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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대, 경기도 RISE 수행대학 최종 선정… 미래성장 선도형으로 5년간 100억 지원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가 교육부의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수행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라이즈(RISE)는 교육부가 대학 지원의 행정·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정책이다. 이번 선정에서 오산대는 경기권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미래성장선도형(유형①)' 대학으로 뽑히며 주목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오산대는 앞으로 5년간 총 100억 원(연 2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반도체·모빌리티·AI부문으로 구성된 G7분야를 주축으로 뷰티·콘텐츠·서비스업으로 구성된 GX분야를 아우르는 산업기반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활성화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오산대는 '경기 BIG3+ 산업기반 완성을 위한 OSAN FOREST'를 사업 비전으로 내세우며, 연간 특화 인력 500명 양성, 80% 이상의 취업률 달성, 연 250건 이상의 지산학 얼라이언스 참여를 추진 목표로 설정했다. 여기에 더해, 2026년부터는 오산시로부터 시비 1억 원을 추가 지원받아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공헌 및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허남윤 총장은 “RISE 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지역 취창업-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복대, 남양주와 공유협업 활성화 KBU-NET 발족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지난달 29일 남양주캠퍼스 우당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유협업 프로젝트 팀인 KBU-NET(KBU-Namyangju Event Team)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KBU-NET는 남양주시 지역현안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적극 해결해 상생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혁신 성장과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자 결성됐다. 간호학과를 비롯해 △공연예술학과 △반려동물보건학과 △뷰티코스메틱학과 △실용음악학과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임상병리학과과 △치위생학과 △호텔관광학과 등이 KBU-NET 구성원이며, 부설기관으로는 △3D프린팅센터 △드론교육원 △디지털트윈연구원이 참여한다. 참여학과와 부설기관은 각각 전공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체험부스, 전시, 공연 등 전공 연계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통해 남양주시민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전공 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 체계를 구축해 유기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함도훈 경복대 산학협력단장은 “KBU-NET은 단순한 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넘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학생들이 전공 기반의 실무 경험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연결고리를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2, 2024 7년간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또한 2025 교육부 대학기관인증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2025 경기도 RISE사업에 선정됐다. 아울러 학생을 위한 무료 통학버스 운영과 지하철 진접역(경복대) 개통으로 교통편의가 대폭 확대됐다. kkjoo0912@ekn.kr

[E-로컬뉴스]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광산구, 서구 소식

5일부터 4일간 예술극장·5·18광장·김대중센터 등서 개최 스트리트댄스·공연·전시 등 도심 곳곳서 젊은 문화 향연 국내외 댄서 1290명 1대1 배틀 등 문화도시 광주 열기 고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광장, 김대중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젊음과 열정이 넘치는 광주 대표 여름 축제 '2025 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스트리트컬처는 거리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젊은 세대의 문화로, 패션·음악·예술·스포츠를 통해 자유롭게 개성과 생각을 표현하는 창의적인 생활양식을 뜻한다. 이번 축제는 △세계적 스트리트댄서들이 참여하는 댄스 경연 '배틀라인업10' △글로벌 컨벤션 행사 '렛츠플로피 3.0' △디제잉 공연, 길거리 농구, 플리마켓 등 시민참여형 광장 문화행사로 구성된다. 대표 프로그램인 '배틀라인업10'은 5일부터 8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국내외 스트리트 댄서 1290명이 참가해 힙합·왁킹·팝핑·락킹·오픈스타일 등 5개 종목에서 1대1 배틀로 박진감 넘치는 경쟁을 펼친다. 6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는 400여명의 아동·청소년이 참가해 2대 2 팀전 형식으로 댄스 경쟁을 벌이는 '키즈&유스 배틀'이 펼쳐진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 5·18민주광장에서는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눠 39개 댄스팀의 팀 퍼포먼스 경연이 이어진다. 1대1 배틀 심사위원으로는 프랑스 힙합의 대부 조셉고, 미국 비보이써밋 우승자 주니어부갈루, 프랑스 저스트데봇 락킹 우승자 피락 등이 참여하며, 사회는 MC 두락이 맡는다. 팀 퍼포먼스 경연 심사에는 기린, 윙, 호진, 아카넨 등 유명 스트릿댄서들이 참여해 축하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한 자리에 만날 수 있는 '렛츠플로피 3.0'은 6~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밴드 글렌체크, 싱어송라이터 윤마치, 죠지 등 의 라이브 공연과 함께 브랜드 전시, 패션·푸드 콘텐츠, 주제별 토크 세션이 함께 진행된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여름 대표축제"라며 “젊은 세대의 감성과 열정이 광주 도심을 물들이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0일까지 접수…7월부터 6개월간 월 50만원 지원 청년 구직 위한 역량강화·기업탐방 프로그램도 운영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광주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에 참여할 3차 지원자 300명을 10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광주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은 미취업 청년에게 구직활동에 필요한 비용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해 안정적인 사회 진입과 자립을 돕기 위한 광주시 대표 청년정책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8년부터 지금까지 약 7600명의 청년에게 실질적인 구직활동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 1~2차 사업을 통해 1234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9~39세의 최종학력(가장 마지막에 다닌 학교를 기준으로 하는 학력) 졸업(중퇴·제적·수료 포함)자로, 기준 중위소득 150% 이내 구직활동 의지가 있는 미취업 청년이다. 단, 현재 재학 중이거나 휴학, 졸업예정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7월부터 6개월간 월 50만원씩 최대 300만원의 구직활동이 지급된다. 또한 진로설정, 구직계획 수립, 현장체험 기회 확대를 위한 △취·창업준비형 △역량강화형 △기업탐방형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신청은 광주청년통합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광주시는 신청자의 가구소득, 미취업 기간, 구직활동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6월 중 최종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광주청년통합플랫폼 마이페이지나 개별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된다. 최종 선정자는 온라인 예비교육 이수 및 클린카드 발급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수당을 지원받게 된다.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청년구직활동수당은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개인별 맞춤형 구직활동을 돕는 실효성 있는 사업"이라며 “더 많은 청년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3일 수완문화체육센터…유공자 표창·사진전 등 다채 시청·광주공원노인복지관 '노인 인식개선 사진전' 개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13일 수완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문화공연 △지역사회 관계기관 홍보캠페인 △유공자 표창 △노인인권옹호 선포식 등으로 구성되며, 어르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과 노인 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는 노인인권 증진에 기여한 시민과 공무원 등 10명에게 시장상이 수여되며, 노인학대 예방에 힘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에게는 광주경찰청장의 감사장이 전달된다. 광주시는 노인학대 사전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04년부터 노인보호전문기관을, 2011년부터 학대피해노인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피해 노인에게는 △상담 △복지 △법률 △의료 △보호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 매년 200회 이상 노인 인권 교육과 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예방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오는 11일까지 시청 1층 시민숲에서, 18일부터 30일까지는 광주공원노인복지관에서 '노인 인식 개선 사진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시민 공모전 수상작을 포함해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어르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과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광주가 안전하고 따뜻한 공동체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촘촘한 돌봄을 통해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동부교육지원청 등 참여 학교 주변 쓰레기 줍기 등 자율 환경교육활동 실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이하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오는 5~8일 광주지역 모든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을 대상으로 '2025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환경교육주간'은 모든 국민의 환경보전 의지를 고취하고, 학생들의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환경부가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학교 주변 쓰레기 줍기 캠페인 △퀴즈로 알아보는 생태전환교육 △우리 학교 환경(텃밭, 쓰레기장 등) 둘러보기 △생태전환교육 기본과정 직무연수 운영 △AI를 이용한 환경교육주간 노래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퀴즈로 알아보는 생태전환교육'은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이 지난해 직접 개발해 각급 학교에서 활용하고 있는 교재인 '지속가능한 지구, 빛고을 생활', '알아두면 쓸모있는 청소년 ESG' 등을 바탕으로 문항을 구성했다. 각 학교는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누리집에 탑재된 문항들을 활용해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제4회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한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좋다! 배우고 즐기고 나눌 수 있어서'라는 슬로건 아래 청사 인근 통행로 쓰레기 줍기 △청내 '미소카페'에 기후위기 및 생태 관련 독서 도서 비치 및 환경 관련 독서 활동 △자원순환마루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직원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활동(계단 이용, 소등 실천, 일회용품 줄이기 등)을 장려하고, 청사 내 자원순환마루(폐건전지·우유팩 수거, 나눔 활동)를 운영하는 등 환경보호를 위한 연중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올해 환경교육주간에는 모든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이 쓰레기 줍기 등 다양한 환경정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우리 학생들이 기후 위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 등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수사례, 소극행정 사례 등 소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직장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봉사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교육청 적극행정 담당자인 권성택 주무관이 '찾아가는 적극행정 교육'을 주제로 적극행정의 개념, 우수사례와 소극행정 사례를 등을 설명하며 참석자의 이해를 도왔다. 동부교육지원청 이명숙 교육장은 “찾아가는 적극행정 실천으로, 교육 수요자로부터 신뢰를 받는 동부교육지원청이 되겠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 화재 대응 대책 회의 개최…피해 주민 신속 보상 등 논의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2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대응 대책과 관련해 각계 대표들을 만나 금호타이어 화재 대응 대책회의(이하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화재로 인한 피해 주민 신속 보상 △고용위기지역 정부 지정을 위한 연대 △금호타이어 정상화를 위한 대책 △생산·소비 감소에 따른 지역경제 보호 등을 논의했다. 지난 19일부터 30일까지 집계된 금호타이어 화재 관련 주민 피해 건수는 1만 9183건(1만 2274명)으로 인적 피해(1만1658건), 물적 피해(5677건), 기타(1848건)로 집계됐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화재 진압도 초기에 초동 진화를 어떻게 잘하느냐가 관건"이라며 “민생경제 역시 초기에 대응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화재로 인한 해결책은 금호타이어 대주주인 더블스타가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며 “투명하고 철저한 조사와 노동자의 고용보장, 주민들의 생활안정 보장 등 금호타이어 정상화와 지역경제 상생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과 관련해 노동자와 주민들의 의견도 이어졌다. 황경순 금호타이어 노동조합 위원장은 “주민들이나 노동자들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조직이나 단체를 만들어주면 좋겠다"며 “이번 회의가 일회성이 끝나는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더블스타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이전·폐쇄·재건 3가지 안에 대한 공식입장을 빠르게 결정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금호타이어의 입장이 밝혀지지 않아 주민들과 노동자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박원철 광산구 어룡동 주민자치회장은 “지역사회가 어떻게 협력하고 마무리할 건지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재 상황이 불투명하다보니 고용 안정성과 피해보상이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공유되고 더블스타의 입장이 빨리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피해가 더욱 확산하기 전에 금호타이어의 대주주인 더블스타가 직접 나서서 문제에 대한 입장과 태도를 명확하게 가지길 바란다"며 “이번 회의도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국가기술자격증 540종 등 지원 분야 확대…방문·전자우편 접수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미취업 청년들의 자기 계발과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직청년 자격증 취득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산구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19∼39세까지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시험 응시료, 수강료를 1인당 연 1회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국가기술자격증 540종을 추가하는 등 지난해보다 지원 분야를 대폭 확대했다. 광산구는 △국가기술자격증 540종 △어학시험 16종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운전면허 시험 등 청년들이 실제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자격 취득에 대해 폭넓은 지원을 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4일부터 11월 28일까지이며, 총 300명 규모(국가기술·어학·한국사 100명, 운전면허 200명)로 선착순 모집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한다. 신청 방법은 광산구 시민경제과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누리집 또는 시민경제과 청년활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난해보다 지원 분야를 확대함으로써 더 많은 청년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7∼8일 이틀간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 야외 학공원에서 열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 사회적경제연합회는 7∼8일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 야외 학공원에서 '2025 광산구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한마당은 사회적경제 조직 간 연대 및 화합 도모와 사회적 경제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20개 사회적 경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하게 준비됐다. 판매 공간은 △공예품 △애견 간식 △농산물 등을 판매하고, 체험 공간은 △MBTI 향수 만들기 △전통 자개 노리개 만들기 △다육식물 화분 꾸미기 등이 구성됐다. 판매·체험 공간은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김수진 바이올리니스트의 전자바이올린 연주, 전자음악단 가락의 EDM 공연도 마련돼 볼거리가 가득하다. 여향구 광산구 사회적경제연합회장은 “경기침체로 인해 사회적 경제가 많이 위축된 상태"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 6월 5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막 올라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는 올해 첫 시행되는 '국악의 날'을 맞아 오는 5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퓨전 국악 공연 '팔방미악'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세종대왕이 지은 악곡 '여민락'이 최초 기록된 날(1447년 음력 6월5일)을 따라 매해 6월5일을 '국악의 날'로 지정했다.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김영훈 등 8명으로 구성된 '팔방미악'팀이 경기민요 '풍년가'를 인용한 새로운 가락의 '풍년가'와 현대 사회를 풍자한 '놀부가', 피아노와 대금이 조화를 이루는 '새타령', 5·18 민주광장에서 영감을 받은 '분화구' 등 국악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무료이고, 입장권은 네이버 '빛고을국악전수관' 페이지에서 사전예매 가능하다. 또한 공연 당일에는 오후 6시부터 공연장 안내대에서 현장 구매도 할 수 있으며, 공연은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공연장 로비에서는 가야금 체험 등 방문객들이 직접 국악을 접하며 K-컬처의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어 7일에는 빛고을국악전수관 전시실과 연계한 추리 탐험 프로그램인 '빛고을 국악탐험대'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현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연이 국악의 사회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창작 국악 활성화와 광주형 국악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국악에 대한 대중적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광주 서구 문화예술과 빛고을국악전수관으로 하면 된다. samwon5599@ekn.kr

세종사이버대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여름방학 민간자격증 4종 취득 과정 운영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가 여름방학을 맞아 전공 역량 강화를 위한 민간자격증 4종 취득 과정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자격증 과정은 실무 중심 교육을 기반으로 전공자들의 전문성과 취업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운영되는 자격증 과정은 △바리스타 △커피로스팅마스터 △사케 소믈리에 △전통주 소믈리에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해당 자격증은 모두 민간자격법에 따라 정식 등록된 자격으로, 관련 업계에서 활용도가 높고 실질적인 경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자격이다. 세종사이버대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전공자라면 누구나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커피와 전통주 분야의 실습 기자재 및 시음 교육이 포함된 통합형 실습 교육도 함께 제공된다. 각 과정은 주몽관 실습실에서 오리엔테이션과 특강으로 시작되며, 검정(시험)은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자격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엄경자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학과장은 “이번 자격증 과정은 학생들이 단순 이론을 넘어 실무 능력을 자격으로 증명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현장 친화형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사이버대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는 커피, 와인, 전통주, 사케 등 식음료 전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전공 학과로, 자격증 취득과 실습, 현장 연수 등 실무에 최적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졸업 후 카페 운영, 음료 기획, F&B 기업 취업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는 오는 6월 1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및 동등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등록금 및 장학금 관련 정보는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종사이버대는 재학생 5,000명 이상 사이버대학 중 장학금 수혜율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연평균 1인당 장학금 수혜액은 200만 원에 달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오산대, 실전형 ‘자신감 UP 면접 스피치 특강’ 성료… 실전 대비 역량 강화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 5월 28일과 29일 양일간 '2025학년도 자신감 UP 면접 스피치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면접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재학생들이 실전에서 자신 있게 역량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올바른 면접 태도와 실전 감각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구성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첫째 날에는 면접 스피치의 개념과 중요성을 다루는 이론 강의와 함께 자세, 시선 처리, 표정, 목소리 톤 등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요소에 대한 실습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1분 자기소개문 작성 및 전문 컨설턴트 1:1 맞춤형 피드백이 제공되어, 학생 개개인의 발표 역량 향상을 지원했다. 특히, 돌발 질문이나 예상치 못한 면접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법 등 실전 대응 능력을 기르는 프로그램이 포함돼, 실무 면접을 앞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프로그램 종료 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도 평균 94점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컴퓨터소프트웨어과 3학년 김 모 학생은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특강을 통해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며 “실제 면접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면접 준비에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진로와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 유튜브 채널 ‘세종하니’ 통해 실무 중심 콘텐츠 강화…디지털·다문화 교육까지 확대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한국어학과가 유튜브 공식 채널 '세종하니'를 통해 예비 한국어 교사와 재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세종하니'는 지난 2021년 상반기 개설된 이후, 한국어 교사 교육과 외국인을 위한 한국문화 교육 등 다양한 한국 언어·문화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왔다. 특히 '줌을 활용한 한국어 수업의 실제', '한국어교육을 위한 줌 활용법', '베트남에서의 한국어교육 사례', '예비 한국어 교사를 위한 한국문화 특강' 등의 영상은 꾸준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어 교사의 디지털 리터러시와 AI 활용 역량이 강조되면서 '한국어 교사를 위한 챗GPT의 이해와 활용', 'AI를 활용한 한국어교육' 등 시대 흐름에 맞춘 특강 영상도 추가됐다. 아울러, 이민자 체류 비자 정책 변화에 따른 다문화 교육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내 주변 외국인은 무슨 고민을 하고 살까?', '이주 배경 청소년 KSL 교육' 등 다문화 관련 콘텐츠도 보강됐다. 이은경 한국어학과 교수는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는 개설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교육 현장으로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며, “유튜브 콘텐츠와 오프라인 특강 등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의 결과"라고 전했다. 실제로 졸업생들은 세종학당, KOICA(코이카) 파견 교원, 다문화센터, 초중등학교, 대학 등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활약 중이다.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는 한국어교원자격증(문화체육관광부), 다문화사회전문가 수료증(법무부), 독서논술지도사 자격증(민간자격) 등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으며, 자체 한국어교육원 및 협약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국어기본법 기반 현장 실습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연평균 1인당 장학금 수혜액이 200만 원에 달하며, 장학금 수혜율 전국 1위(재학생 5,000명 이상 사이버대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어학과는 현재 2025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며, 등록금, 장학금 및 추천사항 등 자세한 사항은 세종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복대–비씨티원, AI 플랫폼 산학협약…혁신인재 양성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비씨티원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 혁신을 위해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AI 에이전트와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반 통합 LLM(large language model, 대형 언어 모델) 인터페이스(META LLM MSP)' 활용에 협력한다. 특히 경복대는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교육-연구-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비씨티원이 개발한 'META LLM MSP'는 GPT-4, Claude, Coder 등 다양한 대형 언어 모델(LLM)을 한 번에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AI 플랫폼이다. MCP 기술을 적용해 블렌더, 유니티 등 전문 소프트웨어와 AI를 실시간으로 연동할 수 있도록 공동 개발을 진행한다. AI가 소프트웨어 작업 맥락을 이해하고 즉각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실무 교육과 창의적 프로젝트에서 높은 시너지가 기대된다. 경복대와 비씨티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형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공동개발도 추진한다. 교육 및 연구 데이터를 활용해 학교와 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AI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외부 서비스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인 AI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박동민 ㈜비씨티원 대표이사는 “상용 AI 서비스는 비용과 데이터 보안에 한계가 있다"며 “경복대만의 자체 데이터로 학습한 언어 모델을 META LLM MSP에 통합해 차별화된 AI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상구 경복대 교수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학생 교육뿐 아니라 지역주민 대상 AI 활용 교육, AI 스타트업 창업 지원, 지역 기업과 공동 연구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는 정부의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정책과 연계해 IT, BT, NT, ST, ET, CT 등 6T 첨단기술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AI 특화 교육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경복대, 경기도 RISE 사업 선정…국-도비 100억 확보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가 경기도 주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올해부터 5년간 총 100억원 규모 국고와 도비 그리고 남양주시 지원을 받게 됐다. 이로써 경복대는 경기도-남양주시 혁신과 성장, 공유와 협력 거점기관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경복대는 공모사업에 참여해 '지-산-학 협력으로 동반성장하는 지역 AI-DX 플랫폼 구축'을 RISE 사업 비전으로 설정, 제시했다. 비전 달성을 위해 경복대는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DX) 역량을 갖춘 보건복지-뷰티 전문 인재 양성 △지역산업체 애로 기술지도 및 기술혁신 지원을 통한 가치 창출 △KBU(경복대) AI-DX GAIA센터를 통한 지역혁신 파트너십 구축 △창업문화 확산 및 창업 클러스터 조성 △기업 수요 맞춤형 재직자 역량 강화 △외국인 유학생 정주를 위한 투 트랙 프로그램(Two track program) 지원 등 다양한 혁신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지용 경복대 총장은 31일 “이번 RISE 사업 선정은 우리 대학이 그동안 추진해온 지역사회와 공유-협력의 결실이며, RISE 사업을 통해 남양주시 산업 생태계 대전환에 발맞춘 첨단산업과 지역기반산업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지-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혁신과 성장을 견인하는 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 발표(2023년 12월31일 기준)에 따르면, 경복대는 2024년 취업률 80.6%를 기록하며, 졸업생 2000명 이상을 배출한 전국 일반대학 및 전문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 아울러 AI 도입 및 디지털 트윈 기술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 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 AI 기반 확장현실(XR) 시뮬레이션 콘텐츠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운영 중이며, AI와 XR 기술 융합을 통해 실용적인 기술 교육과 미래 대응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kkjoo0912@ekn.kr

[대학가] 한국공대 경기도 RISE사업 선정, 카이스트 연구팀 獨학술지 최우수 논문상, 성균관대 ‘젊은연극제’ 개막식

한국공학대학교(한국공대, 총장 황수성)가 교육부·경기도 공동 추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 선정으로 한국공대는 향후 5년간 최대 200억 원의 국고·도비 및 시흥시 지원금을 확보하며, 경기도 전략산업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을 주도하는 핵심대학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한국공대는 RISE사업의 핵심 거점으로'DX GAIA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GAIA 센터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 디지털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무형 융합 교육과 산학 R&D 협력 체계를 동시에 강화하는 종합 혁신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시흥시와 협력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초역량 강화, 중장년 재취업, 미래기술 기초교육 등 생애 전주기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RISE 사업의 또 다른 핵심 축인 재직자 대상 평생직업교육 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산학융합원·기업인재대학과 손잡고 현장 직무 전환 및 고도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황수성 총장은 “한국공대는 DX GAIA 센터를 중심으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시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학습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카이스트(KAIST, 총장 이광형) 화학과 한순규 교수 연구팀이 독일의 저명한 학술출판사 티메(Thieme) 선정 '2024 신렛(Synlett)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30일 카이스트에 따르면, 한 교수 연구팀의 수상 논문은 세계 최초로 자연에서 극소량만 얻을 수 있는 희귀한 천연물인 4α-하이드록시알로세큐리닌과 세큐린진 F를 시중에 쉽게 구할 수 있는 시작물질에서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광대싸리나무에서 유래하는 세큐리네가 천연물은 뇌의 구조와 기능을 변화시키는 신경가소성을 유도해 알츠하이머, 우울증, 파킨슨병 같은 뇌 질환 치료제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티메는 매년 유기화학 분야 SCI 저널 '신렛'에 출판된 논문 중 최우수 논문 1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신렛 최우수 논문상 역대 수상자로는 유기합성화학 분야의 슈퍼스타인 필 바란(2019년), 나노카본 및 분자기반 재료화학 분야의 개척자인 이타미 켄이치로(2016년) 같은 현재 전세계 유기화학 학계를 이끌고 있는 세계적인 석학들이 포함돼 있다. 연구수행 시점 기준으로 제1 저자인 박상빈 석박사통합과정 대학원생, 제2·3 저자인 김도영, 양우일 학부생이 공동참여한 수상 논문은 지난 2023년 6월 신렛에 게재됐다. 신렛 최우수 논문상 상금은 3000유로이며, 한순규 교수는 오는 6월 12일 티메의 화학세미나 '티메 케미나(Thieme Cheminar)'를 통해 수상 기념 온라인 강연을 진행한다. 성균관대학교는 한국연극대학 교수협의회(회장 김현희·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교수) 주최, 젊은연극제 집행위원회(위원장 김정근) 주관 '제33회 젊은연극제' 개막식이 오는 6월 1일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 새천년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연극축제인 젊은연극제는 올해 전국 47개 대학의 총 57편 작품들이 오는 7월 6일까지 서울 대학로 일대 주요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젊은연극제의 홍보대사에는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출신으로 최근 여성국극을 다룬 드라마 '정년이'에서 활약한 배우 신예은이 위촉됐다. 김현희 회장은 “예술교육과 현장이 만나는 실제적인 무대인 젊은연극제에서 학생들이 대학에서 배운 것을 공연으로 구현하고, 전국의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 연대와 소통, 화합을 이루며 진정한 연극의 의미를 되새기고 예술가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한국IT전문학교, 정보보안학과 등 ‘전망 좋은 학과’ 중심으로 2026학년도 입학 상담

IT특성화 교육기관인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가 정보보안학과, 컴퓨터공학과 등 '전망 좋은 학과'에서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취업과 직결되는 실무 기반 학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인공지능학과, 정보보안학과, 컴퓨터공학과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한 입시 전문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이들 전공이 유망 진로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아전은 정보보안학과 대학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입학 상담과 진로 멘토링을 활발히 실시하고 있다. 내신이나 수능 성적 반영 없이 100% 면접 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며, 이는 다양한 배경의 수험생들에게 열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정보보안학과에서는 정규 학기, 심화 학기, 프로젝트 중심의 실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화이트해커 및 정보보안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 작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한아전은 직업반 및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들을 대상으로도 입학 문호를 넓히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젝트 실습으로 학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컴퓨터공학과 또한 IT전문가 양성을 위한 커리큘럼과 함께, 재학생 대상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졸업생은 인서울 캠퍼스에서 학사 과정을 이수한 후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대학원 진학으로도 연계가 가능하다. 학교 측은 “수도권은 물론 지방 거주 수험생들의 입학 상담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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