스포츠건강재활) 전공은 핏라이트, 라켓, CPR, AED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대학문화를 전했다. 사회복지학 전공은 '저출산, 우리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블라인드 소개팅과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사회적 이슈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또한 전자공학, 정보보호학, 인공지능 전공은 'Digital Garden'을 주제로 플레이스테이션5 게임 체험과 오큘러스 VR 시연을 통해 높은 참여율을 이끌었다. 게임프로그래밍학 전공은 퍼펙트 스코어 노래방과 Q-Bit 이벤트를, 만화예술 전공은 학생들의 학기 중 작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정보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광운대 정과원 축제는 재학생뿐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 입학할 신입생들도 서울 캠퍼스의 활기찬 대학문화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운대학교 부설 정보과학교육원은 광운대가 직접 운영하는 대학 부설 교육기관으로, 컴퓨터공학·전자공학·인공지능·호텔경영학·만화예술·디지털아트학·체육학(스포츠건강재활) 등 다양한 전공을 개설하고 있다. 현재 고3 졸업예정자, 졸업생,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대학 수시·정시 미반영, 면접전형을 통해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이채원 경복대 학생 ‘중부권역 TBI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남양주=에너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소속 항공서비스학과 이채원 학생이 지난 5일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에서 열린 '2025 중부권역 TBI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청년 면접역량 제고 및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주최하고 중부권역 청년네트워크(인천-부천-의정부-고양 등 13개 대학 참여)가 공동 주관했다. 평가는 실제 기업 면접과 유사한 환경에서 참가자의 직무 이해도, 문제 해결력, 논리적 사고력, 발표력 등을 종합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추천으로 경진대회에 나간 이채원 학생은 항공서비스학과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기반으로 '고객 경험 중심 서비스 혁신 방안'을 주제로 자신만의 논리적 면접 전략을 선보였다. 특히 면접관의 심층 질문에도 흔들림 없는 태도와 서비스 전문인다운 이미지 메이킹 능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채원 학생은 9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지도해준 모의면접 코칭과 피드백이 실제 무대에서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항공 서비스 전문가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황선영 경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처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체계적인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만들어 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변화하는 채용 트렌드에 대비해 실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학생 개개인의 강점을 분석해 맞춤형 진로 설계와 취업역량 강화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면접역량 강화 프로그램, AI 모의면접, 취업특강 등 실전 중심 교육을 강화하며 청년 고용 역량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성과는 경복대가 '실무 중심 취업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2025 강동 미래교육박람회’ 진로체험 부스 인기 UP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강동아트센터에서 열린 '2025 강동 미래교육박람회'에 참가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체험 부스 운영에는 작업치료학과-반려동물보건학과-유아교육학과가 참여해 전공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선보였다. 양일간 약 670여명 초-중학생이 경복대 부스를 방문해 전공별 체험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작업치료학과는 '슈링크와 캐릭터 키링 제작'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캐릭터를 그려 완성하는 과정을 경험하도록 하며, 자기 표현력과 소근육 조절 능력을 향상했다. 학생들은 리를 통해 작업치료사의 전문적인 역할과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반려동물보건학과는 '모루 인형 만들기' 체험과 함께 훈련대회에 참가한 반려견이 학과 재학생과 함께 시연에 참여하는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반려견의 행동을 이해하고 반려동물과 올바른 예절을 배우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유아교육학과는 '코딩놀이'와 '슬라임으로 놀기' 체험을 통해 놀이 중심 교육 체험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코딩 개념과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며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경복대 작업치료학과-반려동물보건학과-유아교육학과 관계자들은 8일 “이번 박람회는 초-중학생이 다양한 전공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하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수도권 교육기관과 협력해 청소년 대상 교육 기부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는 '늘봄학교 대학 연계 프로그램', '공유학교 대학 연계 프로그램',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학의 사회적 책임과 교육 나눔을 실천하는 대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특성화고 대학진학 희망자, 전문대 수시2차 기간 ‘한국IT전문학교’에 지원 잇따라

2026학년도 전문대 수시 2차 모집이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의 대학 진학 열기가 뜨겁다. 대학별 전형 일정과 면접, 등록 일정이 상이한 만큼 수험생들은 각 대학의 세부 안내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입시전문가들은 “특성화고 출신 수험생은 일반 교과성적보다 실무능력과 전공적합성이 중요한 특성화고 특별전형이나 선취업후진학 전형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이런 가운데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는 특성화고 대학진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한아전은 웹툰학과, 컴퓨터공학과, 게임학과, 시각디자인학과 등 IT 및 콘텐츠 분야 중심의 전공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험생의 전공 역량과 잠재력을 중심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특히 한아전은 잠재능력평가와 담당 교수 1:1 면접을 통해 학생의 적성과 역량을 종합 평가하며, 단순한 내신 중심 선발에서 벗어나 실무 중심의 평가체계를 강화했다. 한아전 관계자는 “전문대 수시2차 기간 동안 특성화고 졸업생과 고3 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 다양한 수험생들이 IT 분야 진학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며, “수시·정시 복수 합격 시에도 선택 입학이 가능해 학생의 진로 선택 폭이 넓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아전은 3년 반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졸업 후 대학원 진학이나 학사편입 자격도 부여된다"며 “IT 특성화 교육기관으로서 학생들이 기술력과 실무 역량을 동시에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국IT전문학교는 학생들의 학업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초학기 멘토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학생을 대상으로 성적우수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과 교육비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IT전문학교의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및 상담은 학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중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 2년 연속 대상 쾌거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가 또 한 번 교육경쟁력을 입증했다. 학교는 경북항공고등학교에서 열린 '제9회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 고등부(Medium) 부문에서 항공직업전문학교 최초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북 영주시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한국항공산업진흥협회·대한민국공군·티웨이항공이 후원했다. 전국의 항공정비 인재 205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등부 8개 팀(50명), 대학부 12개 팀(89명), 일반부 66명이 치열한 기술 경쟁을 펼쳤다.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고교위탁팀은 정확한 기술 숙련도와 팀워크, 현장 실무형 정비능력을 인정받아 고등부(Medium) 2년 연속 대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참가한 박O진(송O여고), 마O명(소O고), 박O재(솔O고) 학생은 “2년 연속 대상이라는 부담감 속에서도 연습한 대로 침착하게 수행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학교의 실무 중심 교육 덕분에 현장 감각과 기술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일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교위탁(일반고특화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항공정비(MRO, Maintenance·Repair·Overhaul) 분야 전문기술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특히, 항공기 기체·엔진·전자장비 등 정비 실습을 중심으로 한 커리큘럼과 항공사·산업체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졸업 후 현장 투입이 가능한 실무형 정비사 배출에 주력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의 열정과 교사진의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로, 앞으로도 항공정비 전문학교로서 기술력 중심의 교육과정을 강화하겠다"며, “청년 항공정비 인재들이 국내외 MRO 산업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고교위탁은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자세한 모집 요강과 지원 절차는 학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희사이버대 대학원 문화예술경영전공, 일반대학원으로 새롭게 도약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문화창조대학원의 문화예술창조학과 문화예술경영전공이 2026년부터 일반대학원으로 전환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환은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학문적으로 체계화하고, 예술과 사회의 접점을 심화 탐구하는 교육·연구 중심 대학원 체계로 발전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문화예술경영전공은 이번 일반대학원 전환을 계기로 정량·정성 연구방법론을 기반으로 한 논문 지도 체계를 마련하고, 정책·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 연구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예술의 공공적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심화 탐구하는 한편, 학문과 실무가 균형을 이루는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 경희사이버대는 그동안 예술경영, 문화기획, 콘텐츠 산업 등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를 꾸준히 배출해왔다. 이번 일반대학원 전환을 통해 이러한 실무 역량에 학문적 깊이와 국제 경쟁력이 더해지면서, 문화예술경영연구의 국내외 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예술경영전공의 강윤주 주임교수는 “예술은 더 이상 고립된 영역이 아니라 사회 전반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며, “이번 전환을 통해 예술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예술경영을 통한 사회적 혁신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재 문화예술경영전공에는 예술경영지원센터, 안산문화재단, 경주문화재단 등 주요 문화기관 재직자는 물론, 파라과이대사관과 두바이·LA·일본 등 해외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함께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공은 예술과 사회를 연결하는 미래형 예술경영 인재 양성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일반대학원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경희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전공의 2026학년도 전기 입시 일정은 11월 1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경희사이버대학교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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